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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1 00:51
기록으로 보니 세 선수 정말 대단했네요.
개인적으로 투수들의 완투 기록을 참 좋아하는지라 완투 기록을 봤는데 그 역시 비슷비슷.... 어느 누구 하나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좋은 투수들이였네요. 두산팬 입장에선 팀내에서 그나마 완투를 할 수 있는 능력은 김상진뿐이여서 참 좋아했었습니다.
11/05/01 01:03
저에게 최고는 이대진 선수입니다. 이종범 선수와 함께 제가 어린시절 해태팬이 되게 한 큰 이유였으니까요. 그 당시의 임팩트는 대단했어요.
11/05/01 01:31
전에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정민철 투코나 조계현투코에 비해서 저 평가 받은게 이강철 투코입니다. 그리고 이강철 투코의 경우 타이틀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탈삼진왕을 한번 차지했지만 그 당시 탈삼진왕이라는 타이틀을 선정하지 않아서 그냥 묻혀버렸죠. 뭐 이강철 투코의 경우 연속 10승 기록이 깨질때 스포츠 신문에 나왔긴 했지만 아마도 그게 이강철 투코의 최대의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1/05/01 01:45
90년대 중반만 한정하면 이상훈을 무조건 꼽겠지만
90년대 전체로 보면 한화의 3대투수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 모두가 생각나네요.
11/05/01 02:29
초반은 선뚱 아니면 조계현...중반은 이대진... 후반은 이상훈을 꼽고 싶긴 한데...
90년을 통틀어서 본다면 역시..이강철 선수가... 최고가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 워낙에 2인 이미지가 강해서... 것두 해태에 있어서 2인자였지... 다른팀에 있었다면 부동에 1선발이었겠죠. 여담으로 보자면... 전 제가 갔었던 경기때... 거의 이강철 선수가 나왔었는데.. 그때마다 져서...
11/05/01 09:46
정민철과 박찬호가 동갑인걸로 아는데 그 꾸준하던 정민철이 순식간에 살찌고 구속 떨어지는걸보고 박찬호가 진짜 자기관리 칼같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11/05/01 10:43
그레그 매덕스요... 라고 달려고 했더니 KBO군요(..)
저도 이강철 선수에 한 표입니다. 언더가 이 정도를 했다는건 진짜... 대단한거죠.
11/05/01 10:51
조계현, 이강철은 정말 90년대 가장꾸준한 투수들이었는데..
왜 삼성에 와서는 그리 못했는지... 90년대 최고의 포수인 김동수도 그렇고.. 더군다나 조계현은 두산가서 마지막엔 잠깐 에이스 역할도 했고, 이강철도 기아로 돌아가니 불펜 에이스 -_- 김동수는 현대가서 우승만 몇번을 한건지.......ㅜ
11/05/01 10:55
90년대 최고투수는 정민철이라고 봅니다. 마음이야 좋아하는 선수에게 가지만서도...저 이닝과 방어율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손을 들어줄수밖에.. 중간에 이닝 하나 딸리는건 방위때문에 홈경기에서만 던진것입니다. 그리고 저방어율에 이상하게 많은 패를 보니 지금 박찬호 오릭스 보는거 같네요..
11/05/01 10:57
이강철코치님이야 말로 원조 콩라인이죠!!!
산왕의 최동오처럼..어느팀에 가도 에이스 자리를 꽤찰 선수인데....하필 팀이 해태.....
11/05/01 16:35
정민철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어율이 젤 낫고 이닝도 상당하네요. 한화투수라 저평가 된 것 뿐입니다.
정민철선수의 도미넌트함은 휩만 봐도 잘 나타나죠. 게임당 이닝도 셋중 젤 좋아요. 류현진같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1/05/01 23:07
제 마음 속엔 언제나. 정민철.
심판들이 뽑은 최고의 볼끝. 정민철. 젊은 시절 오기로 정면 승부만 안했어도 방어율 더 내려갔을 듯.
11/05/02 09:31
마음속에서는 조계현, 이강철,구대성,이상훈이라고 하지만,머리로 냉정하게 보면 아무래도 정민철 같습니다...기록이 말해주니까요...
박경완선수가 말했지요..."내가 받아본 직구 중에 최고는... 말이 필요없다.정민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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