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07 15:09:49
Name 낭만토스
Subject [일반] [해외축구] 여름 이적시장과 코파아메리카
FFP의 도입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크야말로 큰 손들의 돈잔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지름신이 발동할 시장이기 때문에 그렇죠.

일단 EPL에서는 맨유가 가장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애쉴리영 데헤아 필존스를 영입했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인터밀란이 맨유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기사가 떳습니다.
나스리를 미끼로 맨시티의 경쟁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는데요. 만약 스네이더까지 영입한다면 굉장할 것 같습니다.

첼시는 현재 가장 HOT 한 감독인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를 영입하며 지름신을 예고하고 있고(네이마르 루카쿠 등등)

맨시티는 클리쉬와 사비치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에 급격한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스리와 강하게 연결되며
만수르의 패기가 터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스날은.......아.......패스....ㅠㅠ

리버풀은 블랙풀의 캡틴 찰리아담 영입에 성공했고 조단핸더슨을 영입하며 중원라인이 두터워 지고 있는데
문제는 비만입니다. 복부비만요. 빨리 폴센 아퀼라니 등등을 정리하든지 해야 할텐데요.
그리고 왼쪽 수비는 언제나 살란지...클리쉬는 뺏겼고 엔리케는 영입할꺼니???


라리가에서는 라리가의 큰손 레알마드리드가 코엔트랑 알틴톱 누리사힌 라파엘바란 카예혼 등을 영입하며
스폐셜원 무리뉴의 2년차를 준비하는 모습이고

바르셀로나는 의외의 재정난에 허덕이며 세스크와의 염문을 제외한 큰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산체스, 쥐세페로시...정도



동시에 축구계 최고의 인재풀 남미에서는 남미의 월드컵 코파아메리카가 열리고 있습니다.
네이마르 파스토레 루카스모우라 간수 알렉시스산체스 수아레즈 발렌시아 팔카오 바리오스 아구에로 바네가 등등

남미선수들의 몸값을 측정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관심은 현재 최강의 선수라 평가되는 리오넬 메시일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거기엔 보통 축구선수 메시가 있었습니다.
감독이 무능력한건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건지 팀워크가 안좋은건지 아니면 진정 인혜사비 빨이었던건지....

현재 2경기를 치룬 아르헨티나는 2무로 위기입니다. 물론 12팀중 8강을 뽑고, 다음 상대가 대체로 편한
코스타리카이긴 하지만.....현재의 아르헨티나는 참 안습입니다.

어제도 메시의 실력을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경기를 봤는데 어느새 콜롬비아의 패싱게임에 빠져버렸고
그러다 90분이 훅 가더군요. 콜롬비아가 결정력만 조금 더 있었어도 무난히 발랐을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마치 조석카툰식으로 표현하자면
아저씨 메시주세요 / 여기있다(아르헨메시) / 그거 말고 저거 저거!!(바르샤메시)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메시의 표정에서 '인혜형...사비형... 보고싶다' 뭐 이런 말풍선이 보이더군요 -_-;;
펠레와 마라도나의 아성에 도전해야 하는 메시인데 국대에서 이런식이면 참 깝깝하겠네요

심지어 자국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만약 코스타리카전에서 무승부나 패배를 하기라도 한다면
광탈할수도 있겠습니다 -_-;;;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카카 이후의 슈퍼스타가 없는 느낌입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사기입니다 -_-;; 공격 미들 수비 어디 하나 빠지는 곳이 없죠
오히려 아르헨티나보다 밸런스도 좋고요. 다만 호비뉴 파투 네이마르 루카스모우라 등등이 있지만
조금 뭔가 아쉽죠. 네이마르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할텐데요.
현재 1무인데 남은 두경기에서 우승후보 포스를 보여줘야겠습니다.




과연 내일은 어떤 빅샤이닝이 펼쳐질지 두근두근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총력팸
11/07/07 15:13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vs콜롬비아 라이브로 봤는데 아르헨티나는 정말.....
메시는 표정 정말 안좋던데요?? 좀 걱정스러웠습니다.
Inception
11/07/07 15:14
수정 아이콘
스페인 국대축구랑 바르샤축구랑 비교해보면 인헤 사비도 메시빨 엄청 받는데요 크크 셋은 떨어져서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서로 돈도 많은데 서로 막 사주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사실 메시가 최근의 파티에서 게임만한건 흠... ;;

그나저나 메시는 진짜 국가대표커리어만 완벽하면 역대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것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Alexandre
11/07/07 15:15
수정 아이콘
메시를 보면 한숨나오더군요. 바르샤나오니 이건 뭐....호돈 지단과 동급 될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m]
11/07/07 15:16
수정 아이콘
메시도 공 잡으면 분명 움직임이 상대편에게 충분히 위협적인데

자기 혼자 게임을 지배할 역량은 안되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포지션이 플레이메이커가 아닌 탓도 있겠습니다만..

차라리 아르헨티나에는 메시보다는 제 2의 리켈메가 필요한걸지도 모르죠

사실 아르헨티나 보고 팀빨 못받네 하면 욕먹죠...
Dornfelder
11/07/07 15:16
수정 아이콘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국대에서 이런 모습만 보인다면 펠레, 마라도나는 물론이고 지단, 호나우도 급으로도 평가 받기 어렵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듣보잡 팀도 아니고 명색이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인데, 동료가 안 받쳐준다는 것도 말이 안 되죠. 월드컵 때만 해도 마라도나의 전술 탓을 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것도 안 통하죠.
Alexandre
11/07/07 15:17
수정 아이콘
맨유는 아직 나스리랑도 강력히 연결되는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드리치가 왔으면 하는데 모드리치는 첼시로 맘이 기운것 같아서 패쓰하고...차라리 스네이더보다는 나스리가 좋을것 같네요. [m]
GODFlash
11/07/07 15:18
수정 아이콘
스네이더가 맨유 간다면 이건 뭐.... 대단한 팀 나오겠네요...
FReeNskY
11/07/07 15:21
수정 아이콘
제발 엔리케좀 리버풀로 보내주세요 ㅠㅠ
11/07/07 15:22
수정 아이콘
슈니 가면 안돼!!!!!!!!!!!!!!!!!!!!
Alexandre
11/07/07 15:29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고작 1.2m아끼다가 리키 알바레즈 하이재킹 당하고 제르비뉴도 어제 메디컬한다던데 아직 소식이 없고요. 클리시 나간 자리는 뭘로 메꿀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세스크도 계속 이적설뜨는데다가 나스리는 거의 아웃... 중앙수비수는 답이 없고...이러다간 내년 5월되면 챔스도 못날갈거 같네요. [m]
Langrriser
11/07/07 15: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만 그런 생각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메시가 거의 혹사 수준 아닌가요?;;;
2009/10 시즌도 리그-챔스 아마 왠만하면 시즌 소화했던것 같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뛰고 -> 2010/11 시즌 뛰고(그것도 챔스 결승전까지 쭈욱!) 다시 코파 아메리카라...인혜-사비 없는 것도 크겠지만 저정도 쯤 되면 음...-_-;;;
뭐, 아니라 하더라도 유럽쪽보다는 아메리카(특히 남아메리카)쪽이 개인기쪽에 특성이 맞춰진 느낌이라 유럽보다야 잘 안통하긴 하겠지만...
확실한건, 일단 보여지는 것으로는 애국자(클로제나 포돌스키 같은 선수들과 비교해서...)는 아닌듯? ^^;;;
샨티엔아메이
11/07/07 15:31
수정 아이콘
fm에서 자꾸 입질넣었던 기억때문인지 간소가 과연 어떨지 기대되네요.
11/07/07 15:34
수정 아이콘
리버풀이 복부 비만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선수 영입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구요.
다우닝을 얻기 위해 AV에 3차 비드를 넣은 걸 보면 다우닝까지는 무난히 영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대강의 공격진 구상은 정리 끝이구요. (박주영이 오면 참 좋겠는데...)

문제는 왼쪽 풀백인데요. 시소코나 엔리케 정도의 선수 (당연히 베인스는 힘들겠고...)가 오면 좋겠는데
현재도 숫자가 부족하진 않은 시점입니다.
아우렐리우, 로빈슨에 인수아가 돌아왔죠. 게다가 여차하면 존슨, 캘리도 돌릴 수 있고
저번 시즌 임대가서 초반에 죽 쒔지만 그건 감독이 임대선수 안 써~ 라고 그래서 출전 못한 거고
후반기엔 적당히 출전한 것 같더군요. 문제는 갈라타사라이 자체가 이번 시즌 안습...
여튼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다면 평타는 쳐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인수아 이 녀석 몸이 건강하거든요.
멘탈 이야기도 많은데 사실 그것보단 퍼슬로우의 농간에 놀아나다보니 임대간 것이고
이미 리버풀 복귀 및 트레이닝에 참여 하고 있다합니다. 올 여름 계약 만료인데 왠지 재계약할 것 같구,
본인도 트윗에 나 리버풀에 충성할꺼임~이라고 날렸구요.

물론 엔리케나 시소코 등 확실한 주전감이 오면 가장 좋지만 대륙간 컵을 나가지 못하는 리버풀로선
방만해져 있는 기존 자원의 정리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빨리 콘과 폴센 조콜 은곡 요바 등등을 정리해야 하는데...충성도는 쩔고...비드는 없고 ㅜㅜ
데프톤스
11/07/07 15:52
수정 아이콘
메시였다가
시메였다가 그런건가요 흐흐
11/07/07 15:59
수정 아이콘
9만은 아스날이 제시한 재계약 조건이고, 나스리가 팀에 요구한 선은 주급 11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팀 최고 주급인 파브레가스와 동일한 조건이고, 페르시보다 많아요. 그래서 난항입니다.
팬들 반응은 '네가 뭐 한게 있다고 몇달 반짝한 주제에 11만이냐, 나가라....' 정도 -_-;
현재는 맨유, 맨시티와 링크가 뜨고 있습니다.

케이힐, 삼바 영입하고 베르마엘렌을 왼쪽으로 돌릴 거라는게 예상이었는데(아약스, 국대에서 풀백 수행)
중앙수비 영입이 소식이 없네요. 제르비뉴는 뭐 거의 영입한 것 같아서 나스리 공백은 없을 듯하고...
센터백 둘 데려오고 파브레가스만 지키면 성공인데 센터백 소식이 없네요. 열심히 가격 깎는 중인 듯해 불안불안 -_-;;;;
아나이스
11/07/07 16:01
수정 아이콘
아르헨 너무 못 해요...-_-;;
이러다 아르헨 8강도 못 가면 바티스타 감독 축구판 양승호구 되겠네요.
의미는 다르지만 어쨌건 둘 다 우승하라고 데려온 감독인데....
11/07/07 16:07
수정 아이콘
리버풀의 찰리아담 영입이 거피셜 아니 오피셜에 가까운 이시점

아퀼라니가 리버풀 훈련에 복귀한 이시점

메이렐레스를 내치기라도 한다면 팬심이 흔들릴것 같은 요즘입니다

아담 구지 대려와야되나 싶기도하고..

일단 조콜, 콘체스키, 요바노비치 , 은고그 에 대한 협상이 좀 빨리 진행되면 좋겠네요
11/07/07 16:20
수정 아이콘
메시가...스페인으로 귀화를 했었더라면.......
11/07/07 16:29
수정 아이콘
아스날의 몰락(?)을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릅니다...지금 막 시작했구요~
(이렇게라도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겠네요...)
나스리공백은 제르비뉴로 막고, 중앙수비수 2명(현재링크되어있는 삼바와 케이힐)만 데리고 와도
다음시즌 빅4 수성은 할 수 있습니다!!! (우승은 바라지도 않습니다...ㅠ_ㅠ)
문앞의늑대
11/07/07 16:34
수정 아이콘
파스토레가 어느정돈지 보고 싶었는데 나오지도 못하네요.
라베찌는 뭘 그렇게 믿는건지 모르겠고
바네가 마스체라노 캄비아소 따로 보다가 한데 모아노니 이건 뭐 중앙에서 동선만 계속 겹치고 볼 배급도 안되고,
메시는 첫 경기에서는 그나마 위력적인 모습이라도 가끔 나왔는데 오늘은 완전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그나마 디마리아, 아게로, 이과인 교체카드로 나오면 좀 위력적이긴 한거 같은데 감독은 무슨 생각으로 전술을 짜고 있는지 모르겠고요. 지금까지는 마라도나보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

그리고 콜롬비아는 잘하던데요. 포르투의 주축선수들이 있어서 그런지 선전이 기대되네요.
11/07/07 17:34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는 전술이 문제일까요?;
중앙수비는 뭐..소속팀에서도 폼이 안좋을때로 안좋은 선수들만 내세웠으니 불안한건 당연한거같고..
미드필드쪽은 디마리아 외에 마땅한 윙어가 없는 상황에서 지금 3미들을 내세우는건 최선의 선택인거 같은데..
문제는 공격전개가 전혀안되고 있으니..그나마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파스토레를 내보내면 조금 달라지려나요
세리에를 거의 접하지 못하니 파스토레가 얼마만큼 하는지 감이 안와서..
바네가도 공수밸런스 잘잡아주고 패스 잘뿌려주는 중미일뿐이라서..베론-리켈메처럼 플레이메이커를 세워서 메시의 부담을 덜어주면 조금 더 낫지않을까 싶은데.. 적어도 지난 07코파때의 리켈메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 볼때는 눈이 정말 즐거웠거든요. 국가대표팀중에서 독일-아르헨티나를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빨리 문제점을 찾기를..

그리고 리버풀의 다음시즌은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친구들끼리 해축얘기할때 항상 소외당하는 느낌이라 흑흑; 그나마 작년에 서울이 우승해서 그걸로 위안을 삼았지만..올해 다시 안습으로...아무튼 인수아가 복귀했지만 되기만 한다면 즉시전력감 풀백만 하나 얻어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거같네요. 라이온즈 우승하고 리버풀이 초반에 잘나가는 모습만 보인다면야 암울했던 연초와 달리 즐거운 연말이 될텐데..흑
11/07/07 18:14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호는 그래도 공격 보는맛은 있었는데, 이번 바티스타호는 공격,수비 양면에서 모두 망했습니다..

마스체라노,캄비아소,바네가 3미들부터 수비적인 선수 구성 인데 그 미들가지고 점유율 축구 하려니 안되는건 당연하고
공격이라도 안되면 미들 장악하면서 단단한 맛이라도 보여줘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볼 잡자마자 코박고 드리블하면서 엔드라인으로 달려나가는 테베즈, 라베찌에, 어정쩡한 양 풀백의 오버래핑 등등
공수간격도 넓고, 포지셔닝은 겹치고, 공격 가담도 안하고.. 수비진은 호러쇼.. 손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 이번 아르헨은 펠레, 마라도나 모셔와도 구제 못할것 같은 팀입니다. 하아..
Angel Di Maria
11/07/07 18:56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축구의 색이 다 빠졌습니다.
공격진이 개떼처럼 뛰어댕기면서 뛰어난 한방의 패스와 한방의 슛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가장 강했는데...

그런 패스 넣어줄 선수도,
강하게 미들을 잡아줄 선수도 없어요.

이번에 코파는 못봤는데,
라베찌를 쓴다니 감독이 돌았군요.
지지난 시즌에 반짝하고 지난시즌에 급 버로우탄 애를..
아르헨은 그냥 마드리드 처럼 써먹는게 제일 이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시 - 이과인(밀리토) - 디마리아..

P.s 알틴톱이나 누리사힌 플레이를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잘하나요??
코엔트랑은 진짜 개 환영입니다... 메시한테 마르셀루 털리는거 보고, 아 진짜 체력좋고 투지 넘치는애 하나만 왔으면 했는데..
그냥 바로 영입해주네요. 이렇게 되면 아르벨로아는 국왕컵 전용이 될지도.. 큭
Francesc Fabregas
11/07/07 19:11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 정녕 이 팀이 24패스 콤보 득점을 하고 차미네이터가 위닝에서나 볼 수 있다고 극찬한 팀이 맞나 싶네요.
11/07/07 19:55
수정 아이콘
첼시 쇼핑리스트보면..

네이마르, 루카쿠, 헐크, 아게로, 파브레가스, 모드리치, 반데르비에르, 파스토레, 함식, 팔카오, 무티뉴, 카카.....
오늘은 나스리까지 떴습니다.

날고 기고 쩐다는 어마어마한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하는데.. 영입 가능성이 높은 선수도 딱히 없다는게 문제.
게다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되는 선수들 뿐.

그나마 천만 다행인건 그래도 이번에 감독된 안드레비야스보아스 줄여서 AVB는..
그간의 감독이라 쓰고 "1군팀 수석코치"라고 불리던 안첼로티,무리뉴,스콜라리와는 달리 진정 감독다운 감독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 같습니다.
그간 첼시는 FM으로 치면 진짜 감독은 로만이고 "1군팀 수석코치"한테 전술, 훈련 위임 시켜놓은 상태였었죠 ㅠ.
R.Oswalt
11/07/07 21:12
수정 아이콘
리버풀의 복부비만은 진짜 심각한 수준이지 않나요? 그냥 단순히 배가 나왔다 수준이 아니라 건강에 위험한 내장지방이 겁나게 많이 쌓여있다고 보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미드필드 숫자 많으면 물론 좋지요. 중앙이 꽉 찼다고 하지만 433 돌릴 수도 있고(물론 리버풀이 그럴리는 없겠지만...), 중앙 요원 중 제라드나 핸더슨 같은 경우는 측면으로 돌려서 활용할 수도 있죠.(제라드야 지난 시즌 메이렐레스가 측면으로 가서 메롱이 되자마자 바로 자리 옮기고 메이렐레스가 그나마 살아났던..) 근데 문제는 출전 시켜도 별로 뛰는 것 같은 느낌이 안드는 선수들이 '돈'을 더럽게 많이 먹고 있다는 겁니다. 기사로도 나왔고, 축구 웹툰에서 패러디도 했듯 조 콜과 폴센은 넣어도 한 명 없는 것 처럼 뛰고 있죠. 세리에 무대에서는 별 탈 없었지만 쿠크다스류 유리몸으로 분류되는 아퀼라니도 얼마나 뛸 지 모르죠. 요바노비치도 상호해지이니 위약금으로 얼마정도는 줬을거고...

중앙 미드필드진의 내장지방인 급료 지급 현황이 비만이 되고, 이렇게 생긴 복부비만을 치유하지 못하면 인간의 신체에서 무릎, 발목이나 다른 내장들에 합병증이 나타나는 것 처럼 타 포지션 선수 수급에 있어 전도유망한 선수나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는데 제한이 걸려 스쿼드의 균형이 무너지게 될 겁니다. ㅠㅠ 그렇다고 라파 시절처럼 B~C급 선수들 줄창 영입해서 정크푸드 우걱우걱 하면 재정 건강과 스쿼드 균형은 먼 나라로 떠날거구요.

이번에 리버풀 인수한 존 헨리 구단주가 이적자금을 어떻게 풀지는 모르겠으나, 작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칼 크로포드, 애드리안 곤잘레스 영입할 때 써먹은 돈 생각하면 많이 풀 수 있을까 의심도 됩니다.
손만잡고잘께
11/07/07 22:22
수정 아이콘
나스리에 경우 멘씨랑 이적료 협상은 잘 진행되 거의 확정 상태에서 개인 협상에서 좌절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리버플은 중앙에 선수가 넘많고 지금 맨유는 윙이 넘쳐나죠!!
그래도 퍼거슨이 윙어인 산체스를 영입할려고 하는데요 이게 먼가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설마..지성박..)
인터밀란이 스나이더를 매물로 내놓았지만 가격이 높은 관계로.. 맨유는 나스리를 더 원하는거 같구요..
아스날도 케이힐과 삼바를 영입하고 뱅거님 좋아하시는 유망주 중미 하나 영입하고 지금 루머로 벤제마를 노린다고 하니
나스리 팔아서 벤지마잡고 2수비진과 중미 영입하면 파브레는 잡는다 치고 4위권은 안정세로 보입니다..
멘씨도 클리쉬에 이어 테베즈 이적을 수용한후 아구에로랑 이번에 루머로 비야를 노린다고 하더라구요..
제생각은 아게로보단 비야가 첼시 쪽엔 더 어울린다고 생각들구요..첼시도 중미를 노리는데 나스리도 오퍼를 넣긴햇지만
나스리는 맨씨를 버린만큼 맨유 갈꺼같구요.. 스네이더와 나스리중 한명이 맨유 가면 멘씨가 한명 잡을꺼같고
모드비치는 이적 안된다고 구단에서 말 했으니 이번 여름까지 뛰다가 태업안하는이상 첼시가 영입이 힘들꺼같더라구요..
첼시쪽에선 파스토레를 찔러 넣었으니 거기에 기대를 해야되는데 램파드가 있는이상 같이 공존은 힘들꺼같아서..
루카쿠랑 무팅뉴 헐크 루머가 많던데 유망주공격수 하나에 중미 하나 영입하면 좋을꺼같네요..
11/07/07 23:37
수정 아이콘
브라질 축구 괜찮던데요. 컨셉이 확실하게 잡혀있어서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개개인에게 높은 자유도를 줘서 개인기도 즐겁구요.

네이마르는 호날두 어릴 때 모습 보는거 같더라구요. 공을 이렇게 잘 다루는 선수는 제대로 조련받으면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공격수 치고 패스를 좋아하는 둥, 스타일은 메시랑 비슷하게 노력하는거 같은데, 아직은 클래스 차이가 많이 나긴 하더라구요.

예상보다 아르헨과 브라질이 약하긴 하지만, 코파급 에서는 우승전력이라 봅니다. 우승국 브라질에 한 표 걸래요.
11/07/08 07:37
수정 아이콘
선더랜드는 맨유 3인방중 오셔와 웨스 브라운영입 완료했네요. 대런 깁슨까지 영입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윈윈일듯; 맨유도 안쓰는 선수들 처분하고 영입자금 얻고, 선더랜드는 전력될 선수들 영입한거니까요.

아스날 데닐손, 디아비, 스칼라치, 벤트너 사갈 사람들 없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168 [일반] 박종훈 감독의 선택은 잘못인가? [132] 테란forever6941 11/07/07 6941 0
30166 [일반] [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조편성 결과 [12] Angel Di Maria5154 11/07/07 5154 0
30165 [일반] 평창올림픽 유치 조차....정치적 대립이라니 씁쓸하네요. [181] OpenProcessToken8535 11/07/07 8535 0
30164 [일반] 우리나라 스포츠중에서 조작과 매수에서 자유로운 스포츠가 과연 있을까 두렵네요.. [60] 신밧드5815 11/07/07 5815 0
30163 [일반] 남한산성 - 10. 폭풍전야 [20] 눈시BB5968 11/07/07 5968 2
30162 [일반] [해외축구] 여름 이적시장과 코파아메리카 [62] 낭만토스5430 11/07/07 5430 0
30161 [일반] [축구] 전 국가대표 최성국, 승부조작 브로커 혐의 포착. [46] 달리자달리자7054 11/07/07 7054 0
30160 [일반] 비오는 날, 너무 생각나는 노래.. <낭만에 대하여> [5] 지아냥3992 11/07/07 3992 0
30159 [일반] 목성의 노래 [27] V3_Giants6531 11/07/07 6531 5
30158 [일반] 게임잡지 부록CD들 [64] 악세사리9893 11/07/07 9893 0
30154 [일반] W&Whale/걸스데이의 뮤직비디오, 다나&선데이/장우혁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3] 세우실4776 11/07/07 4776 0
30153 [일반] 이쯤에서 올리는 강간범에 대한 대처 방법(펌) [16] 블레이드7778 11/07/07 7778 2
30151 [일반] 70년대의 여름 피서.jpg [15] 김치찌개8457 11/07/07 8457 0
30150 [일반] 주병진씨 정말 재미있네요. [22] 은하수군단9975 11/07/07 9975 0
30149 [일반] 삼성팬과 애플팬은 좀 그만 싸웠으면 합니다. [47] jjohny7036 11/07/07 7036 0
30147 [일반] 1993년 [6] 쎌라비4268 11/07/06 4268 0
30145 [일반] 이번 MBC불만제로로인해서 애플코리아의 A/S정책이문제가되고있네요 [62] 파일롯토7709 11/07/06 7709 0
30144 [일반] 으랏차차의 2박 3일 부산 여행기(2011. 07. 01 ~ 07. 03)(스크롤 압박 주의) [8] 으랏차차4880 11/07/06 4880 0
30143 [일반] 성폭행 당하는 여자, 구해주지 마라? [215] 커피중독21193 11/07/06 21193 0
30139 [일반] 술,담배, 패스트푸드가 인상될지도 모른다네요. [59] 스웨트6195 11/07/06 6195 0
30138 [일반] 고양이 분양받으실 분을 찾습니다. [20] 변종석5320 11/07/06 5320 0
30137 [일반] 시크릿의 일본 데뷔 무대가 웹으로 생중계 중입니다. (끝) [5] 삭제됨3818 11/07/06 3818 0
30136 [일반] 최성국 불구속 입건 [17] 로베르트6911 11/07/06 69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