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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6 17:39
진짜 마음같아서는, 어제 같은 상황에서 계곡으로 놀러간 사람들은 구조하러 출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06/26 17:53
미래의 응급구조사를 가족으로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정말 그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사명감 없으면 일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정말 거지같은 (부부싸움 혹은 문따달라고 부르는 거 ㅡ,.ㅡ)일들도 많이 하시고.. 술취한 사람에게 언어 및 신체적으로 폭행도 심심치 않게 당하시고.. 그래도 구조자와 그 보호자 분들이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에 뿌듯함을 느끼신다고 하네요.
11/06/26 18:16
주말시작전부터 태풍온다고 떠들석했는데 계곡에 놀러가고, 더군다나 신발만 남기고 실종된 아이가 세살이면 출동하기전에 이미 가능성이 없었을텐데... 만약 부모는 소방관뒤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요구만 했다면 사람도 아니겠지요. 제발 부모도 같이 구조활동 하는데 순직하셨길 바랍니다
11/06/26 19:39
어제 이 소식 듣고 참...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남겨진 부인과 아가가 너무 안되었어요... 남은 가족분들의 슬픔을 감히 상상할 수 없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11/06/26 19:49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의 심정이 어떨지 생각하면 정말 안쓰럽지만..
한편으로는 뻔히 태풍이 온다는데 계곡으로 놀러간건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소방관분이 참 안됐습니다ㅠ
11/06/26 20: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실종된 여아 가족이 계곡으로 놀러간게 아니고 집 앞에 있는 계곡에서 실종된거 랍니다. 비가 많이와 계곡 물이 넘칠까봐 새벽내내 지켜보다 부모가 잠깐 잠든사이에 문열고 밖으로 나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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