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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4 00:58
퀸은 마나업이나 브루드링을 만엠일때 두방만 쏠수있게 소비마나 하향조정된다면 그 활용도는 배이상일거라 생각됩니다. 공방에서 정말 가끔쓰지만 제대로 못쓸데도 많고.. 퀸테크를 탈 자원으로 병력이나 디파일더를 하나 더 뽑는게 현재로서는 더 유용하다 생각됩니다.
07/04/14 01:06
테란전에서도 탱크를 줄여줄수가 있죠. 예전에 한창 3해처리 플레이가 뜨고 있을무렵, 저도 빌드를 복사한다음에, 9뮤탈 짤짤이 하면서 퀸스네스트 올려서 부르드링 개발하면서 저럴을 준비 했죠. 앞마당 먹고 마메와 벙커 탱크로 수비하고 병력 모으는 테란이었는데, 탱크를 부르드링으로 제거하면서 덮쳐서 뚫어낸 적도 있었죠.
언젠가 쓰일 날이 오겠죠.
07/04/14 01:08
퀸은 '잘만 쓸수 있다면'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조차 퀸을 너무 허무하게 내주는 감이 있을정도로 컨트롤하기 힘들죠
07/04/14 01:12
요즘 배넷에서 저저전에서 퀸을 쓰고 있습니다. ^^; 많이 지긴 하지만 재밌더라구요. 3해처리 저글링-히드라 후 인스테너+스컬지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하면 제가 초보기도 하지만, 상대는 절 '완전초보'정도로 보는지 설설해주기도하고, 그래서 참 좋습니다. ^^
07/04/14 01:21
언젠가 퀸도쓰일거같습니다 중요하게
몇년전에 저그가 테란한테 항상 발릴때만해도 여러사람들이 게시판등지에서 디파일러사용의 중요성을 역설했었지만 그떄마다 대다수의사람들이 컨트롤이 어렵다 거기까지 테크타기도 힘들다 실용성이없다 막 이랬던게 기억나네요
07/04/14 01:22
전에 레이드 어썰트란 맵에서 변은종선수와 최연성 경기가 생각나네요. 최연성 선수가 2스타레이스를 쓰며 드론, 오버로드 피해를 심각하게 주고 있을때 갑자기 퀸즈네스트가 올라가더라고요. 해설: "페스트 하이븐가요.?" 그러나 결론은 인스네어 였죠. 클러킹 레이스에 인스네어를 사용한 후 뮤탈리스크로 레이스를 정리했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퀸 정말 좋은유닛인거 같습니다.
07/04/14 01:49
대테란전에서 저럴+스커지, 대플토전에서 업글과 저글링 히드라 혹은 저글링 히드라 럴커만 써도 개스가 빡빡한데 퀸을 넣기엔 아직까지는 자원관리운영법이 발견이 잘안된것같습니다. 하지만 유리할땐 써도괜찮으니 차츰차츰 유리할때 저그유저들이 쓰다보면 손에도 익고 널리쓰이겠죠?
07/04/14 02:17
저는 일단 상대가 수비형 토스면 무조건 퀸 찍습니다. 솔직히 컨트롤 조금만 되면 쓰는거 어렵지 않고 인즈네어 제대로 들어가면 커세어 다떨굽니다. 디버러, 뮤탈, 스커지 펼쳐놓고 제대로 덥치면 템플러나 케리어 안탄 이상 그 자체로 전멸이죠(특히 플레이그 들어간 상태라면). 가격도 가스 100이면 뮤타 하나값이라서 부담도 안되고요. 그리고 실제 방송에서도 퀸 상당히 자주 나왔죠. 느릿느릿하고 신경써서 컨슘 일일히 해줘야 하는 디파일러도 자유자재로 쓰는데 컨트롤적인 면에서 퀸을 왜 못쓰겠습니까. 조용호 선수처럼 계속 퀸 사용을 연구했던 선수도 있었으니까, 이미 게이머 끼리 퀸 사용은 많이 일반화 되어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 그 효율성이 이론 만큼이나 강한 유닛인가 하는 것이겠죠.
수비형 토스 상대로는 이미 많이 입증이 된 상태지만 토스가 게이트 위주일 경우는 어떨까요. 게이트 위주의 토스 상대로는 중요성이 상당히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초반에는 무리해서 업하고 퀸 뽑아도 옵저버 뜨면 다시 움추려야 할 저그죠. 그런데 발업 질럿 하나 막자고 퀸즈네스트 일찍 올리고 인즈네어 개발하고... 가뜩이나 저그는 해처리, 업, 수비유닛 배분, 태크에 자원 계속 분배하는걸 신경써서 해야하는데 초반 발업질럿 하나 효율적으로 상대하려고 퀸 뽑는건 양민 관광 보낼 때나 써야겠죠. 결국 노려야 할 것은 후반에 "쌈싸먹을 때 인즈네어, 아칸 페러사이트, 하템 브루드링"인데, 물론 퀸 숫자를 늘리면 써먹을 기회는 있겠지만, 우선 다칸 피드백이 상당히 압박이고 실제 전투에는 진형이나, 다크스웜, 스톰 피하는 정도가 훨씬 중요하게 작용하지 인즈네어는 가끔 써도, 이거 쓰나안쓰나 전투결과는 똑같았겠다 싶은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수비형이 아닌 토스 상대로는 항상 가스 기근에 시달리는 저그가 퀸 쪽에 계속 투자하기가 난감하죠. 사실 퀸의 활용도가 "이론적"으로 가장 높은건 테란전입니다. 우선 vs 토스전에서는 부르드링 제약이 상당히 심한 반면(아칸, 리버 안통함) 테란 탱크 상대론 브루드링이 통하죠. 사실 후반전 갔을 때 퀸 구석에 8마리정도 꼼쳐놓고 테란 탱크 전진할때 피해 하나도 안입고 제거하는 장면도 이론적으론 가능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뭉친 바이오닉에 들어가는 인즈네어 + 럴커 버로우는 정말 최고죠(참고로 인즈네어가 마린에게 떨어지면 이속이 스팀써도 스팀 쓰기 전 상태보다 느려집니다) 근데 이 이론적인 것을 다 무마 시키는게 스켄 + 이레데잇 입니다. 퀸 같은 유닛이 이레데잇 걸기 정말 좋은 유닛이죠. 마나 모으고 있는 도중에 자꾸 이레데잇에 끊길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디파일러는 컨슘이 있는데도 거의 접근 불가니까요.) 그리고 항상 유동적인 바이오닉 부대 특성상 퀸 인즈네어 타이밍 잡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페러사이트용으로만 퀸 뽑는건 오바고요. 결론적으로 이 부분도 퀸 뽑아서 전투효율 높히느니, 덥치는 스킬을 연구하는데 낫겠다 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저전. 사실 3,4가스 먹고 서로 부자상태에서 치뤄지는 저저전이라면 추천이죠. 공중병력 싸움에선 인즈네어만큼 좋은게 없고, 그때 가면 순수 뮤타 디버러 양도 중요하지만 거의 디파일러나 퀸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경기가 1년에 1,2번 꼴로 나온다는 거고, 무리해서 퀸 쓰다가는 스피디한 저저전에서 가스차를 매울 수가 없다는 거죠. 저는 1.08 나오고 한빛, 코카배 지나면서 테란이 슬슬 저그를 압도하기 시작할 때 부터 디파일러를 지지했었습니다. 그때 다크스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저그가 나온다면 종족 불문하고 스타의 신이 될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사실 그 정도로 디파일러는 전세를 완전히 뒤집어 엎을 수 있는 유닛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퀸도 그 뒤를 이을 수 있을까요? 물론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만, 디파일러 만큼 획기적으로 많이 쓰인다기 보다는 지금의 빈도수를 계속 유지할 것 같습니다. 현재 프로게이머들도 퀸을 많이 써보려고 노력했던게 이미 많이 보였고, 무엇보다 워낙에 그건 저그가 쓸모없는 유닛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07/04/14 02:30
문제는 저그가 돈 들여서 퀸 뽑을 때 프로토스는 다템 둘만 생산해서 다크아콘만 생산하면 이래저래 꽤 괜찮죠. 특히 이레네잇이나 emp처럼 단번에 1킬이 불가능하고 발동이 오래 걸리는 것이라면 몰라도 다크아콘 처럼 피드백은 쓰기만 하면 끝장입니다[...] 더군다나 다크아콘은 마나 50 쓰고 인스네어 100[?], 패러사이트75[?], 브루들링 150 등, 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마나가 121 이상만 넘어가면 퀸은 1킬이죠-_-;
그리고 퀸의 인스네어가 잘 안 쓰이는 이유는 바이오닉을 느리게는 해도 도망을 치게 할 수는 있습니다. 테란이 잘만하면 피해없이도 도망갈 수 있지요[특히 탱크 포격 지원 받으면. 베슬 떨구러 갈 때라면 모를까...]. 그 대신 디파일러는 거의 직접적이 데미지에 가까운 마법인 플레이그를 써서 테란의 움직임을 지연시키면서 마나 및 메카닉류 회복에 자원을 쓰게 만들지요.
07/04/14 03:49
퀸활용을 롱기누스2에서 해봣으면 합니다.
2가스 멀티를 먹을시 테란이 마린메딕 다수로 진출하는데 여기서 인스네어 작열하고 뮤링으로 덥친다는지 저럴으로 덥친다는지 하면 될꺼같구요 아니면 첫베슬 나올때 전진이면 베슬에 기습 페러사이트도 괜찮을꺼같습니다. 퀸은 꼭 쓰일꺼같습니다.
07/04/14 11:08
퀸..스컬지... 활용은 많이 봐왔듯이 활용도가 좋고... 이제는 꼭 필요한 전술인거 같습니다...
지상군과.. 퀸은...음... 언젠가는 쓰일거가 봅니다..;;
07/04/14 12:50
많은분들이 퀸에 대한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계십니다.
퀸을 쓴다는것은 (특히 대 테란전)에서 하이브를 포기하고 수송업을하는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일종의 도박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맵들은 저그의 3번째 가스를 상당히 힘들게 하는게 주류이고 가스의 압박으로 하이브 체제를 구축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레어 퀸을 활용한다는것은 하이브이전에 퀸의 생산 + 인스네어 개발비용 + 충분한 숫자의 저글링 러커를 생산한다는 의미입니다.(페러사이트를 활용으로 보진 않습니다. s급 저그 유저는 소수의 정찰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 때문이죠) 즉 퀸 = 레어 단계의 힘싸움에 쓰는 용도인것이죠. 왜이렇게 레어단계를 강조하는 가는 레어 단계가 넘어가면(즉 하이브가 되면) 전종족 상대로 막강한 카운터가 존재합니다. (울트라와 디파일러.vs T 디바우러 vs p) 최근 아카노이드서 퀸의 인스네어가 나온 경기가 있죠(플토전) 이 의미는 결국 하이브에서 충분한 자원을 먹은 상태에서 디바우러가 보강된 상태에서-->> 퀸이 보조로 쓰여진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퀸이 활용되기 좋은 실제 사례입니다. 그런데 이상황을 테란전에 고대로 복사하면, 하이브 단계에서 디파일러 저글링 러커 단계가 확보된 상황에서 퀸을 보조로 쓴다는 것이죠. 하지만, 실전을 보면 대부분의 시청자들도 알겟지만, 이타이밍에는 가스가 너무나도 아쉬운 시점입니다. 결국 이시점을 버틸려면 결코 퀸을 활용할만한 자원이없죠.(디파, 스웜 플레이그 개발비 스웜 플레이그 동시를 위함 디파일러 마나업 비용.. 가스 덜덜덜.) 그렇다고 이단계를 넘기면 퀸을쓰느냐??? 아니죠 당연히 울트라 캐번을 갑니다 그게 카운터거든요.. 결국 퀸이 못쓰이는 것은 유닛이 나쁜게 아니라 저그의 빌드상에 "낀 " 유닛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 테란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실제 해보시면 알겟지만, 대 테란전에서 인스네어 개발비 포함 퀸 2기(활용제대로 할려면)는 300/200의 하이브 비용보다도 많습니다. 이걸 포기하기 너무 너무 어려워서 퀸이 않나온다고 보네요. 플토전은 스플래쉬 or 수비형 플토상대로 충분히 뽑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플토전은 오히려 활용성이 있다고 봅니다. 상성상 유리하니.. 다만 그 활용이 장기전 체제를 구축한 시점에서 가능할테니. 그 카운터인 다크아칸이 존재하므로 클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프로게이머가 퀸을 안쓰는게 아니라 대테란전에서는 가스가 너무나도 딸려서 못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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