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4/09 15:35:09
Name 라울리스타
Subject [일반] 영원한 떡밥 위닝 vs 피파,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나요?
피파99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도 축구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보면 참으로 웃긴게 당시의 게임들이지요. 피파 99, 피파 2000은 크루이프턴이라 불리는 360 드리블만 써도 한명으로 골키퍼 까지 제끼고 골이 가능한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능력치도 세분화되지 않아서 지금처럼 선수별로 특징도 없었지요. 피파 2001이었던 가요? 이 시리즈에선 이영표 선수가 '이용표'라고 잘못 표기되었지만, 능력치는 거의 지단급이었던 해프닝도 기억에 나네요.

이때는 또 지금처럼 콘솔, PC간의 경계가 허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피파는 PC에서만, 위닝은 PS1에서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PS1에서 위닝일레븐 3를 처음 해봤었는데요. 그때의 신선함은 장난 아니었지요.

둔탁한 일본어와 일본 해설이 거슬렸지만,

1) 피파의 모션에 비해 너무나도 다양한 모션.
2) 그리고 당시 피파에선 구현되지 않았던 슛게이지.
3) 피파에 비해 너무나 빠르지도 않았던 템포.
4) 피파에는 구현되지 않았던 착지점을 잘 찾아야하는 롱패스와 스루패스 모드.

지금은 축구게임의 정석과도 같은 요소들이지만, 당시 피파에는 없었던 점들이 위닝에서 구현되었기 때문에 정말 '사실적이다' 라는 느낌을 주었지요. 축구게임의 특성상 한 게임에 손맛이 익숙해지면, 다른 게임을 잡기 힘들기 때문에 그때부터 피파를 손에 놓고, 위닝을 하기 시작했네요.


당시엔 당연히 압도적인 라이센스와 인지도로 피파가 판매량은 앞섰지만, 여러 유저들의 평가에선 피파는 위닝에 미치지 못한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피파도 콘솔에 진출하고, 위닝도 PES란 이름으로 PC판을 발매함에 따라 두 게임은 더이상 서로의 영역을 지켜줄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고, 이후부턴 그야말로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했다고 봅니다.

플스방의 영향도 있고, 기존 손맛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위닝을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 제대하고 딱히 할일이 없어서 새로산 컴퓨터에 축구게임을 설치하려고 했는데, 여러 평가를 보니 피파가 위닝을 역전했다는 평들이 많았고, 특히 이번 11버전은 PC버전도 콘솔 버전과 거의 차이가 없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피파 11을 받아봤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걸......


그 동안 군대에서도 위닝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위닝이 최고다'라고 주장했던 저에게 피파 11은 거의 충격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게다가 개강이후에 공강시간때우기로 친구들과 플스방에서 위닝 11을 즐기고 있는데요, 비록 두 게임모두 소프트하게 즐기고는 있지만 모두 해본 결과 현재 저의 마음은 피파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일단 제가 축구게임을 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실제 축구와도 같은 상황들을 연출할 수 있는가' 입니다. 단순히 축구게임의 '사실성'과는 이야기가 다르죠. 기존 위닝시리즈에 반했던 것도 이러한 위닝의 면모 때문이었습니다. 어차피 축구게임은 '게임'이기 때문에, '실축'같을 수는 없지요. 그러나 얼만큼 '실축과 가까운 장면'이 연출되느냐에 따라 재미도를 다르게 보는 입장입니다.


이번 피파는 그런 점에서 기본에 충실했다고 생각해요. 예전 저를 위닝의 세계로 안내했던 위닝(PS3, X박스 기종이 나오기 전)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첫째로 모션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볼을 잡고 컨트롤 한 뒤 이어지는 동작이 매우 매끄럽습니다. 반면 위닝은 패스를 할때마다 '진짜 축구선수라면 저런 자세로 안할텐데' 라고 생각할 만한 동작이 많아요. 가장 대표적으로 드리블 할때 모든 선수가 등을 굽히고 하는 동작, 그리고 패스시 한정된 동작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둘째로 위닝이 필요 이상으로 무거워 졌습니다. 매뉴얼 패스가 디폴트로 바뀌면서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슈팅시 무게감도 다소 무거워 졌지요. 또한 치달이 어려워 졌습니다. '사실성'을 높이기 위한 위닝의 전략인 것 같은데, 결과적으론 조작감만 어렵게 되었습니다. 물론 위닝 2011도 계속 열심히 하면 익숙해 지겠지만, 기존 위닝 팬들도 적응하는데 애를 먹을 뿐더러

게임방식이 '어려워' 졌다고 '사실성'이 높아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실제 축구에서 많이들 나오는 '모션'들이 안나오는 역효과가 났다고 보구요.


라이센스는 패치가 가능하고, 그래픽은 두 게임 모두 별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에(위닝이 근소하게 앞서는 느낌) 따로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피파는 앞으로 제 갈길을 확실히 잡고 전진하는 느낌이라면, 위닝 같은 경우는 아직도 갈팡질팡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도 위닝인가 피파인가에 대해 고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 같은 경우는 피파를 추천하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축구게임을 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09 15:40
수정 아이콘
위닝에 한표 던집니다..

피파는 위닝보다 세세한조작이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움직임도 더 부드럽고... 볼터치같은 드리블이요.
문앞의늑대
11/04/09 15:42
수정 아이콘
요새 피파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플스방에서 본 적이 없어서 평소 하던 위닝을 계속 합니다.
2011 처음 나왔을때 많이 바뀌고 어려워져서 재미없었는데 계속 하다보니 전작들보다 더 재밌습니다. 전작보다 내가 원하는 패스 플레이가 가능해진거 같아서 좋네요.
11/04/09 15:43
수정 아이콘
PC게임파라 콘솔을 많이 못해보다 보니 접근성에서 피파이더군요.
반대로 콘솔을 많이 하는 분들은 위닝이 아닐지..
다크나이트
11/04/09 15:44
수정 아이콘
팬심이야 위닝이지만, 이미 모든 면에서 위닝은 피파에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뒤처지기 시작한게 벌써 2년 전이지요.
그래픽은 위닝이 조금 앞서는 느낌이라고 하셨지만, 그 그래픽조차도 피파가 낫습니다.
위닝의 사실적인 얼굴 패치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경향이 많은데, 위닝은 그냥 사진 오려붙이는 단순한 형식이고(패처들은 편하겠죠..)
피파는 3D 렌더링하니까 피파가 더 어색해보일 뿐이죠.
11/04/09 15:44
수정 아이콘
프풋을 합니다....넵 뻘플...;;
단 하나
11/04/09 15:4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이번 2011부터 매뉴얼 패스가 쉬워져서 그나마 위닝이 정상궤도로 돌아왔다고 봅니다.

사실 위닝이 유행하던, 피파보다 앞서던 시절에 위닝은 축구라고 하긴 뭐하죠. (위닝7,8,9,10)
전술, 전략보단 개인기가 앞서던 단순한 시절이였으니깐요.
그러다 보니 골 루트가 매우매우 단순하면서도 잘 들어가던 시절이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때도 라이트 유저들이 대부분이라서 이런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었죠.
이상하게 위닝도 스타만큼이나 오래 지속된 게임인데도 대다수 게이머들 수준은 스타로 치면 오리지널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당장 대중성을 다소 잃더라도 위닝 지금 방향을 잘 틀었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작은 몸놀림이 지나치게 무거운건 사실이고 단점이죠.
뭐 그래도 코나미 특성 상 다음작은 이 부분은 무조건 바뀔테니 기대해 봅니다.
샤르미에티미
11/04/09 15:47
수정 아이콘
위닝 10년에 피파 한 지는 일주일도 채 안 됐습니다. 이번 작품만큼은 위닝일레븐보다 피파가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도 위닝일레븐 이번 작품이 재미가 없다기보다는 별로여서 피파 한 번 해보자 했는데 웬걸 더 재밌고 정말 모션도 괜찮은 겁니다.
예전 피파2002시절이나 피파온라인 초기에 (크로스-헤딩이 최고였던) 느꼈던 단점들이 사라졌고 장점이 많이 살아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닝 VS 피파 싸우는 글에는 댓글은 안 달아도 속으로 위닝이 최고지 했었고 피파 아무리 재미있다고 해도 플레이 시도조차 안 했는데
저에게는 희대의 망작인 위닝일레븐 이번 작품으로 인해 피파를 해보게 되었고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일단 이번 작품은 피파의 손을 들어주고 싶고 다음 작품을 해보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지금은 FIFA WIN
greensocks
11/04/09 15: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피파11은 축구게임의 혁명과도 같다고 봅니다. 진짜 이렇게 재밌고 사실감 있는 축구게임은 처음임..
래토닝
11/04/09 15:59
수정 아이콘
피파 콘솔은 해본적이 없고

위닝시리즈만 위닝 7부터 쭉 해왔는데

예전에는 분명 위닝이 넘사벽으로 재미있었는데

위닝이 최근에는 피파에 따라잡혔다고 하네요 ㅠㅠ

위닝이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그렇게 큰 발전은 못보여온게 사실이구요
학교얘들
11/04/09 16:00
수정 아이콘
축구게임 혼자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뭐가 재미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팀플하는건 위닝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진리탐구자
11/04/09 16:02
수정 아이콘
위닝 2011을 플스3에서 하니 <할만은 하지만 답답한 걸.>이라고 생각해서 잘 안 했는데, 플스2 버전으로 하니 무척이나 재미있더군요..
냥이풀
11/04/09 16:04
수정 아이콘
위닝이 최근에 피파에 따라잡혔다고 하기 보다는 아에 역전당해버렸죠.

현재 위닝이 피파보다 인기가 많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밖에 없습니다. 세계 판매량에서는 완전히 반대의 상황입니다.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을 봐도 피파가 위닝보다 많이 높구요. (피파 - 평균점수 88점, 위닝 - 평균점수 77점)

물론 저는 위닝을 합니다. 축구게임은 아는 사람들과 같이 해야 재밌기 때문에....
11/04/09 16:07
수정 아이콘
위닝에 매년 실망하고 있습니다. 위닝3부터 느꼈던 참신함이나 조작감을 느낄 수가 없네요. 온라인도 불편하고...발전 할 수 있는게 아주 많아보이는 정도니까 밀 다했죠. [m]
11/04/09 16:10
수정 아이콘
전 피온만 했지만 콘솔 평가를 보면 이미 피파>>>위닝이 된 것 같더군요.
피파는 계속 발전하는데 위닝은 제자리 걸음.

피파도 피시판과 콘솔판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지만 피온이 온라인게임이라는 장점을 십분 살려 히트중이니
pc든 콘솔이든 이미 축구게임은 피파가 장악했다고 봐야겠지요.
possible
11/04/09 16:10
수정 아이콘
피파94부터 2003까지 피파하다가 2004년에 위닝이 PC로 나왔을 때부터 2010까지 쭉 위닝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PC버전 피파2011이 콘솔 피파10을 기반으로 나온다고 했을 대 한번 해봤는데 피파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닝에 그렇게 빠져있던 저라 이제는 쳐다도 안봅니다. 단 피파 승이라는 것은 인게임에서의 플레이를 말하고
게임플레이말고 인터페이스, 매니저 리그(위닝의 마스터리그)나 기타 컵모드, 비어프로 (위닝의 비컴어레전드)같은 게임 외적인 면은
아직까지 위닝이 휠씬 깔끔하고 좋습니다. 매년 나오는 위닝과 피파라서 해보긴 해볼꺼지만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저는 피파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11/04/09 16:11
수정 아이콘
실상 이거는 콘솔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결론이 났습니다.

피파>>> 위닝으로요.
위닝은 갈수록 발전이 없어요.

첫댓글에 세세한 모션이야기를 하셨는데 피파의 경우가 월등합니다. 이 부분에서 위닝이 많은 점수를 깎이지요.
11/04/09 16:21
수정 아이콘
PC로만 축구게임을 즐길 때 위닝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해왔고, 친구에게 콘솔 피파가 갑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무시했죠. 이번에 엑박을 사고 피파 11을 해보니.....


적어도 콘솔 이번 작에 있어서는 피파의 압승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ReadyMade
11/04/09 16:22
수정 아이콘
또다시 뻘플.. 프풋을 합니다^^;
marchrabbit
11/04/09 16:23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피파95부터 하신 분은 없으신가요? ^^;
11/04/09 16:30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할때 위닝만 해야해서 정말 짜증나요 미치겠음 피파가 더 재밌는데 아무도 피파는 하려고도하지않음 ..
살인적인웃음
11/04/09 17:03
수정 아이콘
피파를 94하고 98부터2003까지 CD로 사서 하다가 친구가 pes2011을 추천해 푹파져서 하고 있어요 ^^
피파2000에서 치트키쓰면 UFO 날라왔던게 재미있었죠...
고마유
11/04/09 18:09
수정 아이콘
정말 피파 피씨판이 콘솔하고 비슷해졌나요? 2010까지는 정말 피시판은 예전 피파같아서 못했었는걸요..... [m]
히비스커스
11/04/09 18:50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fm을합니다ㅜㅜ
11/04/09 20:54
수정 아이콘
07 08때는 주로 온라인에서만 5:5 10:10기능때문에 피파를 하는 수준이었는데 09때부터는 온 오프를 가리지 않고 그냥 피파만 하게 되더군요.
07때만 해도 위닝을 따라한다는 편견같은게 있었는데 08과 유로를 거치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위닝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더니 09때 몸싸움 개념이 자리를 잡고 나서부터는 위닝을 능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 피파빠들이 많이 늘어난 게 보이는데 나오는 작품들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계속 게임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 닥치고 찬양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11/04/09 22:55
수정 아이콘
위닝은 아무래도 기존 사용자층에 기대는 느낌...
lethargicS
11/04/10 09:26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한데로 이미 위닝은 한일 두국가에서만 흥한거 같아요. 고등학교/대학교 기숙사얘들 삼돌이랑 플삼으로 피파랑 콜옵만 하네요 크크크 웃긴건 한국얘들은 피파는 비현실적이라고 욕하고 위닝만함-_-
그런데 확실히 게임내 UI랑 최적화는 위닝이 훨씬 좋습니다(피파는 시작화면 조작시 렉이 조금씩있고 선수 능력치 표현도 오버롤이라는 애매한 수치로 표시되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286 [일반] 영원한 떡밥 위닝 vs 피파,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나요? [28] 라울리스타5664 11/04/09 5664 0
28285 [일반] 2011 프로야구 4월 8일(금) 리뷰 & 4월 9일(프리뷰) [13] 자유와정의4298 11/04/09 4298 0
28282 [일반] 레인보우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2] 세우실6034 11/04/09 6034 0
28281 [일반] [야구] 매니 라미레즈 은퇴 [22] 독수리의습격5744 11/04/09 5744 0
28280 [일반] 임진왜란 해전사 - 0. 조선에는 이순신이 있었다. [59] 눈시BB11286 11/04/09 11286 4
28279 [일반] 왜 난 김태원 멘티들에게 열광하는걸까. [15] 헤븐리7345 11/04/09 7345 0
28278 [일반] 빅뱅 새로운 앨범이 나왔군요. [15] 케이윌5790 11/04/09 5790 0
28276 [일반] 수십번 다진 마음위에 쏟아진 술 한잔 [8] nickyo4595 11/04/09 4595 0
28275 [일반] 아 좀 실망이네요 위대한 탄생.. [142] sOrA9381 11/04/08 9381 1
28274 [일반] [불판]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생방송 1주차 [Top 12] - #3 [528] 케빈제이7005 11/04/08 7005 0
28273 [일반] [야구] 로테이션 한 바퀴 돈 뒤 다시 해보는 짧은 감상 [49] 독수리의습격4504 11/04/08 4504 0
28272 [일반] [불판]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생방송 1주차 [Top 12] - #2 [228] 케빈제이4502 11/04/08 4502 0
28271 [일반] KAIST 자살 사태가 징벌적 등록금때문에 벌어진건가요? [53] 케이윌5167 11/04/08 5167 0
28270 [일반] [불판]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생방송 1주차 [Top 12] - #1 [266] 케빈제이4907 11/04/08 4907 0
28268 [일반] 커피 좋아하세요? [30] 인간94590 11/04/08 4590 0
28266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2- [517] EZrock4078 11/04/08 4078 0
28265 [일반] 유러피언 스피드메탈의 역사를 소개합니다-1탄Helloween [23] Jolie4180 11/04/08 4180 1
28264 [일반] 오늘 하루 길동초등학교에서 농구 같이 하실 분을 찾습니다. [4] juckmania4650 11/04/08 4650 0
28263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 불판 [338] EZrock3360 11/04/08 3360 0
28262 [일반]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생방송 1주차 [Top 12] 프리뷰 [38] 케빈제이5479 11/04/08 5479 0
28261 [일반] 야구9단 같이해요~ [28] 임요환의 DVD4426 11/04/08 4426 0
28260 [일반] 일본 원전 사태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해야 했다고 보십니까? [18] 레몬커피4200 11/04/08 4200 0
28259 [일반] 절름발이이리님과의 대면. [123] 코뿔소러쉬10847 11/04/08 1084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