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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1 23:15
정말, 정말요 ;; 안드로장도 렙업했을때 6이었음 다시 역전인데, 5였나보네요...
메타몰포시스의 압박... (처음 나왔을 때 저 맛에 나엘 했는데요 ^^;)
07/08/11 23:15
버닝 문 vs 김치만두
너무 잘싸우네요. 경기 시작부터 싸우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선수들이 한번 숨돌리지도 않고 주구장창 싸우네요. 이런데 흥분 안할수가 없어요.
07/08/11 23:17
진짜 오늘같은 경기 봐서 감사할 정도네요. 워3 많이 보진 않았지만 이런 시합은 처음입니다;;
E스포츠 페스티벌은 워3 전 시합만으로도 큰 성과를 내놓았다고 생각되네요. 두 선수 모두 괴물이에요! 그나저나 이런 명경기를 괜히 워록 뒤에 배치해서 관중 다 내쫓은 후에 방송하는 주최측에겐 뭔 말을 해야할지ㅡㅡ;;
07/08/11 23:19
정일훈캐스터님은 목숨걸고 중계하셨어요. 노약자에게 이런 경기 중계하시게 한 주최측쪽에 항의하신다고 하셨는데^^;;
정일훈 캐스터님이 있어서 더 재밌었습니다.
07/08/11 23:19
오늘 나나전 3경기가 최고였지만 1경기도 최고였습니다. 계속 몰아붙이는 김성식이나,그걸 계속 막아내는 장재호나.........
정말 반칙입니다. 장재호!!! 그걸 능가하는 김성식선수는 더 반칙이예요!!! 굉장합니다.
07/08/11 23:20
소위 간지 보존질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런 경기를 속어로 쩐다라는 표현을 쓰죠... 역시 나나전의 최강자 리마인드라는 별칭이 잘 어울리네요... 장재호 선수도 엄청 잘했지만 적절한 타이밍의 워건설과 아이템 활용등은 장재호 선수보다 조금 더 나아보이네요... 마지막 경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멋진 경기였고... 결국 그 경치책이 1000만원의 값어치를 하네요... 메타몰포시스 나올때 그 전율감이란 이맛에 워3하고 또 보는거죠... 장재호 선수는 초중반에 나가씨가 2번이나 잡힌게 너무 컸고... 그 불리한 전황속에서 믿기지 않는 극한의 컨트롤로 극복했으나... 결국 경치책 먹은 김성식 선수의 데몬에 무너지네요... 장재호 선수는 외계인이라서 그렇다치고...(오늘 보여준 컨트롤은 인간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성식 선수도 뭐 하나 거하게 붙여줘야겠네요...^^;
07/08/11 23:21
3경기가 정말 지존이었습니다 -_-;;
메타뜨기전까진 누가이길지 저어어언혀 알수없는 업치락 뒤치락한 상황 -_-;; 이건 진짜 워3경기중에 명경기 베스트 3안에 들만한 경기였어요 -0-;
07/08/11 23:22
특히 이번해설중 오성균해설의 멘트 잊지못할꺼 같습니다.
게임을 보다가 눈물이 글썽거려보긴 처음이다... 노재욱선수와의 경기때 그멘트를 했고 이번 김성식선수와의 3세트경기에서도 그멘트를 했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번에 아예 CJ미디어쪽에서 곰티비랑 손잡고 워3리그 한번 만들었으면..ㅠㅠ CJ미디어쪽에서 게임채널 만들겠단 예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스타쪽은 아마추어 양성소쪽으로 눈돌리고 워3리그 만들면 진짜 대박터트릴듯...
07/08/11 23:23
경치책이 물론 결과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긴 했지만
경치가 상당히 많이 남은 상황이었고 그걸 모른 장재호선수가 약간 용병과 유닛을 좀 더 타이트하게 운영하지 않은 실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최고의 나나전이자 워크래프트 역사상 톱10안에 들 정도의 명승부였습니다. 정말 대단했어요!!!
07/08/11 23:24
그래서 장재호 선수 경기를 많은 사람들이 잠도 안자고 찾는거죠...
w3CL이나 ngl 인터넷 방송하면 새벽 3시 4시라도 풀방이 찬다는... 장재호 장재호 할만하죠... 물론 오늘 김성식 선수는 정말 대단했다라는 말 밖에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옥의 티는 단하나 너무 늦은 시간에 스케쥴이 잡힌것과... 이런 경기 3판2선승으로 끝내는것... 5판 3선승이었으면 오늘 여러 사람 심장 놀래켰을텐데 말이죠...
07/08/11 23:24
마지막에 저도 잠시 장재호선수도 데몬헌터가 레벨 6인줄 알았는데 전사할때 레벨 5인걸 알고 안드로장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탄식 ㅠㅠ
그래도 최고의 나나전이였습니다.
07/08/11 23:26
만약 5판3선승제였으면 진짜 중계진들 큰일날뻔한거 같에요~~~
진짜 중계진들이 왜 장재호선수보고 중계진킬러라 부르는지도 알꺼 같구요
07/08/11 23:29
뻘짓님// 장재호 선수의 실수라기 보다는...
나가씨 잡히면서도 죽어라 상대 아처를 일점사 잘해준 김성식 선수가 더 잘한거죠... 어떻게든 6렙만들면 이긴다라고 생각을 했었고... 아처와 용병의 피가 워낙 작기 때문에 일점사 맘먹고 들어가면 살리기가 힘들죠... 그리고 장재호 선수 역시 어느 정도 레벨차를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아처와 용병으로 끊임없이 공격을 가한거구요... 두 선수모두 운영과 컨트롤 모두 극한으로 끌어올린 상태였고... 이것보다 나은 수준의 나나전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실수라고 하기보다는 장재호 선수보다 김성식 선수가 반보 정도 더 잘했고 운 역시 조금 더 따라주었다고 봅니다...
07/08/11 23:33
CJ 게임방송은 백지화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엠겜에서 W3를 보다 더 체계적인 리그로 만드는게 현실적일것 같네요... 예전 프라임리그가 그리운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07/08/11 23:33
forgotteness님//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김성식선수의 승리를 절대 폄하하는 느낌이 아닙니다.
장재호선수가 그 전 수비할때보다 약간 유닛이 더 죽은건 맞거든요. 확실히 그 자리를 잡고 그 상태에서 영웅에게 힐링포션이나 무포를 주고 그리고 김성식선수 멀티 앞에 워를 다수 건설하면서 용병과 아처숫자를 덜 생산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타이트한 운영을 하지 않은 실수라는 말을 한 거예요. 그와 더불어 그 상황에서 김성식 선수의 집중력이 장재호선수보다 나았죠. 경치책도 경치책이지만 이 집중력이 1000만원짜리 값어치라고 생각합니다.
07/08/11 23:34
CJ게임채널 런칭은,슈파를 더이상 열지도 않는걸로 봐서는,무산된것 같아요. 그쪽 사람들이 전부 곰 TV쪽으로 빠졌다니 ㅠㅠ,안습인데요.
07/08/11 23:40
1000만원짜리 경치책 인정들어갑니다. 정말 대단한 경기였네요. 선더랜드의 골을 못본게 후회되지 않아요 -_-;;
07/08/11 23:46
뻘짓님// 그 상태에서 유닛이 더 많이 죽었지만 그것 때문에 김성식 선수의 영웅 피 관리가 많이 힘들었죠...
원더가 바로 앞에 있어서 근근히 힐포로 버티기는 했지만 유닛하나를 잡기 위해서 김성식 선수가 엄청 집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전보다 장재호 선수의 유닛이 더 잘 죽은거라고 봅니다... 영웅이 힐포나 무포를 구입하기에는 상점의 위치가 조금 애매했고... 워는 잘못짓다가는 오히려 경기 후반에는 자원 낭비가 될 소지가 큰것도 유닛으로 환산을 한 이유이겠죠... 또한 자원 역시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다수의 워를 지을 여유는 없었다고 봅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수라는 단어가 조금 애매한 표현이라고 생각되고... 전 그 당시 장재호 선수의 판단이 최선이라고 보이네요... 다만 아쉬운건 말씀하신것 처럼 아이템 활용면에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상점 위치가 장재호 선수 입장에서는 전장에서 직접 가기 조금 애매한 위치였다고 봅니다... 장재호 선수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었던것 같고... 나가씨가 2번이나 잡혔지만 장재호 선수가 계산하기에는 아직 6렙은 조금 남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경치책은 장재호 선수의 계산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었던 것이고... 결국 그 경험치에 대한 판단의 차이가 승부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봐야죠...
07/08/11 23:51
forgotteness님// 네 맞습니다. 같은 사물을 옆에서 보고 위에서 보는 차이이네요.
우승한 김성식선수는 물론 장재호선수도 장난 아니었죠. 다만 승패를 가른 차이를 님과 제가 다르게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실수라는 어휘적 선택을 제가 잘 못한건 인정하지만 제 뜻은 이해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마음을 떼어다 보여드리고 싶네요. 제가 첫댓글 마지막에 했던 말과 워게에 쓴 내용을 알아주세요.
07/08/11 23:52
나이스 겜 티비가 조금 더 체계적으로 규모가 커져서...
케이블로 진출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죠... 오성균 해설이나 W3 해설하신 조이럭 윤덕진 해설이나... 거기에 홀스 정진호 케스터등 모두 지금껏 자원봉사 처럼 열정적으로 중계하셨는데... 좋은 열매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달부터 AWL리그가 시작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늘처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네요... 명경기가 정말 많이 나오거든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www.nicegametv.net 에 가셔서 직접 VOD를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하구요... 조금 더 국내에서 워크리그가 활발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
07/08/11 23:55
뻘짓님// 알아요 알아요...^^;
피쟐 유저 중 얼마 안되는 워크인의 맘을 몰라주면 안되죠... 저 역시 딴지라기 보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 했을 뿐이고... 님의 댓글 내용을 오해한것도 아니고 김성식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게 아닌것도 잘 압니다... 다만 장재호 선수가 이렇게 했으면 이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죠...^^; 어쨌든 이렇게 겜 게시판에 워크 이야기가 종종 올라오니 기분이 좋네요...
07/08/12 00:02
워3를 거의 모르는 저도 정말 땀을 쥐고 봤어요. 컵라면에 물 부어놨는데 그걸 깜빡할 정도였으니..
무심코 튼 x-sport채널 ㅠㅠ 그것때문에 팅팅 불은 우동을 먹었다는 슬픈 사연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면이 우동된 게 전혀 아깝지 않은 마지막 3경기였어요.. 억만금짜리 경험치책이라고 해야 될 것 같아요.. 둘 다 너무너무 잘했지만 행운의 여신은 리마인드 선수에게 웃어줬나봐요.
07/08/12 00:19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장재호 선수처럼 입을 벌리고 보고 있는 제 모습에 집사람이 웃었네요. 두 선수 모두 정말 잘하네요. 장재호 선수의 멀티가 거의 깨질 상황에서 버텨내는 모습이 다시 김성식 선수의 멀티에서 이어질 때는 숨쉬는 것도 잊을 것 같더군요^^ 5판3선승제로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온게임넷도 워3 리그 다시 했으면 좋겠네요^^
07/08/12 00:34
장재호 선수는 명경기만 만들어 내는군요. 비록 관객은 없었지만 환상적인 경기였습니다.
(영삼이와 1경기, 노재욱 선수와의 2경기, 김성식 선수와의 3경기) 조만간 afreeca 와 나이스게임TV 가 거대한 1년에 6시즌 워크래프트3 리그를 진행 할 예정 입니다. 상금 규모를 말씀 드리지는 못합니다만,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겁니다.
07/08/12 03:12
큰대회란게 어떤대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상금규모만 따진다면 약한선수는 아니죠 W3도 대회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상금만 따지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회일거고 저번에 1등상금이 18000인가 되던거도 우승했고.... 장재호선수가 약한건 WCG같은거 아닌가요?
07/08/12 08:44
초정밀마린컨트롤만 계속 본 것 같네요. 게임의 드라마성은 인정하겠는데(메타~~~) 게임자체는 그다지 재밌지가 않네요. 이래서 워크가 한계를 못넘나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07/08/12 11:41
승리의 리만두~!! 안드로장 선수 W3에서 잘나갈때도 리만두랑 붙으면 모른다는 말이 계속 나왔는데 역시나 두 선수 재미있는 경기 만들어 주는군요
07/08/12 17:33
마음의손잡이님// 그 한계가 우리나라에서 너무 커버린 스타의 그늘입니다. 그 때문에 앞으로도 중계용 게임은 스타와의 비교대상이 될꺼라고 예상됩니다. 그리고 워3의 한계는 국내사정이고, 이미 세계적으론 더뛰어넘었죠. 그리고 재미부분은 개인적 취향이니 뭐라고 할말은 없습니다. 저는 스타는 스타만의 재미가 있고 워3은 워3만의 재미가 있기에 둘다 하고있거든요.
07/08/12 19:02
흐흐 워3게시판이 아니라 왜 게임게시판에 워3글이지 하고 글을 누르고 솔직히 왜 여기 적혀있는지 물어 볼려고 하다가...
많은 분들의 열정적인 댓글들을 보는 순간 그 경기를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만이 몸속을 흐르네요 저도 낭만오크 이중헌 선수 나올적에는 경기를 자주 봤었는데 워3리그가 부활했으면 합니다.!!
07/08/13 03:01
워크 게시물에서도 워크의 한계를 듣는 다는 게 참 그렇네요. 그렇다면 중국과 유럽에서 줄기차게 중계해주는 워크들은 대체 뭔지...
거기선 스타의 한계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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