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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7 23:28
전 로감독님 시절 사직 갔을 때 봤던 부산 지하철 역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기둥기둥마다 선수들 사진에 응원문구에 크크.
아... 또 로감독님 그립습셉습
11/07/07 23:45
에휴....
다 파괴하고 공구리칠 생각이나 하는 우리나라 건설사들을 비롯한 전분야에 퍼져있는 토건족들은 이런거 죽었다 깨나도 못할겁니다. (할 실력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근시안적이고 단발적인 시각에 돈의 측면에서만 생각하는 머리를 갖고있거든요.
11/07/07 23:50
어릴때는 충무로역만 지나도 박쥐 같은거라도 나올줄 알고 무서워했는데 말이죠...흐흐
충무로역 보면 우리나라도 독특한 역사 충분히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그래도 1호선 신도림역 보면 지금도 감지덕지;;
11/07/08 04:36
예쁘긴 커녕 이건 도대체 누가 설계를 한건지 싶은 역도 많이 있죠.
생각없이 설계해서 환승하기 불편하거나 사람들끼리 엉킬 수 밖에 없는 그런 역이 많습니다.
11/07/08 10:44
서울 6호선 녹사평역인가??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동선이 특이하고 이뿝니다...(선로를 육교처럼 가로질러가죠)
나머지는 별로 특이한 역 자체를 본 기억이 없네요.. 워낙 다 거기서 거기라...... 차라리 어젯밤에 경춘선(전철) 대성리역에서 바라본 시꺼만 야외풍경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ㅡ.ㅡ;;;;
11/07/08 11:33
외국 영화들 보면 지하철은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에 흑형들이 많고
범죄의 시작 지점으로 나와서 외국 지하철은 노후되고 별로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서울메틀에서 언론플레이를 잘했는지 우리지하철이 세계최상급의 서비스라고 항상 들어왔었는데 뭔가 뒷통수를 얻어 맞은 느낌이... 그런데 저렇게 지으려면 돈이 몇배로 더 들꺼 같은데 아직 우리나라는 공공기관은 외형에서 화려함을 추구하긴 이른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따라한다기 보다 그냥 한국적인 멋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07/08 12:46
동유럽권이나 러시아, 또 이 영향을 받은 북한이 저런 경향이 있죠.
한국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지하철 역이 좀 단순한 측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안전을 위해 스크린 도어를 쫙 깔아서 그나마 있던 개성도 사라졌고요.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국내 지하철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1/07/08 14:20
다른 나라가 아무리 예뻐도 우리나라 지하철이 좋습니다, 전-_-a
근데 중국 지하철은 타면 타임 슬립할 거 같은 느낌... 후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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