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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7 22:58
보통 제목보고 '응?' 하고 클릭해서 어이없어하는게 인터넷으로 신문보는 패턴이였는데
제목부터 어이없는 기사는 오랜만이군요.......링크 클릭하고 제목보자마자 황당함을 느꼇습니다.
11/08/17 23:01
술, 담배도 건강에 해를 줍니다.
설탕, 도넛, 정미소, 정육점 역시 건강에 해를 끼칩니다. 자동차도 제지업도 인간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많은 인간의 산업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11/08/17 23:10
사행성 오락과 게임이 왜 동급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게임은 종합예술이죠! 방학맞아 시간의 오카리나를 다시 해봤는데 옛날 게임이지만 입에서 "캬아.. 예술이야.. 퍼즐이 유저 엿먹이려고 작정을 하는구만...." 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ㅠ,ㅠ
11/08/17 23:16
아직도 게임업계가 만만해 보이는 거죠
뭔가 사회에 국가에 일조하고 언론으로서 반듯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굻직하고 덩어리진건 다 이미 알려졌고 또 더큰 메이저가 정보를 독차지 하다 시피하고 그냥 그러고있자니 뭔가 써야 겠고 써도 별로 후폭풍 후환이 없을듯한 저런거나 연일 써대는 거죠 저러다 진짜 글한번 잘못놀려 엄청난 치도곤을 당할일이 와야 어이쿠 이거 잘못했다간 내목이 간들간들하구나 해야 함부로 글쓰느거 입놀리는 일이 없을 겁니다. 힘없는 만화계에 대한 방송테러 유명하잖아요 유승운 선생님의 맹꽁이 서당을 깔수가 없으니까 글이 너무많다. 어린이들의 정서를 산만하게 할요소가 다분하다 따라서 이건 유해한 만화다 대한민국 공영방송이라고 떠드는 KBS 저녁 9시 정시뉴스에서 떠들던 소리였죠 세종대왕님이 이러이러해서 한글을 만들었다를 글이 많아서 유해하다고 둔갑시킨 ....
11/08/17 23:16
주제에서 좀 벗어난 얘기입니다만 게임에 대한 생각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들 알고 계시는 게임회사 '일렉트로닉 아츠'.. 제가 아는 단어 중에 게임을 가장 잘 표현한 단어가 아닌가 싶어요.
11/08/17 23:33
그냥 만만한게 게임입니다..
해외로 온라인게임이 수출되고, 게임산업이 미래가 밝고, 게임으로 먹고사는 직업이 생기고, 게임회사인 NC가 프로야구단을 유치할정도로 컸지만 아직 높으신 어르신이나 나이많으신 분들 눈에는 문화컨텐츠가 아니라 그냥 오락질로만 보일뿐인가 봅니다. 이런 문화를 대체 왜 키워주지는 못할망정 발목을 못붙잡아서, 삥뜯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한사람의 게이머 입장에서 많은 게임관련 종사자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11/08/17 23:48
게임을 오래하면 마약에 찌든 뇌가 된다는 이론은 무지하게 우려먹네요.
근데 저 게임뇌이론이 잘못된 이론이라는 것을 증명할 자료나 좌표가 있으면 좀 찍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게임뇌이론에 대해 의사나 언론이 하도 이야기하니까 그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예전에 피지알에서 저 이론이 외국에서 주장하는 헛소리였다는 설명을 본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11/08/18 00:51
아... 자음연타좀..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살다살다 이런 헛소리를 다 들으니 정신이 몽롱해지는군요 =_=a 저 기자 보면 한마디 좀 해주고 싶네요. "내가 참여해서 완성했던 게임이, 국내에서 X망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도, 해외에서 50억을 벌어왔다. 그동안 네놈은 해외에서 얼마 쓰고 왔냐?"
11/08/18 01:17
당장 보험료며 공과금 내기 위해 돈 나올 데 어디 없는지 뒤져야 하고. 몇달 사이 이력서 제출 혹은 헤드헌터 오퍼 - 면접 - 실패의 테크를 수십번이나 겪으며 자의든 타의든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뉴스라고도 할 수 없는 불쏘시개 같은 것들 볼 때마다 마음이 타들어갑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저는 잘못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안팎에서 두들겨 대니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제가 잘못 살았나 착각하는 일이 늘어납니다.
낮에는 거의 굶다시피하며 돈 나올거리 찾아다니고. 밤에는 이런 기사들이 나와서 뒷목을 잡게 만들거나 제가 발을 걸쳐놓고 있는 곳에서 사고가 뻥뻥 터지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악이니 깡이니 그런 말 정말로 싫어하던 제가 악과 깡만 남아가는 것 같군요. 뭐, '될 때까지 해보자. 안 되면 죽기밖에 더하겠나' 하는 심정으로 두들기고 또 두들기고는 있습니다만......
11/08/18 01:58
게임 많이하면 특히나 온라인게임 많이하면 중독되는건 맞죠
술과도 같은데 술보다 더 중독성이 강한게 게임입니다 중독되는 사람들도 많고 그 중에 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정도로 자기를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람이 멍청한거죠 하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정말 잠안자고 애착을 가지고 타사보다 더 열심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죠 다시 말해 사람들이 쉽게 빠져들고 중독 될수있을만큼 만들어야 한다는겁니다이걸 아니다 라고 말할수는없죠
11/08/18 02:05
담배처럼 타르가 기준이 되어 너무 독하게는 만들지 말아야한다고 딱부러지는 기준을 게임에 대입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선정성과 폭력성은 피하되 정말 중독성 있게 만들고 이용자들은 거기서 스스로 시간을 정해놓고 혹은 기준을 마련한다음 재미만 느끼고 빠져나가야 이상적인데 현실은 재밌으면 하고 싶고 하다보면 더하고 싶고 더하다보면 남들보단 잘하고 싶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중독되고... 디아3이나 문명 fm이 중독성 있다는것은 스스로도 느끼면서 기자가 중독성만을 가지고 기사를 쓰면 기분나빠 해야할 이유도 없지 않나요? 중독은 당연한 현상이고 못헤어져 나오는 대중이나 스스로의 문제니까요
11/08/18 10:58
담배든 게임이든 냅뒀으면 좋겠습니다. 피해라니. 수많은 사람들은 나서서 피해를 자신에게 끼치고 사네요.
사실 술, 담배보다 막나갈 수 있는 게 게임이긴 하죠. 인간의 정신적 쾌락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이니까요. 도박이 재미 있는 것도 게임성이 있기 때문이고, 사이버펑크를 보면 게임 - 가상현실 때문에 현실의 삶이 반 박살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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