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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3 15:18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 아니었나요?
영화 솔직히 보고 너무 실망하긴 했습니다. 야하긴 한데 그게 다일 뿐이고, 문제는 여배우 연기력이 너무 최악이라서 공감이 안감; 영화가 대체 뭘 말하고 싶었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25/02/03 15:25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였군요
나름대로 변호를 해보자면 예를 들어 야구 경기를 보는데 9회말에 극적인 역전 만루홈런으로 승리했다 이러면 현장에서 느꼈을 때는 엄청 신이나고 개쩐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런데 똑같은 내용을 영화로 만들고 당시 경기를 못봤던 사람이 그 영화를 관람한다고 생각하면 뭐야 이거 각본이 그냥 개억지네라고 넘길수도 있겠지요 마찬가지로 진짜 단순한 스토리도 극에 달하는 묘사와 함께하니 진실된 스토리로 변모한다.. 라는게 제 독후감의 요지입니다
25/02/03 16:19
극장에 개봉도 했고, OTT에 업로드 된건 여러편으로 쪼개서 한 특이한 행보를 보였던 걸로 기억해서 영화도 드라마도 맞을겁니다? 크크
25/02/03 19:26
지금 검색해보니 드라마로도 쪼개서 나왔네요
소설과 영화의 느낌이 충분히 다를 수 있지요. 소설은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재현되지만, 그 재현된 상상이 최악이었던거니까요 저도 감상평을 보고 나니 책으로 다시 한번 봐볼까 싶어졌습니다.
25/02/04 11:15
영화자체도 수준이 떨어지지만 여주인공이 발연기가 너무 심해서 노출은 심한데 전혀 야하지가 않더군요.
드라마라면 모를까 영화에서 주인공 연기력이 그렇게 떨어지는건 처음 봤습니다....
25/02/03 15:30
뭐 사실 고전으로 찬양받는 작품들도 내용 들여다보면 요새 우리가 생각하는 막장드라마나 야설 뺨치는 수준의 내용이 있어서...
그냥 문학 자체가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담는거죠 뭐 그래서...영화 시간대 북마크 혹시...?
25/02/03 23:12
색계같은 경우 별 알멩이도 없는 짧은 원작을 영상화하면서 감정선을 집어넣고 설득력있게 연출했던데
이거는 반대로 인상깊은 원작을 영상화하는데 좀 실패한 사례인가 보네요.
25/02/04 00:40
제가 박찬욱감독 아가씨를 보고난 후의 감상과 비슷하네요.
"깐느급의 감독이 에로영화를 만들면 뭐가 나올까?" 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했어요. 스토리 탄탄하고 탑배우들 동원해서 에로티시즘을 맘껏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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