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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3 11:22:04
Name 그시기
Subject [LOL] 블레이즈의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미드라이너 엠비션 선수부터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블레이즈의 미드를 담당하고 있는 엠비션 선수의 체질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블레이즈도 안바뀐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엠비션 선수는 한국의 미드라이너 중에 완벽에 가깝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엠비션 선수는 결코  챔프폭도 좁지 않습니다만 취향 자체가 파밍위주의 챔프언을 좋아합니다.

현매타에서는 라이즈, 케일등등입니다. 그중에 많은 픽이 라이즈를 선택하고 스펠을 텔포를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텔포의 활용이 일단 매우 수비적입니다. 그리고 이 수비적인 텔포조차 느린 경우가 대부분이죠.

보통 미드 텔포의 대부분은 봇으로 타는게 거의 80% 이상인데요

봇 텔포를 탈 경우를 보면 라인이 밀리건 땅겨지건 항상 뒤늦게 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교전이 다 끝나거나 아님 우리편은 이미 죽어서 혼가서 머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그냥 cs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글러러나 라이너와 함깨 함정을 판다거나 상대방의 공격시점을 예측해서 미리 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게 일단 cs먹방을 좋아하는 엠비션의 특성 때문이고 두번째는 그리고 정글러의 과감한 팀 리딩이 거의 없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보통 정글러가 팀에 영향력을 많이 행사하는 경우는 실패하든 성공하든 함정을 파거나 미드 라이너의 로밍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다이브를 하는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

하지만 블레이즈는 이러한 경우가 거의 없고 일단 cs부터 챙기자 마인드가 강합니다. 절대 도박수를 던지는 경우가 없죠. 안전하게 파밍하자 입니다.

저는 블레이즈가 바뀔려면 일단 미드 엠비션 선수의 적극적인 공격적 텔포 운영과 라이너와 정글러간 실패하든 성공하든 공격적인 때로는 도박수의 다이브 운영도 매우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전형적인 라인전에서 적당히 안밀릴 정도로만 크고 갱은 상대 정글러 위치 파악해서 역갱 위주로 가고 상대가 들어오는거 한타하면서 되받아 쳐서 이기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발전이 없다고 봅니다.

블레이즈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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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13/02/03 11:25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의 문제는 엠비션이 아니라 헬리오스라고 생각합니다.
마빠이
13/02/03 11:30
수정 아이콘
2연속 4강에 진출한 팀인데 맴버를 쉽게 교체한다면 전 더 망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팀원들끼리 사이가 틀어져서 찢어지는거야 뭐 어쩔수 없다지만 이미 1년을 넘게 손발 맞춘
선수들이고 래퍼드 나간이후도 2연속 4강인데 굳이 누구를 교체해야 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요즘 헬리오스 빠지고 인섹이나 노페가 들어가야 한다는데 사실 인섹이 과연 블레이즈 팀 색깔과
어울리는 지도 모르겠고. ;;
13/02/03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앰비션보단 헬리오스가 더 문제라고 봅니다.
딱히 요새 메타에 엄청 눈에 띄는 정글러를 잘하는 것도 아닌 거 같고
본인만의 챔프도 없는 거 같습니다. 특별히 장점이 안보여요.

파밍에 대해선 아무래도 스왑전략을 종종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걸 통해서 성장차를 확 늘리려고 몰아주는 경향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만..
미드 AD를 한번 해봤으면 싶긴 하네요.
전에 GSG랑 12강 마지막 경기에서 카직스를 한번 꺼낸 이후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와도 안하더라구요.
쌍주부 미드라이너 둘 다 미드 AD를 대회에서 안하는 경향이 좀 있는데..
이건 좀 대세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만, 미드 AD가 전반적인 너프를 당하고 있어서
지금와서 하긴 또 애매한가.. 싶기도 하구요.
자기 사랑 둘
13/02/03 11:42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블레이즈의 문제는 헬리오스라고 하기엔 엠비션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 더티파밍 메타에서 우스개 소리로 퍼플진영시 작골은 레퍼드 선수 허락받고 먹고, 레이스 유령은 엠비션 선수 허락받고 먹는다고 했는데...
지금 시즌3 엠비션 선수는 라인전이 망하거나 잘 안풀리면 여지없이 늑대,유령 다 빼먹습니다.
그 결과는 상대정글러와 차이를 불러오고 당연히 킬어시는 상대 정글러보다 앞서도 랩과 템이 더 안나오는 기묘한 정글링을 보여줍니다.
이는 다른 라인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게임 전체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엠비션 선수를 노리고 다른 팀에서 많은 견제가 들어오는데, 그걸 극복해 내면 엠비션에게 들어오는 견제만큼 다른 라인에 견제가 들어오지 않아서 팀 자체가 이득이 될텐데 요즘 보면 거의 매번 퍼블이나 항상 상대라이너에게 킬을 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30~40분 끌고가면서 파밍파밍파밍만 하면서 한타만 바라보는 게임
물론 잭선장도 후반지향형에 한타를 바라보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게임스타일을 주도하는게 엠비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 구 블레이즈 시절에 레퍼드와 엠비션이 주로 오더를 내렸다고 하는데 레퍼드가 나가고 팀색깔이 확 변했죠. 파밍파밍파밍 한타...
이건 미드라이너가 바뀌지 않으면 절대 바뀌지 않을것 같습니다.
레이드
13/02/03 11:4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블레이즈의 문제는 엠비션이 아니라 헬리오스, 그리고 캡틴잭이라고 생각합니다. 헬리오스가 LG와의 8강에서 보여준 아무무 한타 능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만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녹턴 신짜오등) 한박자 느린 갱타이밍등 조금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팀 전체가 느슨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캡틴잭은...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딜이지만 뭔가.. 예전같은 느낌이 전혀들지 않고있네요. ...엠비션을 바꾼다면 엠비션만한 미드 플레이어를 따로 구할수도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13/02/03 11:50
수정 아이콘
헬리오스가 저질이 된 것도 엠비션의 영향이 없다고 말 못합니다.
블레이즈는 시즌3 넘어와서도 더티파밍 엄청나게 합니다.
정글러가 클 여지가 없습니다.
스웨트
13/02/03 11:51
수정 아이콘
.. 뻘플이지만
글내용은 엠비션 선수 성향을 좀 바꿔야한다인데
리플들은 왜 교체얘기가 나오는건지;
13/02/03 11:51
수정 아이콘
전 다른생각입니다.

앰비션이 후반지향형, 한타형 챔프를 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정글러와 무력한 봇라인이라고 생각해요.

누굴 만나도 항상 지고 있는 봇라인. 날카롭지 않은 정글러가 있는 지금 상황에서 엠비션이 바뀐다고 해서 뭔가 크게 바뀔거로는 예상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봇라인의 경우 최소한 이기진 않아도 밀리지는 않아야 하는데, 예전 롤드컵 대표선발전때 프레이 카인듀오에게 압도적인 패배,

그 이후에 자신들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약한 팀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KTB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적인 성향을 띄는 KTB 봇라인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헬리오스도 마찬가지로 방향성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MLG 결승때 나진을 상대로 보여줬던 그모습은 이제 찾기도 힘들고 갱킹루트나 챔프 선택 역시도 감을 완전히 잃은듯한 느낌입니다.
대세는함수
13/02/03 12:20
수정 아이콘
정글러와 봇라인이 부실하기 때문에 오히려 앰비션이 초반형, 라인전형 챔프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제일 확실한건 부진한 선수의 교체라고 생각은 하는데, 일단 이게 불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앰비션에 한정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블레이즈의 봇라인은 무덤의 너프 이후 누구를 만나도 라인전 진다는 평가를 받지만 한타에서의 컨트롤은 여전히 쓸만합니다.
그나마 봇라인이 후반에 가야 제 역할을 해준다면, 비교적 전천후 만능형에 속하는 앰비션이 초반에 비중을 둔 플레이를 해야겠죠.
블레이즈 봇은 후반에는 그럭저럭 쓸만하고, 따라서 앰비션이 초반에 풀어줘야한다는 이런 명제가 증명되었던게 mlg 대회였습니다.
그때 초중반에 강력한 픽인 다이애나, 트페 등을 앰비션이 계속 했었고, 블레이즈 봇은 베인 등을 픽해 중후반을 노렸고, 결과는 좋았어요.
미드에서 상대를 누르면서 여유가 될 때 봇에 로밍가주니, 아무리 약하다 평가를 받는 블레이즈 봇라인이어도 수월하게 성장했었죠.

어차피 레퍼드 나간 이후 불리한 상황에 몰렸을 때 블레이즈의 상황 판단력은 3억제기 역전을 제외하면 별로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줬습니다.
4:5한타라거나, 바론 먹은 상대에게 타워가 깨지는 순간 뒤늦게 한타를 건다거나, 불리한 상황의 대처는 전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았죠.
그렇다고 팀원들을 교체해서 라인전을 잘 하는 멤버들을 영입할게 아니라면, 앰비션 본인이 초중반에 많은 비중을 둬야한다고 생각하네요.
불리한 상황에 운영으로 뒤집는 것도 아니고, 팀원들은 가만히 냅두면 반드시 불리한 라인전을 한다면, 앰비션이 그런 상황을 막아야합니다.
선수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르블랑을 픽한 적도 있고, 요즘 텔포를 자주 들어서 봇을 풀어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문제는 클템이 육식형 정글러를 픽했을 때처럼 앰비션의 초중반 픽도 다이애나 너프 후론 항상 결과가 안 좋았다는데 있겠네요.
13/02/03 13:14
수정 아이콘
써주신 말씀도 충분히 일리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첨언하자면, mlg대회때는 플레임과 샤이가 지금은 비슷하다고 해도 헬리오스가 지금처럼 완전히 폼이 무너진 상태가 아니었고 역갱킹으로 이득보는 장면이 꽤나 많이 보여서 미드와 정글이 짐을 나눠지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너무 엠비션에게 많은 기대, 짐을 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팀원교체가 좋은 방법이라고 보기엔 또 나머지 팀원과의 시너지, 심리 이런 점도 생각해봐야해서 쉬운일도 아니고

가장 좋은건 다른 라인이 스스로 살아나기까지 기다려 주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분위기에서 엠비션 혼자 뭘 하던지

쉽지 않아 보이는게 현실이고... 그나마 희망적인건 플레임이 샤이와 대등한. 아니 그 이상으로 잘 버텨준다는 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13/02/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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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가 좀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매우 호감이 가는 선수인데..
롤은 매우 상대적이어서 더 크게 보이는 점이 있지만
소드와 KT B의 4강전에서 카카오가 정말 와치한테 영혼이 날아가버렸는데.. 물론 이건 탑에서 라간이 막눈에게 아무것도 못한 것도 있었구요.

정작 3,4위전에서보니 카카오보다 무조건 한발 늦은 커버를 보여주더군요. 지금 그 대세라는 신짜오 가져와도 전혀 만족스럽지가 못했어요.
더티파밍, 못큰다를 떠나서 6렙 이전의 갱킹루트 움직임 자체가 너무 안좋은 거 같습니다. 너무 뻔한 느낌이에요

TSM이랑 MLG 썸머 아레나 때는 진짜 오드원 갱킹 다 카운터치는거 보고 와 대단하다 싶었는데.. 반년만에 급 하락해버린 느낌입니다.
13/02/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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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금 블레이즈는 그냥 엠비션만 마냥 바라보는 느낌이죠.
시즌3에서 ap챔프가 약화된 마당에 미드라이너 하나만 지켜보니 경기력이 하락하죠.
결국 엠비션도 ap챔중에서 잘 커서 캐리되는 너프전 이블린이나 라이즈 같은 챔만으로 꾸려가는데
이게 또 해법이 있으니 점점 악순환이 지속되는 걸로 봅니다.
블레이즈가 슬럼프 탈출할려면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엠비션의 영향을 줄이고
딴 선수를 키워주는식으로 해 볼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현재 엠비션 하나 바라보고 운영하는 방식은 절대 안 통하죠.
도깽이
13/02/03 12:03
수정 아이콘
소드처럼 탑키워주기에는 불주부 봇라인 라인전이 ㅠ

팀체질이고 메타고 일단 라인전부터 잘하지 않으면 ㅠ ㅜ 캡틴잭이나 러보나 피지컬이나 순간반응속도모두 좋다고 생각하는데
Practice
13/02/03 12:17
수정 아이콘
헬리오스가 인터뷰에서 말했죠. 불주부는 봇라인이 약해서 커버 안 와주면 힘들다고 계속 징징대서 다른 데 갈 수가 없다고...
포프의대모험
13/02/03 13:16
수정 아이콘
소드 탑은 키워주는것도 있지만 혼자 잘크죠 ㅡㅡ;
도깽이
13/02/03 12:01
수정 아이콘
러스트보이선수도 분발이 필요할것같아요 한때는 매라를 위협할 서폿이였는데 지금은 룰루말곤 ㅠ
미하라
13/02/03 12:17
수정 아이콘
엠비션보다 잭패가 더 문제죠.

기본적으로 봇라인 라인전이 구멍이다보니 상대는 죽어라고 미드에 있는 엠비션만 집중공략하거나 헬리오스 카운터정글에만 주력하면 블레이즈는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예전에야 원딜의 캐리력이 좋아서 어떻게든 잭패가 라인전에서 똥만 안싸고 팀에서 CS 다 몰아주는거만 먹고 커도 이기는게 가능했지만 시즌3와서 원딜의 캐리력이 감소하고 그런식의 운영이 안되는 지금 잭패는 그냥 이즈리얼 못쓰는 보통 원딜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Do DDiVe
13/02/03 12:35
수정 아이콘
앰비션이 더티파밍해서 강제캐리 안 하면 답이 없는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비천
13/02/03 12:43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블레이즈 cj로 합병 하고 앰비션은 AHQ팀으로 간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루머대로라면 앰비션선수가 바뀌기는 하겠군요. 블레이즈 문제점은 무엇도 아니고 전라인이 거의 상대 라인을 라인전에서 이기지 못하는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후반 한타력으로 극복해서 이기거나 극복못해서 지거나 뭐 이런 패턴이던데요.
밀가리
13/02/03 13:40
수정 아이콘
ahq감독이 루머라고 했죠.
뭘해야지
13/02/03 14:12
수정 아이콘
자세히는 모르겟는데 워3 보면 중국(대만)팀 연봉이 딱히 좋은것도 아닐텐데
한국에서도 아주부 조건이 좋았던 편이라고 기사에 써있는거보면야.. 루머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대청마루
13/02/03 12:51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가 라인전이 약하고 헬리오스 갱각이 날카롭지 못하고 봇이 약하다는게 언제부터 나온 얘기인데 아직도 달라지지않은거보면, 그리고 형제팀인 프로스트역시 새로운 챔프나 전략에 약한거 보면 코치가 하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이런거 먼저 알아채고 체질개선을 위해 조언하고 노력하는게 코치아닌가 싶은데... 코치가 그냥 선수들하고 같이 노닥거리기만 하나봅니다.

그리고 엠비션 ahq 이적 루머는 원본글에 ahp감독이라고 하시는 분이 직접 아니라고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지금은 글 자체가 삭제됬음
13/02/03 13:06
수정 아이콘
탑,봇 라이너들의 라인전 실력에도 의문이지만...
헬리오스가 적 정글러의 손바닥 안에 놀아나서 라인전 단계에서 파괴당하는거죠. 한타판단력,파밍 무엇하나 뛰어난 프로 정글러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엠비션의 성향이 파밍위주이고 텔포활용도가 창의적인 것도 아니지만, 다른 라인에서 보통정도의 모습만 보여줘도 텔포로 백업이 아닌 갱킹을 할 수 있을겁니다.

지금 당장 불주부가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은 니달리 같은 상대에게 갱도 잘 안당하고. 반대로 cc가 없어서 아군갱킹에도 큰 도움을 못주는. 양쪽 정글러들이 개입할 여지가 적어져서 정글러 역량이 판을 크게 좌우하지 않은 픽을 하는거라봅니다.
GoodSpeed
13/02/03 13:07
수정 아이콘
헬리오스와 잭패가 라인전단계에서 뭔가 해주지 못하니 무난하게 후반만보는거죠
정자인형
13/02/03 13:13
수정 아이콘
결론은 둘 다 문제네요. 헬리오스랑 엠비션 둘 다 바꿔야겠어요.
13/02/03 13:17
수정 아이콘
딴거보다 조합하나 나오면 꿀빨때까지빠는것좀 안했으면싶어요
13/02/03 13:17
수정 아이콘
항상 라인전을 이기는 앰비션한테 스타일을 바꾸라고 하기전에...
항상 라인전을 지는 잭패를 먼저 지적해야죠.

잭패가 제몫만 해줬어도 헬리오스가 눈에 띄는 일이 없었을겁니다.
잭패가 제몫을 하면 헬리오스는 봇 커버하는 대신 상대 정글 카정을 간다던지...
선택의 여지가 많죠.
딜을 책임지는 봇이 망하니까 미드는 잘 커야겠고.
봇이 망하니까 정글러가 봇에서 사느라고 못크고.
포프의대모험
13/02/03 13:19
수정 아이콘
봇듀오의 라인전 경쟁력을 키워야될거같습니다
한타페이즈에 들어가면 잭패도 어디가서 안꿀리는 원딜인데 라인전에서 망해요
헬리오스의 정글커버를 떠나서 상대방 원딜 메카닉이 뛰어나면 딜교자체가 성립이 안되는정도 ㅡㅡ;
Darth Vader
13/02/03 13:19
수정 아이콘
앰비션 팀 이적설 있던데요?
심동천
13/02/03 13: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히려 앰비션 빼면 그냥 각 선수들 기량이 매우 후달리는 팀이라고 봅니다. 플레임 선수 정도가 예외가 될 수 있지만..
솔직히 잭패 라인전 약하지만 한타만 들어가면 캐리한다 식으로 말하지만 요즘 원딜들 기량 상향평준화된 가운데 강팀 원딜 중 한타에서 캐리 못하는
원딜 있긴 한가요? 그 비웃음 듣던 건웅도 요즘 한타에선 할거 다 합니다. 오히려 해외 강팀의 원딜들, 겐자라던가 웨이샤오 같은 선수들은 한타에서 잭패보다 캐리능력 훨씬 뛰어나구요. 이젠 그냥 장점이 없어요 잭패 선수. 솔직히 러보 선수는 룰루 밴카드 1장 뽑아내는 거 말고는 별로 가치랄 만한게 없는 선수라고 보구요. (특히 고수페퍼의 케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봇라인전을 주도하는건 원딜보다 서폿의 비중이 더 큰데 말입니다.) 헬리오스 선수는 뭐 사람들 다 알고 계시는 사실이니 각설하겠습니다.

결론:앰비션 선수 스타일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앰비션 선수 개인기량 제외하면 별다른 강점이 없고, 팀 멤버들 기량도 다른 강팀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팀입니다. 딱히 스타일,전략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실력이 떨어집니다. 팀색깔 바꿔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오히려 블레이즈는 안정적인 운영,좋은 한타력,그리고 메타 선도해서 꿀빨기로 그동안 부족한 기량에 비해 매우 선전해온 팀입니다. 이젠 기량이 너무 떨어져서 그걸 마저 가리지 못할 뿐이구요
단빵~♡
13/02/03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보탭니다.
13/02/03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특히...
[메타 선도해서 꿀빨기로 그동안 부족한 기량에 비해 매우 선전해온 팀]
이 말에 공감이 크게 되네요.
13/02/03 13:30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가 IM 한테,
프로스트가 CJ 한테,
질뻔한게 그냥 실력이었다는게 슬슬 드러나고 있는 요즘이죠.
IM이 CJ 나 GSG 한테 쨉도 안되는걸 보면...
다음시즌 향방이 매우 궁금해지네요.
13/02/03 14:24
수정 아이콘
미드 티모로도 무난하게 GSG를 이긴 블레이즈죠.

제 생각은 시즌3 들어와서 팀들간에 실력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봅니다.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마인드컨트롤 차이가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봅니다.
흔히말하는 기세가 중요한거 같네요.

나진소드는 실력과 기세가 모두 절정에 치달아.. 무패시절의 블레이즈를 보는것 같더군요.
JustDoIt
13/02/03 13:36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잘하는게 엠비션인데 엠비션이 바뀌어야할것 같진 않네요. 잭패가 문제죠.
지금 몇개월째 계속 대세 챔프인 이즈리얼을 아직도 못 다룬다는건.....
강팀 원딜중에 이즈못하는 원딜이 있긴한가요?..
도깽이
13/02/03 14:04
수정 아이콘
이즈는 너프를 더 받을가능성이 있으니 두고 봐야죠. 삼위일체 가격버프로 코르키가 부활한가능성도 배제할수없고요. 누누-케틀은 정말 잘하니깐
Smirnoff
13/02/03 14:24
수정 아이콘
케이틀린으로 4강에서 멋진모습 보여준 적이 있지만 나진칼의 프레이나 맛밤즈의 스페이스와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많다고 보입니다.
누누와 조합되면서 케이틀린이 중반 딜로스를 최소화하고 후반 캐리력이 무지막지해지는 것도 맞고 그만큼 후반컨트롤 좋은 잭선장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맞지만 선장함장 듀오의 라인전 운영이 소극적이다보니 긴 사거리를 이용해서 초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케이틀린의 또다른 장점은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4강전에서 케이틀린으로 흥했던 그 경기때도 초중반때는 케이틀린인데도 라인전 밀리냐며 잉여소리 들었었죠. 3/4위전엔 좀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상대가 라인전 딜교환 절대 안한다는 스코어니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레니안
13/02/03 14:4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모르겟는데 샤이와 함께갔던 MLG에서는 이즈리얼 잘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CLG EU전에선 거의 준캐리급 활약을 했구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또 안쓰더라구요. -_-; 왜 그럴까요;;
13/02/03 13:53
수정 아이콘
이게 닭이냐 달걀이냐의 문제가 되버리는데, 앰비션이 파밍을 너무 하니 헬리오스가 못 크는 걸 수도 있고 헬리오스가 잘 못 하니 앰비션이 캐리하려고 cs빼먹는 걸 수도 있습니다. 다른 라인들과도 이와 비슷한식으로 가는데...

스타일이 어쩌고 해도 현재 블레이즈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엠비션이고 엠비션은 아직 한국 탑급 미드인데, 그런 선수 스타일을 바꾸는게 쉽지 않을 뿐더러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유기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앰비션 스타일을 바꾼다면 다른 라인 스타일도 함께 바뀌어야 되고, 현재 이미 문제가 있는 라인들이 바뀌는 스타일에서 더 못해질 수도 있고 그냥 현재 못하는 라인들 실력을 끌어올리기만 해도 국내 4강 안에는 드는 팀이니 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굴의토스
13/02/03 13:54
수정 아이콘
수비적인 텔포 얘기 개인적으로는 공감가는데 지적하시는 분이 없네요. 좀 많이 굼뜬 것 같던데...선제공격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트페 궁도 공격적이라기보단 라인스왑 위주로 하면서 라인클리어에 비교적 수비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편이고요
도깽이
13/02/03 14:05
수정 아이콘
텔포를 수비적으로 쓰겟다면 적의 갱승을 만들어야 하는데 엠비션이 텔포쓰면 적이 유유히 다 빠지는것같습니다.
13/02/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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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쓰고 싶어도 소수교전에서 헬리오스 봇 듀오가 계속 발려서 쓰기가 힘들죠.
13/02/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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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가 타팀 정글러에 비해서 비교우위가 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스프링때는 정말 귀신같았는데 지금은 그냥 보통 정글러로 보입니다..
자기 사랑 둘
13/02/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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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프링때는 귀신같았는데 지금은 이모양인지 더티파밍과 비교해봐도 어느정도 답이 나올것 같아요
13/0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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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아이한테 변비약 주는 꼴이라 생각드네요.

아픈부분을 고쳐야지 잘 하고 있는 부분을 못하는 부분에 맞춰준다면 그순간 4등조타 못하는 팀이 되겠죠
13/02/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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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빼고 전부가 문제입니다.
이젠 정말 답이안나오는 헬리오스가 가장 큰 문제
너무 평범해져서 도저히 희망이라곤 찾아볼수없는 바텀라인이 그다음 문제.
자만심과 다혈질의 성격을 지녀 팀원과의 의사소통문제를 일으키는 엠비션까지
플레임빼고는 모두가 문제죠. 불주부가 이처럼 약해져버리니 얼주부도 동시에 발전이 더뎌져버린거구요.
비프만머거..
13/0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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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말하면 잭패도 문제죠.
한타에서 존재감이 워낙 두드러지는 선수이긴 하지만
기본 라인전에서 기본기 싸움에서 항상 밀립니다.
그 영향력이 정글과 미드에까지 전의 된다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Grateful Days~
13/02/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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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이 문제였다는 말이 나온게 엊그제 같군요..
13/02/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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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만까지만 해도 엠비션의 기량이 워낙에 뛰어나기도 했고 오리아나같은 유틸성이 강한 챔프가 강력하기도 해서 경기 상황이 좀 불리해도 엠비션 혼자서 한타의 판도를 바꿀 수가 있었고 봇라인이 좀 망해도 커버를 칠 수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 와서는 엠비션 못지 않은 미드라이너가 워낙에 많아져서 라인전에서도 엠비션에게 전혀 밀리지 않아 엠비션이 다른 라인을 풀어주고 말고할 여지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스스로 캐리력이 강한 라이즈를 픽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해설은 라이즈가 크면 몰라요. 라는 말 뿐..
다른 라인의 기량이 타팀에 비해 너무 밀리는 것 같습니다. 헬리오스는 지난 시즌 놀자와 판박이고 봇라인은 팀게임이 아니라 그냥 솔랭하는 느낌이고 러보는 룰루가 아니면 게임이 잘 풀리지가 않으니..
총체적인 난국이네요.
언젠가부터 영원히 고통받는 플레임이 되고 있네요.
내일의 香氣
13/02/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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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롤의 역사는 재평가의 역사....
언데 어디서 내가 칭찬받는지 비판받는지조차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암흑기.. 크크크
칼스버그
13/0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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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불주부는 래퍼드의 귀신같은 맵 리딩으로 말도 안되게 빠른 합류로 초중반 소규모 교전에서 강력한 팀이었습니다.
그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볼 즉 운영이 강력한 팀이었죠.

그런데 래퍼드가 나가면서 헬리오스가 몰락해버립니다. 귀신같은 역갱과 소규모 교전에서 다이아몬드 프록스 급 능력을 보여주던
헬리오스의 맵 리딩의 일부분이 래퍼드의 힘이었다는게 드러나버린거죠.
거기에 봇 라인전이 점점 전쟁터화 되어가면서 안전한 파밍에 뛰어나고 봇 라인전에 약점이 있던 잭선장마저 몰락합니다.
거기에 탑은 레드와의 사투를 벌이는 최악의 상황까지 되면서 블레이즈는 몰락하게 됩니다.

이때 블레이즈가 찾은 해법이 엠비션의 슈퍼하드캐리입니다. 솔킬도 따고 파밍도 어마어마하게 하고
적절히 로밍도 가서 소규모 교전이 되고 후반에도 강력한 챔프를 골라서 엠비션이 캐리를 하는거죠.

래퍼드가 있을당시에 앰비션이 셀렉한 미드 챔프가 한시즌에만 16개가 넘었습니다. 질리언, 아리부터 시작해서 오리아나 카서스 등등
모든 미드챔프에 능하고 절대 망하지 않고 게임이 안풀릴때 적절하게 풀어주며 절대적인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팀으로서 막강하고 앰비션이 캐리하지 않아도 래퍼드가 앰비션의 부담을 분담하면서 헬리오스를 원격조정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너무 잘 그려줬으니까요.

하지만 래퍼드가 나가고 주구장창 다이애나, 다이애나, 다이애나로 솔킬+파밍+후반하드캐리하다가 다이애나 너프먹고
파밍에 특화된 후반에 강한 슈퍼하드캐리가 가능한 챔프 위주로 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챔프를 하면 못 이기니까요.
그만큼 앰비션이 받는 압박감이 심하다는 겁니다.

결론은 블레이즈가 멸망하면서 앰비션 혼자 팀을 하드캐리를 해야되는 팀의 하나뿐인 기둥이 되어서 어쩔수 없이 그렇게 변한겁니다.
원래 먹방하던 미드가 아닙니다. 앰비션은.
모든 타입의 미드챔프를 월드클래스급으로 잘하는 약점없는 최고의 미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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