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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04 23:18:41
Name RKSEL
Subject 타오바오...좋아하세요? (수정됨)

질문 게시판에 달아드린 댓글의 연장선상에서 자게에 뻘글을 투척해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만큼은 아닙니다만 중국의 오픈마켓들 중 최근 외국인들의 접근이 용이해진 타오바오!



이 구매 플랫폼을 몇년에 걸쳐 이용한 사람의 입장에서 이게 왜 우리들에게 꿀통이 되는지,
그리고 입문자가 느끼실 수 있는 구매 과정에서의 소위 ‘짜치는’ 상황들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
그리고 대륙인들의 호방한 기상을 흠뻑 느끼실 수 있는 짜릿한 구매 후기를 간략하게나마 공유 드려 보려고 합니다.


1.   타오바오는 대체 뭐하는 동네인가?

익히 들어보셨을 알리익스프레스와 뿌리가 같습니다.
어떤 인생 역경을 겪고 오신건지 모르겠으나 최근들어 몸에 밴 예절 등급이 격상되신것만같은!
알리바바그룹 창업주인 마윈 형님이 굴리고 있는 중국 대륙 친화적 B2C 구매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말이 중국인 친화적이지 한국 전화번호 없으면 가입조차 불가능한 쿠팡보다도 훨씬 더 개방적인......쿨럭)

이베이 오픈마켓의 느낌으로 굴러가는 타오바오왕 (Taobao Net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어로 왕 은 그물이라는 뜻)
그리고 판매자 입장에서 나름 타이트한 인증 프로세스를 통과하고 나서야 입성이 가능한 티몰 (Tmall)
그리고 타오바오 챠오스 (Taobao ChaoShi = 타오바오 수퍼마켓) 로 이루어져 있지요.





하단에 수정방8호 라고 써져있는것 보이시나요? 알리익스프레스와의 결정적인 차이가 여기 있습니다.

소위 나사 한개 전자담배 하나 자동차용 방향제.. 일관적으로 짭퉁의 느낌이 진하게 나는 (크크)
말 그대로 야생의 느낌이 진하게 풍기는게 알리익스프레스, 그래도 알리 대비 나름 검증된 구매 프로세스와 정돈된 맛이 있는게 타오바오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 반입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으나 주세만 감당 가능하시다면 온갖 하이퀄리티 중국산 맥주와 노주노교 빼갈을 집어올수도 있으며 
국내서는 구할 방법이 없다시피한 오리지널 북괴판 대동강맥주 역시 타오바오왕에서 버젓이 판매중입니다.






II번가 혹은 G시장을 대륙의 기상에 맞게 스케일UP 해놓은 곳이라고 보시면 될텐데
그냥 덩치만 큰 곳을 찾을거였으면 아마존 가야지 왜 우리는 타오바오를 끼웃거려야 할까요?


2.   뭐가 그리도 좋든가?

2023년 통계에 잡힌 중국의 인구수는 공식적으로 약14억2천5백만명, 
비록 인도에게 역전 당하긴 했으나 여전히 쩌는 인구수이며 이들이 생산하고 소비해야 할 아득한 물량으로 인해 만들어진 거대한 시장 규모,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수준까지 고려했을때 이 쇼핑몰에서 판매가 되는 공산품들은 가격이 비싸면 안됩니다.

그리고 14억이 이용하고 있는 이 쇼핑몰은 작년부터 한국 혹은 일본, 미주 지역으로의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우리는 따거들께서 고점을 확실하게 억제해놓은 이 판의 리버스(?) 프리미엄을 신나게 누리기만 하면 된단 얘기지요.





조카랑 같이 가지고 놀 용도로 구매했으나 이놈이 관심조차 주질 않아 처참하게 버려진 월광보합 2인용 바탑입니다.
제 기억으로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되는 해외 구매대행 가격은 25만원을 넘기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할인가 699위안이면 요즘 환율 기준으로 13만원이 채 안되거든요?

그리고 따로 채팅 걸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센스 쩌는 판매자는 구매자가 한국인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박스에 3구 접지 돼지코를 넣어줬고, 굳이 풀옵션 구매할 필요는 또 뭐여 해서 699위안짜리 기본판을 구매했으나 실제로 박스 안에 들어있던 제품은 와이파이 모듈까지 박혀있는 839위안의 풀-업그레이드 패키지였습니다.
(싸우지 말라고 여분의 패드도 두개 더 넣어줌!)


3.   그럼 타오바오에서 재미좀 보셨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 많이 봤습니다.
지금까지 나름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된 제품들에 대한 리스트를 죽 나열해 드리자면

(1)   눈 나쁘신 분들 안경 얼마만에 한번씩 교체하시는지?

저는 눈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지만 집 근처 안경원이 아닌 타오바오에서 안경을 여러 개 맞췄습니다.
장거리 출장을 마치고 태양과 정면으로 맞짱을 뜨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고 있을때도,
오버워치 경쟁전 19연패 박은 후 절망하며 모발을 쥐어 뜯을때도 제 눈에는 타오발 선글라스 혹은  블루라이트 차단용 안경이 씌워져 있었어요.

집 근처 안과 가셔서 안경 제작용 시력검사 해달라고 하시면 간단한 검사 후 명함만한 종이에 몇가지 숫자를 적어주실 겁니다.
이걸 촬영해서 셀러에게 보내주면 비록 중국산이지만 보급형 칼자이스 렌즈를 사용한 안경이 7만원 안쪽으로 집 앞까지 배달됩니다.


주문한 렌즈의 스펙 + 생산일자 및 코드 넘버가 적혀있는 패키지와 함께 조립이 완료된 완제품 안경을 보내줍니다.




(따로 촬영해 놓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대륙 큰형님의 후기에서 사진 발췌함)
물론 다초점 렌즈를 사용하신다거나 수회 이상의 압축이 요구되는 쩌는 스펙의 안구를 보유하고 계실경우.. 그냥 안경원 가십시오.


(2)   자동차 소모품 DIY 해보셨습니까?

외산차 차주들이 주로 겪는 문제인데, 국내에 유통되는 OE 부품들 가격이 작살납니다.
하다못해 와이퍼 하나를 갈려고 해도 전부 덴소 유니블레이드 시스템으로 통일 시켜버린 국산차 대비
수입차들은 브랜드별 차종별 와이퍼 고정 어댑터가 다 달라서 고무날 길이가 같다고 아무거나 집으면 큰일나거든요?

하지만 14억 인구를 위한 애프터마켓 파츠 시장에는 한계라는게 없어서, 셀러에게 채팅 걸고 내가 지금 어떤 차를 타고 있는데 그 차에 맞는 이 부품을 주세요 라고 하면 본인들이 다 찾아서 구매 링크까지 보내줍니다.





이 바닥에서 나름 먹어주는 회사인 마녜티 마렐리 사의 와이퍼 입니다.
bmw 순정품으로 구매하려면 조수석 운전석 세트 가격이 6만원이 넘고,
보쉬나 콘티넨탈 제품은 bmw 전용으로 나오는게 없어 멀티 어댑터가 들어간 제품을 2만원 넘게 주고 구매해야 하는데
이게 또 모든 차종에 호환성을 가지도록 제조되다 보니 특정 차종에서는 빗물이 잘 닦이지 않는다든지, 소음을 유발한다든지 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런데 얘는 순정품과 형상이 거의 같아 일대일 대응이 되면서도 가격은 55위안, 배송비를 포함해도 1만2천원이 채 안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안전과 직결되는 구동계 부품들은 철저하게 완성차 제조사 센터 방문 및 정식으로 정비 의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국내서는 협소한 시장 규모로 인해 제대로 형성조차 되지 못한 수입차 애프터 파츠들이 1년 365일 상시 재고가 확보된 상태로 여러분의 ‘딸깍’ 한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 결론은 미쳤음.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미쳤는데 가격까지 이 세상 가격이 아님.

중국에서 비싼 물건은 당연히 한국에서도 비쌉니다. 아이폰 15를 타오바오에서 사는건 바보같은 짓이죠.
근데 한국에서 지갑 형님들 취미 묻거나 해서 이유없이 비싸진 물건들은 중국에서 가져오면 싼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캠핑 용품인데 대인지뢰의 이름을 가진 LED 랜턴, 이소 부탄 램프, 에어 텐트 등 온갖 물건들이 즐비합니다.
그 중에서도 월 판매량이 수십만개 (…………..) 를 넘어가는 제품들만 골라서 구매하실 경우 마음의 상처를 입으실 일이 거의 없습니다.

품질이 조악하면 조악한대로 떼잉 니들이 그럼 그렇지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호뙤놈들 하고 씹어 버리면 그만이고,
괜찮은 품질의 제품이 도착했을 경우 와우 이 가격에 이만한 퀄리티를 뽑아준다구? 따거 쎼쎼하고 감탄사 박으시면 됩니다.

이것은 정신승리와 실재하는 승리의 빠져나올수 없는 굴레 그 자체이나,
박스 안에 대체 뭐가 들었을지 모를 알리익스프레스 대비 통수 맞을 확률이 현저히 적다는게 여전히 최고의 장점 같습니다.


(4)   그럼 뭐 어디부터 시작해야 되나요?

- 당연히 타오바오 계정을 파셔야죠! 이건 포털사이트 검색해보시면 자세한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 계정을 파셨으면 핸드폰 어플을 통해서 주문하시는게 쿠폰 증정등의 혜택이 많습니다.
- 이를 위해 TianMao 라고 하는 어플을 설치하셔야 되는데 보안 이슈가 찜찜하신 분들은 세컨폰을 이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그리고 국내 직배를 위해서는 배송지 주소와 본인 실명 및 전화번호를 무려 ‘한글’로 입력하셔야 됩니다. 어설프게 영문 주소 변환 같은거 이용하시면 중국에서 국제전화 옵니다.
-통관부호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직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중국 서버 측에도 구매자의 통관고유부호, 실명, 전화번호를 매칭 및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는지 셋 중 하나라도 빠그라지면 역시 중국에서 국제전화 오고 일이 골치아파집니다.

여기까지는 여느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는 유니버설한 설명서. 
사실 아래 내용이 이 글의 엑기스 입니다.


<1> 어플 키시고 로그인 하시면 한국인들을 위해 오픈된 서버로 전환할지, 
아니면 중국 내륙을 위한 상태로 유지시킬지 선택창이 뜹니다.

당연히 후자로 해놓으셔야 검열 없이 검색 결과가 다채로워집니다.
WBC 미국전 9회말 마무리 등판한 오타니군 빙의해서 돌직구 꽂자면 전자는 1:1 스케일 레알돌 검색이 안되고 후자는 검색이 됩니다.





모자이크 세계 너머의 제품들이 실제로 구매 및 배송이 가능한지 하고는 별개로 팔도강산의 미풍양속을 심각하게 저해할 물건들이 와장창 쏟아집니다.

근데 어이 터지는건 레알돌은 검색이 되는데 전담은 또 안됩니다.
몸에 안좋은 향정신성 구름과자 태우다가 나라가 뒤집어진 전적이 있는 애들이라 그런지 이런데는 또 오지게 깐깐합니다.


<2> 소소한 물건들 쇼핑하는데도 나름의 팁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구리 페페의 광팬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업부를 매각했으나 여전히 가전쪽에서 강세를 보이는 필립스 제품의 열렬한 신봉자이기도 하죠.
그리고 소싯적 도라에몽 마지막권 보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아재입니다.

막차 놓쳐서 택시비 몇만원 태우고 집에 들어온 날,
평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던 물건들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인쇄된 제품은 없을까 하며 타오바오 앱을 켜봅니다.

그런데 페페, PEPE 라고 검색해도 잘 나오질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얘들은 뭐든지 자기네 나라 말로 바꾸고 보는게 DNA에 각인된 애들이라 얘들이 페페를 뭐라고 부르는지를 알아내야 합니다.
구글링이든 뭐든 동원해보니 페페는 슬프고 상처받은 개구리라는 뜻의 '비상와' 라고 하며
도라에몽은 그놈 생긴 모양 그대로 '기계묘'
필립스는 브랜드 이름을 최대한 비슷하게 음차한 '훼이리푸' 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 미는게 연례 행사인 저는 그 한번의 소중한 의식을 위해 페페가 그려진 이태리 타올이 있을까 하고 '비상와 때타올'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돌렸죠.






겁나 골때리는게 실제로 있습니다.
사야지 헤헤.

이어서 마우스 패드도 찾아봅니다. '비상와 마우스 패드'






이것도 있네요.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구여운 페페 마우스 패드입니다.
또 사야지 헿헿헿헿....

이제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때밀이 타월 세트와 마우스 패드를 마련했으니
최근 차량 출고때부터 달려 나왔던 화질 구지 순정 블랙박스를 대체해줄 고화질 블랙박스를 찾아보겠습니다.

검색 키워드는 필립스 의 중국명인 '훼이리푸' + 블랙박스를 뜻하는 '행차기록의' 입니다.





그냥 블박도 아니고 순정 타입의 빌트인 제품이 검색됩니다.
주렁주렁 배선을 따올 필요도 없고, 화질도 1944p를 지원하니 가격은 또 오지게 비싼 국산 제품 대비 나쁠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가격은 10만원도 하지 않음.

설명이 길어졌지만, 세종대왕님의 위대함이라는게 이런거죠.
국내 쇼핑몰에서야 소리나는대로 페페 때수건 이라고 치시면 되겠지만 타오바오는 그런게 아니거든요 흐흐..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구글이든 네이버 중국어 사전이든 풀로 동원하셔서 명확한 검색 키워드를 특정짓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후의 구매 과정이야 뭐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번호 넣고 '딸깍' 한번이면 끝나니 별도의 설명을 추가하진 않겠습니다.


<3> 그런데 때수건 하나 사자고 비싼 국제 배송비를 물면 아깝잖아요?

‘집운’서비스 라는걸 이용하시면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용하고 있는 초대형 창고에 구매자 고유의 가상 사서함 번호를 받으실 수 있고
(미국 배송대행지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PO BOX 라고 합니다)
부여받은 사서함 번호 앞으로 입고된 제품들은 구매자의 필요에 따라 묶음 배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즉 페페 때수건 세트와 마우스패드 여러개, 필립스 블랙박스를 하나의 행낭 포장으로 묶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여기에 중량급 레알돌을 붙여서 보내는것도 가능은 합니다.





저는 최근에 건담 랜덤박스와 중국 땅콩 과자를 구매했고,
프라모델 6개가 들어가 있는 박스 치고 배송비가 많이 나오지는 않은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건 당연히 우리가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뗄레야 뗄수가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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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글의 의도는 이게 아니었는데 대충 플랫폼 소개로 엉성하게 끝나버린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언어 변경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 타오바오 특성 상 입문자 입장에서 골까게 되는 부분이 더 많으실 것 같은데
케이스를 하나하나 다 열거하자면 글이 끝도 없이 길어질 것 같아 이만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한번이 어렵지 막상 크롬 번역기 써가며 시도해 보시면 알리익스프레스 사용하는 것 만큼 쉬운게 타오바오 직구니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모두들 원하시는 물건 득템하시기를 바랍니다.

- 간단한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확인하고 답변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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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23:19
수정 아이콘
으앙 imgur 링크 다 깨졌네요 왜이러지..
DownTeamisDown
24/03/04 23:32
수정 아이콘
사진에서 이미지 링크 클릭 하시면
https://imgur.com/KGbLZTF
같은 링크 주소가 나올텐데 html소스로
<img src = "https://imgur.com/KGbLZTF.png" />
이런식으로 변경하시면 나올겁니다.
힐러리 한
24/03/04 23:21
수정 아이콘
키보드 취미하는데 타오랑 시엔위 없으면 불편합니다
초기설정만 잘해주면 브라우저 자동번역기 정도만 써도 편하죠
24/03/05 09: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바밀로 키보드인가 벚꽃 그림이 각인된 제품에 꽂혀서 타오를 뒤져봤었는데 바밀로는 그 동네에서도 비싸더라구요 헛헛..

짤없이 몇년된 갈축으로 버티고 있는데 시엔위도 한번 끼웃거려봐야겠네요.
힐러리 한
24/03/05 09:36
수정 아이콘
기성품은 솔직히 메리트가 적고 커스텀 키보드 쪽으로 와야 메리트가 있습니다
시엔위는 고가제품이나 국내에서 수량이 적어서 구하기 힘든쪽으로요
국수말은나라
24/03/04 23:22
수정 아이콘
레이니75의 성지로 유명하죠
요즘엔 알리나 테무 많이들 쓰겠지만요
24/03/05 09:08
수정 아이콘
테무 요즘 광고 많이 하더라구요.

3개 사면 1개 공짜라고 광고를 때려대는데 3개를 30만원 어치 사야 하나가 공짜인걸 보고 짜게 식었습니다 껄껄.
개가좋아요
24/03/04 23:23
수정 아이콘
앗 좋은글인데 이미지가 ㅠㅠ
24/03/04 23:32
수정 아이콘
사진 복구 완료했습니다.

자게에 링크 걸어본게 얼마만인지;;
DownTeamisDown
24/03/04 23:33
수정 아이콘
악 댓글이 늦었네요 크크크
게르아믹
24/03/04 23:35
수정 아이콘
타오바오에서 키캡좀 사보려고 가입 트라이했다가 포기했네요; 회원가입 됬나 했더니 인증하라고 계속 뜨고 ㅠㅠ
24/03/05 09:10
수정 아이콘
키캡 많이 팔고 있죠.
재고 수량이며 판매량이며 국내와는 비교가 안되는 물동량이 오고가고 있구요.

인증 관련 이슈는 저도 중간에 인증 풀리고 계정 블락 됐었는데 여권 제출 한방에 풀리고 지금은 잘 됩니다.

회원가입 관련하여 문제 생기는 분들이 계시는데 잘 해결되시길..
24/03/04 23:50
수정 아이콘
저는 향신료 사려고 몇번 시도했었습니다. 쉽진 않았는데 잘 오더라고요. 품질은 대만족
24/03/05 09:17
수정 아이콘
중국산 물건이 그런게 좀 있죠.

무조건 가격으로 후려치려고 하니 품질까지 쌈마이한게 오는거지, 제대로 시장조사하고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품질의 물건이 오는게 마데 인 차이나 제품이라고..
24/03/04 23:53
수정 아이콘
중국내 배송은 기다릴만한데 세관 오래 묶이는게 가장 힘들어요
24/03/05 09: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텀을 두고 잘잘한 물건을 계속 주문하시면 됩니다.

배송 + 통관에 15일 정도가 걸린다 하면 15일 16일 17일 18일 쉬지않고 물건을 계속 땡겨서 받는거죠 흐흐...

물론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한 공산품이 그렇고, 당장 내일 필요한 물건을 타오에서 사는건 한국에 물류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좀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24/03/04 23:57
수정 아이콘
타오바오는 컴으로 해야겠네요 번역하려면
24/03/05 09:21
수정 아이콘
저는 한자를 읽을 수 있어서 그나마 허들이 높지 않았는데, 경우에 따라 셀러와 채팅이 필요하실수도 있어서 자동 번역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를 띄워놓고 pc에서 돌아다니시는게 편할겁니다.

물론 pc와 어플간 장바구니는 연동되니까, 검색 및 장바구니 관리는 pc에서 하시고 최종 구매만 어플에서 하시는게 유리하죠.
보통 어플에서만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들이 있거든요.
VictoryFood
24/03/05 00:08
수정 아이콘
오늘 은퇴(?)한 푸바오 동생인가 했는데...
모자이크된 그림을 보니 급 호기심이 생기네요.
24/03/05 09:23
수정 아이콘
상품 상세 설명 들어가보시면 말도 못하게 야합니다.
AI 사진을 동원한 짤방과 "초월적흡입력" 같은 기합찬 코멘트에 어후 아주 그냥 뭔가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움짤에 헛헛.

푸바오 미안해...
홈랜더
24/03/05 00:16
수정 아이콘
안경렌즈는 될 수 있으면 중국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려요
깨졌을 때 파편이 작게 눈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인증되지 않는 제품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제품들은 이러한 규격에 엄격한 편 입니다
저는 타오바오앱에서 갤럭시 펜으로 번역기능 사용해서 쓰니 쓸만하더군요
24/03/05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가능하면 경쟁전 돌릴때만 쓰고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정말 어쩔 수 없을때만.
초지동
24/03/05 00:30
수정 아이콘
기존에 중국배대지 이용해서 배송 받았는대
요즘엔 그냥 직배송 받아도 되나보내요
24/03/05 09:35
수정 아이콘
넵.
그렇다고 배대지가 문 닫은건 아닌게 여전히 직배가 안되는 물건들이 있긴 있어서요.
필요에 따라 번갈아가며 사용하시면 되는데 직배가 너무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더모아 카드 사용하시는 분들이면 제품 구매할때 더블적립, 배송비 결제할때도 더블 적립이라 15만원어치 합배하는데 현금 포인트가 3만원씩 쌓이는 경우도 있지요.
사람되고싶다
24/03/05 00:54
수정 아이콘
내수가 짱짱한 건 이게 참 부럽더라고요. 뭘 찾아도 다 파는 미친 다양성의 시장..
이게 참 개쩌는 건 알겠는데 뭘 파는지, 뭘 사고싶은지, 뭘 찾아봐야지 하는지조차 모르겠어서 손을 못대겠습니다 흐흐. 나중에 마이너 취미라도 생기면 건드려봐야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24/03/05 09:38
수정 아이콘
혹시 이거 있나? 하고 검색해보시면 99퍼 확률로 있습니다.
수리 완료된 고품들도 팔고 있어서 소싯적 일제 cdp나 md 같은거 쓰셨던 분들은 추억 송송 샘솟는 경험을 하실수도 있구요.
24/03/05 02:10
수정 아이콘
타오바오는 기본적으로 앱이랑 PC랑 둘 다 사용할 각오를 해야합니다. 배송비 결제같은거 PC에선 일반 카드결제가 안뜨는 경우도 많아서

조금 번거롭지만 사용하면 확실히 삶의 질을 가성비있게 올려줍니다.
24/03/05 10:1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알리 대비 조금 번거롭긴 하죠.

그런데 조금만 더 파고 들어가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 방식이 비정상적이다 라는걸 금방 알 수 있어서..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 제조업의 덤핑 정책에 놀아나기 싫어서라도 알리는 별로 쓰고 싶지가 않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4/03/06 14:1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거꾸로 중국사람들이 낸 세금을 저희가 빨아먹는거니 이득 아닌가요?(진짜로 모름)
24/03/05 02:12
수정 아이콘
인터넷 방송 하는 사람들은 저기서 짐벌이랑 조명 다 샀지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방송용 조명은 좋은 사람들인가 거기서 사면 인터넷 방송용 조명이 15만원.... 타오바오에서는 5만원
좋은 사람들에서 120만원 주고 산 dsl 짐벌..... as받을 일 있을지 알고 여기서 샀는데 고장 날일이 생각보다 없음....
타오바오에서는 같은 제품이 여기선 75만원.... 뭔가 방송용 장비를 추가하려면 여기서 사는게 저렴해서 사게 되더군요.
그 외에 로지텍 마우스와 h2녹음기 같은건 일본 아마존 제펜이 저렴하고 좋더군요.

타오바오나 알리는 이런거 주문하면 죄다 짝퉁이라서 안 되는데 비싼 고급기기는 여기서 주문합니다.
물론 배대지를 사용해야되겠지만 저는 주문하고 호텔로 주소를 해놓거나 편의점 배송이나 야마토 택배 서비스센터에서 받기로 해놓으면 현지에서도 받아서 바로 사용하고 그래서 좋더군요.
24/03/05 10:13
수정 아이콘
저도 일마존 구매 경험이 있습니다.
논알콜 맥주랑 소소한 먹거리를 사다 먹었었는데 저같아도 고가 전자제품은 타오보다는 티몰, 티몰보다는 아마존 재팬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방송용 조명도 타오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인지는 몰랐네요.
(하긴 비리비리 같은 플랫폼서 방송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타오에시 설비를 주문하셨겠네요)
허구한날 장난감만 사다가 보니 시야가 좁아졌었는데 달아주신 댓글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갑니다 헛헛헛..
지탄다 에루
24/03/05 02:2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단해요
24/03/05 10:13
수정 아이콘
정말 별거 아닙니다.
14억 올챙이의 구매력에 저라는 보잘것없는 올챙이 한마리 더 추가하는것 뿐이죠 흣흣흣...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신기한 물건들이 정말 많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담배상품권
24/03/05 02:38
수정 아이콘
혹시 중국 소스같은것도 한국까지 배달이 되나요?
24/03/05 10:16
수정 아이콘
제가 소스를 구매해본적이 없고 식품의 경우 통관 과정이 좀 빡세긴 한데
위에 댓글 달아주신것도 그렇고 조미료 까지도 조건부 통관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타오바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담다 보면 식자재 카테고리에 대한 별도 배송 공지 및 식품 전담 배송업체에 대한 정보가 뜨는데, 어떤 제품을 찾고 계신건지 알랴주시면 국내 직배가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담배상품권
24/03/05 14:01
수정 아이콘
https://world.taobao.com/dianpu/566967203.htm?spm=a21wu.12321156.shop-area.1.58c864feo9WGgd
이 판매자가 판매하는 소스와 절임채 시리즈입니다. 한번 사보고 싶은데 중국어의 벽이 높아서 관심만 가지고 있었네요.
우스타
24/03/05 04:07
수정 아이콘
인구수가 깡패라 그런지, 마이너한 취미 용품에도 진심인 셀러가 많은데다, 이런 물건을 국내에서 살 때 흔히 붙는 소위 힙스터 프리미엄도 없어요.

로디날/R09 필름 현상액이 처음 만들어진지 100년이 넘은 물건인데 국내에선 120ml에 17000원이었었고... 그나마도 현재는 재고가 없습니다.

타오에서 100ml에 7000원 주고 샀습니다. 보통 개인 환경에 따라 현상 시간 조절은 당연히 해야하는 건데, 테스트해보니 이미 알려진 현상시간과 거의 일치하더라고요.
24/03/05 10:18
수정 아이콘
필름 추억 돋네요.
사진 수업 듣는다고 구입한 미놀타 필카에 쓸 필름들은 죄다 유통기한이 지나선 제 서랍 안에서 썩어버렸는데 이쪽 분야에서도 직구가 유효했었군요..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옥동이
24/03/05 07:13
수정 아이콘
구매대행 부업할때 알게 되서 잘써먹고 있어요 조카 장난감 살때도 국내는 물건이 몇개는데 저긴 종류가 너무 많아서 크크
24/03/05 10:20
수정 아이콘
저도 토미카 포함한 갖가지 장난감이 조카님의 손에 의해 강탈당했습니다. (다 니꺼긴 하지만 그래도 장난감을 뺏기는건 슬퍼 흑흑....)

알리서 구매한 제품들은 박스 포장도 그렇고 야 이거 세척 빡시게 해야되겠다 생각이 바로 들던데, 타오는 그래도 신경을 쓴 제품들만 입고 시키는지 퀄이 좋더라구요.
잿빛토끼
24/03/05 07:42
수정 아이콘
TianMao는 어디서 다운받는건가요?
24/03/05 10:1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졸면서 글을 쓰다 오타를 냈네요.

TianMao가 아니고 앱 이름이 TaoBao 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aobao.taobao
파르셀
24/03/05 07:49
수정 아이콘
오 정말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륙의 기상을 느낌과 동시에 대륙 제조업의 무서움도 동시에 느껴지네요

한번 들어가서 맛을 좀 봐야겠습니다
24/03/05 10:22
수정 아이콘
제조업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습니다.
격차 전략도 애매해졌고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한숨을 내쉬면서 페페 블럭 장바구니에 담는중)
영양만점치킨
24/03/05 07:55
수정 아이콘
항공기 다이캐스트살때 몇 번 이용했었네요. 결제같은게 잘 안되서 구매대행 이용했는데 가까워서 그런지 수수료도 많이 안 나오고 괜찮았습니다.
24/03/05 10:23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 배가 뜨죠.
심청이가 인당수에 퐁당 빠졌다는 전설이 있는 그 산동반도 지역에서 평택항까지 배가 들어오는데 만 하루가 걸리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24/03/05 08:31
수정 아이콘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조만간 온디바이스ai업뎃 되고나면 한번시도해봐야겠습니다
24/03/05 10:25
수정 아이콘
번역만 가능하다면 사실상 노다지 광산이죠.
해외 직구 종종 하셨다면 미마존 직배 열렸을때 이상으로 충격적인 경험이 되실겁니다 흣흣..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aobao.taobao

어플 링크입니다
지켜보고있다
24/03/05 09:20
수정 아이콘
작년에 가입하려다가 이거저거 누르다 계정동결돼서 잊고 지냈는데
이글보고 다시 앱 받아서 들어가보니 여전히 중국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네요 크크크크
중국 국적이 아니면 방법이 없을까요?
24/03/05 10:28
수정 아이콘
저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1로 시작하는 한국인인데 가입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아마 외국인 가입자에 대한 배려가 다소 부족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어딘가 잘못 입력된 부분이나 체크하고 넘어가셔야 했으나 그냥 넘어가버린 포인트등이 분명 있을 겁니다.

포털 사이트 검색으로 타오바오 가입 방법 띄워놓으시고 스텝 바이 스텝으로 계정 새로 파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지켜보고있다
24/03/05 23:15
수정 아이콘
영구동결이라고 뜨네요 덜덜
페스티
24/03/05 09:32
수정 아이콘
배대지 이용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직배도 되는군요. 몰랐네요! 키캡 관심있는데
24/03/05 10:30
수정 아이콘
사실상 타오바오 전용 배대지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쥬 흐흐..
기본 배송비가 22위안인데 키캡만 가지고는 배송비가 아까우실테니 물타기용 아이템을 몇개 더 담으셔서 합배로 받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SAS Tony Parker
24/03/05 11:2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뭐지 새 패턴의 광고인가 했는데..
토마스에요
24/03/05 11:55
수정 아이콘
레이니 많이 신세지고 있습니다.
사실 레이니 욕구만 아니였다면
번역도 안되있는 어플 이용할리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초반에 그 밀어서 잠금해제식 인증을 풀 줄 몰라서
어?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계정 동결인가??
뭐 이거 하지 말라는 계시인가 하고 포기할 뻔했죠.

아직도 알리도 타오도
물건이 제대로 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사실 안와도(?) 할 말 없을 텐데 말이죠. 크크크.

덕분에 어떻게 이용하는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ersdfhr
24/03/05 12:19
수정 아이콘
알리는 구글연동으로 쉽게 가입되는데 타오바오는 가입이 어려워서 ㅠ
Winter_SkaDi
24/03/05 12:3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최근에 좀 궁금해졌었는데 덕분에 잘 살펴봤습니다. 슬쩍 발 담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리듬파워근성
24/03/05 12: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버워치 경쟁전 19연패... 다른 게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깔깔깔
손꾸랔
24/03/05 14:56
수정 아이콘
택배사가 괜찮겠네 생각이 번쩍 들어 찾아보니 대한통운 주가는 이미 점프해있네요 씁... 늘 이래...
24/03/05 18: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청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롬으로 장바구니에 넣고 폰으로 주문하는 게 이득이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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