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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1 00:26
빈쿠션 대회전 치기 마지막 역회전 쿠션으로 얇게 맞은 공이군요.
.. 지나친 일본어 당구용어는 좀.. 저도 물론 당구칠 땐 쓰긴 씁니다만.
11/05/11 00:30
고삼 수능 치고 처음으로 가본 당구장에서
당구장 주인 아저씨가 여태까지 당구장하면서 너만큼 못치는 사람을 못봤다고 하는 순 간 당구장은 내 인생에서 제명이 됐어요...
11/05/11 01:13
기억나네요. 까만 메니큐어를 즐겨 바르던, 짝사랑 하던 초등학교 동창과 당구장에 가서 포켓볼을 쳤는데, 어쩌다보니 같은 편이 됐고, "태어나서 나보다 당구 못치는 남자 처음봤다." 란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한 4달 후였나요, 차였어요. 사귄게 아니니 차인게 아니라 발렸죠. 걔는 잘 살고 있으려나요.
11/05/11 01:22
대학때 물리학과주제에 당구 못 친다고 온갖 구박을 다 받았던 기억이나네요.
아오... 생각대로 공이 안나가는데 어떻하라구요. ㅠ_ㅠ
11/05/11 08:51
대회전 플루크 죠.
저 역시 저 상황이면 구멍을 쳤을 겁니다. 구멍 공식만 알면 저 포지션이 확률이 제일 높.......
11/05/11 09:52
시간은 어느덧 12시를 향해가고..
2:2 겐뻬이는 드디어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모두가 지친상황....드디어 마무리의 기회를 잡았다... 무려 5시간의 당구비 내기와 짜장면 값까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 될대로 되라는 레지가락은 나미 개꾸 나미와 함께 마무리 되었다... 주위에서 온통들려오는 '야 이 개객X야', '아오 이 개뽀X' 의 고함과 함께...... 대학시절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11/05/11 10:24
걍 플루크죠 ;;;;
사실 저 포지션에서 칠게 마땅치 않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인 3쿠션 으로 길게 치면 백구에 먼저 맞고 적구를 향해 가는 길이 딱 보이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250 치는 제 입장에서도, 쉬운 포지션은 아니네요..;;;
11/05/11 14:41
백구 좌측을 얇게 맞추고 노란공이 짧은 다이->왼쪽 긴다이-> 짧은 다이->적구 치는게 보다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의외로 이 길을 잘 모르는데 조금 연습해보면 꽤 써먹을데가 많은 공입니다. 유럽 선수권대회에서 브롬달이 시전한 코스인 걸로 기억합니다만.. 스핀 주는건 연습으로 터득해야 합니다. 이 코스의 장점은 공이 모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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