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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3 06:05:34
Name sylent
File #1 90731_21451_957.jpg (60.7 K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천안함 사고, 물기둥은 없었다.


오늘도, 천안함 관련 소식입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초병의 자필진술서 입니다.
마지막 줄에 "물기둥은 보지 못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관련기사 입니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0731


국방부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방부는 “견시병 등은 배 앞에 있어서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물이 끼얹어진 것 같다는 진술을 했다”며
“물기둥이 없으면 어뢰 공격이 없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26894.html


요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이슈가 두 가지 있습니다. 바로 '천안함 사고'와 '타블로 학력의혹' 입니다.
마치 샴쌍둥이처럼 비슷하게 전개되는 일련의 과정들, 하지만 너무나도 다른 여론의 반응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전히 진행중인 두 사건,
부디 '바른 결과'로 마무리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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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0/06/23 06:0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타블로 학력의혹과 천안함 사태의 추이가 비슷하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여론(주로 인터넷)은 정반대의 양상, 특히 피지알의 여론은 전적으로 반대 양상이었죠.
信主SUNNY
10/06/23 06:16
수정 아이콘
물같은걸 끼얹나...
10/06/23 06: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아무도 물기둥 얘기안하다가, 1번어뢰 보여줄때 갑자기 추가시킨게 이해가 안되는 거였죠-_-; 100m높이 물기둥이 몇초씩 떠있는데 그걸 어떻게 아무도 못보나요.
기다리다
10/06/23 06:24
수정 아이콘
원래 초병이 하얀섬광을 보았다고 했고 군에서는 그걸 물기둥으로 생각한다 라고 했던걸로 압니다..이건 그냥 전형적인

언플로밖에 안보이네요
TheUnintended
10/06/23 06:58
수정 아이콘
타블로학력위조, 천암한 사건둘다 솔직히 이쯤되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자는 양쪽에서 매일 우리가 맞아라며 떠들어대고 후자는 떠들어대기는 커녕 감추기만 해대니...
답답합니다
사실좀괜찮은
10/06/23 07:40
수정 아이콘
권력에 대한 의혹과, 일개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의혹은 서로 다른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들이 취하고 있는 태도도 그렇구요.

권력에 대해서는 아주 작은 의혹도 용납해서는 안 되지만, 개인에게 그런 잣대는 상당히 폭력적이니까요.
10/06/23 09:00
수정 아이콘
이제 세계 7대 미스테리에 천안함 사건을 추가해서 8대 미스테리로 불러야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건 그 자체보다 그 사건에 대한 조사 과정이 더 미스테리입니다.
온통 거짓과 조작과 부정과 번복으로 얼룩진 이런 조사가 세상에 어떻게 있을 수가 있는지.
스탈린 시대같은 전체주의 국가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이런 조사가 있었고 그것이 공식적으로 유일한 조사 결과라는 것이 참담하네요.
재조사는 요원할 것 같고...
ThinkD4renT
10/06/23 09:50
수정 아이콘
저번에 타블로 관련 글 자게에 올리셨다가 삭게 갔었던 걸로 기억 되는데 또 본문에 타블로 관련 내용이 있군요. 한번쯤의 실수는 누구나 저지를 수 있지만 똑같은 실수를 피지알 자게에서 행하시는게 굉장히 안 좋아 보입니다.
후루꾸
10/06/23 10:06
수정 아이콘
이 글 제목보고 아이디 봤는데 역시나네요.

거기다가 타블로 학력의혹?? sylent님께 타블로 학력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나보군요.

저번 글에서 그 수 많은 분들이 써준 글들 읽어보기는 했습니까??

다른 분들이 내세우는 논리나 증거자료들은 받아들이지 않을 거면서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 써서 자기 의견만 자꾸 개진하는 이유가 뭡니까??

sylent님 글들 재미있게 많이 봤었는데 이건 뭐 한 두번도 아니고 참 실망스럽네요.
검은창트롤
10/06/23 10:13
수정 아이콘
제목은 천안함인데 댓글은 타블로 ㅠㅠ
붉은악마
10/06/23 10:33
수정 아이콘
얼마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김훈중위 타살사건이 방영 되었었는데....거기에 주위 초병들을 꼬득여서 자살로 몰고 가 버렸죠...
나중에 어떤 사병이 양심고백으로 그때 JSA군기문란을 있다는걸 고백해 상당히 충격에 빠뜨졌지만......
솔직히 국방부 발표는 믿을수가 없습니다...
김훈 사건만 해도 자살로 덮을려고 발악을 하더니만...이 사건도 뭐...
연이..
10/06/23 10:34
수정 아이콘
아직도 타블로 얘기가 나오네요..허허허
10/06/23 10:51
수정 아이콘
타블로 사건은 이제 타까들이 뭔 주장을 하려면
거기에 공식 인증된 근거를 가져오기 전에는
아무리 바른 소리를 해도 못 믿겠습니다.

지들이 주장하는게 다 인터넷발 그렇다더라이고
예외규정이나 실제적인 입증을 하는 건 하나도 없던 터라...

레퍼런스부터 제대로 달고 뭔 주장을 해도 해야지요.
空想科學少年
10/06/23 10:58
수정 아이콘
그냥 어떤증거가 나와도 못믿는게 아니라
믿기 싫은단계인거 같더군요
10/06/23 11:10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끼워넣는 솜씨가 대단하군요
비호랑이
10/06/23 11:22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 확인부터 하게 되는군요.
실버벨
10/06/23 11:40
수정 아이콘
제목은 천안함인데 댓글은 타블로 ㅠㅠ..(2)
적울린 네마리
10/06/23 11:41
수정 아이콘
천안함과 타블로 사건의 너무나 똑같은 공통점은 사람갖고 물어지는 글의 반응이네요...

그분들 다 어디갔나요??
이제 슬슬 그분들이 나타날 때가 되었는데~
닉보니 알겠네요...
등등...
ConQuesT
10/06/23 11:45
수정 아이콘
후루꾸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10/06/23 11:53
수정 아이콘
세상 일은 일련의 논리만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 타블로나 천안함이나 그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불투명한 점이 비슷한 지 전 잘 모르지만, 비슷하다고 해도 그 과정 속에 내용이 완전히 다르니까 반응이 다르죠 ... 지나치게 머리를 식히신 건 아닌가 싶네요 ;;

스토커 같은 사람이 지독하게 인터넷에서 몇년동안 연예인 한 명 괴롭히다가 이슈로 뜬 사건이랑
진실이 바뀌면 세계 정세가 변할 수 있는 잠수함 침몰 사건이랑
비슷한 점을 얼마나 많이 찾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왜 일부러 엮으려고 하시는지 ... 의혹에 둘러싸인 일 중에서 서로 그 정도로 안 비슷한 일이 있을까 싶네요. 차라리 천안함 사건이랑 케네디 암살 사건을 비교해보세요.
나, 유키호..
10/06/23 13:14
수정 아이콘
타블로에 대한 의혹을 쓸떼없는 얘기라 치부하고 더이상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은
마치 천안함 사건에 의혹을 제기할때 다짜고짜 빨갱이라고 욕하는 사람하고 비슷하네요.

"마치 샴쌍둥이처럼 비슷하게 전개되는 일련의 과정들, 하지만 너무나도 다른 여론의 반응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말은 틀렸네요. 반응도 똑같습니다. 제기한 쪽이 무시당하는냐 제기받은 쪽이 무시당하느냐의 차이죠.
10/06/23 13:25
수정 아이콘
오럔만에 왔는데 아직 타블로 인가요? Snoopy님// 동감 입니다
아하스페르츠
10/06/23 13:51
수정 아이콘
'오컴의 면도날(Ockham's Razor)'이라는 말이 있지요.
현상을 설명하는 여러가지 가설이 있는 경우 보다 단순한 쪽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요.

무조건 단순한 쪽이 사실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에 가정이 적은 가설이 사실로 밝혀져 왔습니다.

타블로 논란의 경우,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했다는 모든 증거들이 다 날조된 것이라는 가정이 상대적으로 훨씬 복잡해 보입니다.

천안함 사건의 경우,
북한의 어뢰에 의해 침몰당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가정들이 매우 복잡해 보이고 상황에 따라 말이 너무 자주 바뀌는 군요.

어떤 것이 정확한 사실인지는 정말 명명백백하게 객관적으로 밝혀지기 전 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사건이 샴쌍동이처럼 닮았다는 데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수 없이 많은 가정과 추측을 일소하는 단순한 답과 증거가 나온 사건과
주장을 위해 수 없이 많은 가정과 추측을 하고 있는 사건으로 완전히 대별되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 때문에 정반대의 여론이 형성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빛은어
10/06/23 14:16
수정 아이콘
두사건은 엄연히 벡터가 다른데....
천안함 사건은 먼저 사건에 대해 밝힌 쪽의 내용과 그에 대한 상황, 증거 등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해 의혹이 제시된 것이고.
타블로 학력의혹은 제기한 쪽에서 '내 말이 틀렸다면 그 증거를 제시하라.'고 하기 이전에,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먼저 그 증거를 내밀어야하는 거죠.

정치권에서 나오는 의혹제기가 타블로 학력의혹 제기와 비슷한 경우이지요.
1. (밑도 끝도, 뜬금도 없는!!)의혹제기 ->
2. 의혹 해명과 그 증거를 요구 (물론 자신이 의혹을 제기한 데에 따른 증거 따윈 없음) ->
3. 반박한 증거에 대한 의혹 제기 ->
4. 2~3의 반복(이쯤 되면 언급되는 건 '의혹 뿐이기' 때문에 언급된 당사자만 피해를 입음) ->
5. 사람들이 둘로 나뉘어 사우는 동안, 의혹 제기한 본인은 조용히 빠짐.
6. 결국 의혹에 대해 아님이 밝혀지도라도 피해자는 이미 만신창이가 된 상황. 제기한 사람은? '아님 말고' 입는 피해 없음.

천안함 조사 결과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외부에서 있을 수 있는 압력 등에 대한 위험을 안고 있을 터입니다.
타블로 학력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은 어떤 위험을 안고 있나요?
어찌 이 두 가지를 동일하게 보십니까. 참나...
동료동료열매
10/06/23 14:22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은 믿고싶은걸 믿고 보고싶은걸 봅니다.
현 정부 지지자는 천한함 의혹을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할것이고, 타블로 학력위조설 역시 자기가 믿고 싶은쪽으로 믿기마련이죠.
happyend
10/06/23 14:34
수정 아이콘
내용에 대해 왈가왈부할 처지가 못되고요(둘 다 제가 아는 지식이 미천하여)
다만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같은 수준의 비교는 무리가 있어요.
천안함 사건은 국가적 안보의 문제이고 그래서 국민은 알권리가 있습니다.
반면에 타블로 관련해서는 개인 사생활입니다.알고 싶은 호기심은 이해되나 그것은 명백히 어떤 공익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사익을 크게 침해하는거죠.

따라서 두 사건을 같은 차원에서 병렬시키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넥서스엔프로
10/06/23 14:42
수정 아이콘
밤바다에 4~5km 정도되는 거리에서 물기둥이 솟구쳐 올라도 안보여요
물기둥의 존재는 잘모르겠지만 초병의 눈으로는 볼 수없어요
나이트해머
10/06/23 15:37
수정 아이콘
타블로 사건을 천안함에 대입한다면 북한이 자기 입으로 '내가 그랬다' 고 시인한 것에 가깝죠. 지금 물고 늘어지는 건 좀 심하게 말해서 '타블로가 싫으니 그냥 사라져라' 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트해머
10/06/23 15: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컴의 면도날 이야기가 나왔군요.

오컴의 면도날은, 간단히 말해서 "쓸데없는 다수를 가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이를 좀 더 알아듣기 쉽게 바꾸면 "무언가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중에서 가장 적은 수의 가정을 사용하여 설명해야 한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더 짧게 말하면, 설명은 간단할수록 좋다는 것이죠.
오컴의 면도날은 다음과 같이 일종의 계율처럼 말해지기도 합니다. "가정은 가능한 적어야 하며, 피할 수만 있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 이걸 천안함 사건에 대입해 봅시다.

논리 1

1) 천안함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북한의 잠수정이 NLL을 침범하여 초계중이던 천안함을 중어뢰를 쏴 격침시켰다.
2) 미국, 일본, 호주, 영국에서 이번 조사에 대한 지지를 보내 왔고, 중국은 조사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3) 합동조사단에 포함된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의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북한의 소행임을 밝혔다.
4) 따라서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소행이다.
물론 현재 합조단의 발표는 '중간발표' 이며, 최종적 결론이 아닌 이상 바뀔 가능성은 없진 않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의문점에 대해서는 이미 과거에 답변이 나온바 있지요. 그런것들을 마치 방금 알아낸 것처럼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루미늄 결정질 관련한 주장정도가 큰 변화라 하겠습니다. 이승헌 교수의 문제제기와 이에 대한 재반박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나이트해머
10/06/23 15:49
수정 아이콘
논리 2

1)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 아닌 사고로 인해 침몰되었다.
2) 합동조사단의 조사는 위조된것이다.
3) 합동조사단의 조사는 위조된것이다에 대한 근거.(카더라, 카더라, 카더라, 그럴것이다, 상식적이다 기타 등등)
4)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스웨덴은 모두 어떤 거대한 음모에 의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5)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스웨덴은 모두 어떤 거대한 음모에 의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근거.(카더라, 카더라, 카더라, 그럴것이다, 상식적이다 기타 등등)
6) 북한은 옳은 말을 하고 있다.

기본 구성부터 가설로 이루어진 건 논리 2에 가깝죠. 논리 1에 대해 검증, 반박과 재반박이 나오는 건 역설적으로 말해 논리 1을 보강해주는 효과를 낳습니다. 반면에 주장부터가 불명확하고 근거도 딱히 없는(=가설에 의존하는) 논리 2는 따지고 든다면 사상누각에 가깝죠. 좀 단어선택이 기분나쁘게 보인다면 미리 사과드리겠지만, 주장에 대한 근거가 가설뿐인 건 정말 뭐라 하기가...

간단히 개인적 결론을 내리자면,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의해 격침되었다고 보는 건 이의제기를 아주 못할 정도인 건 아니지만, 다른 의견과 비교한다면 더없이 사실에 가깝습니다. 근거가 제시되고 검증이 계속되고 있는 주장이니까요.
아하스페르츠
10/06/23 16:08
수정 아이콘
나이트해머님의 논리 구성은 합조단의 조사 결과 자체에 대한 논리라기 보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 된 이후의 이해 관계가 얽힌 주변국에 반응에 대한 논리인 것 같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가설과 결론을 구성하려면,

논리1은 어뢰에 의해 침몰했다는 증거와 가설의 복잡성을
논리2는 다른 방법에 의해 침몰했다는 증거와 가설의 복잡성을 따져야 옳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 관계가 얽힌 각각의 주체의 주장에 근거하여 가정의 복잡성을 주장하는 것은 이상하군요.

만약 타블로를 공격하여 전혀 이익 볼 것이 없는 다양한 주장을 하던 다른 사람들을 다양한 집단으로 분류하여
"그 각각의 집단이 거짓말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복잡하다. 타블로와 스탠포드가 거짓을 말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단순하다."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제가 위에 천안함에 대한 가정이 복잡하다고 한 이유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라고 말했던 증거들이 그다지 "과학적"이고 "객관적"이지 않다는 합리적인 반박이 나오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합조단이 설명이 중간에 바뀌는 일들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말이 사실이려면, 두 가지 논거를 놓고 주장에 대한 근거와 가정들을 정확하게 열거하여 비교해야 할 텐데,
제가 지식이 짧아 그렇게 까지 하지 못하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 부분에서는 제가 논리의 비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나이트해머님께서 그런 방법으로 정리를 해 주신다면,
또 그리하여 합조단의 논리가 더 적은 가정으로 이루어 졌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면, 제 오류에 대해서도 정정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하시는 것 처럼 논리의 단순성과 복잡성을 따지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도로로
10/06/23 16:22
수정 아이콘
이젠 뭐가 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져 버린것 같습니다. 한 2년 남았나요 그쯤 흐르면 누군가 진상을 알리는 양심 선언 운운 하면서 제대로 알게 되겠죠 ... 그 전에 모든 증거가 소각되지만 않는 다면 말이죠 ....

그 때 되면 어떤게 진짜 인지 알게 되겠죠.....될려나요??
10/06/23 20:36
수정 아이콘
타블로 정말 불쌍합니다.
10/06/24 01:48
수정 아이콘
나이트해머님//

'혐의' 와 '의혹'은 다른 차원입니다.

천안함에 대한 '의혹'에 대하여 북한에 의한 것이라는 '혐의'를 씌운다면 그 혐의에 대한 입증은 혐의를 씌운 측에서 모두 입증을 해야 합니다..

다짜고짜 혐의를 덮어 씌어 놓고나서 우방국들로 부터 파견된 머리수만 채운 합조단의 승인을 얻어 만들어낸 시원찮은 결론으로는 그 '혐의'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국방부의 어설픈 발표에 대한 '의혹'만 늘게 할 뿐인 것입니다.
즉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국방부에 대한 어떠한 '혐의'를 씌울 의도는 애초에 없습니다..단지 북한에 대햐여 혐의를 씌우려고 안달하는 국방부에 대해 어쩔수 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 뿐입니다. (즉 탄핵만 할 뿐입니다)

결국 국방부의 해명에 대해 의혹을 품는 쪽에서는 국방부 측 주장에 대한 명쾌한 다른 가설(가능성) 및 그에 대한 입증을 할 의무나 책임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좌초설'이니, '미군설'이니, '피로 침몰설'이니 하는 이론들에 대한 입증을 하라고 강요하진 말아 주십시오...그딴 것들은 국방부의 어설픈 주장과 그에 대한 입증에 대하여, 반대측으로부터의 탄핵 중 단순 의혹에서 한 발 더 나가서 친절하게 제시해준 안해도 될 가설일 뿐이니까요..)

타블로에 대한 '학력위조의 혐의'..
혐의를 씌운 쪽에서 충분한 입증 자료의 준비없이 다짜고짜 밀어 붙인 듯한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타블로에 대한 위와 같은 혐의도 역시 그 혐의를 씌운 쪽에서 그 입증을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단지 '의혹'만을 가지고 흐지부지 연막만 피우면서 혐의를 씌우려 하다가.. 결국 네티즌들로부터 '의혹'을 받는 쪽은 처음부터 부채질만 하던 그쪽 편인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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