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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7 15:53:14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박주영의 이적에 대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있네요.
일단 르퀴프쪽에서 릴 이적 무산을 발표했고요.

알싸에서 본 건데 그대로 옮길 순 없고 주요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글쓴 분이 외국인 유저들과 이야기하면서 얻어낸 자료라고 합니다.

그 내용의 중심에는 현재 우리나라의 캡틴박, 박주영이 군복무로 인해서 오랫동안 유럽에서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박주영이 우리나라 국대의 주장이자 부동의 최전방 공격수라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앞으로 국대 차출이 빈번할거라는 것입니다.

2014년 월드컵 예선에 뭐 100% 차출되겠죠. 올해 3차예선이 9월, 10월, 11월에 벌어지는데 박주영의 차출이 100%입니다. 한마디로 앞으로 2년 반에서 3년 정도 뛴다고 하지만 그 중간에 국대차출로 인한 출혈이 너무 크다는 거죠. 장기적으로 보는 선수라면 모를까 현재 들리는 이야기로는 2014~2015 시즌까지만 뛰고 군대를 간다는 이야기가 있는 마당에 2014년 월드컵을 낀 상황에서 월드컵 예선에 평가전까지 한다면...

거기에 글쓴분은 올림픽 참가까지 염두에 둔다면 더욱더 팀들이 꺼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해외리그 팀들은 한정적으로 쓸수밖에 없는 선수라도 단기간 임대나 영입이라도 강행합니다. 비록 그 선수가 6개월, 1년여밖에 못쓰거나 비싼 이적료 주고와도 3~4년밖에 못 쓰더라도요. 대표적인 예가 맨유의 라르손 임대였죠. 그렇기에 박주영의 실력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군문제를 제치고서라도 잉글랜드 쪽에서 오퍼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시장성까지 지닌 선수니까요. 박지성으로 인해서 맨유가 벌어들이는 수익 감안하면 박지성의 뒤를 이어서 한국과 아시아의 아이콘 가능성이 있는 박주영에게 2~3m의 오퍼도 비싸다고 할리가 없겠죠.

그런면에서 해외팬들은 현재 모나코가 제시하는 이적료가 상당히 비싸다고 합니다. 거기에 박주영의 생각하는 주급도 상당히 센 편이고요. 안그래도 세금이 없는 모나코에서 받던 것만큼 받으려면 지금의 몇배를 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 분 이야기로는 이적료는 90~110억대, 연봉은 20~25억정도가 적당선이 아닐까 하시더라고요.

짧은 계약기간(2년내외)와 그 후에 선수 생활 지속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왜냐면 그러면 2년간 최대한 활용하면 되니까요. 대신에 뭐 이적료가 싸지는거죠.

그런데... 국대 문제는 정말 치명적이네요. 이건 뭐... 박주영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데 월드컵 예선에 못나온다는 것도 아니고요.

더 중요한건 아시아는 더욱더 거리가 멀다는 것이죠. 아프리카나 다른 곳에 비해서요. 아시아로 한번 갔다오면 정말 그 다음 주 경기는 내보내기 힘들죠. 박지성의 경우도 그로인해서 그 다음 경기는 거의 쉬었고요.(이청용은 노예니까 제외죠.)

이 문제는 생각도 안했는데 치명적으로 보이네요.


거기에 올림픽은 만약에 이적한다면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듯 합니다. 올림픽 예선도 나와야 한다는데 올림픽에서 동메달 딸 확률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까지 차출을 허용해줄리가 만무해보입니다. 차라리 2년 쓰고 말지 올림픽까지 나가면 월드컵 예선에, 평가전에, 올림픽까지... 클럽 출전 경기보다 국대-올대 경기가 더 많아져버린다는 착각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 나오는 금액이 이적료가 1.5m파운드, 약 2m 유로 정도가 이야기되지만 모나코는 6m을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비싸죠.



P.S-몇가지 유럽 축구 소식 잠깐 전할게요.

1.스네이너가 주급깍을 용의가 있다는 이야기가 뜨고 있습니다. 맨유행 이야기겠죠?
2.포를란이 인테르행에 흥미가 있다는 인터뷰가 뜨자마자 포를란의 에이전트가 그런 제의도 인터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3.저번에 말한거 같지만 에투는 안지행 거의 거피셜. 기부활동 쭉 할듯 합니다.
4.에투 대체자로는 테베즈 노리고, 판데프+돈으로 라베찌노리고, 판데프 대신에 포를란 영입하려나 봅니다. 포를란 오면 스네이더가 갈 확률이 조금 있어 보입니다.
5.팔카오가 거의 AT 마드리드로 가는 듯 합니다. 포르투 측에서는 AT 마드리드의 논이유 선수중에서 한명을 데려오려고 하네요.
6.아스날의 벵거 감독이 아자르를 아직 노리는 듯 합니다. 하지만 수비 영입에 대해서는 큰 이야기가 없네요.
7.아스날의 벨라가 소시에다드로 임대갔습니다.
8.제르비뉴의 3경기 출장정지 항소가 기각되었습니다. 송과 함께 3경기 확정이죠.
9.QPR이 리버풀의 데겐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데겐은 리버풀 와서 거의 부상으로 있다가 임대갔었는데 부상 기간 동안에 요리사 자격증을 딴 것으로 유명하죠.
10.아스날이 나스리의 대체자로 리버풀의 조 콜을 노린다고 합니다.
11.아스날이 WBA의 오뎀윙기를 노린다고 합니다.
12.토트넘의 크란차르가 선더랜드행 루머가 돌고 있고 가까워졌다고 하네요.
13.맨유가 티오테에게 14m을 비드했다고 하네요.
14.첼시가 30m+베나윤으로 모드리치를 노린다고 합니다. 모드리치가 영입 안되면 리버풀의 메이렐레스가 차선책이라고 하네요.
15.대신에 리버풀은 12m로 첼시의 알렉스를 노리는~
16.AC밀란이 아퀼라니 영입을 포기했습니다.
17.벵거 감독이 UEFA로부터 터치라인 금지명령을 받았습니다.
18.FC 포르투가 데푸르를 영입했습니다. 그에 따라서 무팅요 or 구아린의 첼시행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19.리버풀의 풋볼 디렉터 코몰리가 현재 스페인에 있다고 합니다.
20.구자철이 훈련중에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21.리버풀이 스토크시티의 주장 쇼크로스에게 10m을 비드했지만 18m 요구, 그래서 현재 10m+폴센으로 협상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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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e
11/08/17 15:55
수정 아이콘
결국 릴 갈 것 같은데요. 박주영측에선 이미 합의를 봤는데 모나코가 이적료때문에 협상이 진행안된다는군요.
11/08/17 15:56
수정 아이콘
이러다 모나코 잔류->겨울에 FC 서울 복귀->한 시즌 뛰고 상무 갈지도 모르겠네요 -_-;
Han승연
11/08/17 15:56
수정 아이콘
가장좋은건 지난 아시안게임때 금메달 땃어야하는건데 망할 홍감독이 에휴..
Alexandre
11/08/17 15:58
수정 아이콘
월드컵 16강 혜택 안준것도 아쉽네요. WBC4강 면제 드립만 안쳤어도...받았을 것 같은데 아쉬워요.
하늘의왕자
11/08/17 16:03
수정 아이콘
3년후면 군대가야됨, 국대차출도 빈번할 것으로 예상,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준척급의 준수한 공격자원(유럽리그 수준으로 봤을때),
대략 2.5~3M에 합의 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릴이든 모나코든 서로 너무 뻥카만 질러대고 있는듯...대안도 없으면서..
11/08/17 16:06
수정 아이콘
14.첼시가 30m+베나윤으로 모드리치를 노린다고 합니다. 모드리치가 영입 안되면 리버풀의 메이렐레스가 차선책이라고 하네요.
15.대신에 리버풀은 12m로 첼시의 알렉스를 노리는~

최악의 두 문장이네요 ..

이런일은 벌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제발..

조콜은 보내주고, 알렉스보다 케이힐 대려오면 합니다
Psy_Onic-0-
11/08/17 16:07
수정 아이콘
크크 근데 저 스네이더 주급낮춘다는 기사는 출처가 더 썬이라는....
그리고 밀란이 아퀼라니 영입 포기한단 말은 처음봤네요;; 흠 갈리아니가 말한건가..
근데 갈문어 말은 쉽게 믿으면 안되서요 크
하늘의왕자
11/08/17 16: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메이렐레스는 포지션이 중미인가요? CAM? 아니면 수미?
요즘엔 괜찮은 선수 뜨면 내 피온2 팀에서 키워볼까 하는 생각만 잔뜩..

참고로 제 팀은 리버풀(맨유팬이면서;;;;) CAM은 스네이더르, 공격수는 반페르시 크크크크
Alexandre
11/08/17 16:11
수정 아이콘
하늘의왕자 님// 중미가 최적입니다.
Francesc Fabregas
11/08/17 16:14
수정 아이콘
메이렐레스팔고 아퀼라니쓰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왜 아퀼라니를 팔려고하죠?
하늘의왕자
11/08/17 16:17
수정 아이콘
스네이더르가 맨유로 가기 위해서 주급을 20만파운드에서 14만파운드로 깍았다는 게 레알일까요???
그정도 금액이면 퍼기영감이 모른척하면서 수줍게 '콜'을 외치실것 같은데 말이죠
하늘의왕자
11/08/17 16:19
수정 아이콘
스네이더르와 맨유도 서로가 서로를 무지 엄청 원하면서도
겉으로는 so cool .....배째라인듯........
운체풍신
11/08/17 16:23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로서는 지난 아시안게임 4강전이 천추의 한으로 남겠네요.
그리고 스네이더 관련 소식이 사실이라면 퍼거슨의 밀당은 진짜 대박입니다.
스네이더가 자기는 인테르 선수라면서 뻗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gg 치고 제발 받아달라고 사정하네요.
퍼거슨: 스네이더 와주길 바래
인테르: 스네이더는 우리 선수임 크크
스네이더: 난 인테르맨 크크
퍼거슨: 그래? 그럼 필요없어
인테르: ;; 님하 죄송. 제발 데려가세요.
스네이더: ㅜㅜ 사실 가고 싶었어요.
퍼거슨: 오고 싶어? 근데 넌 너무 비싸.
스네이더: ㅜㅜ 주급 깎을게요.
퍼거슨이 그래도 필요없어라고 할지 그래? 그럼 봐줄게할지 기대되네요
Alexandre
11/08/17 16: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스네이더는 인테르 신임감독인 가스페리니가 3-4-3밖에 모르는 바보(?)라서 나올 것 같네요.
스네이더 자리가 없어요.
아우구스투스
11/08/17 16:25
수정 아이콘
아 저번에 이야기한거 같지만 리버풀팬들에게 눈물나는 이야기가 있네요.

아우렐리우는 3~4개월 아웃이라고 합니다. 아게르도 다리에 데드존 현상이 있었지만 치명적인 것은 아니고요.
샨티엔아메이
11/08/17 16:29
수정 아이콘
레드넵의 양아들 크란챠르가.....
全民鐵
11/08/17 16:33
수정 아이콘
아우렐리우는 왤케 부상이 잦나요? 진짜 아우렐리우 재능이 아깝다는..하그리브스가 지존이지만..크크
무한낙천
11/08/17 17:00
수정 아이콘
그놈의 아시안게임이 참.. 아쉽네요
박주영 지동원 구자철을 들고서..
불과 두세달 뒤 아시안컵 국대 주전 원톱으로 뛰는 지동원을
홍감독은 벤치에 앉혀놨으니..
생선가게 고양이
11/08/17 17:01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아스날에 현재 필요한 건 수비진과 중앙미드필더(수미)쪽이긴 하지만
오뎀윙기는 꽤 실속 영입이 될 것 같네요.
괜찮은 실력에 나이도 좀 있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다지 비싸지 않을 것 같은데..
다만 조콜은 글쎄요....
Alexandre
11/08/17 17:09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포르투가 스탕다르 리에쥬에서 디푸어 뿐만아니라 망갈라도 같이 영입했습니다. 2인 세트에요.
Alexandre
11/08/17 17:14
수정 아이콘
추가부탁드려요.


1.로비킨은 LA갤럭시로 이적했습니다.
2.존오비미켈의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에서 실종되었습니다.
3.리버풀이 중국에 스카우트 파견했습니다.
4.블랙번은 셀틱의 기성용에게 오퍼했으나 셀틱이 거절했습니다.
5.AA겐크의 케빈 데 브뤼네 가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이 선수는 20살에 벨기에 국적으로 왼쪽 윙포와 공미를 수행할 수 있다합니다.
첼시 이적 후 한 시즌동안 AA겐크로 임대를 갑니다.
6.테베즈는 맨시에 잔류하겠다 선언했습니다.
7.루빈 카잔은 파라과이 국가대표 공격수 넬슨 발데스 를 영입했습니다.
8.스페인 국대 감독이기도 했던 카마초감독이 중국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Alexandre
11/08/17 17: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루머로는

1. 토트넘이 디마리아에게 비드를 한다고 합니다.
2. 아넬카가 함부르크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3. 박주영이 뉴캐슬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4. 유벤투스는 첼시의 알렉스에게 접근합니다.
5. 토트넘은 아데바요르(맨체스터시티), 후안 마타(발렌시아), 스콧 파커(웨스트햄), 조이 바튼(뉴캐슬), 크리스토퍼 삼바(블랙번), 브라이언 루이스(트벤테), 페르난도 요렌테(아틀란틱 빌바오), 기성용(셀틱), 라사나 디아라(레알 마드리드) 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6.첼시는 아자르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7.첼시는 모드리치 영입이 불발될 경우 스콧파커로 타겟을 돌리려합니다.
Alexandre
11/08/17 17:21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거피셜은

1.아데바요르의 토트넘 임대가 임박했습니다.
2.아스날의 새주장은 RVP 입니다.
3.다비즈 트레제게의 스완지 시티행이 마무리 단계입니다.
Alexandre
11/08/17 20:24
수정 아이콘
거너스는 15m에 음빌라와 연결됐네요.
Alexandre
11/08/17 20:32
수정 아이콘
아데바요르 임대이적 옵션이 공개됐네요

아데바요르 주급 175,000 중 시티는 총 100,000을 부담하고 토트넘은 75,000을 부담한답니다.
완전 이적옵션은 토트넘이 임대료 2m을 일시지급하기로 한 이유로 10m으로 책정됐습니다.(총 12m인듯)
올시즌 종료후 토트넘이 10m 지급 거부할 경우에는 다시 시티 복귀하는 조항이 있답니다.
Alexandre
11/08/17 21:39
수정 아이콘
나스리는 BBC에서 메디컬테스트중이랍니다.
11/08/17 21:53
수정 아이콘
PSG가 벤트너 11m에 비드했다는 소리가 있고, 나스리는 25m이라고 하네요.
릴은 아자르 26m으로 책정했다고 하구요. 아스날이 저 돈 주고 살리없고, 첼시갈지도 모르겠네요.
SWP 선수가 볼튼간다는 소리도 있네요.
첼시는 모드리치 비드에 베나윤 + 칼루 + 현금으로 레이즈 했다네요.
티아메스
11/08/17 23:09
수정 아이콘
박주영 글에서 밑에 사족이 첨가되다 보니 이게 무슨....
쓰고 싶은 얘기는 여기다가 전부 쓰는건가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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