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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7 17:48
기아팬이지만 참 쇼킹한 뉴스라서 저도 올리려고했는데...한발늦었네요...
SK와이번스 홈피 폐쇄는 이것을 위한 포석이었나 싶기도하고.... 실질적인 FA최대어가 시장에 나오게 되나요?....
11/08/17 17:50
허걱!!!!!!!!!!!!
설마 1-1-2-1 찍었는데 짤리신건 아니겠죠...... SK프런트에서 감독님한테 실망스럽게 대한것은 아닌지요.........
11/08/17 17:50
워... 오늘 '리인업' 확인하려고 MLB PARK 갔다가 '김성근 감독 자진사퇴' 라는 글 보고 입이 벌어져서 말이 안나오는군요.
지금 새로운 이재국 기자의 트윗이 떴는데... 기자들 불러서 자진사퇴 기자회견를 하고 계시다네요 뭐... 이런...
11/08/17 17:50
김성근 감독님 프런트에 강하게 불만 표시하는 기사 몇번 올라와서 심상치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팀에 대한 사명감이 누구보다 강하신 분인데 시즌 중에 자진 사퇴라니.. 무슨 일이 있었을지 짐작도 안가네요.
11/08/17 17:51
작년 1위부터 4위팀 감독이 싹다 물갈이 되는 진풍경이...
1위 SK와이번스 김성근 -> ? 2위 삼성라이온즈 선동렬 -> 류중일 3위 두산베어스 김경문 -> 김광수 4위 롯데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 양승호
11/08/17 17:51
요사이 재계약 문제로 몇번 투닥투닥 하신것 같았는데, 상황이 투닥투닥이 아니었던가요;
이렇게된거 NC에서 지옥의 야구단을 만들어서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11/08/17 17:52
삼성팬인 저에게조차 날벼락인데
SK팬분들에겐 진짜........와....... 할말이 없네요. 무슨 말을해도 SK팬분들에게 위로가 안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T_T 덧붙여 후임자가 누가되든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겠네요. 그리고 이만수 2군감독이 바로 임명되어 까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T_T
11/08/17 17:52
keystonelee 이재국 기자(스포츠동아)
김성근 감독은 구단에서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 결정을 하고 조금 전 기자들을 불러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 방금전 업뎃된 이재국 기자 트윗입니다. 충격이네요....
11/08/17 17:52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시즌 중에 자진 사퇴라는 초강수까지 나온 건지...
1등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적 부진이라고 할 수도 없는데요. 그나저나 올해만 벌써 감독 두 분이 자진 사퇴를 하셨네요.
11/08/17 17:54
어쩐지 SK쪽에서 미온적인 반응보이니까 김감독님이 '너만 주도권 쥐었냐, 내가 거절할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시더라니...
정말일 줄일야.. 그것도 시즌중에..
11/08/17 17:54
새로운 내용이네요.
일단... SK 감독은 물러나지는 않겠지만... 절대 '재계약' 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셨답니다. 아시아시리즈간다면 거기까지는 지휘봉을 잡겠지만... 이 말을 절대 '번복' 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것을 보니... SK프런트에 단단히 화가 난 것 같은 느낌이... 일단 계약한대로 임기는 채우겠다는 것으로 보이네요.
11/08/17 17:55
11/08/17 17:55
keystonelee이재국 기자(스포츠동아)
김성근 감독은 "자진사퇴하겠다"고 일단 기자들을 불러모았는데 "올 시즌까지는 SK 지휘봉을 잡겠다. 아시아시리즈 간다면 거기까지 맡겠다. 더 이상 SK를 맡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번복은 하지 않는다"고
11/08/17 17:55
살짝은 낚시였군요. 아무튼 이만수 2군 감독도 이런식으로 1군 감독을 맡고 싶지는 않으셨을 텐데 도대체 프런트가 어떻게 대했길래 이렇게까지 됐는지 궁금하네요. [m]
11/08/17 17:57
로이스터 - 선동렬 - 김경문에 이어서 SK 왕조를 구축한 분이 사퇴라니...
무시무시해집니다. -_- 뭐 이래도 안 짤릴 사람은 안 짤리겠죠
11/08/17 17:57
다행인건 오늘부로 그만두는게 아니라
올시즌까지는 팀을 맡는다는거 같네요. (아닐시 삭제 or 수정하겠습니다) 야신의 결단이네요. 니네한테 재계약 여부가 달린게 아니라 내가 결정 할 수도 있다는 인터뷰가 사실로 드러났네요. "재계약 없다"정도로 되겠네요.. .....그래도 정말.....4년간 우승 3번,준우승1번 감독을 두고 재계약 여부를 질질 끌다니...
11/08/17 17:57
그렇다면 이번시즌후 SK감독은 이만수 현2군감독님이 되겠군요. 이전부터 기사뜬거랑 김감독님이 이야기 하는거 보니까 어느정도 상황이 파악되기도 하네요...이번시즌끝나고 최대 FA거물은 이대호가 아니라 김성근 감독님인건가요..
11/08/17 17:58
재계약 이야기가 없으니 먼저 선을 긋고 나선건가 보네요..음. 이해는 가지만, 팀이나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얼마나 될런지..이런 말을 하지 않거나, 아니면 오히려 바로 사퇴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김감독님 개인에 대한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내년에 떠나기로 발표한 감독 밑에서 분위기가 살아나기 힘들지 않을까 해서...오히려 반대로 더 파이팅을 불러올 수도 있겠지만.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에서 떠날 사람을 위해 열심히 한다는게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만..)
11/08/17 17:58
올 시즌 끝으로 그만두시겠다는 거군요.
김성근 감독에 대한 호불호는 제껴두고 SK에게 김성근 감독이 없다면 이보다 큰 손실이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SK전력의 반은 김성근 감독일텐데 말이죠. 그 이상이거나.. SK는 어찌 될까요. 안 그래도 예전같은 전력이 아닌데..
11/08/17 17:58
자자 냉정하게 생각해봅시다.
김성근 감독님이 그만둡니다->올해 엘지는 4강에 실패합니다->엘지가 김성근감독님을 데리고 옵니다 ->LG는 2012년 가을야구을 하게 되는데... 이러면 자게폭발한번 하는 날 옵니까? 제발!!
11/08/17 17:59
그동안 간간히 언론을통해서.. 왜 항상 감독이 구단의 선택을 받는것이냐
감독이 안한다고 할수 있지 않냐... 이런 뉘앙스의 말씀들을 많이 하셨죠 아무래도 자존심이 많이 상하셨던거 같아요...
11/08/17 18:00
올시즌까지만 SK를 맡겠다는게 올시즌 끝까지 간다는 건가요?
허허~ 전또 지금부터.. 당장 오늘경기부터 안나오시는지 알았네요. 올시즌 끝까지 하고 물러나시는거라면 크게 파장을 불러올것 같진 않군요.
11/08/17 18:02
외려 이번 시즌까지만 한다는 것에서 남은 시즌 SK가 더 무서워질 것 같네요.
감독님 가시는 길에 우승 안겨드리려고 SK 선수들이 독기 품고 할 거 같아요.
11/08/17 18:03
첫 기사가 '자진사퇴'라고 떠서 오늘부로 그만두는줄 알고
정말 충격받았네요. 돌려 생각하면 "재계약 안한다"가 기사 타이틀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8/17 18:03
김경문 감독님에 이어 김성근 감독님까지...
구단이 배가 불러도 한참 불렀군요.. 김성근 감독님 꼭 타팀으로 가셔서 다시 승승장구 하시는 모습 기다리겠습니다..
11/08/17 18:04
끊임없이 자신의 재계약 이야기를 가지고 언론에서 기사는 터지고, 후임으로 내부인물을 구단에서 거론...
이것으로 인한 선수단이나 팬들의 동요, 팀 분위기의 악영향도 당연히 있고요. 하지만 프런트에 대응이라는게 정말 정나미가 뚝 떨어지고요. 아에 작정하고 배수진을 친거네요. 이제는 더러워서라도 때려치겠다는 의미도 있고요. 선수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엄청 동요하며 흔들리던가, 아니면 더욱 강력한 내부 결속을 불러오며 버닝하던가. 만약 sk가 이것을 계기로 각성하여 02년 lg급의 미라클을 보여주면 참 재미있는 형국이 되겠네요-_-; 여하튼 현존 kbo 감독 중에 유일하게 사단급으로 움직이는 김성근 아닌가요? 일단 내년 fa최대어는 이대호가 아니고 김성근 감독으로 fa확정이네요-_-;
11/08/17 18:05
이대호,김태균 FA보다
김성근,선동렬,김경문의 감독 FA에 눈길이 더 가네요. 새로 부임하는 팀에선 FA 잡아줄텐데 흥미로워 지겠군요.
11/08/17 18:07
여튼 내년엔 감독 풍년에..기존 감독중 가시방석인 분들도 많겠군요..현 성적이 끝까지 간다면 류중일/김시진/한대화 감독 빼고는 다 흔들릴지도..(프론트의 똥고집으로 봐선 양승호감독도 내년까진 그냥 갈 듯 합니다만.)
11/08/17 18:08
요 며칠새 나오는 기사들이 심상치않아
어쩌면....어쩌면...정말 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르고 sk에서 감독님의 야구를 볼 날이 몇달이 채 안될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이런식으로 마지막을 받아들여야 할 날이 올거라곤 몰랐네요. 저도 폭탄선언 하나 하면 올시즌을 끝으로 sk야구를 응원하는거 접으렵니다. 가까운 목동 잠실두고 문학까지 가려면 힘들기만 했는데 뭐 잘됐네요. 예전처럼 라이트한 팬으로 돌아가고 더이상 더러운 sk를 위해 돈버리는 행동은 안하렵니다.
11/08/17 18:09
팬들도 충격이 큰데 선수들은 공황상태겠군요 -_-;;;
여담이지만 팬들은 김성근감독을 간절하게 원하지만.. 왠지 타팀의 고참선수들의 반대로 어느팀도 오도가지 못할까 걱정됩니다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훈련을 시키고 그 훈련을 못 소화하면 전력외로 돌리는 김성근감독님의 특성상 철밥통 고참들은 내키지 않겠죠 -_-.. 한화나 넥센의 경우 감독의 평이 좋아 바뀔거같지않고 바뀐다면 엘지,롯데 혹은 기아까지가 유력한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11/08/17 18:09
김감독이 프런트에 빅엿을 먹였군요
당장 사퇴가 아닌 시즌 후 사퇴를 지금 시점에 발표한걸 보니 그동안 SK프런트의 재계약관련 언플 등에 화가 많이 나신 듯 하네요 남은 시즌 치뤄갈동안 SK프런트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11/08/17 18:10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kwyverns&no=2002562&page=1&recommend=1&recommend=1&bbs=
인터뷰 기사 타이핑한 게 Sk 와이번스 갤러리에 있네요.
11/08/17 18:11
사실 김성근 감독님이 나오신다고 해도 LG, 롯데, 한화, 넥센, 삼성 정도는 내년에 흔들릴거 같지 않습니다만.. 기아, 두산, NC 정도나 대상이 될 수 있으려나.. (전 NC도 약간 부정적으로 봅니다..) 기아는 선감독에 더 애착이 있을 듯 하고.. 두산은 모르겠네요.
11/08/17 18:11
11/08/17 18:12
두...두산감독이라면... 크크크크크 호구오능가와 겹쳐서 상당히 재밌는 모양새인데요.
다른팀이라면 삼성,기아는 성적이 좋구요. 한화도 야왕이 계시고..(내년에 대권(?)도전하는김에 올수도있을까요?) 넥센도 김시진감독이 잘하구있고.. 롯데는 뭔가 스타일이안맞고.. LG는 말도 안되고.. 요새 유망주 키우는게 재밌다고도 하시고 NC가시는게 제일 좋을듯하지만.. 또 NC는 로이스터감독으로 롯데팬들을 데려와야하는 입장인지라.. 의외로 선택지가 이상한데요. 최고상품이 나왔는데 뭔가 계륵같아요. 우승못한삼성,기아,두산 정도가 노려볼만 할까요.
11/08/17 18:13
- 재계약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6일 신영철 사장이 감독실을 찾아왔다. '그룹에서 감독과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시즌 중 재계약 논의를 할 것'이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했다. 이후 두 차례 더 신 사장과 만났다. 재계약 시점을 점점 더 뒤로 미루더라. '올스타 브레이크 때 하자'고 하더니, '시즌 끝나고 나서 논의하자'고 했다. 차라리 이야기를 꺼내지 말던가…. 구단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정말 SK에 김성근이 필요한지 의문이 생기더라. 그리고 정말 기분 나쁜 이야기를 들었다." - 혹시 후임자에 대한 이야기인가. "한 야구 후배의 이름을 꺼내면서 '그 사람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감독 선임은 구단의 권한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택해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 그러나 내게 그런 이야기를 꺼낸 것은 실례 아닌가. 5년간 고생했던 시간이 떠올랐다." - '구단이 나를 택할 수 있듯이, 나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는데, 이 말이 재계약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SK 야구단에 김성근이 어떤 존재인지를 묻는 말이다. 정말 내가 필요하다면 정상적으로 재계약을 논의해야 하지 않나. 구단과 나 사이에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는 것 아닐까. 내가 확인하고 싶은 것은 '구단이 감독 김성근을 필요로 하는가'이다. 신 사장과 세 차례 만남 이후 구단에서는 별다른 말이 없다. 나로서는 '내가 필요하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 상당수 팬들이 '김성근 감독 재계약 릴레이'를 펼쳤다. "2008년에도 그랬다(김 감독은 2007년 2년 계약을 맺으며 SK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08 시즌 종료 뒤 3년 재계약을 했다). 나는 그때 팬들을 말렸다. '신영철 사장과 민경삼 단장(당시에는 본부장)은 내게 은인과 같다'고도 말했다. 이번에도 팬들께 '재계약 문제는 거론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팬들이 만들어낸 여론에 의해 재계약하는 감독이 되고 싶지 않다. 구단과 김성근, 단 둘의 문제 아닌가." - 사실 SK는 '훈련비용을 아끼지 않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서는 감독에게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맞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구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로 고마워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도 고마워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겠나. 우리는 훈령름 낳이 하는 구단이다. 그만큼 훈련비용이 많이 든다. 그런 과정을 통해 유망주들이 1군 선수가 됐다. 현재 팀 상태가 어떤가. (주전포수) 박경완이 수술로 인해 뛰지 못한다. 정상호도 최근 부상을 당했다. 지금 허웅이 없다면, 경기를 할 수 있겠나. 허웅을 키운 것이 훈련이다. 그리고 한문연(배터리 코치)이다. 고치 캠프에 허웅을 데리고 갔다. 훈련을 통해 허웅이 성장했다. SK에 코치가 많다고 하더라. 한 명 한 명 모두 필요한 코치다. 한 코치가 허웅을 만들어냈다. 선수 한 명을 데리고 오는데 몇 십억이 필요한 시대다. 훈련비용, 코치 연봉에 대비해보라. 훈련에 대한 부분은 내가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 김 감독을 모시기 까다로운 감독으로 부르는 이유가 이런 것 아닐까. "그런가(웃음). 나는 SK에 부임한 후 '완벽한 야구, 지지않는 야구'를 추구했다. 어느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나는 '승자'가 되고 싶다. '비판받지 않는 패자'가 되려는 감독이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가. 우승을 차지하는 그 하루를 위해 SK선수단은 364일을 고생한다. 현장의 이런 노력을 '까다롭다'고 평가한다면, 어쩔 수 없다." - '깨끗한 야구를 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하던데. "가끔 구단 고위층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즌을 맞이하는 지 궁금하다. '존경받는 감독이 되어라'. '깨끗한 야구를 하라'는 말을 참 자주 들었다. 외부에서 들었다면 서운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구단 내부에서 그런 말을 들었다.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우승해도 즐겁지 않다', '우승해달라', '이기는 데 집착하지 말고, 크게 봐달라'는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들었다. 오히려 그룹 사람은 '3년, 4년 우승해 달라'고 했다." - 지난 시즌 종료 뒤 실시한 '설문조사'도 논란을 부를 만한 일이다. SK 야구단은 성적이 좋은데, 이미지가 좋지 않은 이유를 묻기도 했다는데. "나도 들었다. 그리고 기분이 나빴다. 현장의 노력이 내부에서 그런 평가를 받는다는 게 서러웠다. 2010년 우승 뒤에 구단 고위층이 '우승해도 기쁘지가 않다'라고 하더라. 구단 이미지가 살지 않는다는 거다. 우리가 치열하게 싸워서, 이겼는데, 왜 평가가 이러한가. 2010년 우승 뒤, 팬과 함께하는 축승회, 우승여행 등이 모두 취소됐다. 우승여행 대신 선수들에게 200만원씩 줬다. SK는 홈 관중 1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 가능한 일인가(2006년 SK의 홈관중은 33만 1143명이었다. 매년 구단 관중 동원 신기록을 세웠고, 2010년에는 98만 3886명으로 늘었다.)" - 윤길현, 박재홍 사건을 'SK가 미움받는 야구단'의 예로 꼽는 사람도 있다. "윤길현 사건 때, 내가 한 경기를 뛰지 않았다. 숙소에서 잠실 구장 쪽을 바라보면서 눈시울을 훔쳤다. 경기장에 나가지 않는 감독. 나 스스로 그 결정을 내렸고, 마음이 아팠다. 당시 윤길현은 야구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 그를 꼭 살려야했다. 내 제자고, 내 밑에서 야구를 배운 선수다. 근데 구단은 쩔쩔매더라. 사건이 벌어진 뒤 3일이 지나는 동안 구단은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내가 직접 사과를 하고, 하루 경기를 안 나가겠다'고 했다. 구단에서 '고맙다'고 하더라. 박재홍 사건도 있었다. 부산에서 선수단 신변을 위협받을 정도로, 힘겨웠다. 그때 구단에 따졌다. 'KBO에 보호 요청을 했는가. 롯데에 항의는 했는가'라고. 그러자 구단이 '떳떳하고 깨끗하게 야구하면 이런 일이 왜 생기느냐'고 했다." -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어쩌면 SK를 떠날 수도 있는데... "5년간 SK에 몸담으면서 우승을 세 차례 했다. 올 시즌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팀의 미래도 고려해야 한다. 구단에서 'SK의 미래'를 위해 다른 사람을 택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얽매이지 않겠다. 다만 확인하고 싶은 것은 있다. 정말 내가 SK에 필요한 사람인지, 나는 이 부분이 궁금하다." 맺힌 게 많으셨네요 -_-;; SK 프런트가 큰 실수 한 것 같습니다...
11/08/17 18:13
일단 김성근 감독의 능력은 별말 필요없이 무시무시하죠.
1-1-2-1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 올해도 최소 3위는 찍을것 같고 구단에서 지원해주고,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치니 어떠한 결과가 나온다는게 여실히 드러났죠. 하지만, 구단 고위층에서는 그닥 별로 좋아할만한 인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자기주장과 고집이 매우 세고,(이렇게 시즌중에 재계약안하겠다고 먼저 기자회견하는감독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싫은소리 잘하고 이런 감독이라면, 왠만한 보수적인 그룹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죠. 물론, 2~3년 계약하고 좋은 성적 뽑아준다면 좋겠지만...흠... 그런면에서 다른데 간다면 NC 예상해봅니다. 그나마 가장 젊은 기업이라.. SK고위층은 오늘 기자회견 보면서 짜증남+기분좋음 섞여서 표정관리 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11/08/17 18:14
sk팬질도 올해가 마지막이군요.
개념없는 프론트 우리나라에 널렸다지만 대체 '왕조'를 구축한 감독에게 불성실+무례+무개념 행동을 일삼는 프론트가 세상에 있나 모르겠습니다. 내년부터 잘들 해보라죠. 이제는 읍소해도 안 오실 분이 되셨으니...
11/08/17 18:18
스크 당장 내년부터 4강플레이오프 갈수있으려나요 흠 프런트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듯
롯데가 개인적으로 잡았으면 좋겠는데 아 왠지 nc가실것같기도 하네요
11/08/17 18:21
왠지 SK팬분들 지금 기분이 2002년 시즌 끝나고 김감독님 해임됐을때 제 기분이랑 비슷할것같네요.
응원하는 팀은 팀이고, 전 그때 이후로 프런트 욕 달고삽니다.
11/08/17 18:23
김성근 감독님의 거취는... 이후에 여러 기사들이나 이야기를 통해서 나오겠지만... 어느정도 예상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가능성이 없거나 적은 팀은... LG, 삼성, 넥센, 한화, 롯데 정도로 보이고. 가능성이 있거나 높은 팀은 KIA, 두산, NC 입니다. 그런데, KIA는 조범현 감독과의 계약기간이 2012년까지이고, 올해 부상이라는 악재때문에 후반기들어서 고전하고 있는 것이지... 2009년보다 더 강한 팀을 만든 것이 조범현 감독님이기에... 구단에서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해임시키고 김성근 감독님을 모셔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동열 전감독님은 예전부터 수도권팀을 원했기에... KIA의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이 적죠. 두산은... KIA보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감독대행체제인데다가... 우승에 목말라있는 구단이고, 자신들에게 '준우승' 이라는 타이틀을 여러번 안겼던 팀의 수장이었던 사람을 데려와서 '우승' 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보려고 하지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또, 프런트의 지원도 잘 되는 구단이기도 하죠. 김성근 감독님과 어느정도 궁합이 잘 맞지않을까 생각되는 구단이기도 합니다. NC는... 팀을 만들어야하는 입장이기에... 김성근 감독님보다 더 나은 감독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진 구단주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 김성근 감독님의 조련하에 팀을 만들어가고 지원만 착실하게 된다면... 빠른 시간내에 4강을 넘볼 수 있는 팀이 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11/08/17 18:24
1-1-2-1 이상의 감독을 데려 올 수 있을까요?
우승을 밥먹듯 하더니 프런트가 배가 불렀네요... 그나마 09년 기아 우승당시도 sk는 차포떼고 한건데...
11/08/17 18:25
SK 프런트에서 김성근 감독님의 이미지가 많이 부담스러운 나머지 재계약을 미룬 느낌인데,
김성근 감독님이 먼저 터뜨려 버렸군요. 프런트 쪽에서는 내심 바라던 수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감독을 앉히고 싶은데, 그렇다고 짜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보니 김성근 감독님이 자진 사퇴해 주니 속으로 쾌재를 부를 것 같네요. 그렇다면 다음 감독으로 누구를 데려오고, 김성근 감독님 만큼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굉장히 궁금해지군요. 이런식으로 사람 내치는 걸 보면 SK 왕조도 오래 가기 힘들것 같네요.
11/08/17 18:27
그나저나 영감님이 어디로 가는지는 이제 초유의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겠군요.
열혈 야신덕후 광현이가 이제 FA 풀리는 순간 해외진출 or 영감님 팀을 두고 저울질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11/08/17 18:28
쌍방울팬이었다가 응원할 팀이 사라져서 선수 대부분이 간 sk를 응원했는데
이런사건 터지고 나니 응원할맛이 싹 사라집니다. sk 바이바이 입니다. 김성근감독님 따라가야겠네요.
11/08/17 18:33
한편으론 김성근이라는 감독이 참으로 엄청난 인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만드네요.
감독사퇴가 이렇게 충공깽으로 느껴지는건 처음이네요. 도저히 김성근 없는 sk라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선감독이던 달감독같은 나름 입지적인 감독들조차 사퇴할 때의 느낌은 구단이라는 그릇에 새로운 감독으로 채워지는 것이라면... sk는 되려 반대네요. 김성근이라는 커다른 그릇에서 sk라는 구단이 비워지는 느낌입니다. 한편으론 프론트가 왜 기를 쓰고 감독을 눈에 가시로 여기는지 알 것도 같네요. 이 팀은 진짜 감독이 알파이자 오메가이자 감마인 팀인데요 아아...
11/08/17 18:41
김성근 감독님까지 이렇게 되셨다는것은 결국 KBO감독직은 성적과 프런트를 둘다 잡아야 롱런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로이스터, 김성근, 선동렬 감독은 성적은 잡았지만 구단이 추구(?)하는 야구와 달랐다는 명목이었고 김경문 감독은 구단과의 궁합은 괜찮았지만 장기간 우승을 못하고 갑작스런 팀의 추락으로 자진사퇴.. 이렇게 되면 시즌 후에 새 감독을 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단은 SK, 엔씨, 두산, LG 4개팀 정도로 보이는데 감독복귀나 감독데뷔가 유력해 보이는 후보들은 네임벨류가 후덜덜 하군요.. 김성근, 김경문, 선동렬, 로이스터, 김광수, 이만수, 김기태.......(김재박?) 까지 유례없는 감독 쟁탈전이 되겠네요
11/08/17 18:42
약간은 딴소리지만 인천행의 삼화고속을 타고 있었는데, 마침 SK의 경기를 라디오 중계로 듣고 있는 겁니다.
저는 운전석 바로 뒤에 앉았는데, 라디오로 중계되고 있는 SK의 플레이에 추임세를 넣어가며 감정이입 하고 있는 기사아저씨의 모습 떠오르네요.. 흐음.... 이젠 삼화고속 탈 때 안전벨트 꼭 매야지.
11/08/17 18:46
NC로 가서 화려한 복수를 했으면 좋겠네요.
따지고 보면 현재 각 구단에서 학연, 지연이 없는 구단은 없고, 프런트의 간섭이 없는 구단도 없습니다. 유일하게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구단이 신생구단인 NC죠.
11/08/17 18:49
김성근 감독님 판단은
지금 말해서 구단을 각성시켜서 재계약을 유도하거나 그만 두더라도 내가 그만 둔다라는 김성근감독님의 특유의 '멋?'을 보일 수 있구요
11/08/17 19:22
성적이야 올해도 1위를 노릴 수 있고 3등이아니라 4등을 하더라도 감독 재계약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 동안 SK 매너 관련 사건이 터졌을 때 굳이 커뮤니티 가릴꺼 없이 타구단팬들의 비난이 굉장이 심했죠. 프론트는 김성근 감독님의 경기 운영 스타일이 SK 구단에 안 좋은 이미지를 형성한다고 보는거 같네요. SK팬들이야 전혀 불만이 없겠지만 SK그룹입장에서는 사건터질 때마다 타팀팬들의 집중포화가 부담스러웠나보네요.
11/08/17 19:23
김성근 감독님이 메이저 진출을 하셨으면.... ㅡㅡ
김성근 감독님 아무곳도 안 가셨음 좋겠습니다. 좋게얘기하면 밸런스붕괴(조범현감독시절의 SK에는 끈질김같은거 전혀 없었죠)이고 본심대로 얘기하면 롯데 안 오실거 같으니 딴팀도 절대 안 가셨으면... 합니다 [m]
11/08/17 19:26
엘지로 다시오셨으면 하지만 망할놈의 프런트 때문에 안될듯하고 ㅠㅠ
차라리 NC행이 가장좋아보입니다 ! 아니면 두산도.. 그나저나 sk전력의 반이 김성근감독님이라고 생각했는데 sk내년부터 어쩔라고 그러는지 엘지나 스크나 프런트가 문제네요 ㅡㅡ 지금 김광현선수는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요 ...
11/08/17 19:29
sk구단에서는 '누가 맡아도 이팀은 4강은 간다'고 깎아내린 사람이 있다더군요. 뭔가 심각한 착각을 하고있는듯합니다.
어떤감독이 와도 1-1-2-1의 성적은 낼수없을 뿐더러, 구단의 빈약한지원(외부에서 전력보강을 전혀 안해줬죠.)에도 불구하고 성적을내준 공로를생각하면 김성근감독을 떠받들어모셔도 모자랄 판이죠. 당장 sk에서 김성근감독 나가면 4강탈락도 가능해보입니다. 한마디로, 김성근감독과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오히려 뻗댄것은 '미친짓'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만약 김성근감독님이 정말로 떠나게된다면, sk란 그룹자체에 오만정이 떨어질것같군요.
11/08/17 19:30
김감독님의 팀은김감독님만이 다룰수있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에스케이는 이런생각의 뒷통수를 칠수있을까요?
감독님의 유산이 어떤힘을 보여줄지 벌써내년시즌이 흥미롭네요.
11/08/17 19:30
뭐 감독님도 감독님이지만
감독님 바라기 선수들이나 앞으로의 Fa 선수들의 향방도 고려해봐야 할듯하네요. 물론 감독님을 꺼리는 선수도 많지만 감독님의 방칭에 적극 동조하는 선수들도 있으니까요
11/08/17 19:41
온통 야구만 생각하시는 그런 분에게 야구를 잘하니깐
뭔가 다른것들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야구만을 사랑했던 사람에게 상처가 난 것 같군요. 안타깝습니다.
11/08/17 20:31
김성근-김재현-이상훈... 위에 저런 이야기들이 있네요. 주변에 야구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모조리 지방 출신인지라 lg팬은 딱 한 명 있는데요(저는 대구 출신이다보니 삼팬이고 이 친구는 경북 출신) 이 친구가 lg팬이라기보다는 김재현, 이상훈의 열렬한 팬이라 역대 최고 좌완 이야기 나오면 주변의 한화팬이랑 송진우 or 구대성 vs 이상훈으로 파이어하고 심지어는 여러지역 친구들이 모두 역대 최고 좌타자는 이승엽이라 거기 태클 걸고 싶지 않다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져도 김재현을 들이대면서 밉지않을 정도로 애정을 보입니다.(나도 솔직히 이승엽이 최고라 생각은 하는데 김재현이 더 멋지지 않나 뭐 이러면서) 이 친구 아이디의 대부분이 cannon이 들어갈 정도인데 김재현 선수 sk갈 때 진지하게 lg에 대한 애정을 고민하더군요. lg에서 sk로 간 김성근, 김재현. 그리고 지금 sk구단과의 갈등이 보이는 김성근 감독님. 삼팬임에도 오만가지 생각이 왔다갔다 하네요.
11/08/17 20:33
성적은 올랐지만 구단이미지가 추락한다는면이 많이 작용한듯 하네요
야신으로 추앙받는 현시점이 어찌보면 적기가아닐까도 싶네요 엘지행은 팬입장으로도 절대 반대입니다 노장이 전력대부분을 맡고 있는 팀컬러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m]
11/08/17 20:40
SK 위기 아닌가요?
팀 전력도 08때부터 꾸준히 약해지고 있는데.. (나가는건 있어도 들어오는게 없어서 약해졌죠) 김성근감독 빠지면 02 엘지 그 이상의 충격이 올텐데요. 진짜 프론트가 정신줄 제대로 놓네요.
11/08/17 21:58
NC가서 제대로 팀빌딩하면 지금 받는 존경의 배는 받겠죠.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는 일이니까요.
근데, 그 고생길을 걸으시려 하실까 싶네요.
11/08/17 22:06
씁쓸하네요. 꽤나 연세가 있으시지만 아직 몇년은 가능하실터인데...
본인의 의지라기 보다는 등 떠밀려 선택한 것이 확실해 보이니 말이죠.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sk의 모습이 평소와 너무 다름에 삼성 팬인 제가 다 씁쓸하더군요.
11/08/17 23:02
다른팀 팬, 아니 야구를 보는 누가 봐도 SK 감독직에 앉힐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만큼 김성근이라는 이름 석자가 드리우는 그림자는 큽니다. 다른 팀에게는 무섭고, 두렵고, 절망적입니다. 프런트가 무얼 어떻게 착각해서 일이 이 지경이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씁쓸했을 선택의 결과를 존중하며, 내년에도 여전히 어느 곳에선가 감독으로 멋진 승부를 보여주시기를 기원합니다.
11/08/17 23:04
딴건 둘째치고 아무나 감독해도 4강은 간다라... 웃기네요
성근옹 오기 전 SK 성적이 8762536 이었습니다 우승은 커녕 7년 동안 4강에 딱 2번 들어갔죠 무슨 근거로 저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성근옹이 이미 만들어 놓은 팀이니 후임으로 누굴 앉혀도 가을야구는 할거라 생각하나... 엘지도 2002년 준우승 이후 9년째 가을 야구를 못하고 있는데
11/08/17 23:18
조심스럽지만...아무리봐도 내년부터 sk는 암흑기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외부 영입 전혀 없는 팀을 훈련으로 만들어 놨더니 훈련비용이 너무 많다, 코치를 줄여라라....참....
11/08/17 23:28
왠지 농구에 SK나이츠 최인선감독 떠날때 상황같기도 하고요...최인선감독 이후 SK나이츠 계약기간 다채운 감독 단한명도 없죠...
11/08/17 23:59
김성근 김재현 이상훈 3재로 lg를 정때고 야구를 떠났다가 sk 김성근감독복귀이후 정붙인지 07년부터 5년째인데.
다시 야구를 떠날때가 되었네요... 고마워요 sk
11/08/18 01:14
솔직히 영감님 팬으로서 진작에 이렇게 될 줄은 예상했습니다; 슼 하는 꼴이 재계약 하려는 움직임이 아니었죠 애초에... 저야 영감님 팬이라 엔씨든 어디든 가셔서 계속 볼수만 있으면 아무 불만없지만... 정말 SK팬들은 속이 터지시겠네요.
11/08/18 01:48
최근 몇년간 한국야구를 호령하던 SK가 SK 프론트에 의해 사라지겠군요.
이미 깨달았을땐 한참이나 늦은 후겠지요..참 안타깝습니다.
11/08/18 03:28
SK 스포츠는 이래저래 말이 많군요.
농구 같은 경우도 프런트가 꽤 말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한 멤버 구성을 보면 언제나 우승후보로 거론될정도로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팀이기도 하죠. 하지만 현실은 거의 시창 수준이구요. 야구는 감독의 힘으로(물론 구단의 어느정도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 1,1,2,1 찍어 놓으니 저런 대접을 하나요? 그래고 당장 김성근 감독 없으면 팀이 어떻게 굴러갈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나 와도 4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지금 말도 안되는 팀 상황으로 지금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건 김성근 감독님 아니면 이룰 수 없는 業이라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김성근감독님 거처가 어디로 정해질지 알길이 없네요. 위에서 써주신 많은 의견들이 너무나 분분해서 NC로 가셨으면 좋겠는데 로이스터전감독님이 어느정도 잡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기아도 힘들고, LG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로 NC -> 두산 둘중에 한곳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1/08/18 11:54
구단에서 먼저 행동을 취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8180107293300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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