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타로를 좀 볼줄 압니다. 그래서 가끔 타로를 봐줄때가 있는데
남녀 불문하고!!95%정도가 물어보는건 '연애'입니다.
여자들의 '나의 연애의 운은?'이라고 물어볼 때 가장 많이 나온 타로점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너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거 같다. 그 남자가 한발 다가서면 넌 두발 뒤로 물러나버리니깐 문제가 계속 되는거다!'
라고 말을 해주면 '그런 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그 사람은 맘에 안들어요!!'라고 대답을 해줍니다.
그럼 전 여자한테 이렇게 말하죠. '평생 안생긴다'
여자분들...남자 사람이 첫 느낌이 안좋다고 발 빼지 마시고, 적어도 3번은 만나보세요. 그러면 다른 좋은 점을 발견하실 수 있을꺼에요. 그 이후에 발 빼셔도 무방합니다.
또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타로점을 봅니다. 그 사람도 맘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이야기 하죠.
'니가 먼저 한발 다가서봐. 그것도 괜찮아. 그 사람이 너무 늦게 온다면 니가 앞으로 한발 가보겠니?'
여자사람들은 말합니다. '싫어요. 그거는 자존심 상해요!!'
여자분들...남자도 자존심 상합니다. 그러나 큰 결심을 하고 다가가는건 당신이 좋기 때문입니다.
좋아한다면 남녀를 불문하고 먼저 다가가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카드에 다 좋은 카드인데 연애가 안되는 겁니다..
2.
남자들도 많이 물어봅니다. 남자들 질문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맘에 들어하는 여자가 있다. 어떻게 되겠느냐? 와 '내 연애운은?' 이 두개가 많습니다.
근데 잘 나오는 경우를 못봤습니다. 대부분 진도가 못나가는 거죠.....
결론은 이겁니다. '남자는 뭘 해도 안생겨요^^.'
농담이고..남자분들이 연애가 안되는 이유는 하나는 '이러저리 여자들한테 막 잘해주는 스타일'이거나
'저 여자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
남자분들 여자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연애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이건 정말입니다....남자분들 용기내시고 먼저다가가 보세요. 그럼 될 수도 있을꺼예요..
그리고 천천히 또한 빠르게 다가가세요. 저를 타로점 본 후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오빠는 너무 천천히 다가가는게 문제예요. 그걸 좀 빨리 해봐요!!'
제가 안생기는 이유 같습니다. 저도 막연한 불안감...이 크네요^^..한번 지금보다 빨리 다가가봐야 겠습니다.
3.
남자는 뭘 해도 안생겨요^^.라고 글을 쓰는 저도 제 가슴을 뛰게하는 여성분이 생겼습니다.
7살 어리긴 하지만(.....)그녀의 성격이나 외모 등이 절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말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생글생글 잘 웃고 말이죠.....
좋은 후배가 아닌 내 여자로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다가서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고..다른사람 타로점 보면서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타로를 보면 안좋게 나오지만..
타로는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나온 케이스처럼 제가 한발 다가서면
그 여자사람이 두발 뒤로 물러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남자에게 봐준 점처럼 '안생겨요'가 나올거 같은 불안감...
또 제가 본 타로점과 후배가 본 타로점 두개 다 '계속 주위에 여자가 많다'라는 점이 나옵니다.
곰곰히 생각하니 제가 생각해도 이번학기가 가장 복 받은 학기입니다.
2개의 조모임에서 3명중 저만 남자고 5명중 2명 남자 나머지 여자...여자분들도 다들 적극적으로 조모임 참여하고
자기맡은 직분을 잘 해줘서 이러저리 행복하고 좋았던 학기였던거 같습니다.
제 대학교 졸업선물(...)인거 같아요...
4.
여자분이 타로점을 많이 봅니다. 솔로 커플을 막론하고 처음 여자분들이 물어보는 질문은
'연애'입니다. 여자분들도 남자를 그리워합니다. 물론 남자도 그리워 하구요..
여자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물론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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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공감이 가는군요.
아무래도 제가 장애가 있다보니 제 장애때문에 싫어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겉도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여자들이 많은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남자보다 여자들하고 더 친한데 문제는 너무 편하게 지내다보니 절 이성보단 거의 동성으로 대하더군요.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