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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16:26
외국선수들도 실력이 많이 올랐네요. 스칼렛 GSL 16강 진출에, IEM월챔 유럽예선 참가 한국선수 5명 전원 탈락, 어제 오늘 IEM월챔 미국 예선에서도 외국선수에게 진 선수가 세 명.
18/01/24 19:53
암흑기"였다"는 게 중론입니다. 최근 해외대회 한국 선수들 진출 종족비나 그슬 종족별 진출율 등을 봐도 암흑기까지는 절대 아니죠. 대격변 초기에는 온라인리그에서 아직 연구가 덜 된 테란이 워낙 지고 다녀서 암흑기란 말이 나왔던 거구요.
18/01/24 20:44
밸런스가 좋지 않은걸 '아직 연구가 덜 된' 탓으로 몰아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014년 초 모점추 사기 시절에도, 2016년 초 사도 사기시절에도 일부 토스 유저분들은 테란들이 '아직 연구가 덜 되었다' 는 식으로 이상하게 몰아갔었는데...결국 패치가 되고나서야 기울어진 밸런스가 바로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암흑기가 아니라고 단정짓긴 어렵지 않을까요? 전태양 선수가 온풍에서 나와서 테란에 대해서 말한 부분도 마냥 징징이 아니고, 다른 커뮤니티의 여론을 봐도 아직은 테란이 약자의 위치에 서 있다는게 '중론' 아닌가요? 위도우마인이 너프되고, 추적자가 버프된 상황에서 테란들은 여전히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테란 상대로 토스가 꺼낼 카드들이 워낙 많아요. 더욱이 현역 토스게이머들(김준호, 김유진 등)도 테프전에서 토스가 유리한걸 인정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러니 블리자드 밸런스팀도 추적자를 이번에 너프를 한 것이구요.
(물론 이 마저도 데미지를 너프한 반면 공격 속도를 버프했지요)
18/01/24 21:02
탓이 아니라 실제로 연구가 된 후에 밸런스가 괜찮아졌으니까요. 테프전 같은 경우는 테란이 연구를 해도 해도 아직도 언밸이니까 밸런스 탓이 맞는데, 저테전 같은 경우는 다수 팩토리 운영이나 다수 유령 운영 등으로 밸런스가 맞아가는 중이죠. 대표적인 경기가 박령우 조성주전(wesg)이나 강민수 조성주전(iem 예선이었나 wesg 예선이었나 그랬습니다)이었죠. 토스전도 시증 너프 후에도 개노답이라 그러다가 최근에 어느 정도 해법이 나오면서 근소하게나마 테란들이 토스전을 극복해가는 모습이구요. 전이 7:3이었다면 요즘엔 6:4 정도의 느낌
물론 테란이 여전히 약자의 위치는 맞습니다. 근데 이게 암흑기 수준은 아니란 거죠. 저테전은 이미 더 이상 언밸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수준이고 테프전 한정으로 테란의 약세가 확실한데 요즘 추세로는 또 그게 과거 저그의 암흑기라 불렸던 저테전 언밸 시절 만큼은 아니죠. 과거 저그의 암흑기는 그슬 16강에 저그 3~4명 올라가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정도는 돼야 암흑기죠.
18/01/25 22:06
제가 너무 테프전에만 한정적으로 이야기를 했나봅니다. 맞습니다. 저테전은 저도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테전, 프저전은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는데 테프전은 기울어진 것으로 보여서 종합적으로 보면 아직 테란이 약자가 아닐까 라는 거였거든요. 저그 암흑기 시절만큼은 아니다라는 것도 충분히 동의합니다. (근데 왠지 이번시즌 저그가 GSL 16강중 4명만 올라갈 거라는건 함정...)
18/01/25 22:22
다시 생각해보니 그슬에 4명 정도면 딱히 암흑기라고 보긴 어려운 것 같네요. 종족 인재풀도 다르구요. 종족별 진출비가 3명 이하 수준이 아니라면 통계로 따지는 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그의 최대 암흑기는 스슬 16강에 2명 올려보냈던 16년 2번째 시즌이라고 봐야겠지만 막상 결승은 또 저저전...
18/01/24 21:35
역시 테프전은 아무리 봐도 4 대 6 이상 기운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조성호처럼 깔끔하게 실수 없이 하면 테란이 이기기 너무 어려워요. 과연 패치 후에 격차가 얼마나 좁혀질 지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18/01/24 21:45
얼마전만 해도 테프면 프로토스가 압도한다 했는데 요즘 4개 대회 테프 진출 비율이 거의 5:5에 가깝게 맞아 가네요.
갈수록 맞아가는. 저그가 중간에 완충 역활을 하나요? 패치 후 테프 비율 역전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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