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06 02:06:36
Name 버디홀리
Subject [일반] 캐치볼 모임에서 모자를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많이 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마다 심심해서 엄마마마에게 교회에 끌려가기 싫어서 캐치볼 모임에 열정적일 수 밖에 없는 버디홀리 입니다.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했던 내용입니다만 캐치볼 모임에서 모자를 하나 단체로 만들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직 저희 캐치볼 모임이 정식 모임도 아니고 카페도 없고 조직적인 모임이 아니여서 의견을 서로 모으기가 쉽지 않아

부득이 이렇게 자유게시판을 이용하게 되었네요. 양해의 말씀을 미리 드립니다.



디자인에서 손 뗀지가 벌써 10년 가까이 되다보니 뭐하나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최대한 날로(?) 먹을려고 애를 썼으며, 복잡한 것 보단 심플하고 독특하게 만들고 싶어서 로고마크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만들고 나니 웬지 심심한것 같기도 하고 해서 능력있는 피지알러에게 도움을 좀 구할까 합니다.





일단 제가 디자인 한 마크입니다.

21세기 이기도 하고, 투애니원이라는 걸그룹이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pgr 보단 21이라는 숫자가 더 땡겨서

21을 강조했고, pgr이라는 글자와 catchball club라는 글자는 모자의 옆면을 따라서 귀가 있는 부분까지 길게 이어지는 디자인입니다.




위의 로고가 적용된 모자입니다. 모자 뒤에 있는건 SD 퍼펙트 건담입니다. ^^

흰색 글자가 있는 부분은....그걸 뭐라그러더라..;;;

암튼 실 같은걸 촘촘하게 마구 꿰맨......뭐 그런 형식입니다....^^;;

모자의 재질은 위의 사진과 같은 제품입니다. 챙이 아주 두껍고 구멍이 숑숑숑 뚫려있습니다.

색깔은, 캐치볼 모임에 나오시는 분들이 워낙 다양하게 각 프로팀들을 응원하시는 바람에

엘지팬들은 검정색, 기아팬들은 빨간색, 삼성팬들은 파란색을 요구하는터라 아주 고민중입니다. 흑....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흰색 모자 사진도 하나 더 올려봅니다. ^^





이 로고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저희가 의견을 모을 만한 공간이 없어서 그냥 진행중인 한 내용입니다.

혹시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실력이 있으신 능력자시거나, 재미로 로고 한번 만들어봐 주실 분들이

도움을 좀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위의 내용에 대한 의견도 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위의 모자는 개당 18,000원 정도 한다는군요.

캐치볼 모임에 한번이라도 오셨었거나 pgr 회원이신 분이 원하신다면 신청하신다면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으면 배송 같은게 문제가 될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만 ^^



이런 글이 혹시라도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구청년
10/08/06 02:09
수정 아이콘
삼성팬이지만 검은색이 좋습니다..크크
Cazellnu
10/08/06 02:25
수정 아이콘
엑스라지 사이즈만 있으면 됩니다.(62....)
홀쭉이인데 21 요걸 살을 조금만 더 찌우면 어떨까요
ChelseaFC
10/08/06 02:2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유학중이지만 한국가면 꼭 캐치볼 모임 가고 싶네요.. 아마 내년 1월 2월 정도??? 넘 추워서 안하실까요?
미국에서 야구의 맛을 들어 버렸거든요..
10/08/06 08:04
수정 아이콘
오렌지색보고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밑에 있는 모자 색은 왠지 pgr 싸이트 색이랑 비슷한거 같아서...
밑에 모자색이 더 괜찮을것 같기도... ^^
공업셔틀
10/08/06 09:10
수정 아이콘
으악!! 빨간모자 완전 맘에 드네요..

부산이라 나가고 싶어도 못가는데..모자만 신청해도 괜찮을런지요?
튼튼한 나무
10/08/06 09:16
수정 아이콘
버디홀리님//
흰색 글자가 있는 부분은....그걸 뭐라그러더라..;;;
암튼 실 같은걸 촘촘하게 마구 꿰맨......뭐 그런 형식입니다....^^;; -----> 말씀하시는 것은 전문용어로 아마 "자수" 같습니다.
뭐 모자를 쓰지않아 주문할 생각은 없지만 흰색모자 이쁘네요...
thunder3000
10/08/06 09:30
수정 아이콘
오.. 모자 이뻐요 +_+
그리고.. '암튼 실 같은걸 촘촘하게 마구 꿰맨' 이건 군대에서 흔히 말하는 오바로크 인가요?? 크크
스타크래프트2
10/08/06 09:44
수정 아이콘
오늘의 스폰지, 모자를 쓰면 인기가 올라간다는데......

모자를 쓰면 이성으로부터의 인기가 올라간다는 사실, 알고계십니까?
한때 이를 검증하기 위해 수많은 토론이 열렸던 피잘의 한 관계자에게 물어봤습니다.

"모자를 쓰면 여성들이 좋아한다는데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모임내에서도 모자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우쿠소
10/08/06 10:35
수정 아이콘
음 모자가 땡겨서 캐치볼모임 놀러가도 되나요 ??

나이도 적지 않고 캐치볼의 캐자도 모르고 어깨는 유리 어깨라..ㅜㅜ 20m 밖에 안날아갈수도 있습니다. ^^;
전미가 울다
10/08/06 11:10
수정 아이콘
캐치볼 모임에는 놀러갈 수 없을 것 같지만, 모자는 정말 예쁘네요..

정식으로 정해지면 꼭 주문하고 싶네요. ^^ (단, 큰 사이즈가 필요합니다. 크크)
퍼플레인
10/08/06 11:44
수정 아이콘
모자 예뻐요:)

하지만 패션의 엣지는 검정색, 그것이 진리입니다(진지).
베르돼랑
10/08/06 14:29
수정 아이콘
저도 하나 주문하고 싶네요 :D

이번주엔 모임 없나요?
티나한 핸드레
10/08/06 15:48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일터에 야구부가 있어서 원래 수요일 저녁에 항상 연습을 하기로 했었는데.....
너무 더워서 그런지 7,8월에 한번도 안나갔네요... ㅠ.ㅜ

뭔가 팔이 근질근질.... 이러시면서 조그맣게 블로그나 홈피 하나 운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모자는 검은색이 진리 아닐까요??

흰옷입고 빨간색 모자 잘못쓰면 초장찍은 멸치소리 듣는지라... ㅠㅜ
KillerXOver
10/08/06 17:37
수정 아이콘
검은색이 무난해 보이긴 한데, 정 더우시면 남색계열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게 그거려나..-_-)
저도 하나 장만 하고 싶네요..^^

모임도 언젠가 함 꼭 나가보고 싶긴 한데..
주말에 다른 운동을 하는게 있어서 늘 아쉽답니다..ㅜㅜ
단백질
10/08/06 19:34
수정 아이콘
저도 멀어서 참석하기는 힘들지만.. 모자는 갖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받을수있나요.
매일 피지알에 눈팅중인 일인입니다. 쪽지주세요.ㅠ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043 [일반] 피지알과 정치 [27] 모모리4066 10/08/06 4066 0
24042 [일반] 인턴 많이들 하시나요? [21] Anabolic_Synthesis4871 10/08/06 4871 0
24041 [일반] Blood Diamond [38] 박루미4746 10/08/06 4746 6
24040 [일반] 본격 추억돋는 6년전의 PGR21 [15] 뉴[SuhmT]5021 10/08/06 5021 0
24039 [일반] [야구]내년에도 재계약 할만한 용병이 누가 있을까요? [59] 핸드레이크4908 10/08/06 4908 0
24038 [일반] 로이스터 감독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103] 뼈기혁6014 10/08/06 6014 0
24037 [일반] 나쁜남자가 끝났네요(스포 유) [17] Leeka6341 10/08/06 6341 0
24036 [일반] 켁 이런 황당한 일이 또 있네요. [11] 성야무인Ver 0.005642 10/08/06 5642 0
24035 [일반] 이 세상에서 제일 만만한게 편의점 알바 [54] 가인이9273 10/08/06 9273 1
24034 [일반] 한국 남자 탁구의 미래 대우증권의 정영식 선수. (정영식 선수 이야기) 김스크3081 10/08/06 3081 0
24033 [일반]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23] Who am I?5464 10/08/06 5464 0
24032 [일반] 잔인한 게임 [8] Agnosia4441 10/08/06 4441 0
24031 [일반] 앞으로 타블로 관련글을 올리지 않으면 안될까요?? [28] 성야무인Ver 0.004891 10/08/06 4891 0
24030 [일반] 나의 피지알을 지켜줘. [10] 해피3815 10/08/06 3815 2
24029 [일반] [푸념] 장거리연애.. 어찌해야 할까요 [19] 영원불멸헬륨5481 10/08/06 5481 0
24028 [일반] 아이고 또 타블로 이야기네요. [65] 아기천사실바6727 10/08/06 6727 0
24027 [일반] 지나간 시간에 대한 지나친 미화? 하지만 그립습니다. [14] 루크레티아3566 10/08/06 3566 0
24026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600만원 들고 6개월 유럽여행 계획하고 있는 이야기 - 지금 갑니다. [18] 한듣보3186 10/08/06 3186 0
24024 [일반] 캐치볼 모임에서 모자를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많이 좀 봐주세요.... [28] 버디홀리3166 10/08/06 3166 0
24023 [일반] 최고모에토너먼트가 진행중입니다. [7] 信主SUNNY2998 10/08/06 2998 0
24022 [일반] 애니 음악 소개(스포 가득) [7] 가츠793343 10/08/06 3343 0
24021 [일반] [다큐] 남자와 여자의 차이, 남자에게 여자친구가 필요한 이유 [14] 예루리6379 10/08/06 6379 2
24019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8/5(목) 리뷰 & 8/6(금) 프리뷰 [62] 멀면 벙커링3523 10/08/05 35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