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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6 23:07
김택용선수가 그랬다죠.
어떻게 프로토스로 저그에게 질수가 있죠? 3:0으로 이기기 전까지는 그냥 하는말인줄 알았습니다 (...)
07/03/06 23:11
김택용은 원래부터 이번 결승에서 보여줬듯이 저그전 압박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제가 작년 9월 정도인가 여기 게시판에서 김택용 선수 경기 보고 감동 받아서 압박토스란 별명을 붙인 적도 있었습니다.. 김택용의 이런 저그전 스타일은 적어도 6개월은 넘었습니다..
07/03/06 23:23
김택용 선수는 얼마전 이재호 선수와의 팀배틀 경기를 봤을때 대 테란전 능력도 탁월하다고 생각되구요. 강민 선수와 마재윤 선수를 완벽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느새 정말 강한 선수로 거듭난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밑으로 추락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나 1인자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자멸하지 않고 꾸준한 모습 앞으로 보여주기를 팬으로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07/03/06 23:58
3경기에서 그 질럿 한 2부대 가량으로 그냥 7시 깻버렸으면
좋았을텐데 이긴다고 본경기인데 본진가서 보 결론적으로 소득은 하나도 없고
07/03/07 00:01
사실 3경기는 70%이상 이겼는데 11시 들어가는 순간에 뒤에서 럴커가 나오더군요..옵저버도 없이 갔는데.. 오영종 선수도 그때 끝낼줄 알았는데 당황해서 본진 난입 해봤지만 질럿들이 이미 빨피였죠 ㅜ
07/03/07 00:02
3경기는 저그대 플토여서가 아니라 단지 오영종선수가 못해서 진경기죠. 경기상황이 굉장히 유리하니까 방심하고 1시멀티도 포토로 대충막겠지 하는생각에 프러브 방어에 대동안하다가 뒤늦게 대동했을때는 이미 늦었죠. 1시 멀티 피해받으니까 발끈해서 질럿 거의 3부대 가량을 심시티 잘되있는 저그진영에 꼬라박고. 오영종선수 팬이라서 이런경기 종종봤는데 유리할때 대충해도 이기겠지 하면서 꼬라박고 경기질때면 정말 화납니다. 제발 끝까지 유리해도 방심하지말고 부지런한 플레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7/03/07 00:09
3경기는
오영종 선수의 방심 + 1시 입구막은 럴커 에그 1기가 끝이죠. 그 좋은 경기를 역전당하다니.. 그래도 오늘 경기를 보면서 프로토스를 좀 더 믿기로 했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썼어도 이겼을 것이라는 희망..
07/03/07 10:22
윗분 댓글처럼 3경기는 오영종 선수 '방심'의 결과죠. 다 이긴 경기를 '신바람'내며 달리다가 꼬꾸라진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1시 가지말고 7시 지역 멀티를 그 많은 질럿으로 밀어버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들더군요. 예전의 '질럿 공장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맘은 알겠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이길 수 있는 경기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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