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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7 19:37
안드로메다 저그가 엄청 유리하지만 조일장 홍구 급 이상 아니면 운영가면 김택용이 이길꺼같네요.
안드로메다에서 이영한 지면 다음맵이 카멜롯이어서 3:0으로 김택용이 이길꺼같네요
17/05/27 20:03
카멜롯이 플토가 할만하다고 하지만 그래봤자 5:5이고 다음경기 아웃사이더는 저그가 7:3 이상으로 유리..............
17/05/27 20:20
폭풍처럼 몰아치며 마무리 !!!!!!!!
커세어를 금같이 지키지 못하면.. 이런상황이 올수밖에 없었네요. 토스가 할만해 졌는데 단 한번 하템2기가 비명횡사하면서 그 타이밍을 못버텼네요.
17/05/27 20:22
이정도면 이영한 선수가 잘한다고 해야 할거 같은데요
김택용 선수가 방송 울렁증 있는것도 아니고.... 필요할때 컨트롤도 밀리지 않고요 3경기 입구 뚫는거 보고 웃음만 나오네요;;
17/05/27 20:22
저프전에서 저그가 이렇게 이기는걸 33혁명 비수류 이후로 잘 못봐서 뭔가 아쉬웠는데(이제동처럼 하거나 그놈의 개드라...)
이영한선수가 투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네요
17/05/27 20:23
전 그동안 밸런스 패치는 회의적이었는데
저프전만큼은 건들여야 된다는 생각으로 점점 바뀌네요. 김택용이 실수했고 이영한이 잘했고를 떠나서 특정 종족전을 역대 인류 중 가장 잘한다는 프로토스가 이렇게 농락 당하면서 지는 것이... 김택용이 아니고 다른 어떤 토스라도 토스전 스페셜리스트 저그그를 상대로 5전 3선승제에서 잡을 수 있는 확률이 3할은 될까 의심스럽습니다.
17/05/27 20:25
김택용 선수의 초반 장점을 이영한 선수가 제대로 무력화 시키고 있습니다.
첫 커세어 일찍 잡히고, 프로브도 잘 잡았고, 첫 질럿 찌르기도 별 피해 없이 막고. 이러면 힘듭니다. 이와는 별개로.... 저도 토스가 좀 상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5/27 20:29
원래 잘하는 선수가 이기고 실수하는 선수가 지는건 당연한가 아닌가요. 저프전뿐만 아니라 모든 종족전에서요.
실수하는 선수가 잘한 선수을 이기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17/05/27 20:25
아.. 오늘 커세어 상태가 평소 김택용답지않습니다.
이영한선수가 스컬지컨에 신경을 많이쓴건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김택용답지 않게 너무 쉽게 잡히네요.
17/05/27 20:27
첫 커세어에 원래 목숨거는 선수 아니었나요?
왜 공중묘기도 안하고.. 프로브도 잡히고.. 컨디션이 진짜 영 아닌것같습니다. 감기기운도 있다고 하는데.. 흠.. 힘내서 5경기 갔으면 좋겠네요.
17/05/27 20:31
현재까지는 경기력이
김택용: B, 잘 쳐 줘야 B+. 절대 A급이 아님. 주도권과 선제권을 빼앗김.... 이영한: A 혹은 A+
17/05/27 20:39
전태규 / 박지호 해설이 대박이긴 하네요 크크크 전태규는 저거 2캐논이면 무조건 뚫리고 3개는 되어야한다고 했는데 진짜 바로 뚫리네요.
안 당해보면 모르는거라고 이영한이 옛날 사람이라서 김택용이 당했다고 하네요
17/05/27 20:45
07년도 아니고 질레트 슈퍼저글링빌드입니다.그당시 피해자가 바로 전태규본인 크크크
노스텔지어 미네랄앞마당 먹고 업잘된 저글링으로 밀어버리는 빌드를 태풍의 눈에서 삼룡이 미멀먹고...
17/05/27 20:41
이래서 사실 7전 4승제나 9전 5승제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2패 하면 마지막 한 경기가 심리적으로 너무 위축되어서 선택지가 확 줄어드는데....
17/05/27 20:47
어차피 전 대회 테란이 우승하면 테란을 견제하는 맵이 나오죠. 그렇지만 테란을 견제하기위해 맵을 만들었는데 토스는 테란과 저그에게 다 터지는 맵이었죠.. 실제로 듀얼이나 16강에서 토스가 올라온거보면 저그를 안만나면 올라오고 저그를 만나면 다 떨어졌죠.
17/05/27 20:42
어차피 커세어로 멀티체크 다 했고 2해처리 밖에 없는거 봤으면 그냥 안전빵 3캐논 박았어도 되는건데 아쉽네요.
프로브도 계속 째면서 너무 부유하게 했어요.
17/05/27 20:43
다른 쪽에 못본 멀티가 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본 상황만 봤을 때는 분명 저그가 드론이 너무 적었던 상황이라 올인 생각해볼 법 했는데요.
17/05/27 20:44
다른 토스 해설봤는데 2캐논에 프로브 나오면 막는다고 하더라구요. 프로브 다 잡혀도 막으면 이기는거라고.. 근데 프로브가 너무 늦게 나옴.
17/05/27 20:43
이제 믿을 건 이영호 선수 요즘 물오른 저그전 밖에 없네요.
최근 저그전 스폰빵 하는거 보니까 아웃사이더 SK테란 하니까 진짜 강하던데요. 제발 결승전 저저전만큼은 막아주기를... 크;;
17/05/27 20:43
솔직히 오늘 경기는 프징징 하기 애매하네요. 김택용이 잘하고 졌다면, 프징징각인데 오늘은 아니네요. 물론 토스가 다전제에서 저그전 판짜기 너무 힘들긴 하지만.
17/05/27 20:44
아... 안드로메다 아웃사이더는 2008년 2009년에나 테저전이 그런데로 할만했던 거지 지금은 아니거든요... 흠... 이영호 선수가 힘내길 바랍니다.
17/05/27 20:46
걱정 조금은 더셔도 좋은게, 요즘 이영호 선수 아웃사이더 진짜 강합니다. SK테란 구사하면 거의 안 져요.
내일 김민철 선수 상대로 제발 방송에서 보여주는 저그전 모습 그대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17/05/27 20:45
김택용이 훨씬 빠릅니다. 김택용이 05 후반기 데뷔고 이영한은 08 상반기라 2년 반 정도 차이 나죠.
김택용은 박지호하고도 1년 밖에 차이 안 나는 수준..
17/05/27 20:48
김택용이 05?06데뷔선수로 압니다. 기억나는게 06 포시에서 4게이트로 프프전 밀어버리는거랑 신한 시즌2에서 이성은과 알카노이드 경기...
이영한은 09년인가 08년말쯤 데뷔로 10분본좌 단장의 능선에서 가글링 빌드..
17/05/27 20:57
이영한 : 이혼하면서 아이들한테 미안함이 더 컸습니다.
어떻게든 참고 버티려고 했던 이영한. 결국 이혼까지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영한 : 부인은 힘들다고 해서 아이들은 제가 키우기로 했어요. 하지만 군대는 가야하네요. 군대 영장이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리그입니다. 이영한 : 물론 4강도 대단하다고 할 커리어는 맞습니다. 하지만.. 이영한은 4강도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대단한 경력이라고 합니다. 이영한 : 하지만 이번엔 우승이 고픕니다. 방송을 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우승자 저그가 되겠습니다. 우승을 목표로.. 이영한 : 저한텐 태풍저그보다는 아버지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지막 리그 + 아이들의 바램. 이기고 치킨사와 아빠. 이영한 : 이 말 한마디가 제가 이겨야하는 이유입니다. ----------------------- 이영한 방송 중.. 진짜.. 스토리는 완벽하네요.. 결승 오프닝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7/05/27 20:49
전체적으로 김택용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네요. 2,3경기 커세어 2기 헌납. 4경기 하드코어때 프로브 1기 놀고, 마지막 질럿컨도 별로였고..
17/05/27 20:50
이게....토스가 개인 컨과 컨디션에 이렇게 좌우되는 종족이라....
상향이 정말 필요합니다. ....그런데 난 테란팬인데 ㅡ,.ㅡ;;;?
17/05/27 20:53
아, 제 덧글은 그런 뜻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토스 상향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고... 오늘 경기는 이영한 선수가 분명히 훨씬 더 잘해서 이긴거 맞습니다. 김택용 선수 잘 못했습니다. 잘 쳐 줘야 B급 경기력이었습니다. 이영한 선수는 A+급이었고요.
17/05/27 20:57
아... 제 댓글이 너무 날서있었나요. 죄송합니다. Pgr에서 불판 열리고 토스가 지는날이면 무조건 토스라서 당했다라는 주장이 종종 특히 택신이 지는날이면 무조건 나와서 과민반응 한것 같습니다.
저도 택신 좋아하지만, 빠가 까를 만드는....
17/05/27 21:00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종족균형 논쟁들을 많이 봐 와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위처럼 좀 더 심도 있는 대화를 해 보면 대체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오늘은 분명히 김택용 선수의 실력 부족이 매우 큽니다. 그나저나 경기들 자체는 앞으로 여러 번 돌려볼만한 거 같습니다. 이영한 선수의 솜씨 덕분에....
17/05/27 21:03
3set 카멜롯 첫프로브 끊기 -> 3질럿 정찰 견제 무난히 저지 -> 첫커세어 잡고, 두번째 커세어 예약샷
4set 아웃사이더 2게이트 방어 3,4 세트에서 이영한선수가 승기를 잡는 과정에 맵의 영향이 그렇게 컸는지 의아스럽네요.
17/05/27 21:13
투겟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게 맵의 영향이 컸다는 증거 아닐까요?
카멜롯 5:5 써킷 7:3 아싸 8:2 안드로 9:1 보는 입장에서 맵 영향이 없을리가요.
17/05/27 21:15
1경기는 김택용 승 2경기는... 맵이 너무 저그에게 유리하고 김택용이 잘막았지만 애초에 맵자체가 너무 불리해서 올인하기전에 해처리가 다 늘어나있었죠. 3경기는 김택용이 못한거 맞습니다. 4경기는 아웃사이더였으니까 김택용이 2게이트 한거겠죠.
그러면 여기서 김택용이 왜 2경기때 커리버, 4경기때 2게이트 질럿러쉬를 했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4강준비기간에 김택용 저그전 연습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안드로메다 저그전 하는거 봤는데 2경기이기고 나머지는 다 졌죠. 애초에 답이 없는 맵이였습니다. 아웃사이더도 답이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듀얼에 토스가 많이 올라왔지만 단 3명이 16강에 진출했죠 최종전이 안드로메다였는데 최종전에서 저그 VS 토스가 많이 나왔는데 다 떨어졌죠. 올라간 3명은 그 조에 저그가 없었습니다. 이영한이 잘하고 김택용이 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애초부터 최악의 종족상성인 저VS프였는데 거기에 맵까지 엄청 불리하면 다전제에서는 토스가 처음부터 위축되면서 지고 들어가면서 경기력에 지장이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27 20:55
사람들이 용택이 용택이 하시는데 이제 상대전적이 7:2 인데,
인정 못하고 김택용 선수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진거라고 하시면 이영한 선수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 같습니다.
17/05/27 21:05
잘할때랑 못할때 경기력 차이가 너무 커서 생긴 별명이죠. 1세트 택신 강림한거 보고 안심했는데 2세트에서 첫 커세어 두번째 커세어까지 무난하게 잡히는거 보고 용택이 난입이 생각 나던데요. 흐흐흐흐
원래 이렇게 커세어 잃는 선수가 아니니까요.
17/05/27 21:13
용택이 놀이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졌기에 용택이라는 댓글이 대부분이니까요.
친구들끼리 스타해도 지고 나서 실력으로 진게 아니라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말하는건 별로잖아요?? 그리고 2세트에서 첫커세어 잡는 스콜지 방향이 좋았다 생각했는데 그저 용택이만 찾는건 좀...
17/05/27 21:17
오래전 스1 연습생 생활을 잠시 하고 이제는 아재가 되면서
어지간하면 가슴이 뛸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이런 기분을 느끼네요 경기부터 인터뷰까지 뭐라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기분이 좋네요 이래서 스타에 열광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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