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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21:31
저는 운타라, 블랭크가 서로 시너지를 내는 게 아니라 역시너지를 내는 걸로 봐서 트할, 블랭크나 운타라, 울프 이런 조합이 낫다고 봅니다.
18/01/24 21:31
전 그냥 운타라 기량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봐서... 시너지건 뭐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거기까지 갈 허들도 못넘은 느낌이라...
18/01/24 21:36
아까 탑에서 블랭크 선진입 블라디 후진입으로 싹 쓸어버리는건 진짜 SKT 팬이라면 3년을 묵은 변비가 싹 내려가는 느낌일것 같아요.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경기력.
18/01/24 21:37
트할과 운타라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기... SKT가 탑 블라디를 뽑아서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는거부터가 그냥 잠재력에서 비교가 안된다는 느낌이죠.
18/01/24 21:40
원래 트런들 장인으로 유명했죠. 닉이 트할인이유도 그래서... 그런데 어느순간 트런들 질린다고 자긴 갱플장인이라고 한것까진 봣었는데 블라디도 장인급이었나요?
18/01/24 21:38
1-2세트 차이는 조합차이가 더 큰거 같은데, 탑 운타라-트할차이로 보는 분들이 많네요.
봇이 칼리스타 가져가서 라인전 안밀리고, 정글 자르반으로 cc 넣어주고..이게 더 커보이는뎅...
18/01/24 21:41
봇이 안 밀렸고 블랭크도 전판과 비교했을 때 평범하게 잘 했지만 운타라가 블라디를 잡았다고 가정을 했을 때보다 기대이상으로 탑에서 잘 해줘서 기대를 하게 만든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18/01/24 21:39
말씀하신대로 솔랭 경기 스타일이 더 중요하죠. 프로씬의 잠재력이 거기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주인공이 될 수 있냐 없냐...
18/01/24 21:40
그렇죠. 페이커가 솔랭 점수 낮아도 다들 걱정 안 하는 게 그런 점이죠. 페이커가 폼이 안 좋을 때도 언제나 한 번씩은 존재했고 그리고 페이커가 솔랭 점수가 높다면 자기 스스로 판을 까는 걸 다 아니까요.
다만 운타라는 점수가 높아도 다들 의문점을 가지는 건 운타라가 캐리를 하는 게 적기 때문...
18/01/24 21:40
1. 간만에 무근본 밴픽이 아니었다
2. 간만에 시원한 한타를 보여준 경기였다. 3. 간만에 블랭크가 똥을 안쌋다 4. 간만에 탑이 제역할 (혹은 그 이상)을 해줬다.
18/01/24 21:40
skt는 kt가 얼마나 고마울까요 자기네들 분위기 안좋을때마다 와서 기 살려주고가네요 늘 이기는 늘 지는 패턴그대로요 프로씬이라고 믿기 힘든 똥 플레이하면서 알아서 넘어져주는데요
18/01/24 21:40
블라디가 워낙 명품이어서 전 MVP 블라디가 받아도 그렇게 논란나올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예전 울프떄랑은 전혀 다르다 봐요.
18/01/24 21:41
되게 뻔한것 같아도 사실 강팀의 조건은 확실한 균형이 보장되어야 한다는겁니다. 지맘대로 픽해서 이기는건 메인이 아니라 메인을 장식하는 일종의 변주같은 역할일 뿐이지 그게 메인이 되면 팀 망하는거죠.
18/01/24 21:42
2세트 감상평
1. 간만에 블라디가 승리했다 2. 간만에 탑이 잘했다 3. 간만에 한타가 시원했다 4. 간만에 블랭크가 똥을 안쌋다 5. 아차 잊고 있었던 용-준
18/01/24 21:43
운타라처럼 애매하게 라인전 하다가 매번 킬 당하는 것보다는 컨셉이 확실한 게 좋죠.
그래서 트할이 SK 탑 주전이 되어야하는 겁니다. 일단 운타라는 밴픽부터 나르로 강제당하는 게 너무 크니...
18/01/24 21:44
트할과 운타라의 가장 큰 차이가 그거죠. 챔프폭, 그리고 캐리롤이 되는가 아닌가. 사실 이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더 말할것도 없는 수준....
18/01/24 21:43
제발 3세트도 라인전에 힘 좀 줍시다. 게임이 얼마나 편합니까.ㅡㅡ... 슼이 작년 서머나 롤드컵때 흔들릴때처럼 바텀 라인전이 멸망이고 그로 인해 운영적으로 휘청거리는 시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데 자기들 상태 좀 나아졌다고 밴픽을 너무 과감하게 하니 자기들 폼이 그 픽을 못따라가죠. 정글에겐 이렇게 팀적으로 의미있는 역할을 부여하고 라이너 위주로 게임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특정 고난도 컨셉을 하면 우리가 이겨 이런거 보다 두루두루 플레이메이킹하기 용이한 cc기도 확실히 갖추는 조합을 했으면 하구요.
18/01/24 21:46
작년 초반에 아무렇게나 해도 이기니까 지들이 너무 취했다는 생각도 들고 거기에 연습부족+논란까지 겹치니 그냥 박살난거죠. 지금 다시 바탕부터 쌓아올려나가고 있는데 그걸 저런 밴픽으로 좀 망가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8/01/24 21:46
라인전의 팀에서 괴랄한 팀으로 되었죠. 밴픽도 괴랄해, 경기력도 괴랄해
분명 어떨 때 보면 이 팀이 정말 잘 해보이는데 어떨 때 보면 강등권 같은 경기력도 나오는
18/01/24 21:46
자신감이 있다고 좋게 생각하렵니다.
시즌 초에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보는게 낫지 저번 시즌처럼 정작 중요한 롤드컵에서 힘겹게 가길 원치 않아요...
18/01/24 21:43
그건 그렇고 CJ떄부터 쭉 봐왔던 선수라 안타깝긴 한데
운타라는 그냥 재능이란 영역에서 좀 밀리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LCK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이런 말이 맞는 건가 싶긴한데 트할의 단 2경기와 지난 운타라의 경기들을 비교해보면 그냥 트할이 나은거 같..
18/01/24 21:47
안타깝게도 그런 느낌이 좀 들죠... 솔직히 그냥 재능도 재능이지만 성격 자체가 탑이라는 포지션에 안 어울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패기가 없어요. 뭐, 어느 포지션을 가든간에 패기가 없으면 망하는 건 당연하지만...
18/01/24 21:44
페이커가 게임의 흐름을 바꿔놓고 트할이 거기에 쐐기를 박은 게임이었네요. 페이커도 페이커지만 트할이 진짜 탑 억제기 앞 포탑 한타에서 잘해줬습니다. 물론 장인챔인 블라디를 잡았다는 건 고려해야겠지만, 기대가 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18/01/24 21:44
그리고 트할은 LCK 적응이 시간 걸릴 수도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보면 지난 그 희대의 매치가 보약이 되었을지도... 첫 경기를 그렇게 치르면 다른 경기에서 자신감이 생길 것 같긴 합니다 크크
18/01/24 21:45
트할 나르로 오른 상대로 반반갔을때 약간 아쉬웠는데 오늘 블라디는 성장이나 한타때 좋네요.
진에어 소환이 오른으로 나르 솔킬낸거 보니 소환이 엄청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맞겠네요.
18/01/24 21:50
그때는 일부러 라인을 밀지 않고 적당 선에서 라인을 멈추게 하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데뷔전에 정글은 울프니까 그게 더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18/01/24 21:47
SKT는 이젠 진짜 예전처럼 cc 부족한 조합 함부로 픽하면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예전의 아무거나 골라도 이기던 그 시절은 지나갔어요. 이번판에 자르반으로 cc기 화끈하게 보충하니까 얼마나 한타 시원했나요. 이렇게 가는게 정상이란 생각 듭니다. 일부러 고행길을 갈 필요가 없어요.
18/01/24 21:50
동의합니다. 갈수록 상향평준화에 예전의 기량이 나오지 않는 점도 한 몫을 하겠죠. 그나저나 꼬감독의 밴픽은 잘 나갈 때에도 한번씩 제기되었던 문제라 우리 같은 범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점을 찾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18/01/24 21:48
운타라는 뭔가
스타1 시절 이재훈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떄 이재훈도 연습실에선 진짜 다 떄려잡는 (특히 테란한텐 절대 안진다던) 선수였지만 실제 커리어의 한계는 16강이었죠 성격마저도 좀 비슷해보이기도 하고(-_-)
18/01/24 21:48
전 운타라의 문제점 중 가장 큰 게 라인전의 애매함이라고 봅니다.
강하게 밀면 강하게 밀든가, 제대로 당기려면 제대로 당겨야하는데 항상 어중간해요. 밀든가 당기든가 해서 정글이 봐주면 되는데 되게 애매해서 블랭크의 그때 동선을 보면 올라갈려다가 내려가고 올라갈려다가 내려가고의 반복이더라구요.
18/01/24 21:50
블랭크랑 호홉도 안 맞는 거 같고, 말씀하신대로 라인전에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판단하는 게 부족한 선수 같아요. 근데 이건 그냥 사실 롤을 못한다는 거랑 동의어라... 그냥 프로로써의 재능은 여기가 한계인 선수 같습니다. 아마 슼에서 처음 뽑았을 때는 솔랭도 잘 하고 지능적인 선수라는 평이 있으니 잘 키워보면 포텐 터질수도 있겠다 였는데 갈수록 영 아니어서...
18/01/24 21:50
운타라는 솔랭만 봐도 밸런스 타입이지만, 문제는 전체적으로 스탯의 스케일 자체가 작은 느낌이죠. 그래서 장점이 안느껴지는거고... 무엇보다 솔랭의 경기스타일부터 팀게임까지 본인이 철저히 서폿 마인드입니다. 캐리롤이 있어야 하는 라이너가 이러면 다른 라이너에게 그만큼 짐이 되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거기서 더 나아가 라인전도 약체라고 봐야하니... 탑솔로서는 좀 안타까울 정도로 평가가 낮을 수밖에 없어요.
18/01/24 21:51
차라리 처음 데뷔했던 포지션인 서폿이나 미드로 밀고 나갔으면 좀 달라졌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점수 잘 올리는 거 보면 적어도 게임 이해도나 피지컬 자체가 가망이 없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18/01/24 21:48
많은분들이 작년의 슼의 강함이 안느껴진다, 예전같지 않다 이러는게 사실 작년 서머나 롤드컵과 비교하면 지금 경기력이 팬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훠어어어얼씬 낫습니다. 왜냐면 바텀이 우선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안정적이라서 그래요. 1세트 라인전도 정글 키워주다가 밀리는 픽으로 첫단추부터 개뚜가맞아서 설계에서 망한거에 가깝구요. 바텀 라인전이 전성기처럼 굇수급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안정적인 상황이라 운영의 맥이 작년하반기처럼 중구난방 페이커 원맨쇼로 귀결되는 무리한 흐름으로 가진 않습니다. 그런데 왜 게임이 힘들고 처맞다 끝나는가? 그건 그냥 밴픽을 너무 고난도로 하고 라인전에 신경을 너무 안써서 그래요. 그러니 라인전에서 망하는 팀이 잘해봤자 뭘 얼마나 잘하겠습니까.
18/01/24 21:50
지금의 SKT는 '특별하게' 하려고 해도 안되고 할 필요도 없는 팀인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특이한 픽으로 메타를 이끈다 이러면 안되고, 그냥 대세, 인기좋은 cc기 듬뿍 얹고 라인전 괜찮은 정석적인 픽들 고르면 무난히 상위권은 유지할것 같아요.
18/01/24 21:51
지금 슼이 정글이 어쨌건 폼이 좋다고 볼 순 없는데 그 정글이 뭔가를 해줘야 하는 밴픽을 너무 많이 하는거도 문제였죠. 폼이 절정이 아닐때는 밴픽을 다양화하기보다는 정석화해서 균형잡힌 운영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18/01/24 21:50
맞습니다. 괜히 라인전이 기본 소양이라고 하는게 아니죠. 탄탄한 라인점 위에 운영을 세울 수 있으니까요. 2세트 초반 바텀 라인에 옵저빙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안정적인 라인전을 보여주니까 훨씬 편하네요. 탑도 마찬가지구요.
18/01/24 21:50
kt는 나머지 팀들 잡는거 목표로 하고 skt배제하는게 더 승률이 높을것 같아요 킹존 ksv가 skt비교적 많이 이기니까요 kt가 skt이기는 분위기가 없어요....
18/01/24 21:51
사실, 감정적인걸 배제하면 어떻게든 롤드컵만 가서 성과 내는게 중요하지 그 중간중간 지고 이기는게 향후 평가에 그리 영향이 크진 않죠. 작년 삼성이 그 증거이고.
18/01/24 21:54
개인적으로 폼이 매우 좋고 자신감이 넘친다면 쉬바나가 제일 좋은 정글픽이라고 생각합니다(세주 제외). 그런데 그만큼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정글은 안정적이고 범용적인 픽으로 팀에 기여하는게 최소 중간은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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