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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9 21:16
진짜 팀킬도 정도껏 해야죠 진짜 뉴스보는데 한숨이 나오더군요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44 관련 시사인 기사입니다. 이건 진짜 한대련측에서 김제동씨한테도 사과해야 할듯하네요 그리고 저 회장이란 사람이 처음 생각했던 대로 차라리 전의경 부대로 직접 넣어주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식적으로 저기서 주면 당연히 못먹는다는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말이죠
11/06/09 21:19
-_- 저 같아도 안먹겠네요;; 강아지한테 먹이 주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몇백인분에 대한 햄버거를 전의경쪽으로 배달 시켰다면 상황은 정 반대로 되었을 터인데..
11/06/09 21:19
본인이 의도치 않았더라도 거의 프락치나 다름 없는 행동을 한 거네요. 눈에 불을 켜고 꼬투리 잡으려는 사람이 득실득실한데...
11/06/09 21:22
생각없는 행동이었네요... 군생활 경험한 사람들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걸 전달했어야했는데...
그래도 겨우 저정도를 가지고 시위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도 어이없네요... 그냥 첨부터 싫어했는데 기회를 잡았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겠죠.
11/06/09 21:23
생각이 없네요, 전경들이 무슨 놀러나온줄 아나 ;
그리고 김제동도 생각이 짧네요. 먹을걸 왜 챙겨줍니까 ; 전경이 무슨 사설 알바생들인가요? 오히려 저런군기는 군대보다 전경이 더 빡셀텐데 유입이 허가되지도 않을 음식을 뭐하러 나눠줄 생각을 해서 분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습니다.
11/06/09 21:25
반값등록금 취지는 너무 너무 좋으나 이런건 욕 먹기 딱 좋은 가십거리죠
저 시위 대부분이 대학생일텐데 대학생이라도 모여 군중이 되니 저런 우매한 행동을 한걸까요? 만약 저 햄버거를 억찌로 먹어버린 어떤 이경이 있었다면.. 그 이경이 선임들에게 갈굼받는 그 후폭풍은 정말 끔찍하네요 그래도 전&의경들이 안먹고 버틴게 당연한건데 그래도 대단하네요
11/06/09 21:25
"주겠다는데 싫다는 사람있겠어?" 라고 마음만 너무 앞선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일이건 제발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행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1/06/09 21:28
천안문 사태에서 탱크 포탑에 꽃 꽂는 행동쯤 되면 뭔가 상징하는 바도 있고 멋지지만, 그것도 분위기 봐 가면서 해야죠... 어차피 안된다는 거 뻔히 알면서 굳이 저러는 학생을 보니 예전에 유게에 올라왔었던 허세의 제왕이 생각나는 군요.
11/06/09 21:31
우리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쟤네들 신명나게 까고 있습니다.
한 번만 더 실수 했다가는, 반값등록금이고 나발이고 돈 다 내고 다닐테니까 니들 그냥 하지말고 집에가라. 분위기까지 만들어질 기세예요. 몰라서 그랬던거고, 전,의경도 다 친구들이고 오빠 동생 같을텐데... 안쓰러워서 그랬겠죠 하고 쉴드 쳤다가. 포풍까임 당해서 상처 심하게 받았어요 하앍
11/06/09 21:39
상대 입장을 생각해서 행동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저 아이들은 그냥 신나고 재밌나보네요.
전경들 입장에 신경써줄 마음 씀씀이가 없었나봅니다.
11/06/09 21:43
그런데 사진만 보면 전의경들이 아니라 직원들 같아보이네요
경찰시험통과해서 경찰이 되었는데 저런상황이면 모욕감을 느끼는게 더 클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11/06/09 21:44
햄버거 전달하겠다고 했을때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전달하겠다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쉴드를 쳐줄 수가 없네요.
11/06/09 21:47
아마 웃는 얼굴은... 정말 진심으로 저게 '좋은 일' '옳은 일'이라 생각해서겠죠.
전의경도 먹고 자기들도 먹으면서 훈훈한 결말... 을 상상했던게 아닌가 싶지만. --; 그런의미에서... 정말 집행부에 군필자가 없었습니까? 하면 안된다고 막을 사람이 하나도 없었나요? 생각해보면... 복학생들이 저런 일에 잘 안나서니까,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11/06/09 21:53
제가 삐딱하게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1번째 2번째 3번째 (특히 2번째) 표정이 '야! 한번먹어봐!(비꼬는 말투로)' 하는거 같고
"그, 나, 마, " 마지막이 개념이네요 드세요 하는거 같네요
11/06/09 21:58
별생각없이 저사진을 봤는데...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시위가 장난인가요.. 좋은의도로 시작했으면 진지하게 해야지 뭐하는짓인가 싶네요..
11/06/09 21:58
몇몇의 그냥 생각 모자란 행동에 대해 나무라는 정도로 끝나도 될 걸 시위 자체의 의미와 진정성까지 의심받는 건 좀 안타깝네요. 시위 집단에 대해 실수 한번만 나와도 그들의 원래 목소리는 지워지고 아예 그냥 잘못된 생각을 가진 잘못된 집단으로 매도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 씁쓸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한대련 측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나눠주는 햄버거 빵을 전의경들이 직접 먹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시켜 민심을 취하려는 '계산'이 있던거 같아 좋게 볼 수만은 없군요. 너무 자기들 분위기에 휩쓸린 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뭐,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죠. 분명 시위 문화가 바뀌고 있는 건 맞는 거 같군요. 변화 와중에 이런저런 삽질과 충돌은 있는 법이니까요. 적어도 저기선 폭력과 욕설과 피는 보이지 않네요. 물론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겠지만요.
11/06/09 22:01
무슨 일을 하더라도 역시 제대로 알고 해야죠 멋모르고 삽질하면 안하니만 못하게 되는 상황이.. ㅠ.ㅠ
개념없는 학생들도 문제지만, 뭣모르고 저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먹을 걸 전달하겠다고 결정내린 측에서 저런 상황이 나올 거라고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11/06/09 22:02
사진만 보면 전,의경이 아니라 정직원분들 같은데.. 딱히 복장이 바뀌지 않았다면..
뭐 시위현장 진짜 많이 막아봤는데 엄청나게 긴박한 상황 아니면 뭐 주면 먹긴 합니다. 다만 시위현장에서 시위대들이 먹으라고 주는것중에 제일 좋은건 물이죠 물! 근데 사진 참.. 얄밉게 나왔네요. 먹고싶지? 먹을래? 줄까? 막 놀리는 표정.. 흐흐
11/06/09 22:03
몇몇의 생각없는 행동을 가지고 시위 전체를 판단하는 것도 문제가 있죠.
그런데 이런 문제가 생긴 이유는 매스컴에 노출되고 싶은 욕심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11/06/09 22:03
아아아... 어느 사진 한장도 순수한 호의로 보이지 않고
경찰을 모욕할 의도는 조금도 없었고 전·의경들도 우리처럼 등록금으로 고통받는 대학생이 많을 것 같아 함께 밥 먹고 힘내자는 차원에서 계획한 것이다. 이 부분에서 전의경들 입장은 하나도 생각안해주는 것 같아서 더 안 좋게 보이네요.. 참 사람이 안 좋게 보기 시작하면 모든 부분이 그 쪽으로 해석되나 봅니다. 착찹하네요 그리고 김제동씨는 안타깝네요.. 좋은 의도로 큰 돈 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셨을텐데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겠네요 정말 꼬일려면 이렇게도 꼬이네요
11/06/09 22:04
제가 진중권씨가 말 잘하는건 인정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이유가 토론할때 상대를 비웃는듯한 그 가벼운 자세 때문인데요.
이 햄버거 사건 자체의 취지는 알고 김제동씨의 생각도 공감을 하지만 안먹겠다면 그냥 놔둬야지 저런 식으로 해버리면 안되죠. 어떤 세력은 06총선 정동영 노인발언 만큼이나 쾌재를 부르고 있겠군요. 조금 더 진중하게 접근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11/06/09 22:05
영상을 보니 나눠주다 안받아주니 햄버거 박스를 통채로 전경들 대열하고있는 머리에 그냥 올려버리더군요.
그것도 안되니깐 발밑에 놔두고 가버리고... 저런 행동한 대학생들에겐 두배 등록금을 때려버렸으면 합니다.
11/06/09 22:09
애초에 저 시위를 주도하는 놈들이라는게 '한대련'입니다.
아오... 진짜 운동권이 이러니 욕을 바가지로 먹죠. 동맹 휴업은 무슨... '이 갑자기 뭥미-_-' 정도의 반응이 현실입니다. 저의 학교 사랑방 같은 곳에서는 욕 엄청 먹고 있습니다. 언론에서야 무슨 전체 대학생이 들고 일어난 것처럼 신나게 포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한대련에 가입한 몇몇 학생회 주도의 정치적 쇼입니다. 학우들 동의나 의견 수렴 없이 학생회가 학교와 학생들 이름 파는거야, 일단 등록금을 사회적 이슈로 만들어 놓았으니 괜찮다고 쳐도요. 애초에 사안의 순수성 보다는 정치적 의도가 뚜려한 집단입니다. 전경들한테 하는것만 봐도 딱 수준 나오는 거죠.
11/06/09 22:09
이거 동영상도 돌더군요. 아까 낮에 그 영상보고 먹던거 경찰 얼굴에 갖다대는거 보고 독 안들었다고 기미봐주는것도 아니고...하고 얼굴 찌푸렸는데, 볼일보고 지금 여러 커뮤니티 돌아다니니 여론이 엄청 안좋네요.
시위의 본질은 등록금관련 공약 이행 여부인데, 왠지 내일부터는 햄버거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후세력으로 바뀌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시위가 꼭 엄숙하고 진지할 필요는 없지만 동영상의 대학생들은 마냥 신나고 천진난만해 보여서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11/06/09 22:09
정말 순수한 의도에서 꼭 필요한 시위라 정말 시위라면 끔찍히 싫어하는 저도 관심있게 맘속으로 응원하는데 저런 거 때문에
'저거봐라 그냥 남들이 하니까 와~ 재밌겠다. 하고 따라나온 애들도 많어~' 하는 식의 물타기는 없었으면 싶네요. 이래서 시위도 나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해야하는데 요즘 시대에 그런걸 바라는건 무리긴 하죠. 그리고 시위 동참하시는 분들도 꼭 생각하셔야 할게 여럿중에 하나라고 조금이나마 빈틈이 보인다면 심하게 물어뜯기는게 단체행동입니다. 군중심리에 휩싸여서 흥분하는것도 많이 자제하셔야 하고 오히려 더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시위를 통해 제 목소리를 낼수 있죠.
11/06/09 22:11
김제동씨 까는건 도대체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요?
기사나 제대로 한번 읽고 오길 바랍니다. 김제동씨가 돈 주면서 이거 전경들 앞에가서 한입물고 나눠먹으라고 했나요? 저렇게 하라고 시켰을까요? 음.. 근데 뭘 또 시위의 진정성이 왜 나오는지 참..
11/06/09 22:16
어딜가나 좋은 음식에는 날파리가 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날파리가 돌아다닌다고 음식까지 버려서는 안되겠죠.
부디 저런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모처럼 일어나는 물결을 키워갔으면 좋겠네요.
11/06/09 22:22
암만 봐도 일부러 엿이나 먹으라고 한 행동인데 말입니다
여자는 진짜진짜 백억번 양보해서 모른다고 쳐도 군대 갔다온 남자가 머리에 뇌라는게 달려있으면 저짓 못하죠 뻔히 고의입니다 저거
11/06/09 22:25
http://twitter.com/#!/keumkangkyung
김제동씨가 트위터에 현재 심경을 올렸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합당한 반응인 것 같습니다.
11/06/09 22:27
우리나라 여성들은 우리나라 군대를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물론 우리나라 군대가 사회적 상식에서 꽤 멀리 떨어져 버린 것도 문제지만 적어도 인구 절반이 일정기간 청춘을 바치고 돌아오는 곳이라면 남아있는 사람들도 그곳이 어떤 곳인지 관심을 갖고 어느정도 배경 지식을 알려고 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도 당위성이 있다면 여자들도 남자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아 둬야 할겁니다. 서로에 대한 무지만큼이나 서로 오해를 불러오는 것은 없습니다.
11/06/09 22:36
뭐.. 우리끼리 눈가리고 아웅할필요 있겠습니까..
놀리는거죠. 약올리는거죠. 그러면서 키득키득 희희낙낙하는거죠. 완전 비호감으로 돌아섰네요..
11/06/09 22:36
언론사의 물타기 쩌네요.
뭐 전달 과정에서 좀 문제가 있었다고는 보여집니다만 이게 지금 "등록금 인하" 라는 본질과 대체 무슨 상관인거죠? 이렇게까지 크게 문제가 되어야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물타기로 밖에 안보여요.
11/06/09 22:40
일종의 쇼겠죠. 모르고 저런 식이라면 진짜 답답한 사람들인거구...
그나저나 김제동씨가 참 안됐네요. 좋은 의도였는데 이상하게 엮여서 같이 욕먹겠군요;;
11/06/09 22:40
정말 저렇게 하나씩 주면 다 줄수 있었다고 생각한걸까.....
그냥 몇명 나가서 주는척하면서 받으면 받는거고 말면 말자는 식으로 약올리는걸로만 보이는데..
11/06/09 22:46
시위 상황 끝나고 해산할 때 - 전의경들은 시위대가 완전히 물러나고도 한참을 대기하죠. - , 고생했으니 먹으라고 박스째로 전달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11/06/09 22:59
순수한 의도의 멍청한 짓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수많은 카메라와 눈이 있는데 대놓고 엿먹으라는 의도였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안그래도 꼬투리잡으려고 노리는 세력도 많을텐데, 제대로 건수 하나 줬네요.
11/06/09 23:43
근데 저런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는 세력과, 그 잡은 꼬투리로 전체가 그런 것처럼 왜곡을 했을 때, 그 왜곡을 깔 거리 생겼다 하면서 앞 뒤 상황 보지 않고 전체를 매도하며 싸잡아서 물어 뜯는 세력이 더 무섭습니다..-_-;
11/06/09 23:59
사진들에 표정보니까 왠지 고의적으로 엿 한번 멕여볼려고 한 짓이라고 생각되는건 저뿐인가요?
'니들 어차피 우리가 이런거 줘도 못 먹는거 우린 알거든~' 이런 생각으로 말이죠. 집회 세력중에 군필자가 하나도 없었을 것도 아니고 저거 바로 못 받아먹는 거란걸 뻔히 알면서 저런 짓을 하게 놔뒀을리가.... 꼬투리 잡힐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까일 만한 짓 해서 까는 언론들을 매도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시위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것에는 저도 동의하지만, 욕 먹을 짓을 했고 어떻게든 시위에 대한 여론은 분명 나빠지겠죠. 그렇다 해도 그건 저런 짓을 한 일부의 책임이고 받아들여야 하겠죠.
11/06/10 00:00
한대련의 저 사진에 찍힌 종자들도 개념이 없지만, 저 사진을 꼬투리 삼아서 시위의 진정성까지 물고 늘어지는 종자들도 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줄기차게 한대련을 까는 분위기가 더 문제 같습니다. 잘못으로 보면 5:5인데 말이죠.
11/06/10 00:05
한대련 문화국장은 “경찰을 모욕할 의도는 조금도 없었고 전·의경들도 우리처럼 등록금으로 고통받는 대학생이 많을 것 같아
함께 밥 먹고 힘내자는 차원에서 계획한 것이다. 처음에는 경찰서 전·의경 부대에 치킨을 배달할까 생각했었지만 제대로 전달될지 알 수 없어 집회 현장에서 먹을거리를 전달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해명이 아닌 변명을 하니까 더 화가 납니다.
11/06/10 00:07
전경나온 입장으로서 진짜 열받는 사진이네요
촛불시위때도 전경들만서있고 어차피 진짜 경찰들은 뒤에 숨어있는데 계란,토마토도 다 맞아봤고 촛불을 경찰서 바리케이트에 두손잡고 있는데 갖다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전 지금도 광화문 지나갈 때마다도 전경들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가끔 절 아예 보지도 못한 후임들도 가끔 커피하나씩 몰래 먹으라고 갖다줍니다. 전경은 무조건 졸리고 덥고 춥고 배고프고 다리아픕니다, 거기다가 사회에 있는데 집에 갈수없는 괴로움과 말못할 사정까지... 저건 진짜 무슨 고문인가요...
11/06/10 00:14
운동권이 시위에 끼어서는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10년전에도 그랬고 오늘도 그런 것 같네요. 사람들을 모아놓고 자기들 조직의 뜻에 따라 멋대로 행동하는 습관은 여전한가 봅니다. 한대련이 꺼낸 해명을 보면 결국에 잘못을 말하지 않는 겁니다. 논란이 된 것의 이유와 본질을 알았다면 유연하게 대처해 사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들의 의도 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무슨 조직, 협회, 단체 치고 정상적인 게 정말 드문 것 같습니다 -_-.
11/06/10 00:17
상대방이 순수한목적이였다고 해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진짜 기분 엿같았을거같네요. 무엇보다도 햄버거를 전해주는 방식과 본문의 사진은 딱봐도 약올리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멍청하거나 나쁜놈이거나 둘중하나인거같은데...멍청한쪽에 가까웠으면 좋겠네요. 시위의 본질이 흐려지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11/06/10 00:20
대학생들의 처음의 취지와 용기가 많이 퇴색된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한나라당도 싫지만, 저는 진짜 이럴 때만 튀어나와 시위에 참여해서 대세 편승하는 민노당은 정말 제일 싫습니다.
11/06/10 00:29
반값등록금 실제 이루지는 못할거면서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반값등록금 외치니까 일이 커져버렸군요... 현실성도 없고 문제도 많은데 벌써 이까지 와버렸군요.
그리고 한대련은 정말 개념이 없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마지막 사진 잘나왔네요. 얄밉게.
11/06/10 00:51
2번째 사진, 주둥이를 꿰매버리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의견이 어찌됐건 높은 등록금에 대한 불만들을 행동으로 촉발시킨건 한대련같은 운동권의 역할이 컷을겁니다. 그런 집단이 노리는것이 그런 불만을 행동으로 옮기는 거니깐요. 참 대학생들의 순수한 운동이 되고자 했던 바램이 운동권들이 좋아하는 앞장서기에 이런 역풍을 맞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김제동씨는 진짜 안습... 그냥 사회에 불만이 있고 , 그만큼 바꾸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면 방송 그만두고 전문 정치인으로 나가셨음 하네요. 괜히 이리저리 나섰다가 역풍만 맞는거 같아서 동정심도 들고... 괜히 저런 생각없는 운동권, 민노당에 휩쓸리지 말고 지성인들의 시위답게 확실하게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시위가 되었으면 합니다. 민노당식으로 무조건 해내라 아니면 우리는 드러눕는다 식으로의 시위가 아니라요.
11/06/10 01:07
http://m.media.daum.net/media/entertain/newsview/20110609224003711
김제동씨가 사과를 했네요..;;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정말 살인충동 생길듯. 250만원이면 훌륭한 위문품을 돌릴 수 있는 금액인데 김제동씨는 돈주고 욕먹고, 경찰은 능욕당하고, 아무도 사과하는 사람은 없네요. 이래서야 "이거 다 오해입니다. 허허" 하는 분들이랑 뭐가 다를까요
11/06/10 01:15
이런거 실드쳐주시면 안됩니다
잘한거 칭찬하고 잘못한거 까고 당연한것을 왜 못하십니까? 저 시위의 취지 자체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시위를 해야하고 그래야할 권리가 학생들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저짓거리는 좋게 말해도 생각없는 짓거리고 나쁘게 말하자면 경찰과 김제동씨를 동시에 엿먹이는 매우 질나쁜 행위입니다 무조건적인 실드가 사태를 더 악화시킨다는거 아실텐데... 왜들 그러시는지요? 물론 지금의 반값등록금 시위는 멈춰져서는 안됩니다만 쟤네들은 확실히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단순히 실드치고 변명하고... 그거... 파란깃발당하고 뭐가 다른겁니까? 걔들도 다 자기들은 좋은 취지에서 나라를 위해서 하는일이라고 말하고 이번의 쟤네들도 자신들은 좋은 취지에서 한 행동이라고 하고... 결과는? 둘다 누군가를 엿먹였죠 깨끗이 사과하고 다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는게 쿨하고 좋습니다 실수는 누구라도 할수있는거니까요 젊은이들은 실수를 해도 다시 바로잡을 권리가 있고 지금이 바로 그때인거죠
11/06/10 01:26
언론이 물타기하는게아니라 먼저 쇼한건 시위대죠.. 효율적으로 물품을 전달할수있는방법이 분명히있는데도 카메라이목이 집중된데서 저렇게 되도안한 쇼하면서 여론을 자기쪽으로 흘러가게만들게 먼저 행동한건 시위대입니다. 시위대가 원한건 저렇게 빵을주면 대부분 대학교1학년하고 군대로온 전의경들과 마음이 통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는것인데 완전히 뒤바꿔버렸죠 크크크 쟤들은 전의경들이 고생하고말고는 전혀신경안씁니다. 그런 전의경을 이용해 어떻게 여론을 자기쪽으로 흐르게하나생각만할뿐이죠. 시위대가 정말 본질적으로 평화적시위에만 몰두했다면 이런일도안일어났죠. 이무슨 어줍잔은 정치적숍니까
11/06/10 02:04
제가 알기로는 부안에서 시위하다가 전의경한테 누가 독탄 음료수를 줘서 문제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시위대에게 먹을것을 받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졌죠 . 머 이걸 대학생애들이 알 일이 없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중대장이나 소대장한테 말해서 박스에 넣어서 전달할수도 있고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텐데 최악의 방법을 선택한건 시위하는 대학생들이죠.
11/06/10 03:58
http://blog.donga.com/crazy705/archives/181
본문 링크는 한겨레 기사이고, 위 블로그는 동아일보 사진기자의 것이라네요. “야, 이거 안 먹고 뭐 PX가서 맛없는 거 먹으려고?”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현장 사진들을 보면 영 터무니 없는 소리는 아닌 것 같아, 더욱 화가 나는군요.
11/06/10 07:31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저는 지방에 살기도 하고 트위터와 인터넷 상으로만 이야기를 듣다보니 자세한 사정은 몰랐는데. 근데 그 시위에 참여했던 제 트친 분들은 이게 어떤 상황인지 그 심각성을 잘 파악 못한게 있었나 봅니다. 뭐 저도 대학생들의 순수성만 믿고 거기에 동조해 줬죠. 아무래도 위에서 여러 pgr분들이 지적한 대로 집회 상부에 예비역이 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기로는 운동권 남자들은 군대 최대한 늦게, 혹은 졸업하고 가는게 대세이고 (군대에 대한 거부 이런 게 아니라 운동권 조직을 유지할 사람이 없다보니...) 기껏 군대 다녀온 몇 운동권들도 전역한 뒤에까지 집회시위 잘 안나오려 하죠... (이건 운동권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이런 건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대련 외부인들은 이런 사정 절대 봐주지 않죠. 그들이 이런 불미스런 일에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 링크를 제 트위터, 페이스북에 퍼가도록 하죠. 어차피 여기서 떠들어봐야 그들은 이걸 보지 못할 테니까요.
11/06/10 07:34
아... 그리고 최소한 이 이야기는 확실히 전해야겠습니다.
"부안 시위 때 전경들이 시위대에게 독 탄 음료수를 받게 된 이후로 전경들은 시위대로부터 직접 음식을 받지 말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솔직히 전경 출신이 아닌 저는 이 댓글 보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거든요. 파벨네드베드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06/10 08:16
먹을거 가지고 약올리다니 장난하나?
정말 철없는 대학생들이군요. 이유가 뭐든지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러한 행동은 오히려 위하는게 아닌 놀리기 위함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데 정말 웃기지도 않네요. 자신들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본질이 흐려지고 그 쪽에 초점이 쏠리고 있는걸 알까 모르겠습니다. 하긴 알긴 알겠네요. 자신들의 얼굴이 올라오고 욕을 한사바리 먹고 있을테니까요. 지들 때문에 김제동씨까지 덩달아 욕먹는데 참 갑갑하네요. 제발 정신 차리고 뭐 때문에 시위하고 있는지 본질을 깨닫길 바랍니다. 아니면 그 자리에 서있지 말고 꺼지든가.
11/06/10 08:37
우잉 나는 울산에서 자동차공장에서 직원들이 시위쇼할때 수고 햇다고 음료수랑 생수,초코파이 던져준거 먹었은데. 자동차공장 구내식당에서 밥먹고 빈창고에서 앉아서 대기타다 철장문 잡아당기는쇼할때 나오고 협상 잘됐다고 먹은걸 던져주던데.
11/06/10 08:40
목적 자체가 잘못된 시위에 올바른 행동이 나올리가 없죠. 김제동 씨도 이런식으로 이슈에 빌붙어서 이미지 관리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등록금이 문제가 아니라 학교가 없어져야 합니다. 학벌사회를 타파할 생각은없고 등록금을 깍아달라니....
11/06/10 08:56
시위의 진정성이 호도되서도 안되고, 위의 철없는 행동에 대한 쉴드가 지속되어서도 안되겠지만
그보다 앞서야 할 것은 시위대의 진성성있는 사과라고 보여집니다 시위대 사과성명이라도 냈나요?
11/06/10 09:57
같은 상황에서, 김제동씨가 직접 전달해 줬다면 상황도 상황이고 시선도 시선이라 아무 문제 없이 받고 훈훈한 미담으로 남았을 겁니다.
다만 이번 사건(?)의 문제는 시위의 주체가 진압의 주체에게 저런 식으로 나눠줬다는게 문제가 되겠지요 아니 하다못해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뒤로 줬거나, 시위 후에 줬다면 이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약간의 비약을 섞어서 판문점에서 대치중인 북한군 병사에게 쵸코파이를 준다면 혹은 북한군 병사가 우리군 병사에게 걔네 음식을 준다면, 쉽게 받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북한군, 국군과 시위대, 전의경이 등치되는건 아니지만, 대충 이런 뉘앙스라고 생각해주세요; 근데 제가 보기에 저 금독수리 모자는 직원인데.. ㅡ,.ㅡ;; 저희때는 전의경은 은독수리였는데 바뀐건가요?;
11/06/10 10:03
전 대학생인데 대학생이 참 싫어요-_-;;
등록금 이야기로 떠들석한데, 커피전문점 가보면 다 대학생들 입니다. 한달에 의류비 지출만 해도 후덜덜 하죠. 대학 70%정도를 아예 없애버려야 하는데 말이죠...
11/06/10 10:28
이번 '햄버거 파동' 은
[대학생들의 개념없음과 나약함. 배려심 부족. 경솔함. 그 외에 모든 안좋은 것들] 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전가의 보도로 쓰일겁니다.... 술자리에서;; 대학생, 젊은 층이 지지하는 후보를 까는데 있어 꽤 괜찮은 씹을거리가 생겼네요... 엎질러진 물이라 돌릴 수도 없고..
11/06/10 10:41
우리 진의는 그게 아닌데
햄버거 하나 가지고 꼬투리 잡으니까 억울하다 하지만.. 안상수의 보온병 포탄은 꼬투리 안잡히던가요.. 그건 다 진의를 보지 못하고 꼬투리만 잡아 매도하려는 불순하고 불온한 세력들이었습니까.. 꼬투리 잡힐일을 하지 말아아죠. 멍청한 짓을 했으면 깨끗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야죠. 그래야 뭔가 다른거죠.
11/06/10 11:00
맞는지 모르겠지만 몇몇 대학생은 허세의식이 있어서 그걸 표출하러 나온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니면 저런 개념을 탑재할 수가 없는데... 1. 김제동은 애꿏은 돈만 날려네요.. 2. 민노당은 쓸떼없는 학생 선동을 안했으면 하네요..(한나라가 워낙 삽질하고 있어서 그렇지 민노당도 잘하는건 없음) 3. 전경은 무슨 죄인지... 4. 현실적으로 저런 거 한다고 바뀔지 의문입니다. 결국 아랫사람끼리 대결하는 구도이니...
11/06/10 11:12
요즘 대학생들의 시위는 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하나의 놀이문화 인듯 합니다.
나이트나 클럽에서 춤 추고 노는것처럼 저 학생들한테는 저기서 날뛰고 고함지르는게 노는거겠죠.
11/06/10 11:21
지금 저 집회의 평가가 햄버거에 따라 갈리는 건가요? 데모하는 대학생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재들도 개념없이 막 뛰어나온 애들 많아요.
아마 뭐 하는 지 자기 생각도 없이 딸려나온 친구들도 많을 것이고요. 그냥 정신없는 친구들의 개념없는 짓거리가 있었을 뿐이에요. 그렇다고 집회의 의도와 다른 모든 사람들의 정성도 싸잡아 버리필요는 없잖아요. 전 데모 한 번 안하고 대학생활을 마쳤지만, 그 당시에는 화염병과 벽돌이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던 시대였어요. 소위 민주화투쟁을 한다고 하는 친구들이었는데도 이야기를 해보면 정작 투쟁심만 있고 목적의식도 제대로 서 있지 않은 친구들이 많았었죠. 그때에 비하면 요즘 대학생들 시위는 정말 좋아진 겁니다. 그걸 철없는 애들이 먹을거 장난쳤다고 다들 나쁜놈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민주화 투쟁 시대가 지나면서 대한민국에 대학생 시위나 근로자 파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늘었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대학생이었고 근로자인데도 말이죠. 완벽한 시위나 파업은 없습니다. 언제나 어느 쪽에서나 잘못되고 빗나가는 건 나오는데 그것만 나무라야지 그걸로 모두를 덮어씌우진 말았으면 합니다.
11/06/10 11:53
그냥 아예 엄두도 못낼만큼 대학등록금을 미친듯이 올려버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다면 대다수의 대학들은 자연스럽게 정리 될텐데요...
11/06/10 15:19
지금 알았는데, 정부를 압박해서 학교측에 등록금을 내리라고 요구하는 시위가 아니라
국민의 세금으로 자기네들의 등록금 절반을 메꿔달라는 시위였던건가요? 헐...동의할수가 없는데요..
11/06/10 16:17
세금에서 등록금 좀 내주면 문젠가요? 우리 자식들, 손자들 모두 그렇게 다니면 좋지 싶은데...
이명박 정권의 공약이 반값등록금이었고, 지금도 한나라당, 민주당에서 반값등록금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가지고 말들이 많죠. 그게 대학들을 쥐어짜서 만드는 반값등록금은 아닐거예요. 모두 세금으로 때려박는 반값등록금이었죠. 좀 의외의 반응이 많네요. 세금은 모두를 위해 쓰는 돈인데 그 중 대학생을 위해서 좀 쓰면 어떤가요. 대학교의 운영을 투명화하고 부실 대학교 정리 좀 하고 나서 그리 한다면 무리 없다고 봅니다.
11/06/10 17:15
코뿔소러쉬 님// 나라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은 동의를 못하겠네요. 그럼 대학 안가면 나라에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신지... 나라의 미래와는 별 관계가 없어보입니다만..
11/06/10 18:04
몽키매직 님// 국가입장에서 출산이 선택입니까? 출산은 국가의 기본틀입니다. 출산과 의료를 어찌 대학 등록금과 동일선상에서 보시려 하십니까?
대학등록금지원이 어떻게 국가에서 시행해야할 복지정책인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대학 왜가셨습니까? 국가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가신겁니까 아니면 좋은데 취직할려고 가신겁니까? 솔직해 집시다. 국가발전을 위한 사람을 키워내는데에는 등록금이 아니라 평생 생활비를 대줘도 아무말 안합니다. 근데 자기 잘먹고 잘살려고 대학간 사람들 등록금을 왜 세금으로 내줍니까? 이상론적이지만 대학 구조조정 되고 정말 제대로된 대학체계가 갖춰지면 또 모르지요. 그리고 한가지더 아주 부자가 자식한테 대졸타이틀 걸어줄려고 지방 사립대 보냈다고 칩시다. 외제차 굴리고 다니면서 양주마시러 다니고 공부엔 뜻도없이 여자애들이나 꼬시러 다니는 대학생한테도 등록금 세금지원 해줘야 됩니까?
11/06/10 18:35
경제적인 문제로 힘든부분을 국가에서 치유해줄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조차 안되는 사람들에게 기초적인 생활자금을 대주는게 국가에서 시행해야될 복지지 그 이상의 자신의 행복추구를 위한 행동까지 책임져주는건 복지가 아닙니다.
공부가 무슨 신성한 활동도 아니고 대체 왜 대학을 가서 배움의 욕구를 채우려고 하는 개인의 욕망까지 국가에서 뒷바라지 해줘야 합니까 그것도 타인들이 낸 세금을 가지구요.
11/06/10 20:07
사학재단의 재정투명성을 일단 확보하고 나서
등록금을 반 값을 하든 두 배로 올리든 님들 맘대로 하세요 반 값하되 세금지원? 그거 하려는 후보 있으면 낙선은 각오해야할듯. 총선도 말아먹을 각오 해야하고요. 아....집 값 올려준다 하면 될라나 ;;
11/06/10 21:06
반값등록금 실행방법으로 제시한 게 세금으로 대체한다는 거란걸 지금 알았네요-_-;; 쇼킹하네요 무슨 이런 소리를...
세금으로 충당하라는 주장을 내건 시위라고 생각하니 더욱 시위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으로 가네요... 세금으로 반값등록금은 정말 말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일반인들 대부분 시위의 주된 내용을 모르고 있나봐요.
11/06/11 00:15
일단 재단을 좀 건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거에 대한 시위를 해야죠....-_-;
무조건 반값으로 줄이면서 그 나머지 반을 세금으로 내라고 하는 건 아예 말이 안됩니다. 물론 지금 현정부가 여러가지 감세정책과 4대강에 올인하느라 다른 곳으로 세금을 못돌리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건 맞지만 잘못 사용되어지고 있는 그 세금들이 꼭 등록금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지 쪽에 삭감된 예산이 너무 많으니 일단 복지 쪽으로... 사학법을 통과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야 하는건데, 안타깝네요.. 결국 대학교가 줄어야 하던지, 아니면 입학하기는 쉽고 졸업하기는 엄청 어렵게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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