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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5 21:26:08
Name 보라도리
Subject [일반] 우승 같은거 안해도 되니까 일단 감독 부터 바꾸라고 승질 뻗쳐서 정말(롯데 호9)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105051826203&sec_id=510201

양승호 감독의 5월 목표는 ‘승패차 -3’

http://isplus.joinsmsn.com/article/184/5451184.html?cloc=

“5월엔 승패 차를 -2까지 좁히고 싶다”

양승호 감독은 5월 목표 승수를 묻자 “3연승 했지만 언제든지 연패를 탈 수 있다. 5할을 맞추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승패 차를 2개 정도 줄이는 게 현실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욕심은 한이 없지만 욕심을 부리면 결국 탈이 난다"는 부연 설명이 뒤따랐다. 이달 롯데는 5일 삼성전을 포함해 23경기를 남겨 뒀다. 그 중 13승을 거두면 승패 차를 -1까지 좁힐 수 있다.

양 감독이 목표를 높게 잡지 않은 건 선발진 때문이다. 양승호 감독은 "시즌 전만 해도 선발진이 상위 클래스라고 생각했는데 도미노처럼 쓰러져 현재는 8개 구단 중 최악이다. 방망이가 계속 터져주면 모르겠지만 투수만 보면 낙관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롯데 선발진은 현재 송승준과 장원준만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불펜에서 뛰던 고원준을 급하게 선발로 돌릴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코리는 불펜 투수로 보직이 바뀌었다.
팀이 전통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팀 전력이 안정되는 6월을 터닝포인트로 잡고 있다. 롯데는 5월까지 작년에는 승패차 -5, 2009시즌에는 승패차 -11로 뒤처졌지만 후반기 상승세로 4강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5월 들어 우리랑 SK가 최고 아닌가?(사직구장 롯데 양승호 감독. 5월 들어 세 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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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승질뻗쳐서 아무리 신임 감독 이라지만 이건 진짜 너무 한거 아닙니까 무슨 본격 현실 감독 육성 프로그램에 당첨된 롯데 자이언츠도 아니고 말 바꾸 기는 자기가 바꾸고 또바꿔서 원래 자기가 밝혔던게 뭐였는가 햇갈릴 정도 입니다.. 저기 선발 건도 말이 안되는게 자기가 4월 달에 페이스를 올려야된다고 꾸역 꾸역 4일 등판으로 애들 굴려놓고 못던진다고 뭐라 하고 이재곤 도 첫경기때 흔들린다고 바로 조기 강판 하고 김수완도 자기가 롱릴리프로 굴리다가 몇대 맞으니깐 신고선수로 1군 으로 올라 온 선수 한테 고생을 모른다 배테랑 같이 군다 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2군 보내 놓고 선수 없다고 핑계되지를 않나..

그리고 저 승률론 정말 오래만에 보는 말 아닌가요? 바로 06년 에 취임한 강fe감독꼐서 흔히 하던 말이죠 올스타전 까지 -3 유지 저러다 여름에 퍼지고 시즌 포기 다음 시즌 기약 테크를 밟았죠..  그리고 야구좀 오래 보신 분들 이면 다 아시죠 언제 부터 롯데가 여름에 강했나요? 비밀번호 이후 롯데가 여름에 강했던 적은 로이스터 시절 밖에 없었습니다 괜히 봄데 라는 말이 나왔나요 진짜 저 감독이 얼마나 롯데 에 신경이 없었고 한국 프로 야구 판을 잘 이해 못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재가 저번에 pgr에 글올린적이 있었는데 일단 한달은 지켜 본다고 했는데 코리 선발 뛴뒤 2~3일 뒤에 바로 불펜 으로 전환 시켜서 이틀 연속 1.2이닝씩  하루마다 20~30구 굴리고 토요일날 선발 낼 생각 이다 그리고 고원준 바로 선발 투입 이후 또다시 불펜 돌릴려고 하는 거 보면 저렇게 하는거 보면 물론 저 감독 체제로 플옵 가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만약 간다 쳐도 어떤 짓을 할지 생각만 해도 끔직 하군요..

그외에도 작년에 로이스터 작전은 3개 밖에 없었다면서 메이저 감독 작전이 초딩 수준이라면서 비웃던 그가 고작 자기도 희생 번트 치고 달리기 와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무조건 번트 할떄 페이크 슬러쉬 (버스터) 이건 팬들이나 해설자들이 그러죠 저건 정말 어려운 건데 저렇게 남발 하는건 좋지 않다고 4월 한화 원정 1차전 경기 추천 합니다 그날 버스터 시도만 해도 5~6번 정도가 나왔죠..  
거기다 로이스터는 무슨 필승조도 없고 투수 경기 운영을 그렇게 하나 라고 하던 감독이 임경완 김사율 고원준 3명 족치다가 힘드니깐 이제 노년 용병 까지 끌고 내려와서 굴리는 것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딱히 승리조 투입도 아니고 저 3명은 그냥 일단 투입 하고 보는 거죠..
깔게 하도 너무 많아서 롯팬분들과 양승호 감독의 성토를 해보는 스레드가 될거 같네요..  혹시나 양승호 감독의 팀운영이나 방법을 좋아 하시거나 긍정적으로 바라 보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 들과도 대화를 해보고 싶고요.. 재가 그떄 일단 한달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지금 운영을 보면 느껴지는게 저 감독은 절대 kbo 우승을 롯데 에 이끌어줄 감독도 아니고 더 이상 놔뒀다간 잘 굴러가던 팀도 패망의 지름길로 만들거 같아 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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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11/05/05 21:28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가 작전이 없다고 작전야구를 하겠다던 감독인데 현실은...
V3_Giants
11/05/05 21:29
수정 아이콘
120% 공감하면서 추천 버튼 누르고 갑니다
11/05/05 21:29
수정 아이콘
아래글하고 상호 보완한다면 롯데하고 두산하고 감독 트레이드하면 되겠네요;;
V3_Giants
11/05/05 21:30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눈 앞의 1승이 문제가 아니고 투수들 어깨 다 날려먹고 한 3년 다시 바닥에서 해메게 생겼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1/05/05 21:30
수정 아이콘
양승호 감독이 감독 취임했을때부터 4~5월에 승률 50% 맞춰놓는다면, 그 후부턴 승산이 있다 라고 했던것 같은데요.그것과 연장되는 발언인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이런 언플날리면 욕을 하겠지만, 감독취임했을때부터 했던말과 일치하니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로이스터 시절에도 불펜이 오늘처럼 퐈이야 하긴 했죠.

개인적으로 양승호 감독이 비난받아야 하는건, 투수 혹사와 포지션 변경 두개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지션 변경으로 인한 홍성흔, 전준우의 타격부진과 고원준과 코리로 대표되는 혹사가 걱정은 되긴 하네요.
11/05/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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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야구판에서 정치를 하시는 분이죠. 로이스터보다 의사소통 문제가 원할 할꺼라고 하더니 언론이랑만 원할한가 봅니다. 올시즌은 포기했습니다. 올해는 이기나 지나 별 생각없습니다. 이기면 이기는 데로 지면 지는데로 '아 이 양반 오늘은 뭐라고 하시려나'하는 생각뿐입니다. 예전처럼 즐겁지가 않아요. 롯데팬이 이겼는데 즐거움을 못느낀다는건 큰 문제죠.
lotte_giants
11/05/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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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과 묘하게 매치되는군요...내년 장원준선수 군대가면 팀 전력이 상당히 나빠질게 확실시되는데 김경문감독 불러와서 수습을 맡기는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하지만 어떻게든 철밥통코치 심어야 직성이 풀리는 꼴런트가 코치선임권을 거부한다면??

뭐 여기까진 농담이고,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고 있는게 있다면 '아직까지는' 선수와 감독간의 신뢰관계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발 신뢰가 깨지기 전에 본인이 좀 뭔가 변화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_-;
라이크
11/05/05 21:33
수정 아이콘
입야구 ㅡ.ㅡ
내차는녹차
11/05/05 21:34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김경문 감독님을 모셔왔으면 하는데...
우승을 못해본 감독이라서 반대하는 롯데팬들이 많을까요??

아무래도 기아팬이랑 롯데팬들은 김경문 감독님의 해임을 바라고 있지 싶은데..
조범현 감독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려나..
Han승연
11/05/05 21: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전임감독을 상당히 깍아내리는 모습은 보기좋지않더군요..
국진이빵조아
11/05/05 21:35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너무 싫습니다. 싫은 부분들은 아마 윗글에도 나타나 있고 다른 분들도 계속 지적해 주시니 따로 언급 안하겠지만, 군대 행정병 시절에 제 담당 장교가 딱 양승호 감독 스타일 이었습니다. '무능하면서 잘되면 자기탓, 못되면 병사 탓, 겉으론 잘해주는 척, 실제론 야비한' 스타일.
물론 양승호 감독과 말한마디 안해본 미디어로만 파악할 수 밖에 없는 일개 롯데 팬이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이미지는 저렇네요
김롯데
11/05/05 21:36
수정 아이콘
타격은 이제 자리잡아 가는거 같네요. 홍성흔의 좌익기용은 실패라는걸 감독도 인지했고, 5월부터는 본격 벌크업에 들어가서 전반기에는 09홍성흔을 봐야하겠지만 후반기가면 10홍성흔을 다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선발도 오늘부로 사도스키가 로테이션에 안착되면서 사송장고+땜빵 체제로 이제는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문제는 코리인데, 코리가 마무리자리에만 가주면 제구좋은 에킨스를 득하는 결과를 낳을 것 같은데, 양감독의 사이드피칭 드립은 언급할 필요도 없고, 코리 본인이 선발욕심을 내고 있는 부분에서 애로사항이 생기네요.

롯데의 문제는 누구나 잘 알겠지만 불펜인데... 불펜문제는 로이스터가 아니라 로이스터 할아버지가 와도 지금은 감당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불펜의 혹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고원준 코리의 사이드피칭 같은 말도안되는 소리는 제하고 이야기를 하자면 타이트한 상황에서 올릴만한 투수가 임경완 김사율 코리 세명이 끝입니다. 여기에 딱하나더 쓸만한 선수라고 해봐야 롱릴리프로 쓸 만한 우준혁 정도고요. 이러한 상황이면 불펜의 혹사 문제는 진짜 경기 접고 가지 않는 이상은 계속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11/05/05 21:3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계획한게 모두 실패 했는데 여름에 잘 한다는건 정말 막연한 생각 아닌가요?
그리고 애초 봄에 치고 나가기로 해서 거기에 페이스 맞춘걸로 아는데 그럼 반대로 여름엔 좀 쳐진다고 보는게 아닐지.
그리고 로이스터때 여름에 강한 이유는 매년 봄에 다친 주전 선수들이 후반기에 복귀해 정상 전력이 되서 그렇지 올해 부상 김주찬 선수 말고 또 있나요?그리고 현재가지 김주찬 선수의 공백은 크게 못 느끼는데 돌아 온다고 해서 어느정도 전력 플러스가 될지.......
The xian
11/05/05 21:38
수정 아이콘
양승호 감독이 지금 팀 운용 하는 것 보면 다른 팀들은 페넌트레이스 하는데 혼자 포스트시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전제(3연전)에서 많이 이기면 또 모르겠습니다. 위닝시리즈 한 다전제(3연전) 보다 못한 다전제(3연전)가 더 많은 주제에 첫 3연승 했다고 기고만장해서는...... 어이구.

자기 주제파악이 안 되는가 봅니다. 지금 여름 되면 불펜 퍼져버릴 팀이 몇 팀 보이는데 롯데는 '여름이 되면'이 아니라 '여름 되기 전'에 불펜 및 투수진이 퍼져도 이상하지 않은 팀입니다.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짓도 정도껏 해야죠. 이런 상황에서 우승은 커녕 5할 승률이나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비상식적인 선수운용으로는 설령 우승한다 해도 박수쳐 줄 생각이 없습니다.
지니쏠
11/05/05 21:38
수정 아이콘
제발 말좀 아끼시고, 투수 혹사만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다른건 다 그래도 두고 보겠는데, 이 두개는 정말.. 제가 말 많이 하고 인터뷰 잘하는 사람들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 진짜 버틸 수가 없네요.
홍성흔
11/05/05 21:41
수정 아이콘
이런건 추게로
다레니안
11/05/05 21:43
수정 아이콘
스프링캠프에서 뭐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프야매 유학실패처럼 스프링캠프 실패도 있나봐요 -_-a....
보라도리
11/05/05 21: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직도 많은데 그 불펜 운용도 문제죠 양승호구의 충격적인 불펜 운용법을 소개 시켜드리죠
양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시즌 전에 불펜 투수들과 약속한 게 있다. 투구수에에 따라 무조건 휴식일을 보장하기로 했다. 40개 1차례, 30개 2차례, 20개 3차례면 다음날 휴식일을 준다"며 "고원준은 17일 47개를 던져 18일 하루 쉬었고, 19일 투구수 39개를 던져 오늘 경기에 쉰다. 훈련도 빼줬다"라고 밝혔다...

이건 진짜 그 누구 한테도 못들어본 이론 입니다 저건 실투구수만입니다.. mlb 에서도 못봤고 일본에서도 못봤습니다.. 선발이 80~100개 던지고 최소 4일 최대 6일 쉬는데 저 이론 대로 하면 불펜 투수가 6일 중에3일 쉬고 3일 120개 던져도 아주 훌륭하게 관리 해줄수 있다는 이론 이죠
lotte_giants
11/05/05 21: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앞에서도 같은 리플을 달았던 적이 있는데, 적어도 올시즌은 양승호감독이 경질되거나 사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윤학길 수코가 현재 실세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는데, 이사람 감독대행 되는순간 진짜 롯데 헬게이트 오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의왕자
11/05/05 21:53
수정 아이콘
말만 하면 까이는 수준으로 레벨업 되셨네요. 어후
인터뷰좀 하지 말란말야!!!!!!

기자들은 아주 조아라 할듯..툭 건드리면 소스가 줄줄 나오니...
DragonAttack
11/05/05 21:55
수정 아이콘
올 시즌은 그래도 정말로 참고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결과가 말을 해 주겠죠.

갠적으로 양승호 감독도 문제지만 롯데 프런트도 그 책임의 반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StayAway
11/05/05 22:03
수정 아이콘
롯데는 고원준을 사올게 아니라 김시진을 사왔어야 했어요..
11/05/05 22:04
수정 아이콘
1. 전준우 스캠에서 3루 연습만 했음 -> 현실은 중견수
2. 황재균 스캠에서 유격 연습 했음 -> 현실은 3루수
3. 홍성흔 스캠에서 좌익 연습 했음 -> 현실은 지명타자
4. 문규현 내야 백업으로 돌림 -> 현실은 주전, 백업 유격수도 없음
5. 이승화 2번론, 30타석 기회 줌 -> 현실은 3년 만에 2군행
6. 외야 전담 수비 붙였음 -> 손아섭은 작년과 똑같은 수준의 수비 실력
7. 가르시아만 한 외야수는 얼마든 있다 -> 현실은 없음
8.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의 똑딱이화

일단 야수 문제는 이 정도인데, 결국 스캠에서 삽질한 게 되어버렸죠. 준우나 재균이가 스캠에서 각기 포지션 더 연습했더라면 2~3승은 더 거두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승화, 문규현, 장성우는 호주리그 참가한 게 체력적으로 다 문제가 되는 것 같고요. 실제로 지금 롯데에서 죽 쓰는 야수들의 공통점은 호주리그에 갔다왔다를 점이죠. 예전 WBC 멤버들이 삽질했던 때랑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ㅠ_ㅠ 그래도 원 포지션으로 돌아와서 잘해주고 있으니 10시즌만큼은 아니더라도 반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은 합니다. 다만 감독님의 구상1은 있어도 구상2는 없던 게 문제죠. 구상한 게 무너지면 차선책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죠. 투수조도 그냥 1군에 있는 선수들 돌림빵할 생각하지 과감하게 2군 투수 올려서 실험해볼 생각은 거의 없고요. 누구 말대로 플랜B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는 그냥 덤이죠.ㅠ_ㅠ

하지만 사실 양승호 감독님 욕할 것도 못 돼요. 가장 문제는 역시 프런트죠 뭐. 우승하기 위해서 단기전에 강한 감독 데리고 온다더니 현실은 대학야구 감독에 프로 초보.ㅠ_ㅠ 롯데가 감독 양성소도 아니고, 양성하려면 리빌딩할 때 데려왔어야죠. 차라리 3년 전에 왔으면 그냥 이해라도 했을 것 같네요.
April,30th
11/05/05 22:13
수정 아이콘
야구 읽어주는 남자에서
투구수에 따른 휴식을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감독님 인터뷰....
거기에 고원준선수한테 혹사인것 같냐고 인터뷰를 하면
그 어린 선수가;;; 네 좀 많이 던지는것 같습니다 이러다 어깨 나가겠어요 할까요;
혹사는 아닌것 같아요 라고 하는 고원준선수가 안타까웠습니다..
그 두 인터뷰가 참...
몽키.D.루피
11/05/05 22:16
수정 아이콘
미련없이 엔씨로 갈아탈 수 있는 마음을 먹게 해주신 분이죠..

로이스터 감독님 시절 여름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강할 수 있었던 것은 크게 보는 투수 운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식의 로테이션상 모든 팀이 여름 이후에 체력적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체력은 곧 집중력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 롯데가 치고 올라올 수 있었고 6월 대반격과 7,8월의 말도 안되는 승률도 나올 수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양승호 감독은 지금 자신의 말과 팀운영이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투수 혹사와 여름 대반격은 절대 양립할 수 없습니다.
미스터H
11/05/05 22:28
수정 아이콘
참... 같은날 인터뷰한게 한군데에는 승패차 -2만들겠다 한군데에는 승패차 -3만들겠다 -_-;;;
석호필
11/05/05 22:28
수정 아이콘
그냥 7위나 8위 찍고, 롯데프런트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내가 남자친구다
11/05/05 22:42
수정 아이콘
고원준 안 사왔으면 누가 고원준의 역할을 했었을까요? ㅠ
양정인
11/05/05 22: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코리는 선발투수입니까?
불펜투수 입니까?

운명의 토요일이 다가오네요.
코리가 얼마나 던져줄지...
정지율
11/05/05 23:07
수정 아이콘
투수 운용 하나만으로 이번 시즌 야구 끊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아이고 머리야. 진짜 NC로 갈아탈까.... 어휴.
11/05/05 23:19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면 좀 열받긴 한데 투수나 야수 운용이 아주 이해 못할 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1/05/05 23:28
수정 아이콘
야수쪽은 불의의 사고(손아섭 부상)와 밀어준 선수가 카스포인트 마이너스 찍을 정도로 부진할 줄 미리 예측 못 했을 거라는 점에서 실드거리가 있지만 투수쪽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 듯 합니다.
축구사랑
11/05/05 23:37
수정 아이콘
솔직히...기아도 문제가 좀 심각한데...롯데때문에 기아감독도 뭍히는 분위기네요. 정말 진심 기아도 감독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11/05/05 23:53
수정 아이콘
윤학길이 뒤에서 해먹고 앞에서 호9질로 욕 얻어먹으면서 역할 분담을 한걸까요?

뭘까요 대체
눈시BB
11/05/05 23:58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난 후 각기 엘롯두(응?)에 관한 글이 하나씩 올라오는 것만으로도 pgr의 야구 열기를 느낄 만 합니다.
뭐 본론으로 들어가면...

1. 롯데는 그 동안 많은 레전드 투수들을 혹사라는 이름으로 잃어 왔습니다.
- 왠지 지금 계신 그 레전드 코치분들이 오히려 그것 때문에 혹사를 별로 신경 안 쓰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자기 때보단 덜 하니까.
- 작년 조정훈 혹사 논란만 해도 단순 로감독님 까기도 있었지만 그만큼 투수 혹사에 민감했다는 것도 클 겁니다.
- 롯데를 두 번이나 우승시킨 강병철 감독님도 나름 사정도 있었고 그 때는 다른 감독들이라고 혹사라는 이름에 벗어나기 힘든데도 지금 좋아하는 분 별로 없죠. 뭐 이거야 암흑기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 그런 상황에서 롯데팬들은 별다른 투수 혹사 없이도 준플에 올라간 걸 3년 동안 봐 왔습니다.

=> 지금이 한창 이기고 있다 하더라도 투수 혹사 부분에서는 분명 양감독은 비난을 받을 겁니다. 그 누구보다도요.

2. 김성근 감독님이 언플로 욕 먹었다 하나 그건 애초에 김감독님 따돌리기도 있었고, 언플할 때도 팀을 위한 언플이었습니다.
- 지금 양감독의 언플은 모두 자기 변호용입니다.
- 4월의 부진에 사도스키의 부재는 분명히 큰 원인 중 하납니다. 하지만 작년에 그렇게 타선 지원 안 되는 상황에서도 자리를 지켜 온 에이스에게 그런 대접이 말이 될까요.
- 다른 투수들에게도 마찬가집니다.
- 애초의 언플부터가 전임자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언플이었습니다. 당연히 전임자의 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죠. 이 영향을 정말 몰랐던 걸까요.
- 로감독님은 3년간 인종차별에 별의별 것에 다 딴지를 거는 것을 견뎌왔습니다. 그걸 못 봐 왔던 걸까요?
- 롯데는 가장 인기 있는 팀 중 하나입니다. 나쁜 말로 하면 그 극성스러움을 전혀 예상 못 한 걸까요?
- 지금은 인터넷으로 정보 공유가 너무나도 활발한 시기죠. 팬의 입김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 투수\ 혹사, 언플 모두 80년대 마인드라고밖에는 생각이 안 되네요.

3. 우승하러 불러온 감독입니다.
- 솔직히 타선의 침묵이야 자기 스타일 맞추기니까 실패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보긴 합니다. 이승화가 잘 치고 손아섭이 원래 있었고 뭐 이런 식이었다면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노 피어 버린 건 그냥 전임자 부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지만요.
- 하지만 투수 혹사는 전혀 다른 문제죠.
- 5월에 5할의 -2, -3까지 가겠댑니다.
- 총력전으로요.
- 안 그래도 여름 되면 퍼지는 게 롯데인데 5할 언저리를 위해 총력전 하면 어떻게 될까요?


뭔가 내일이 없는 야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이겨도 기쁘지가 않아요.
마젤란
11/05/06 00:31
수정 아이콘
그 참..
삼팬으로 한 말씀드릴까요..

여기저기 각종 인터넷 사이트마다 못잡아먹어서 까고 있는 롯데(차마 꼴데라고는 안씁니다. 괄호안은 못들은걸로 가볍게 넘어가 주시고,부탁드림. [m]
마젤란
11/05/06 00:35
수정 아이콘
) 랑 현재 8개구단 최강 선발진과 최강 불펜진을 자랑하고 있는 삼성이 현재 꼴랑 3게임밖에 차이 안나거든요..오늘 경기전까지 2게임이었는데...
아마 현재 삼성하는 꼬라지봐서는 조만간 바톤터치할겁니다.
현재 삼성은 동네북이거든요.....

최강 투수력을 가지고도 동네 북.... [m]
마젤란
11/05/06 00:39
수정 아이콘
감독이 선수를 믿는게 아니라 이건 방조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거든요..

최소 롯데 감독은 방조하지는 않잖아요..
자기딴에는 뭘 한번 해 보려 하는거 일 수도 있겠죠..
물론 타팀팬으로써도 무리수나 우려가 보입니다만....

방조하는거보다는 낫죠.. [m]
마젤란
11/05/06 00:44
수정 아이콘
울팀도 대통령이 바뀌면 몇달은 봐주듯이 현재 한두달정도는 봐주고 있거든요..
롯데팬분들도 너무 그렇게 한사람을 까지 마세요..
1등인 에스케이랑은 잘모르겠지만 그 담부터는 몇게임차이 안납니다.

선수혹사얘기는 다른차원에서 접근했으니 접어두시고 좀더 두고 보세요.. [m]
루크레티아
11/05/06 01:09
수정 아이콘
답이 나왔네요.
아래 글과 매칭시켜서 감독 트레이드가 답입니다...;;
11/05/06 01:10
수정 아이콘
보라도리
11/05/06 01:1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15&sn=off&ss=on&sc=on&keyword=양승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4236

이것도 아주 흥미롭네요.. 로이스터 작전 뭐 있냐 라고 하시던 분이 지금 양승호 야구를 보신 다면..
11/05/06 03:31
수정 아이콘
저...저놈의 입을
강동원
11/05/06 09:0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당분간은 멀티였던 넥센으로 옮겨타렵니다.
3연승을 하면서도 승리에 대한 기쁨이나 남은 시즌에의 기대감따위는 없었고
연승이 끊겼음에도 아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11/05/06 12:23
수정 아이콘
전 이제 포기했습니다...-_-;;
가뜩이나 요즘 바쁜데 잘 됐다고 생각 중...
유실물보관소
11/05/06 18:16
수정 아이콘
감독 바뀔때부터 이렇게 될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다만 작년 롯데 파워가 강렬했기 때문에 거기에 기대하신분도 있었는데..
역시나 꾸준히 하는게 제일 어려운거네요... 외부환경도 많이 바뀌었지만...
달달한쪼꼬렛
11/05/06 21:47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가 다시 올 순 없는건가요 엉엉 롯데프런트는 우승하겠다고 감독 바꿨는데 성적이나 운영이 이래서 기분이 어떨까요 ㅠ 이런 생각없는 프런트야!!ㅠㅠ 로이스터 다시 내놔랏!!ㅠ
마젤란
11/05/08 03:51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야구 원년부터 보아온 입장으로써 결론적으로 일선 선수들을 아낍니다.
가장 힘있는 구단이라는 조직, 그리고 감독이하 코칭스텝진 , 가장 힘없지만 가장 중요한 최일선의 선수들중에서 전 선수들편에 섭니다.
여기저기 인터넷 여러 사이트에서 롯데팬님들이 성토하시는 글 전부다 공감합니다.

술한잔한 상태에서 적었던 댓글이었는데 상당부분 아니 대부분 상당히 무리한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도 한잔 한 상태에서 적는글이지만....)

처음 무리하게 댓글을 달때에는 굉장히 극단적으로 적으려 했는데 어느정도 자제해서..
(원래는 당신네들이 그렇게 까려면 이렇게 인터넷에서 까지말고 선수혹사가 그렇게 안타깝고 논리적으로 증명가능하다면 직접 감독집이든 어디든 그사람한테 찾아가서 항의하시라고,구단에 찾아가 구단주나 기타등등 어느정도 결정권이 있는 분에게 찾아가 항의해보라..뭐 이런뜻이었는데 차마 ...)

한 분(사람)이 일방적으로 까이는게 너무나 안타까워서 적었나 봅니다.
그 분도 지금껏 살아온 삶의 경륜이 있을것이고 자녀가 있을것이고 그 사람만을 바라보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을지언데...

그렇게 이해해 주세요.





그런데
그 분이 오로지 그분 혼자만이 모든팬들의 일방적인 공격의 대상이(즉 까임의 객체가)되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그 분이 그렇게 결정하게끔 만든 우리 사회 체제,그 조직체제,그를 보좌하는 코칭스텝, 단지 그 사람만의 국한된 감독 개인의 문제,최일선의 선수들 개개인의 문제....
이중에서 어느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뭐 감독개인차원이상의 조직체제차원에서는 감독으로 하여금 오로지 승리만을 부르짖는데 거기에 야구 하루이틀하냐 먼 장기적으로 선수들이 더 중요하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내가 짤릴지언정 선수들을 혹사시킬수는 없다라고 감히 그 위 조직에 대항할 수 있는 그런 배짱이라고 해야 하나요 굳건한 철학이라고 해야 하나요..--이게 상다히 그 가족들에겐 위험할 수 있죠.) 감독의 신념이 대항...

참 좋죠..
그정도 사회적 지위면 짤려도 1-2년은 먹고 사는데 별 지장 없을건데...근데 모르죠..

그렇게 선수들을 굴려도 괜찮다는 경륜에서 나오는 경험인지
아니면 정말 본인이 다급해서 모르겠다 일단 이기고 보자는 것인지..

중계방송보면 해설자들이 그러죠..
투수들이 공 1개에서 100개 던질때 에너지 소모량이랑
100개 넘어가서 101개 던질때 그 1개던질때의 소모량이 이전의 100개 던질때의 모든 소모량이랑 맞먹는다고...
즉 수학적인 개념에서 볼때 이게 미분인가요? 적분인가요? 암튼 우상향하는 그래프에서 100개 넘어갈때 100개 넘은 시점에서 던지는 공 한개 한개는 그 이전의 100개 던졌을때의 소모량이랑 맞먹는다고..

저도 이정도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야구선수도 아니고 이쪽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얘기해봐야 우리 먹고 사는데 백해무익하죠..
이쯤에서 제 댓글에 대해서는 그만...

이해 합니다. 그리고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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