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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3 12:05:12
Name 또리민
Subject [일반] 천재적인 감각을 실전에서 여유있게 보여주는 슈퍼스타 [호나우딩요]!너무 아쉽네요!
분명 둥가의 조직력을 중시하고 빠른 원터치 패쓰와 선수비 후역습 스타일의 축구에선 딩요의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올시즌 밀란이 챔스 우승하고 시즌 우승했더라도 마라도나 감독이 사네티와 캄비아소를 내친것처럼 딩요 역시 둥가 감독의
선택을 받기란 힘들었을거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딩요의 창의력 넘치는 패스와 그 어느 누구도 따라하기 힘든 패스 기술은 월드컵을
기다리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으리라 생각되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기량역시 전성기 수준에 버금가는 포쓰를 이번
시즌 밀란에서 보여 주었죠.. 단지 활동량과 폭발적인 드리블만 줄었을 뿐 사기적인 천재의 모습은 충분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보며 딩요 축구에 대한 갈증을 달래야죠.. 둥가가 떠나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길 고대합니다. 삼바축구의 전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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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_Onic-0-
10/06/23 12:39
수정 아이콘
밀란 팬인데
이적 초기에 좀 방황(?)했죠..(경기 전날에 파티..등등)
이적 초기엔 좀 뛰다가도 후반 중반이 지나면 걸어다니는 모습도 보이곤 했는데
시즌 막판에는 열심히 뛰어주는 모습이 보여서 안심입니다..
특히 폼이 조금씩 회복되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특히 패스능력은 상당히 많이 올라온것 같습니다..(다만 공격진이 다 날려먹어서....파투빼구요..)
아쉬운건 예전같은 폭팔적인 돌파는 안나온다는것이 아쉽네요.(그래도 아주 가끔씩 나올떄도...)
이런 기세라면 다음 시즌엔 좋은 성적 기대해도 될...
안될껍니다...영입을 안하니까요...
pErsOnA_Inter.™
10/06/23 12:41
수정 아이콘
둥가의 브라질국대는 '카카'의 팀이라서 딩요가 설 자리가 없죠.
아마 둥가의 머릿속에는 카카의 뒤를 받쳐줄 다이아몬드 나머지 세 꼭지점 3미들에 대한 생각밖에 없었을 겁니다.

둥가가 딩요 안뽑은 거랑 마라도나가 사네티, 캄비아소 안뽑은 이유와는 많이 다릅니다. -_-;
사네티 : 마라도나 디스 -> 마라도나 : 헐.. 나 삐져뜸.
캄비아소 : 마스체라노랑 포지션 겹침 -> 마라도나 : 내 사랑하는 마스체라노와 포지션이 같다니! 참을수 없뜸.
뭐.. 대충 이런 거였죠.

솔직히 캄비아소, 마스체라노 투볼란치에 리켈메 공미놓고, 메시 오른쪽에서 프리롤..
이과인, 테베즈, 아궤로, 밀리토 로테이션 돌리면.. 이거시 진정한 우주방위대..-_-a
KnightBaran.K
10/06/23 13:50
수정 아이콘
흑...딩요 좋아하는데 ㅠ_ㅠ
김영대
10/06/23 14:17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볼 때마다 느끼는데.. 딩유는 진짜 축구가 얼마나 재밌을 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공이 막 따라와 주는데.. 얼마나 재밌을까..
가우스
10/06/23 14:29
수정 아이콘
아 안쓸꺼면 우리나 주지...

내가 좋아하는 딩요
동료동료열매
10/06/23 14:45
수정 아이콘
딩요스페셜은 드리블과 패스로군요
GunSeal[cn]
10/06/23 15:31
수정 아이콘
왕년의 매직존슨을 보는듯 하군요... 근데 농구와 축구이니 뭐...
내일은
10/06/23 15:58
수정 아이콘
2006년 호나우도, 호나우딩요, 호비뉴, 카카의 환타스틱 4는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못했죠.
초록추억
10/06/23 16:46
수정 아이콘
음..그 포지션에서 돌파가 안되고 공격템포가 너무 느려서 뺀것 같습니다.
밀란경기 몇번 봤는데 영 답답하더군요.
요즘 딩요는 축구 어렵게 찹니다.
NeedlessEmotion
10/06/23 18:48
수정 아이콘
예전 신의 영역에 있을때 딩요영상이군요. 요즘은 많이 사람됐죠. 읭?
또리민
10/06/23 20:02
수정 아이콘
밀란의 핵이 딩요이고 아직도 왼쪽 윙포에서 딩요보다 공격력이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지 싶은데요. 단지 수비 가담이 저조
해서 그렇지 공격 전개나 어시스트 능력 패싱게임 기타 등등 딩요의 진가는 여전하다라는게 밀란팬과 딩요팬의 의견이지 싶네요.
민경아♡
10/06/24 00:40
수정 아이콘
전성기 딩요랑 카카랑은 비교의 여지를 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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