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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2 11:34
다같이 죽어봅시다! 근데 캐나다 멕시코에 왜그러는거에요? 캐나다가 미국에 뭐 잘못했나요?
멕시코는 마약벌과금+멕시코 공장생산이 맘에 안듬 정도로 짐작할 수 있는데 캐나다에는 왜 그러는지ㅠㅠ
25/02/02 11:47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론
1. 예전에 언급한 무역적자 2. 중국에서 캐나다를 거쳐오는 펜타닐 3. 불법이민자 이번에 밝힌 이유는 2,3번인데.. 인데 좀 헛소리인게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오는 2023년도 잡힌 펜타닐 밀수업자 숫자가 미국내 유통되는 펜타닐의 1%도 안됩니다… 오히려 다이렉트로 미국으로 오는게 훨씬 많지. (심지어 캐나다를 통과하려면 캐나다 미국 연속으로 통관해야함) 오히려 캐나다로 들어오는 펜타닐이 더 많죠 3번도 틀린말인게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이민자만큼이나 캐나다로 들어오는 불법이민자도 많고..
25/02/02 14:08
그러니까요
그걸 모르겠어요 5개의 눈 하면서 거의 혈맹급인 관계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패니까 캐나다도 엄청 당황스러워하고
25/02/02 15:07
트럼프에게 우방은 대미국 무역 적자국들이고, 적국은 대미국 무역 흑자국들이죠.
전통적인 정치관계나 철학, 이념 따윈 개나 줘버렸고, 그저 모든 걸 돈의 흐름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25/02/02 17:07
뭐... 이해해 보겠다고 짱구를 좀 굴려보면
IRA 법안으로 혜택을 본 캐나다와 멕시코더러 너희도 돈 내놔 라고 하는 거 아닐까...
25/02/02 12:10
트럼프 지지자 중 관세 안 할 거라는 사람, 관세 별 거 아니라고 한 사람, 관세 외국이 낼 거라는 사람 등등이 있었죠.
이제 그 결과가 어쩔지 지켜보면 될 듯 합니다. 물론 제 난방비가 뜬금없이 오르는 건 열받네요
25/02/02 12:58
트럼프가 공략 이행률은 아주 높습니다. 이상한 공략도 많아서 그렇지..
관세 정책도 지금 하고 있는 방향에 찬성하는 미국인들이 더 많습니다. 설마 하겠어? 에 해당하는 정책은 아닙니다.
25/02/02 11:40
아니 근데 이래버리면 캐나다는 살아남기위해서라도 다른 나라에 붙을꺼고 그 다른 나라 중에 중국이 포함되는건 당연히 알고 있겠죠…? 사실상 미국도 타격을 받는다지만 기본 체급생각하면 캐나다는 죽어나갈꺼고 그럼 유럽이나 중국의존도를 높여서 살아남을 방법을 강구할거같은데. 지금 잠깐 캐나다 여론보니까 반미 여론이 급속도로 올라오고 있는데..
25/02/02 12:25
중국에게 붙고 싶으면 붙어봐라 스탠스죠..독일 슐츠총리가 22년에 중국가서 충성충성하고 현재 독일 상태를 보면..허허
중국의 본질을 알고 저리하니 외교적으로 유럽 동맹국들이 더 속수무책..물론 저게 정답인지는 모르겠고요
25/02/02 15:39
현재 독일 경제사정과 슐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거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독일 경제는 원래 유럽 경제에 의존하고, 유럽 전체가 전쟁+금리때문에 침체 상황이라서 독일이 침체에 들어갔죠.
25/02/02 15:57
이럴 땐 그냥 딥시크로 분석하는 게 말싸움보다 빠르겠죠
— 독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유럽 경제 침체**가 현재 더 크지만, **중국 수출 감소**는 중장기적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 ???? **유럽 경제 침체의 영향: 단기적 충격 + 광범위한 파급효과** 1. **수출 의존도**: - 독일 총수출의 **53%**가 EU 역내 국가로, **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 등과의 교역이 핵심입니다. - 유럽 경기 침체 → 자동차, 기계, 화학제품 수요 감소 → 독일 GDP의 **20%**를 차지하는 제조업 타격. 2. **에너지 및 금리 충격**: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에너지 가격 폭등 → 독일 산업 생산비 **30% 이상 증가** (철강·화학 업종 최대 피해). -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정책 → 유로존 전역의 투자·소비 위축 → 독일 내수 약화. 3. **2023~2024년 실적**: - 2023년 독일 GDP **-0.3%** 성장, 2024년 1분기 **0% 성장**(잠정치). - 유럽 수요 감소가 **성장률 하락의 60% 이상** 기여(IFO 연구소 추정). --- ### ???? **중국 수출 감소의 영향: 산업별 차이 + 중장기 리스크** 1. **수출 비중**: - 대중국 수출은 총수출의 **6.2%**로, 미국(9.1%)·EU(53%)보다 낮으나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 - 자동차(폭스바겐·BMW 매출의 30% 이상 중국 의존), 반도체 장비(ASML 등) 영향권. 2. **공급망 의존성**: - 중국은 독일의 **리튬·희토류·반도체** 핵심 공급원. - 중국 경기 부진 → 독일 전기차·배터리 생산 차질 가능성. 3. **전략적 중요성**: - 중국 시장 감소는 **미래 성장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 - 2023년 독일 자동차 수출 대중국 **-15%** 감소(독일 자동차공업협회 VDA). --- ### ???? **종합 평가: "유럽 침체 > 중국 수출 감소"** - **단기적 영향**: 유럽 역내 수요 위축이 독일 경기 침체의 **주요 원인**입니다. - **중장기적 위험**: 중국의 성장 둔화와 EU-중국 무역 갈등은 **구조적 문제**로 부상할 가능성. - **산업별 차이**: - 자동차·고급 기계: 중국 영향 ↑ - 중소기업·내수 산업: 유럽 영향 ↑ --- ### ???? **결론: 양측 모두 중요하지만 시기와 산업에 따라 차이** - **2024년 현실**: 유럽의 금리·전쟁 리스크가 더 긴급한 과제. - **2030년 전망**: 중국과의 기술·공급망 경쟁이 성장 잠재력을 좌우할 것. - **정책적 대응**: 독일은 유럽 단합(예: EU 공동 재정 정책)과 중국 리스크 분산(인도·동남아 시장 다각화)을 병행 중입니다. 더 깊은 분석이 필요하시면 추가 질문 부탁드려요! ???? — 덕분에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25/02/02 16:02
님의 댓글은 미래의 중장기적인 리스크를 말한 게 아니라, 지난 2-3년간 독일 경제가 중국때문이었다는 것이었고요.
그건 중국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제 지적이었습니다. 말의 앞뒤는 맞추면서 댓글답시다. 덧붙이면, 현재 독일 경제는 유럽 경제 침체때문이고요.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겁니다. 중국 수출 감소는 독일뿐만 아니라 중국 제외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갖고 있는 중장기적 리스크고요.
25/02/03 00:37
1. 잘 모르는 내용을 댓글로 달아놓고
2. 성의 없게, 심지어 논쟁의 초점을 이상하게 옮겨서 ai 딸깍 돌려보고 고민은 하나도 안 한 다음 3. 결과 긁어와서 자신이 뭘 잘못 생각했는지 같은 코멘트 없이 덕분에 알아간다 운운하고서 4. 아래 댓글에서는 남에게 대놓고 무례하게 간을 봐요? 잘 알면서 그런 태도를 보이면 일관성이라도 있고 잘 모르니 부족함을 인정하며 토론을 시도하면 남들도 덕분에 알아가지만 이건 뭐… 지식과 겸손을 갖추고 키배하시죠. 저라고 잘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만 최소한 동시에 둘 다 없지는 않네요.
+ 25/02/03 01:15
애초에 설득하거나 지식같은 거 알아갈 필요 없는 상황에 제가 혹시나 알아낼 꺼 있나 굳이 긁어부스럼 만든거니 그냥 이상한 사람이다 하고 지나가주세요 키배라는 거 자체가 서로 손해니
25/02/02 11:58
사실 이게 대통령 권한으로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있더군요.. 원래 관세 부과는 의회 소관이고 트럼프가 핑계대는 법은 진짜 아닌 거 같은데..
25/02/02 12:44
어차피 상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크게 잡음 없을 겁니다.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었으면 의회 권한이라고 시비라도 한 번 털어봤을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었어도 관세로 시비 털었겠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차피 공화당 의회라서 말이죠.
25/02/02 12:45
에너지 가격을 낮춰서 물가 상승을 헤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먹힐지는 봐야 알겠지만, 단일 지출 중에 미국에서 가장 큰 지출 품목 2개가 렌트와 에너지 가격이니만큼 에너지 가격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으면 관세 때문에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은 헤지 가능하긴 할 겁니다. 에너지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25/02/02 12:20
대체 왜 저게 지지자들에게 효능감을 주죠?
그리고 전쟁이나 냉전은 돈낭비라는 나름의 원칙은 있어서 김정은과도 사바사바 했었던건데 갑자기 손바닥 뒤집듯 다른 나라 삥뜯기 위해서는 전쟁도 불샤한다는 식의 괌인이 되지는 않겠죠?
25/02/03 00:09
쨋든 결론은 중국 관세부과를 급진적으로하면 진짜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으니까요. 간보면서 올리는거죠. 플러스 미국 수출에도 지장이 오니까요.
25/02/02 13:15
원래는 의회가 정하는 게 맞는데 대통령에게 위임해서 대통령 맘대로 행정명령으로 할 수 있는 몇 가지가 있긴 해요
국가안보라든가 비상사태라든가 불공정 무역이라든가 (이게 그 유명한 슈퍼 301조) 하는 사유가 있으면 행정부가 알아서 슈슉
25/02/02 12:35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이게 미국 우방국들 때리는것 같지만 중국을 때리는게 맞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예를들어 중국에서 값싼 물건들을 다이렉트로 미국으로 수출하는게 아니라 캐나다 맥시코등을 걸쳐서 그다음에 미국안으로 들어오는 물건들이 꽤 되는겁니다. (아니면 중국제품 생산공장을 캐나다나 맥시코에 둔다던가) 분명히 메이드인 차이나는 많은데 정작 무역수치로 보면 직접적 관세를 무는 중국제품은 적다는거죠. 그렇기에 캐나다와 맥시코등 우방국의 관세를 높여서 중국의 한다리 걸쳐가는 무역시스템의 매력을 없애는거고 거기에 당장은 중국이 다이렉트로 수출하는 관세가 낮아지니 이쪽으로 몰리게 한다음에 다시 중국에 관세를 크게 매겨서 이도저도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게 포인트 입니다. 즉 미친짓을 하고 있는척하면서 머리를 의외로?! 잘쓰고 있다는거긴 합니다. 다만 그 사이에 오르는 미국내 물가는 어찌 잡을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저런 정책에 대한 부분 파악해서 미국이랑 잘 대처해야하는데 우리나라 작금의 현실은 이딴건 모르겠고 아몰랑 내 뱃지와 대권이 중요함 이러고 있으니 절래절래
25/02/02 12:45
저도 박정호 교수 좋아하긴 하는데 이번 시각은 좀 의문이 들더군요. 아무리 우회 수출 규모가 늘었다 해도 미국의 무역적자 1위국은 압도적으로 중국입니다. 이걸 놔두고 딴 데를 치는 것도 어이없거니와 진짜로 우회수출을 막을 거면 캐나다가 아니라(무역적자 한국이랑 앞서거니 뒤서거니 함) 중국 멕시코 다음인 베트남부터 때렸어야 하는데 베트남에 대해선 정작 별 말 없죠.
이번 방송은 답을 정해놓고 끼워맞추다보니 수치랑 전혀 다른 소리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25/02/02 12:53
일단 미국과 지리적으로 베트남은 너무 멀고요(...)
일차원적으로 보면 깃털달린뱀님의 말이 맞긴헌디 뭐 위에 있는 댓글처럼 무역을 하며 회색지대로 들어오는 이민자나 마약도 막는다도 있고 여러 사정이 있긴할텐데 일단 뭐 자본도 생물이니 자본시장 흐름을 보면 어떤게 맞을지는 조금만 시간지나면 확인가능하고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이긴 합니다. 분명이 미국이 서슬퍼런칼하나 들고서 슬슬 어이 한국 너네는 어떻게 할꺼야? 라고 했을때 명쾌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방어는 할수있는 전략이나 준비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25/02/02 13:01
아직도 트럼프의 행동을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싶으니 그런 무리수 해석이 나오는 겁니다. 그냥 미친 놈이 미친 짓 하는데에는 큰 이유가 없어요. 한국에서 직접 그걸 겪어봤는데 아직 많은 분들이 체화가 덜 되셨나봅니다.
그나마 생각할 수 있는 거라곤 트럼프는 기축통화국에서 왜 무역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지 이해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무역적자 마음에 안 들어 패고다니고 있다 라는 것정도 되겠죠.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외국이 관세 낸다고 믿고 있을 거라고 의심이 들기까지 합니다.
25/02/02 13:13
그 분 옆에 붙으신 분이랑 라이트하우저부터 2기행정부로 입각하는 사람들 질적수준차이가..1기랑 다르게 2기행정부 면면을 보면 각잡고 들어가는 4d체스라 그렇게 단순하게 판단하면 더 크게 맞을껍니다
25/02/02 13:17
1기 내각보다 2기 내각 질이 훨씬 떨어지고 예스맨으로만 채워졌다는 건 조금만 관심있게 보시면 다 압니다.
1기 때 국무부 직원이 결재서류 들고 튀었는데 트럼프는 눈치도 못 챘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25/02/02 14:20
같은 공화당원들도 문제삼을 인물인데 그럼 어떤 엄청난 인물인지 제게 좀 알려주세요. 사실 헤그세스면 양반이죠.
RFK, 개버드, 파텔 은 그냥 호러 그 자체입니다. 이런 인사가 1기 내각보다 훌륭하다고 하시니 어떤 성향이신지는 저도 잘 알겠어요.
25/02/02 18:06
꺼무발로 찾아봤는데
캐시 파텔 FBI국장인 이사람은 뉘겨? 이런 느낌이고 개버드는 정보장인데 강성 친러(뭐 이건 그렇다 칩시다.대통령이 자기 성향이랑 다른 인사를 쓸거란 기대 자체가 안드니) RFK는 백신등 여러 음모론(일명 안아키) 숭배자라 확실히 문제 있다는 느낌이긴 하네요. 헤그세스 같은경우는 미국이 세계경찰인 상태라 들리는 이야기긴한데, 첫 인상은 전작권 회수 해야되지 않나 싶은..
25/02/02 13:53
전 잘 몰라서 재미있게 읽고 있었는데...
‘자기가 평가된다는 걸’ 상정하지도 않은채 남을 평가하려는 이런 부분에서 뭐랄까 조금 벙찌네요.
25/02/02 14:46
우리가 뭐 엄청 중요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여기서 뭘 이야기하든 대세에는 지장이 없죠. 글쓴분의 태도가 이야기를 나눔에 있어서 부적절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뭔 쿨한 척이세요.
25/02/02 15:16
어차피 미래예측하는 거고 일어날 일은 일어나겠죠 내가 어떻게 평가받냐가 아니라 미래예측으로 얼마나 내가 얻어갈 껄 얻어가냐 그게 중요하죠 망고베리님이 얼마나 알고있나 그냥 한 번 떠봤습니다 애초에 망고베리님 댓글을 그냥 넘어갔어야 했는 데 그만 궁금증에 댓글을 달아버려서..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25/02/02 15:24
Q-tip 님//제 댓글에 답을 쓰는 것보단 위에 그 장관이 어째서 좋은 인물인지 좀 적어주세요. 찾아보니까 이력이 ‘평범하다’하기는 어려운 인물이던데 어떤 측면에서 고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5/02/02 15:29
무슨 말인가요? 대세야 당연히 지장은 없죠. 다른 이들이 지적하는 건 님의 질문이 무례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 평판 따윈 난 상관 없고 내가 얻어갈것만 얻어가면 되니까 계속 무례하겠다라는 건가요?
25/02/02 16:02
https://blog.naver.com/autocarkor/223720950583
애초에 NAFTA를 폐기하고 USMCA 체제를 트럼프가 만들면서 그런 우회 수출을 방지할 수 있는 조항을 이미 넣었습니다. 그것도 불만이면 우회수출 방지 조항 추가 등을 제안해서 협상하면 되지 왜 본인이 만든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나요
25/02/02 12:54
제국주의, 강대국의 횡포 MK2라니까요. 만만한 나라는 마구 줘패고 자기도 피해입을 것 같은 강대국 하곤 외교, 협상하고. 미국 입장에서 신경쓰이는 강대국이 중국밖에 없으니 나머진 다 줘 패고 중국한테만 좀 유화적인 거죠.
25/02/02 12:54
과거 1차 집권 시기 이전과 이후를 비교한 표를 보니,
1차 집권 시기 무역 분쟁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의 대미 수출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성장했더군요. 해당 성장분의 상당 부분이 중국의 우회 수출이라고 해석하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는 사실상 중국을 향한 관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인구님 유튜브 채널에서는, 25%의 보편 관세가 계산해보면 대략 중국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관세와 유사한 수준이 되어 중국의 멕시코, 캐나다 공장들이 중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효과가 있을거라고도 해석하더군요. 이번 조치로 인해, 멕시코와 캐나다 양국의 경제 뿐만 아니라, 북미 수출을 위해 멕시코에 투자한 제3국 기업들도 다 같이 피해를 봐야 하는 상황인데, 멕시코에 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이 걱정이네요.
25/02/02 14:14
중국은 10프로 관세 라는게 아니고
기존 관세에서 10프로 추가 아닌가요? https://naver.me/5r9191wG [이번 조치로 무관세였던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 관세가, 중국에는 기존 관세에 10% 관세가 추가된다.]
25/02/02 14:32
세계 최고의 경제부국이자 유일무이한 패권국가이면서도 욕심에 끝이 없는거죠. 사실 그 안에서 살고있다보면 자기들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실감이 잘 안 날수도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도 한때 헬조선 어쩌고 하면서 제3국가들보다도 못한 나라인양 자괴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던 시절이 있었잖아요.
솔직히 사람들의 그런 사고형성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교육의 문제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다들 꽤 고등교육도 받았고 SNS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보량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거든요. 인간의 상승욕구라는게 이렇게까지 무시무시한걸까 싶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외부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피해의식 같은게 미국 국민들 전반에 흐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트럼프는 그런 가려운 구석을 잘 긁어주고 있고요.
25/02/02 15:21
경제부국이든 아니든 미국은 빈부격차가 너무나도 큰 나라이고, 미국의 가난한 계층은 매우 가난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트럼프의 지지자들이죠. 그들에겐 증오할 대상이 필요하고, 트럼프는 그들의 관심을 정부보다 외국으로 돌리고 있죠. 저 나라들이 미국의 부를 빼앗아가고 있기 때문에 당신들이 가난하다는 식으로요. 정작, 부는 미국안에 있음에도 말이죠.
25/02/02 17:45
막상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될 의료관련 태클은 놔두고 엄한데만 쑤시는 트럼프를 보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25/02/02 15:16
개인적으로 진짜 의아한게 목적이 없다는겁니다. 뭐 멕시코야 대외적으로 너네 불법이민자 관리 안하니까 때린다 라고 하면 뭐 그...런가? 싶은데 (사실 그것도 틀린게 이렇게 관세 때려서 멕시코 경제 망하면 불법이민자들이 더 미국으로 넘어오죠)
캐나다야 강국이라고 평가받는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대외적으로 미국과 한몸취급으로 받는 나라이고 파병도 미국따라서 거의 0순위로 같이 하는 나라인데, 그런나라를 때려서 얻을게 뭐가 있나 싶은... 굴종시키는게 목적이다? 이미 거의 한몸인데..? 너 캐나다 미국의 51번째 주로 들어와. 진짜 이 목적인거같다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25/02/02 15:32
저도 그린란드부터 시작해서 캐나다까지 지구 온난화를 염두에 두고 (그나마 설명 가능한 논리라면) 북부 지역의 땅을 확보하려는 일련의 움직임 아닌가 싶기도 한데, 문제는 캐나다 경제가 망하기 시작하면 여론이 미국에 붙어서 극복하자! 보단 반미 감정이 더 심해져서 통합이 더 힘들어질 것 같단 말이죠. 뭐, 무력으로 통합하려면 못할 것도 없겠지만서도 미국 내 여론도 그렇고 그게 될 지는...
25/02/02 15:47
지난 한 달간 관세는 협상용이고 실제로는 안할거라는 낙관적인(?) 예측들을 할때 트럼프가 그런 인물이 아닐텐데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관세를 하더라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면서 천천히 할거라는 낙관적인(?) 예측들도 있었죠. 하지만 역시 제 생각대로 금요일 오후 긴급히 내일부터 관세 부과할거라는 발표하더니 하루만에 곧바로 관세에 들어가네요. 이래야 트럼프죠. 캐나다도 곧바로 보복관세 25%로 맞받아치네요. 이제 모든 국가들은 관세 전쟁으로 들어갈 듯 합니다. 이건 딱 1930년대 세계 대공황시기에 보던 건데...
25/02/02 20:20
바로 25% 때리면 물가 작살 나거든요.
저는 트럼프의 오일 베이비!가 잘 안먹히는게 캐나다산 저렴한 오일/가스가 미국 북쪽을 장악해서라고 보는 입장이라..
25/02/02 17:42
캐나다는 파이브 아이즈 소리를 듣는덴데 저렇게 일괄적으로 적용하는게 맞나 싶습니다만, 먼 외국일에 자꾸 감나롸 배놔라하는건 도리가 아니겠지요. 그저 한국도 차기정부를 진행해서 대응할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25/02/02 17:43
기축통화를 가진 미국이 무역적자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의무이기도 한데.. 흠.. 미국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받는 댓가가 무엇을까요.. 정말 3선을 노리는 것일까요? 솔직히 엄청난 포퓰리즘 정책들을 남발한다고 생각하는데, 뭐 어쩌겠어요. 힘없는(?) 동맹국의 국민은 저축이나 열심히 해야죠
25/02/02 18:11
시진핑이 비호감 정책을 남발하면서 세계의 인심을 잃고 그 반대급부로 미국의 호감도가 높아졌는데 이걸 이렇게 해버리네요.
어차피 니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이거 같은데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에 악영향을 미칠 겁니다. 힘쎄다고 주위 친구들 다 패고 다니는데 그 친구들 시나브로 2인자에 붙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WTO고 뭐고 약속, 협약 힘으로 다 무시하면 도대체 국제 기구는 왜 있는 걸까요. 무슨 자기들이 호구처럼 당했다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기축 통화국으로 꿀빤건 생각도 안 하고 있네요. 그게 싫으면 기축통화국 지위 내려놓든가요. 남들이 기축 통화 비스무리한 짓만 하려해도 협박질을 해대면서 막상 그 지위는 놓고 싶지 않는 이중잣대 오지네요.
25/02/02 19:06
트럼프는 걍 지가 내키는대로 하는겁니다. 경제든 안보든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사람이 지 맘대로 나라 굴리는건데 분석이 무의미하죠.오죽하면 영국이 핵보유국인거도 몰랐대잖아요
25/02/03 00:44
개인적으로 트럼프같은 민주주의 파괴자
서양에 대한 도전 의회를 습격한 도전자 평화의 위협자 개표의 조작자가 다시 세계황제 자리에 앉는것보단 라고 하신 분 맞으시죠? 예전에 글 쓰신 때부터 pc woke 다양성 등등에 대한 비아냥인지 진심인지 궁금했는데 이런 우연한 기회에 알아가네요.
+ 25/02/03 01:04
지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데 사람들 다 알고 뽑았죠. 하지만 저자가 하는 일들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괴롭게 될 수도 있다는게 골치아픈거죠.
+ 25/02/03 01:58
빌런 대통령이 나와야 히어로가 출현합니다. 지금 영화 트레일러 초반 10초밖에 안 지났습니다.
다만, 빌런이 주인공인 영화도 있죠. 조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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