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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6 12:33:46
Name 핸드레이크
Subject [일반] [야구]내년에도 재계약 할만한 용병이 누가 있을까요?
sk에는 일단 카도쿠라 글로버

카도쿠라야 성적도 말할것 없고
본인이 일본으로 다시 간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재계약 대상이 확실할거 같고..

글로버는 글레기라고 불리며 방어율 피홈런 다 안 좋은걸로 아는데
불확실해 보입니다..김성근 감독님이 굴리면 기적적으로 회생해서 포시에 잘 던지면
재계약 할지도;



삼성에는 새로 계약한 용병은 잘 모르겠고
크로세타는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방어율도 낮고 승수도 좀 낮아서 불확실 할듯하고..



두산에는 왈론드와 히메네스

히메네스 성적은 말할것이 없어서 본인이 고사하지 않으면 재계약 확정적

왈론드도 초반엔 좀 불안해서 퇴출 이야기 나왔는데 2군 내려가더니 정신차려서
..지금 성적은 괜찮은걸로 보이는데, 10승 정도 찍고 절반 이상의 확률로 계약 가능할듯?




롯데에는 가르시아랑 사도스키

시즌 초반에는 사도스키가 굉장히 불안했는데 지금 성적으로 보면 당연히 재계약
해야 할거같구요..
가르시아는 초반에 비해 폼이 많이 떨어졌지만 홈런 타점 다 순위권에 있고 워낙 인기 좋은 선수긴
하지만...요새 용병은 투수가 대세라 장담 못하겠네요




기아는 로페즈와 콜론

로페즈는 요새 구위가 살아나는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놈의 성질머리..주위 동료들이 로페즈 등판하는 날은 더 긴장하고 쪼는게 느껴집니다;
남은 경기 다 이겨도 재계약이 힘들거 같구요

콜론은 구위도 좋고 성적도 좋은데
공을 80~90개 밖에 못 던져서 잘 모르겠네요..그래도 성격도 좋고 하니 절반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기도..




엘지는 더마트레 오카모토

더마트레는 벌써부터 옥스프링이랑 바꾼다는 소리가 나오고
오카모토는 방어율 세이브 횟수는 괜찮은데 블론세이브가 많고 너무 볼질을 많이해서
두명다 재계약은 못할듯?




한화는 일단 데폴라와 새로운 용병

타자들이 안 도와주기도 하지만 구질 자체도 그다지 믿음이 안가는거 같아서 재계약 장담 못하겠네요



넥센은 니코스키와 번사이드

니코스키는 보류하고
번사이드는 방어율 높아도 올해 그럭저럭 10승이상은 찍어줄거 같고..재계약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아 참 야구 초보라 참 분석을 못하겠네요;
기아 팬이긴 한데 로페즈 내 이놈..성질머리좀 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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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요
10/08/06 12:38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가르시아, 사도스키 둘다 잡을 것 같은데요 ?
사도스키 지금 성적은 만족이고 가르시아는 인지도 및 한방이 있어서
둘다 당연히 잡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루까라
10/08/06 12:41
수정 아이콘
카도쿠라, 히메네스, 가르시아, 사도스키, 로페즈(겨울 알바 안 뛴다는 전제하) 정도가 재계약 할만한 용병이라 생각됩니다.
그 외 용병은 솔직히 비싼 돈 주고 왜 쓰는지 모르겠네요.. 적절하게 도움주는 용병쓸바엔 그 돈으로 신인 키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용병 덕 거의 못보는 삼성 팬입니다. -_-)
ChojjAReacH
10/08/06 12:45
수정 아이콘
SK는.. 카토쿠라가 높은 확률이긴 하지만 한 팀에 용병투수 3년차를 잘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글로버는 의문부호가 드는게 사실이고..
삼성은 크루세타가 작년에 비해 영 믿음을 못주고 있어서 대체용병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딩은 아직 경기 뛰어보지도 않았으니 넘어가구요.
두산은 두 선수 모두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롯데는 팬심으론 둘 다 재계약 해줬으면 좋겠지만 프런트도 2투수 성공사례를 들먹여 가르시아를 내쫓지 않을까 싶네요..
기아는 로페스가 올해 보여준 멘탈로는 절대 재계약 안 할것 같네요. 콜론은 제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구톰슨이 보고싶은건 별 수 없네요. 역시 대체용병을 데려오지 않을지..
엘지도 둘 다 바꿀 것 같네요. 옥춘이가 들어왔단 소리는 더마트레 겨냥인거고.. 마무리로 오카모토 데려왔는데 초반에 비해 출장기회도 줄고있고 블론도 많아지고 있으니.. 2선발 체제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한화는 데폴라를 데려가면 좋겠고 또 가능해보입니다. 부에노가 얼마나 활약해줄진 모르겠네요.
넥센은 니코스키는... 글쎄요. 왜 영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번사이드는 나름 쏠쏠한 활약 해주니까 재계약 하면 좋을텐데 넥센이라면 팔지도...;;(번사이드가 시장에 나오면 LG가 데려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OnlyJustForYou
10/08/06 12:45
수정 아이콘
한화는 데폴라 재계약해야죠.
새로운 용병 데리고 온다고해도 데폴라 이상의 용병을 데려온다는 보장도 없고..
올시즌 데폴라 성적은 야수들 책임이 크니까요.

히메네스나 사도스키, 카도쿠라만큼은 아니지만 한화에서 제몫은 충분히 해주는 투수이니까요.
내년에 더 나아진다고 기대하고 류현진-유원상-데폴라-용병2-유창식 돌려야죠..
처키토스
10/08/06 12:47
수정 아이콘
롯데는 감독 재계약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도스키는 거의 확정적 이지만 가르시아는 넘치는 외야 자원+마무리부재 때문에 투수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팀은 카도쿠라, 히메네스, 번사이드 정도가 확정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제발 롯데는 마무리 좀...
부상 선수 돌아오면 한명이 마무리 좀 하지...쩝
꼬쟁투
10/08/06 12:52
수정 아이콘
올시즌 옥춘이를 바꾼다는거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바꾸려고해도 더마트레가 아닌 오카모토랑 바꿨으면 좋겠네요..
大司諫
10/08/06 12:57
수정 아이콘
'용병'보다는 '외국인 선수'라는 표현이 낫지 않을까요…….
10/08/06 12:57
수정 아이콘
엘지 입장에선 믿을만한 옥춘이가 돌아왔으니 선발 두명쓰고 싶은 욕심이 있겠지만...

모르겠네요. 왠지 그나마 쓸만한 마무리만 잃고 투수는 오는 족족 시망일까 두려워서 이거원-_-;
나라가다
10/08/06 13:03
수정 아이콘
데폴라는 귀여우니까 그냥 두죠.. 헨진이랑 놀게
꼬꼬마윤아
10/08/06 13:20
수정 아이콘
카도쿠라, 팀 레딩, 히메네즈, 사도스키, 가르시아, 보나노?, 니코스키, 번사이드 이정도겠네요.
로페즈는 형이 기아 투수코치인걸로 감안했을 때는 재계약 할 것 같기도 한데..
나두미키
10/08/06 13:20
수정 아이콘
기아는 두명 새로 계약 해야죠..... 팀케미 + 이닝.......휴..
위원장
10/08/06 13:32
수정 아이콘
콜론은 재계약 할거 같은데...
콜론의 투구수를 늘릴 생각을 하고 있겠죠
올시즌 끝나고 선발 연습 하면 될거 같구요
로페즈는 남은 경기 좀 봐야 알거 같네요
성격은... 뭐... 그래도 실력이 있다면야... 잡을 거 같습니다
INFINITI
10/08/06 13:39
수정 아이콘
기아팬은 아니지만 로페즈는 이번시즌 끝으로 쫒아버렸음 합니다.
이 녀석은 한국야구랑 팀을 뭘로 보는건지, 얼마전엔 텍사스성 안타 나왔는데,
그 쪽을 바라보며 글러브로 계속 삿대질하고, 그걸 왜 못잡냐고 투덜투덜
그런 지는 자기가 던질때 호수비하는 선수한테는 덕아웃 들어가서 큰절이라도 하나요?
스트라이크 존 항의는 거의 한경기건너 하는 것 같고,
정말 중계를 보는 중에 그놈 하나때문에 채널 돌린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정지연
10/08/06 13:40
수정 아이콘
엘지팬들 사이에선 더마트레의 재계약을 강력히 원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금지어 해설의 말로도 제구만 안정되면 충분히 강력한 선발진이될거라고 하고 있고, 제가 보기에도 점점 적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훈련까지 함께 가면 내년엔 제법 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카모토는 확실히 이젠 좀 못쓰겠더라고요.. 어제 경기만 봐도..
내년엔 더마트레, 옥춘이 이렇게 선발 2명 쓰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모범시민
10/08/06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크루세타 이제 그만 썼으면 하네요

요즘 양키즈에 갔다던 이가와 케이가 놀고있다는데 어찌어찌 좀 안되려나요... 클클 굽신굽신;;
彌親男
10/08/06 13:55
수정 아이콘
더마트레는 LG 내부에서도 좀 더 지켜본 후에 좋으면 재계약을 마음먹고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오카모토가 위험하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옥스프링과 더마트레를 놓고 있는데 스카우트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임이최마율~
10/08/06 13:57
수정 아이콘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이랑 재계약하면 사도스키,가르시아 모두 재계약
로이스터 감독이랑 불발되면 두명 모두 자기나라로 돌아갈듯.

롯데는 로이스터 부터 잡아라!!!!!!!! 자그마치 3년연속 4강이 눈앞에 보인다!!
10/08/06 14:02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와 가르시아는 로감독님 재계약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일단 사도스키는 로감독님이 계속 롯데에 남아 있는다면 자기도 더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고요, 가르시아는 뭐 로감독님의 영혼의 동반자(...응?)니... 어차피 사도스키는 처음부터 로감독님의 설득에 넘어온 케이스라 이왕이면 자신과 같은 문화에서 야구한 외국인 감독님과 같이 있는 편이 좋겠죠. 가르시아는 감독이 바뀌면 투수 용병으로 바뀔 겁니다. 일단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있고, 전준우, 손아섭, 김주찬 등등 거포든 외야든 다 잘 꾸릴 수 있는 판단예요.(근데 그러면 좌타 거포가 없잖아...? 근데 그런 걸 새로 온 감독이 신경 쓸지는...)

뭐 결론은 롯데 용병은 감독님 재계약과 맞물린다는 점이죠. 어차피 가르시아 나이 때문에 보낸다고 하더라도, 로감독님의 인맥으로 데려오는 용병보다 나을 것 같진 않아요.-_-
10/08/06 14:16
수정 아이콘
전 기아팬으로 로만 콜론은 반드시 재계약 했으면 합니다.
무브먼트는 좀 적더라도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변화구도 쓸만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완벽히 적응했으며 선수들과도 돈독해보이고 스스로를 팀에 맞출줄 아는 선수이기에 꼭 내년에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단, 로페즈는 작년의 뛰어난 활약이 있었고 구톰슨과 다르게 깽판치지 않고 구단에 남아줘서 참 고마웠습니다만,
올해 그가 보여주는 의자-_-세리머니를 비롯한 울화통 5종세트를 보고 있노라면 제가 다 성질이 납니다.
내년엔 안 봤으면 합니다.
항즐이
10/08/06 14:22
수정 아이콘
세탁이는 진짜 안잡았으면 좋겠는데 선감독이 해외에서 찾은 양아들인지 계속 가르쳐서 쓰려고 하니 미치겠습니다.

레딩은 워낙 거물이라 일단 기대치가 높습니다. 아마도 뒷돈을 찔러줬을 가능성이 100%에 가깝고, 본인이 대구구장 쉣구려-_-서 도망가지 않는 이상 올 시즌 후에도 붙잡을거라 기대합니다. (일단 래미안 하나 깔고 시작합시다.. -_-)

다른 팀에서는 아무래도 번사이드, 사도스키와 콜론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두 백인 용병은 구위, 이닝, 마인드 모두 합격점이고 그렇다고 바로 일본갈 것 같지는 않은 정도입니다. 콜론은 약간 아슬아슬한데 -이닝 때문에- 그래도 기아 선수들과 잘 지내는 편이고, 구위가 좋아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 가도쿠라도 김성근 감독님이 별 일 없으면 계속 쓸 거 같은 느낌입니다. 내년 쯤에는 좀 맞아들어가지 않을까 싶은 불안감은 있지만..

히메네스는 어쩐지 일본으로 가버릴 것 같은 불안감-_-이 크네요. 너무 잘던져서리..

가르시아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팬으로서는 즐거운 선수지만, 롯데 상황은 투수가 더 필요해 보여서요.
10/08/06 14:29
수정 아이콘
삼성은 용병 농사 참 힘드네요. 스카우팅 시스템은 여느팀 못지 않다고 들었는데...
여튼 간만에 레딩이라는 거물을 잡아왔는데,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위는...이제 힘드려나...

말고 다른 팀 용병은 카도쿠라가 저는 가장 맘에 들더군요. 번사이드와 사도스키도 좋아 보이고
히메네스는 진짜 잘 던지더군요. 덜덜덜

그리고 제발 대구는 구장 빨리 쫌 새로 만들자. ㅡ,.ㅡ;; 돔 구장은 바라지도 않을께...
밤톨이
10/08/06 15:00
수정 아이콘
글로버는 솔직히 계속 이상태면 방출 되는게 정답이죠.. 감독님부터 해서 모든 코치진이 이것저것 다 신경써줘도 실전 경기에만 나가면
불펜 잡아막는 귀신이죠. 근 2,3달 동안 글로버의 그런 모습을 보니 이제 진짜 한계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자가 1루에 나가기만 하면
정신을 못차려요...; 구위는 괜찮은데 제구가 안되니 장타 얻어맞구요.
또 SK는 올해 우승까지 목표로 달리고 있는 팀인데, 지금 이 시기에 선발투수가 이런 성적을 보여주면 난감하죠. 1경기 1경기가 중요한
페넌트레이스에서 출전하는 경기마다 말아먹고 있는데, 이런 투수가 가을때 되서 괴물같이 살아난다는걸 기대하는건...글쎄요;;
기회를 줘도 나아지는 모습이 전혀 없으니 이건 뭐..
근데 SK의 행보를 보면 글로버를 완전히 포기한건 아니더라구요. 경기마다 계속 출장시키고 있고, 따로 특별훈련을 계속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글로버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로버의 재계약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도도여우
10/08/06 15:36
수정 아이콘
lg팬입니다. 일단 내년 옥춘이가 한자리를 차지할 거 같고.. 오카모토는 내년 집으로 갈꺼같고
더마트레 or 다른 선발투수용병으로 갈 꺼 같네요. 개인적으로 더마트레 구위도 좋고(퐁당퐁당하고 있지만..;;)
점점 적응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닥터페퍼
10/08/06 15:41
수정 아이콘
글로버 경기는 본 적이 없어서... 콜론은 좀만 더 가다듬으면 충분히 10승전력감 이상이라고 생각하기에 재계약이 필수라고 봅니다.
로페즈같이 팀 케미 망치는 선수-_-는 보내는게 정답일 듯 싶구요.

꼴빠인 제가 보기에 갈샤, 다우는 꼭 잡아야합니다.ㅠ
그 전에 감독님 붙잡는게 우선이겠죠.. 감독님도 이제 한국을 사랑하게 되신 것 같던데.. 제발 프론트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신동빈과 감독님을 만나게 해드려야하나요?
회전목마
10/08/06 16:42
수정 아이콘
두산 팬들은 다 어디로 가셨나?(버디홀리님????)

암튼 감히 예상 한다면
올시즌 썼던 두 용병을 내년에도 그대로 가져가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두산이 될것 같습니다
(로감독님이 교체되지 않는다면 롯데도 무척 높아 보입니다)
이유는 뭐.... 둘다 잘하니까요
(2007년 리오스&랜들 이후로 이렇게 맘 놓고 볼수 있는 용병은 처음입니다 ㅠㅠ 작년 생각하면 어휴~)

공주님이야 뭐 말 할 이유가 없고 불안하다면 왈론드. 저도 그 우천취소 경기때 왈론드 던지는거 보고
'잘가 왈론드 다시는 볼수 없을꺼야 크크'라고 생각했고 달감독님도 이미 안쓴다고 못박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뭐.... 완소남 중에 완소남이죠 ^^
(그래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위기가 너무 자주 온다는점? 지금까지는 위기시에 대처능력이 좋지만요)

두산의 팀컬러가 그렇습니다 일단 투수력이 약해요 두목곰 거취문제때문에 잠깐 왔던 왓슨을 제외하고
타자용병은 거의 전무하다 싶이(2004년에 있었던것도 같기는 합니다만 기억이...)한 상황이라
불펜이든 선발이든 무조건 투수로 채웠는데 내년에도 역시 그럴것 같고
김상현과 이재우가 성공적으로 불펜복귀를 한다는 가정한다면 내년 시즌에도 투수, 그것도 선발용 용병이 필요하구요
그런점에서 지금 뛰고있는 두 용병이 가장 최적입니다
(솔직히 두산의 용병스카우터의 능력을 익히 알고 있어서 공주님만 터져도 대박이라고 여겼는데 현실은 우왕크굳크)

물론 검증된 용병이면 비교적 길게 끌고 가는 두산의 특성도 있고요.
(우즈나 리오스, 랜들, 레스 같이 검증만 되면 몇년씩 뛰었던 전례가 있죠)

더 욕심 안냅니다^^
KillerXOver
10/08/06 17:05
수정 아이콘
카도쿠라, 콜론, 번사이드, 사도스키, 가르시아, 히메네스..정도만 재계약 고려대상이 아닌가 싶네요.

엘지는 일단 옥스프링이 내년에는 다시 돌아온다고 보고, 남은 한 자리도 선발투수로 가겠지요.
더마트레는 개인적으로는 재계약 안하는게 낫다고 보네요. 그 망할 변화구 때문에..-_-

엘팬으로서 우려되는 것은..근 2년간 거의 빠짐없이 로테이션을 지켜줬던 유일한 투수라고 볼 수 있는
봉타나의 구위저하가 언젠가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 점이네요. 정상적이지 않은 몸상태와 증가하는
피홈런 수치, 구속 저하와 그로 인한 탈삼진 하락 등등..불안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내년에 외국인투수 2명이 확실히 로테이션을 지켜줄 수 있다고 해도 국내투수들 중에서 선발감도
반드시 나와줘야 하는데..아무튼 울 팀은 선발이 문제입니다 선발이..ㅜㅜ
하하하
10/08/06 17:40
수정 아이콘
전 기아가 로페즈 잡았으면 해요. 성질머리 드러운거야 다혈질이라서 그런거고 경기장 밖에서는 순한양이라죠...
그리고 로페즈만큼 이닝먹어줄수 있는 투수가 부족해서;;그리고 겨울에 준비 잘한다면 작년모습 되찾을수 있을꺼 같구요.
콜론은 불펜용이라 항상 6회만 되면 털리니까 내년에 마무리로 쓸거 아니면 버려야된다고 봐요. 아니면 시즌 끝나고 겨울에 선발준비 확실히 해서 이닝 적당히라도 먹어줄수 있다면 몰라도요.
양정인
10/08/06 18:48
수정 아이콘
KIA는... 콜론은 재계약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콜론의 투구수 문제는 콜론이 한국에 오기 전에 콜론이 맡고있던 보직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발로 뛰던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가 안되서 투구수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상태죠.
문제는... 투구수보다 변화구 제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구종이 단순해서 변화구가 제구가 안되면
상당히 고전할 수 밖에 없는 투수이기에 재계약을 하고 전지훈련과정에서 변화구 제구를 높이는 작업과 선발 준비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로페즈는... 고민이 많을 겁니다.
우선 재계약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기본조건으로 멕시칸 윈터리그 참여를 무조건 막을 겁니다. 그로 인해 체력저하가 결국 올해 구위저하로 나타났고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 경기에서 보여지는 격한 제스처등을 막을 대책을 만들어놔야겠죠.
만약... 재계약을 안한다면 작년에 보여줬던 그 모습때문에 다른 팀에서 데려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겁니다.
KIA 출신의 용병들이 다른 팀(두산)에 가서 활약한 모습을 생각한다면 막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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