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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3 20:25
신태용 감독이 확실히 능력이 있긴 있어요. 6개월 남짓 팀을 맡아서 이 정도 조직력을 보여준다는건..... 무엇보다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잘 알고 활용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년 아시안게임하고 2020 도쿄 올림픽을 맡기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5/23 20:45
2010 U20 여자월드컵, 2015 U17 월드컵에서 2경기만에 녹아웃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적이 있긴 합니다.
17/05/23 20:46
신태용이 준비 진짜 잘해온거 같아요.
3백도 그렇고 아르헨티나는 무조건 이겨야하는 경기니 올리는 라인 노려서 뒷공간 주구장창 파네요.
17/05/23 20:47
전반종료: 대한민국 2-0 아르헨티나
혹시나 전반전 못보신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이거 오타 아니고 실화입니다 크크크
17/05/23 20:48
근데 sbs 캐스터 왜자꾸 아르헨티나를 이 대회 최강국이라고 하는 거죠 크.. 옆에서 해설하는 장지현 해설이 며칠 전에 원투펀치에서 이번 아르헨은 골짜기 세대라고 우승후보는 아니고 다크호스 정도라고 했었는데 크
17/05/23 20:51
우리나라 청소년대표는 항상 잘했던것같아요. 그런데 왜 그 친구들이 성인대표가 되면 상대적으로 못해지는걸까요ㅠㅠ 청소년때는 어떤 팀을 만나도 잘하는데..
17/05/23 20:54
우리나라 선수들은 어렸을때부터 이미 어느정도 플레이스타일이 완성이 되어있다는뜻 아닐까요?
외국선수들은 성장기엔 보다 자유롭게 축구를 즐긴다.. 그런느낌같아서요. 천연잔디같은 환경요소나 인프라.. 인재풀이 좁은것도 영향력이 있을거같고.. 동양인의 한계도 있는거 같고..
17/05/23 20:56
청대는 우승팀급이 아니면 대부분 개인 기량으로 풀어나가는 경향이 강해서 조직력 승부를 보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잘만들어지면 상대적으로 토너먼트로 올라가는 찬스를 많이 얻었는데 한계도 많았어요.
개인기량,팀 완성도 모두 프로 최상위 레벨인 성인 대표는 다른 세계라고 봐야해서...
17/05/23 20:57
이들이 성장할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직까진 부족한게 커보입니다만 최근 K리그에서 23세 이하 선수를 의무적으로 선발 출전시켜야 하는 조항이 생기면서 (한명도 없을경우 교체카드가 2장으로 줄어듭니다) 어린나이에도 두각을 보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7/05/23 20:57
저 나이대 특급 유망주들은 이미 프로팀 and 성인대표팀이라 안나오는게 아닐까요?
그래도 아르헨 정도면 인재팜이 어마어마 할텐데... 경기력이 좀 의문이긴 합니다.
17/05/23 20:56
아르헨티나는 그나마 들어본 선수가 코네치니였는데(fm에서 발굴해냈던...), 생각보다는 영향력이 많지않네요.
아르헨은 조직력이 너무 별로네요. 공격작업에서 조그만 세밀해도 좋을텐데, 우리나라 선수들 다 내려올때까지 기다려주는 매너를 보여주다니... 전반만 보면 신태용감독이 잘준비한듯.. 확실히 역습에서 강점을 보일만한 선수가 있으니깐 이걸 잘 활용하네요.
17/05/23 21:05
청소년대표팀 수준이 높아진건 사실이지만 몇년후 우리가 성인대표까지 올라갈때 까지는 기다려야합니다.
지금 저애들이 연습경기때 전북현대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졌습니다. 성인하고 유스차이가 크죠. 넷상에서는 이승우는 크리그오면 벌써 크렉소리듣는데 과하죠..
17/05/23 21:09
결국엔 경험의 차이라고 봅니다. 김민재는 매일 마주치는 공격수가 이동국, 김신욱, 에두라는 성인대표팀급 선수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 바르샤듀오가 어디든 가서 빨리 경험치를 먹으면 더 성장할텐데 아직까지는 물음표가 붙을 수 밖에 없죠. 라고 써놨지만 김민재는 대학시절에도 역대급 선수였는데... 그냥.. 김민재가 추꾸천재인걸로 종결을 지어야 하나요.... ㅠㅠ
17/05/23 21:12
매일 마주치는 선수들이 비록 크리그라 국축팬들에게 저평가되긴하나 지금 이승우나 손흥민같이 그당시에는 천재소리듣던 선수들이니.. 프로랑 유스무대차이가 심하다는거겠죠 그래서 해외 유망주들이 1군에 어느시기에 가냐가 중요한거 같네요
이산이나 조원광 케이스를 보면요
17/05/23 21:15
국대축구만 보는 사람들은 이동국의 무서움을 모르죠. 상대팀 이동국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튼 어린 선수들이 쑥쑥 크는걸 보는건 언제나 재미가 있습니다. 제발 전북으로도 와주렴 아가들아. ㅠㅠ
17/05/23 21:38
어린 선수들이라 그런게 아니고 지쳐서 그렇죠. 우리 진영에서 볼 간수하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피지컬도 피지컬인데 체력적으로 너무 힘에 부치는 듯.
17/05/23 21:39
방금 같은 경우도 접더라도 좀더 치고 들어가서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접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그러면 뺐기더라도 우리 진영이 자리 잡을 시간은 더 벌 수 있는건데...
17/05/23 21:42
아무리 골짜기 세대니 어쩌니 해도 그 아르헨티나인데, 여기서 이대로 지면 탈락이니 죽자고 달려드는걸 어떻게든 버텨내고 있다는 것에 의의를...
17/05/23 21:52
후반내내 주도권을 아르헨티나에게 줘버려서 우리나라 수비들의 부담감이 엄청 크네요. 그러는와중에 잘 막고 있고요.
문제는 미들진이네요. 압박, 탈압박, 포지션, 패스 뭐 하나 아르헨티나 상대로 앞서는 부분이 없습니다. 전반에 2골넣은게 정말 다행입니다.
17/05/23 21:55
약점으로 지목받던 수비가 탄탄해진 건 좋은 일이지만, 미드필드에서 패스, 볼 소유가 너무 안 되네요. 이번 경기 뿐 아니라 기니전에서도 똑같이 드러났던 문제인데 아쉽습니다.
17/05/23 21:57
A조 현황
대한민국 2승 6점 5득점 1실점 +4 (16강 진출) 잉글랜드 1승1무 4점 4득점 1실점 +3 기니 1무1패 1점 1득점 4실점 -4 아르헨티나 2패 0점 1득점 5실점 -4 (탈락)
17/05/23 22:05
그런데 뭐 이런 방식이 흔한 것도 아니고 저도 처음에 당연히 탈락이라고 생각했다가 찾아보니 이렇더라구요 흐흐
경우의 수는 아르헨에게 넘기겠다!!!
17/05/23 21:59
기니전 때도 그랬는데 공격진에서 번뜩임은 있지만 허리에서 만들어가는 건 좀 아쉽네요. 패스미스도 많고요.
지금까지 네 골이 이승후 돌파 후 2골 수비 뒷공간 노리는 킬패스 들어간 거로 2골 네골 모두 공격적인 패스 한 번으로 들어간 골이고 팀적으로 만들어서 넣었다는 느낌이 드는 골은 아직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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