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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1 14:29
놀라울 것도 없네요.
국내 유명 작곡가 분들 ... 거진 이렇게 곡 만듭니다. 뭐 어때.. 표절아니자나? 이런 마인드를 누가이겨요..
11/07/21 14:31
작년부터 이런 히트 작곡가들(JYP.Hitman'Bang'.GD 등등)의 표절시비가 많았는데, 어디 하나 깔끔하게 해결했던 적이 있나요.
아니다. 코드만 비슷할 뿐. 다들 이렇게 한다. '내가 표절이면 (표절대상인)그 노래도 표절이다' 혹은 묵묵무답 등등 솔직히 표절해서 곡 히트하고 저작권료 챙기면 땡이죠. 뭐~
11/07/21 14:31
막귀고 앵간한 노래는 표절이 아니라고 보는데;; 이건 위에 노래틀자마자 암유얼스... 정말 똑같네요.
듣다보니 뒤에 사랑스러워 느낌도 많이나네요.
11/07/21 14:35
멜로디만 비슷한거야, 주요코드가 비슷하다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멜로디에다가 음색까지 비슷해서 거의 '소리쳐' 느낌이네요. 그 개콘에서 자작곡으로 부른다면서 끝에만 살짝 바꾸는 걸 보는 기분이었어요.
11/07/21 14:37
법이 바뀐건지 사회 분위기가 바뀐건지..
예전에 15년 전 쯤엔 표절 시비레 휘말리면 가수생활 접는 수준까지 갔었는데. 요즘안 모르쇠로 일관하면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네요.
11/07/21 14:56
'임정희 - 옴므' 백투백~
방시혁 씨가 저번에 백지연 씨 토크쇼(?)에 나와서 나름 경청했었는데, 귀 좀 깨끗이 씻어내야겠군요.
11/07/21 14:57
지난번에 임정희씨 golden lady도 비욘세의 Irreplaceable하고 매우 비슷하던데....
이것도 비슷하네요...
11/07/21 15:10
뻔한 사랑 노래...
가사라도 좀 잘 붙여놓던가.. 멜로디에 비해서 휑한 가사에 그 휑함을 애드립으로나 채우고 있고... 안타깝네요. 이건 그냥 i'm yours 네요-_-; 가수 두 명은 이거 받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더 궁금하네요. 엄청나게 히트한 노래를 비슷하게 만들어서 인기 좀 끌고 음원 수입 낸 다음에 어찌어찌 대충 마무리하는게 요즘 트렌드인건가요.
11/07/21 15:11
이젠 표절을 일부러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다르게 못 만들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에 익숙한 멜로디와 음색을 들려줘서 관심을 끌고 자기 노래로 이어나가는 거죠. 마치 예전에 유행했던 클래식 넘버 샘플링처럼요. 임팩트가 강렬한 부분을 짧게 잘라서 붙이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도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약삭빠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11/07/21 15:31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거나 샘플링처리해서 적당한 돈을 지불하고 저작권료는 저작권료대로 챙기겠죠.
저는 들어서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안 드는 곡들은 그냥 안 들어요. 방시혁씨도 그 중 한 사람이고요.
11/07/21 15:38
후아.. 이건 정말...
하다못해 가사라도 좀 신경을 쓰던가요.. 아예 다 배끼긴 뭐해 '사랑스러워'의 사비를 버무린거 같은데.. 연결도 웃기고.. 가사는 완전.. 이 노래를 부르면서 창민씨나 이현씨는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저 좋은 보컬을 가지고 이게 뭐야 이게...ㅡ_ㅡ;;;
11/07/21 16:13
듣기에 완전 표절이네! 똑같은데! 이러는데 교묘하게 빠져나갈수 있게 만든 느낌이 강해보입니다. 방시혁작곡가도 귀가 있는데 만들면서 모르진 않았던거 같고.. 어느정도 노리고 홍보도 하고 쉽게 넘어갈수 있게 곡을 쓴거 같네요. 그냥 느낌에...
11/07/21 16:24
제가 저사람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_-
음악을 사랑하고 자기가 만든 음악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법적으로' 표절이든 아니든 어 이거 완전 암욜스네 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나빠하든가 자존심이 상해야 정상일텐데 엄청 뻔뻔하잖아요 -_- 저게 무슨 작곡가야, 장사꾼이지...
11/07/21 17:02
의도적으로 했던 아니던...표절 맞는 것 같네요. 얘기만 들었는데 들어보니까 왜 얘기가 나온줄 알겠습니다. 초반부는 정말 비슷하네요.
저도 윗분처럼 참 마음에 안 드는 게 표절한 것이 아니라도 해도 이만큼 비슷하면 비교해서 들어보니 내가 들어도 비슷한 것 같다. 작곡가에게 샘플링 비용 지불하겠다 정도만 해줘도 안 될런지....연습생이나 데리고 있는 가수한테 당당하게 보이려고 하는 건지 표절에 대한 방침이라도 있는 건지 한심할 노릇입니다. 표절 의혹이 적으면 모르겠는데 여러 번인 작곡가들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11/07/21 17:39
누구는 자기 노래 표절 소리 듣고 악보를 다 찢어버리고 곡을 버렸다는데 이런 사람들은 자존심도 없나봐요. 표절이든 아니든 그냥 표절아니라고 우기면 장땡. 자신의 창작품에 표절 의혹이 생기는 것 자체가 수치라는걸 모르나봐요.
11/07/21 22:31
솔직히 표절 얘기 나올때마다 하는건데, 법원에서 표절 판결 안받으면 표절이 아닙니다. 이거 이상의 합의할만한 뭔가가 없어요. 비슷한게 싫다면 그냥 '아류라서 싫다' 정도면 충분하고 그거면 충분한 비판과 불매의 근거가 되죠. 그러나 표절은 음... 겜게에서 조작드립으로 얘기가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건 비전문가가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물론 법원에서 표절판결을 위해서는 대중의 귀도 중요하다는 근거가 있긴 합니다만).
11/07/22 10:21
흠, 개인적으로 방시혁씨의 작곡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제 막귀로는 이게 표절인지 잘 모르겠네요... 레게 리듬이야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고 한정된 코드에서 나올 수 있는 멜로디도 뻔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링크에 (완전한 표절이라고) 올라온 곡이 멜로디 라인이 좀 더 유사하긴 하지만 이것 가지고는 표절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본인이 대놓고 표절 작곡가라고 비난받고 있는 걸 모르는 게 아닐텐데 너무나 유명한 곡을 대놓고 표절하는 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11/07/22 13:00
대중의 의견과 상관없는 판정이야 전문가들이 하실테고
그냥 음악 좋아하는 막귀가 듣기에 전형적인 여러곡짜집기 곡처럼 들리네요 부분부분들이 '이 멜로디 들어봤는데 이 부분도, 여기도....' 란 생각의 점철이네요. 무슨 특권, 특기인양 타인에게 인격모독을 서슴치 않는 모습이 실망스럽던 와중이라 그런지 앞으로 기대할것이 없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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