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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2 04:42
근데 1경기때처럼 바론으로 연결되고 이런게 아니라서 대세에 지장은 없습니다. 1경기땐 사실 바론하고 연결되면서 한큐에 뒤집었죠.
17/05/22 04:42
신드라를 4,5인갱 말고 2인 이하로 잡거나 코그모를 잡아야 제대로 된 이득입니다. 탑 죽는건 크게 상관없어요. 순삭당한 것도 아니고.
17/05/22 04:42
skt는 드러눕고.. 응..? 드러누우면 g2가 더 쎈데...
그럼 말도안되는 한타로 35분에 바론대박 한타대박내고 억제기 밀고 장로먹고 끝내는 시나리오가 제일 좋을거 같네요.
17/05/22 04:48
최소한 G2가 이정도면 유럽본좌의 위세는 충분히 세웠죠. 이 정도면 설사 지더라도 세계 2등팀이라고 자처할 수 있습니다. 삼성 KT도 이렇게 못했어요.
17/05/22 04:53
다시 말하지만 조합이.... 아이번같은 서포터를 쓸꺼면 초반에 쎄서 2대2를 썰던가 후반 캐리력이 쩔어서 보호를 받던가 해야 되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이번의 서포팅을 받을만한.. 혹은 받아야 할 챔피언이 없습니다.
17/05/22 04:53
이건 진짜 SKT의 슈퍼플레이가 문제가 아니라.. G2가 정신줄을 몇 번 놓지 않는 이상은 역전이 어려운 듯 하네요.
17/05/22 04:57
피넛이 아이번을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 SKT가 조합을 저렇게 짜면 안되요.
아이번은 원딜 캐리에 힘을 주는 픽에 가까운데 애쉬는 그조건에 그렇게 부합하지도 않고 아이번을 쓸라면 3라인다 힘을 주는픽을하면서 정글을 장악하게 해주는게 핵심인데 지금 3라인 우세한 라인이 없었죠. 아이번은 정말로 3라인전부 진짜 못해도 5:5는 해줘야 그 픽의 의미가 있습니다. 거기서부터가 아이번의 픽의 의미를 찾을수가있어요.
17/05/22 04:55
g2가 결승에서 무려 skt를 박살냈습니다.
이건 완승이라고 봅니다. 라인전부터 한타페이즈까지 완벽했습니다 G2 위대한팀이네요. 결승전의 skt를 이렇게 몰아칠수있는 해외팀 정말 오랜만이네요.
17/05/22 04:55
G2 선수들 전부 폼이 좋습니다. 반대로 슼 선수들, 특히 페이커가 그닥 안좋아요. 이런 상황에서 밴픽을 저런식으로 하면 매우 위험하죠.
17/05/22 04:55
G2가 1세트 피드백을 잘했습니다.
플랜이 잘못된게 아니라 자신감 부족하고 덜 빡빡한게 잘못이라는걸 잘 알았어요. SKT는 진짜 이제는 근본 있는 조합이 필요합니다. 3서폿 데리고 미드 원딜에 아리-애쉬라니..
17/05/22 04:55
15 skt에 비견된다는 현 17 skt에게 유럽 맹주의 저력을 보여주네요
확실히 위닝 멘탈리티가 있는 팀은 보여지는 실력에 관계 없이 저력이 있어요.
17/05/22 04:56
G2가 세계 2위가 아니라 1위 기량이네요 그냥. 페이커를 찍어누르는 미드라는 전제조건을 한국도 아니고 유럽 팀이 충족시키네요. 픽밴 라인전 교전집중도 그냥 압살했습니다
17/05/22 04:56
쌤통이네요.
솔직히 저런 근본없는 조합하는거 같잖게 느껴졌는데 댓가를 치른 느낌입니다. 상대 프로들을 무시해 대는것도 정도가 있지.
17/05/22 04:56
픽밴이 이상했는데 어떻게든 개인 기량으로 극복한 경기가 스프링에서도 많았는데 그래서 피드백이 잘 안 된 것이 아니었을까요? 이런 식의 픽밴을 근절할 수 있다면 우승 못 해도 장기적으로 더 얻는 것이 클 거라고 봐요ᆢ
17/05/22 04:57
오늘 퍽즈X페이커의 라인전 기량이 서로 정반대라는게 위험요소죠. 페이커가 너무 주의력이 흩어진 모습을 보인게 커요. G2의 미드 찌르기가 매섭긴 한데 너무 당해줍니다.
17/05/22 04:58
그 말은 곧 슈퍼플레이가 나와야만 된다는거고, 실제로 12렙 아리로 14렙 신드라를 따는 슈퍼플레이도 나오긴 했지만, 그런 플레이가 나와야만 된다는것 자체가 조합의 문제죠. 제대로된 딜러가 없는 조합입니다.
17/05/22 05:02
바로 전판에서 신나게 두들겨 맞았는데 이번경기는 다르다를 시전하면 안되죠. 적어도 변수는 짜르고 가야지..
서폿3밴하고 미드 주력픽을 내주는건 아무래도 납득하기 힘듭니다.
17/05/22 05:06
분노의 페이커 나올거라고 팬들이 예상하는거랑 코치가 픽밴짜는거랑은 달라야 됩니다.
분노의 페이커는 팬들이 바람을 담아서 이야기 하는거고 코치는 그런걸 염두에 두면 안되죠. 냉정한 판단이 훨씬더 중요하지..
17/05/22 04:59
반반만 가도 안좋고 정글러가 서포팅형,탑도 탱커인데 미드원딜 딜 기대치가 낮으니 객관적으로 말도 안되는 조합입니다.
페이커가 못한건 맞는데 날아다니지 않으면 아마 지긴했을거에요.
17/05/22 05:03
아니, 저거보다 잘해도 지게 됩니다.
저 조합은 져야 정상이에요. 막말로 초반에 스크가 유리하더라도 4:6정도만 유지하면서 후반가면 지투 승인데 6렙 전에는 심지어 불리한 라인업인데 정글아이번. 탑 바텀도 불리한 라인업. 져야 마땅한 밴픽입니다.
17/05/22 05:10
실제로 해설들이 의문을 표했는데 이긴 경기는 많지만 그건 스크 경기력이 조합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좋아서였죠. 인게임보면 이긴 경기도 시너지는 드럽게 없는 조합이 많아요.
다만 그 가시밭길을 뚫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아야하는 무근본조합 왜 하냐는거죠. 그런 무근본조합 이겼다고 픽밴이 좋다고 하는사람 아무도 없어요. 실력차로 강제로 이기는거지.
17/05/22 05:08
? 누가 인신 공격 했나요? 누가 오늘 페이커가 퍽즈보다 잘했답니까? 님은 항상 불판에서 페이커 죽을 때만 못한다고 깎아내리려고 등장하시잖아요? 불판 많이 보던 분들은 다 알만한 사실인데요 뭐.
17/05/22 05:10
바로 닉네임과 반대되는 인생을 사느니 뭐니 인신공격 나오던데 "같은 편"의 허물은 역시 안보이나 보네요. 그리고 못할때 못한다고 하는게 왜 문제인가요?
17/05/22 05:12
댓글 다시 읽고 오세요. 누가 반대되는 인생 산다고 했습니까? 님 항상 부정적인 댓글다는게 님 닉네임이랑 다르다고 한건데요. 아전인수 굉장하시네요.
17/05/22 04:57
저는 skt 픽밴에 문제가 있진 않다고 보고, 초중반 게임 플랜이 어그러지고 g2가 대세를 거스를만한 실수는 하지 않은것 뿐이라고 봐요.
skt의 장점인 한타 어그로 핑퐁에 좋은 조합이고 유틸성이 엄청난 챔피언들의 성능의 극한까지 뽑아낼 수 있는 파일럿들이거든요.
17/05/22 04:58
문제는 기본적으로 딜이나 cc가 강력하지 않다는겁니다. 게다가 상대조합은 그런 면에 모두 장점이 있구요. 이건 팀명 가리고 보면 밴픽에서도 문제가 있긴 했어요.
17/05/22 04:58
옛날에 그 핑퐁에 좋은 조합 선호될때는 보통 원딜이 이즈리얼이었죠. 그땐 노딜노cc여도 이즈 자체가 하드캐리니까 나름의 의의가 있었어요. 근데 애쉬에요.
17/05/22 04:59
픽밴 문제가 아니라 아리 하드캐리였습니다.
아리가 조공해서 신드라 컸고 아이번 할거 없어지고 상대적으로 갱플 자유로워지고 애쉬 템트리 꼬였죠.
17/05/22 04:59
픽밴이 이상하죠. 사실 그냥 초반 라인전만 놓고보면 3 라인전부 우위에 선다고 할수가 없고 오히려 약열세인데 정글은 아이번입니다.
이건 좀 이상하죠. 우리가 뭘해도 3라인 다 이겨는 아니죠. 적어도 우위에 설수있는 픽을 주고서 하는거면 몰라도요.
17/05/22 05:01
저도 픽밴은 그냥 나쁘지 않았는데 라인전 진게 컸죠
아리가 제대로만 크면 G2가 통제할 수단이 없는데 신드라 아리 구도에서 리신이 2렙갱으로 아리가 라인 못밀게해서 그냥 아리 9렙 찍을때까지 일방적 디나이 구도 만들었고 게다가 바텀도 망해버려서 스노우볼이 더빨리 굴러갔어요
17/05/22 05:03
cc는 엄청 강력한 조합이고, cc이외의 유틸성이 엄청난 조합이죠. 특히 어그로 핑퐁에 최강이고요.
말뚝딜이나 dps는 조금 낮을지 몰라도 적 뚜벅이 딜러 죽이기에는 부족함이 없고, 3딜러 조합인 g2의 딜러진을 자르기만 하면 그 후로는 어그로 핑퐁 좋은 skt가 요리하는 시나리오가 있었을 거에요. 그리고 그 스노우볼의 단초는 갈리오-아이번의 바텀 폭파 시나리오인데 이게 어그러졌고, 결정적으로 봇 다이브가 안될때였죠
17/05/22 04:58
애당초 초중후반 그 어느 시간대에서도 유리한 구석이 없는 조합이라 한번 기세를 잡을 뻔 한것도 기적입니다.
김정균 코치가 선수만 믿고 말도 안되는 밴픽을 하는 경우가 꽤 잦은 편인데 제발 좀 피드백좀 확실히 했으면 좋겠어요.
17/05/22 05:04
푸쉬력 문제때문에 초반 개입력이 적은게 크지 않을까요? 에코나 피즈에 비해서 빠르게 스플릿 주도권 잡기도 애매한거 같고.. 시예가 조별리그에서 한번 쓴거 빼면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17/05/22 04:59
그동안 노근본으로 충분히 많이 이겨왔으니 그런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약할 수도 .. 조금 더 지켜보죠. 아직 경기는 최소 2경기가 더 남았으니까~
17/05/22 04:59
생각하면 할 수록 일단 조합이 이상하니깐 답이 없습니다.
아이번 골라놓고 아이번과 맞는 영웅이 하나도 없다던가, 아리를 5픽으로 꼽는다던가.
17/05/22 05:00
전 SKT가 또 노근본 조합 해볼 생각이면, 차라리 노근본의 극한을 위한 이즈리얼이 어떨까 해요. 이즈리얼이란 챔은 미묘하게 이런 노근본 조합의 모든것을 메꿔주는 느낌이 있거든요.
17/05/22 05:00
저는 뱅-울프가 잘 버텨줬다기 보단, 역으로 즈벤-미시가 눈치밥이 좋아서 갈리오-아이번의 바텀 폭파 시나리오를 원천 봉쇄한게 주효했다고 봅니다. 갈리오-아이번 이면 정말 어거지로라도 뚜벅이 원딜인 코그모 폭파 시키는건 일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거기에 항상 적절한 트릭의 커버가 초반 두세차례 skt의 회심의 바텀 폭파 시나리오를 무너뜨리고 손해보게 만들었어요
17/05/22 05:00
근데 확실히 경기가 치열하니 졸음도 싹 가시고..
엄청 재밌네요.. 원래 다전제에 SKT 스타일이 1경기에 비등하게 가거나 역전 비스무리 하게 이기면서 상대팀 힘빼고 2경기부턴 스무스하게 이기는 시나리오인데.. G2는 오히려 2경기를 이겨서 진짜 모르겠네요... 그리고 1,2경기 G2 조합이 훨씬 좋았다는게 SKT 입장에선 좀 불안한 점인것 같네요..
17/05/22 05:01
우선 칼같은 밴픽을 해도 오늘 G2의 폼을 고려하면 슼이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에요. 그런데 1, 2세트 밴픽을 보면 초반의 그 어려움, 슈퍼플레이를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 셀프 타임어택 이런건 자초한 감이 있는데 이런건 절대 프로씬에서는 플러스요인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자신감 과잉+상대의 기량 오판+몇몇 선수들의 폼이 그닥인 점 등이 서로 맞물리면서 생긴 결과죠.
17/05/22 05:01
페이커가 계속 저런 상태에 퍽즈가 지금같은 모습 유지한다면 결승 슼이 이긴다고 장담 못할듯. 그리고 픽밴 전략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2경기 솔직히 픽밴싸움은 g2의 압승입니다. 픽밴에서 지고 들어가니 아무리 플레이에서 증명하는거라지만 힘든 길을 가야되죠.
17/05/22 05:02
저도 지금 상태라면 꽤 위험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밴픽이 더 중요해요. 상대의 기세를 잡으려면 밴픽부터 확실히 제어하고 들어가는게 중요하니까요.
17/05/22 05:02
그런데 지금 한 경기 졌다고 SKT 픽밴 전체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skt의 경우에 다른 팀들과 픽밴의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2세트 픽밴을 까일만 해도 그동안 픽밴이 전반적으로 문제있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픽밴이 이상했으면 다른 팀들이 얼마나 못한다는겁니까?
17/05/22 05:08
애초에 김정균과 슼의 픽밴은 그걸 상정하고 짜는겁니다. 그게 다른 팀들과 근본적으로 다른겁니다.
불리할 때 안밀리고 유리할 때 상대방 맥을 끊어버리는 운영의 기반이 바로 그 슈퍼플레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밴픽에 있습니다.
17/05/22 05:04
픽밴이 이상했죠. 노근본조합이라고 한두번 까인게 아닌데요. 결국은 선수들 실력으로 눌러온건데
지금 페이커 컨디션이 저점이 되니까 결국 조합약점이 두드러 지는거죠. 솔직히 저런조합 SKT니까 두고보자지 그리고 이겨왔으니까지 딴팀이었으면 벌써 골백번은 더 까였을겁니다.
17/05/22 05:06
애초에 조합은 선수들 컨디션이 보통이라는걸 가정하고 짜는거죠.
그리고 페이커가 1세트 아무리 못했어도 페이커인데 바로 '야 너 못하니까 이렇게 하자'하는건 더욱 말이 안되구요. 김정균이 롤드컵 3개를 가지고 있고 선수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코치인데 근본적인 픽밴 기조까지 비난하는건 말도 안되는겁니다.
17/05/22 05:09
컨디션이 보통이라고 가정하고 짜는건데 전경기에 개박살났고 상대 신드라는 퍽즈 시그니쳐에 가까운픽입니다.
신드라는 이번대회에서 1티어 미드라고 이야기 하구요. 적어도 미드에 밴카드 여러장을 쓴다는건 말이안되도 서폿 3개 짜를동안 신드라 한번안짜르는건 납득하기 힘들죠.
17/05/22 05:10
이번 세트 픽밴이 아니라 이전까지 이어져오던 경향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신드라 안짜른거 뿐만 아니라 신드라 코그모 갱플 리신 다 내주고 겨우 3서폿탱커 + 아리애쉬 조합인건 말이 안되는. 그렇지만 그걸 김정균과 SKT 픽밴 전체를 비판하는 과정이 되어선 안된다는겁니다.
17/05/22 05:13
전반적인 경향성은 어차피 이겨온조합이라 쓰는건 이해할수있습니다. 그걸 반대하는건 아니죠.
그런데 무근본 조합이라고 까여온건 SKT가 이겼을때도 나왔던 이야기고 이렇게 경기를 질때마다 성토되는건 그사이에 분명히 더 밴픽을 날카롭게 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나사빠진 느낌이 나오는 느낌이죠. 물론 100프로 다 장담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SKT가 변수차단기조를 버린 픽밴을 짜왔던것도 아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는거죠.
17/05/22 05:11
큰그림 느리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SKT 선수들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조합이라는 느낌입니다.
마치 펩 바르샤의 점유율 전술이 세얼간이+메시이기 때문에 성공하는 느낌이죠. 그래서 SKT 선수들의 컨디션에 아주 약간만 이상이 생겨도 밴픽에 대한 의문이 우후죽순 생길수밖에 없죠.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점 찍을 때 실현 가능한 전술이면 그냥 스포츠만화 전술일 뿐이니까요.
17/05/22 05:16
그럼 어떻게 합니까?
데리고 있는게 페이커 뱅울프 피넛 이런건데 그거에 맞는 전술을 짜는게 정상이죠. 그 중에 한 두 번 문제 생긴다고 해서 전체 기조를 깐다는건 조리돌림이죠. SKT의 가장 큰 까들은 른게 아니라 이렇게 한 두 번 지는걸로 그동안 해온거 전체를 비난하는 사람들입니다.
17/05/22 05:30
더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더 힘들게 돌아가면 문제가 있는게 맞죠.
그리고 전 한 두 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림잡아 역대 SKT 경기의 절반 가까이가 밴픽에 하자가 있다고 봐요.
17/05/22 05:34
아니 그게 더 쉬운 길이라니까요.
그러니까 한 번 이득 볼 때 skt는 3k, 5k씩 훅 갈아버리는 거구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 쪽은 겜알못 맞습니다. 설득할 생각도 없습니다. 롤드컵 3개를 비롯해 그동안의 성공으로도 설득 못하는 분을 제가 무슨수로 크크
17/05/22 06:03
다른 조합으로 했으면 라인전도 이기면서 더 스노우볼링을 빨리 굴릴 수도 있는데 라인전도 지고 후반 가기전엔 스노우볼링도 애매하면 밴픽에 하자가 있는 거죠.
기본적으로 전술적 측면에서의 코치의 역량은 그 코치가 다른 팀에 가기 전엔 판단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3개로 코치의 전술적 역량을 평가하셨는데, 그 천재라던 펩 과르디올라가 연이은 실패를 하는 모습만 봐도 트로피는 전술 역량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죠. 물론 제가 오판할 수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정답을 내리긴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트로피 개수만으로 모든 걸 평가하는 오히려 그쪽이 스포츠알못같네요.
17/05/22 06:57
아 상대팀은 바보라서
상대팀이 라인전도 세고 스노우볼도 잘 굴리는 조합을 그냥 주겠습니까? 밴픽은 상호작용입니다. 다가져올 수 없어요. 펩의 전술적 역량은 이미 증명했어요. 트렌드를 바꾼 감독입니다. 그게 바르샤 시절 그에 대한 평가입니다. 그래서 꼬마가 펩처럼 다른데 가서 연이은 실패 했습니까? 아직 실패한 적 없고 그러면 그냥 지금 보이는데로 평가하는게 정상입니다. 참 까고 싶어서 안달나셨네요. 어떡합니까? 이거 또 우승했네요~
17/05/22 05:50
더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더 힘들게 돌아가면 문제가 있는게 맞죠.
라 하셨는데, 과연 김정균 코치와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아니면 몇몇 팬분들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대회에서 사용하는 조합은 분명히 수없이 많은 연습과 스크림 속에서 괜찮다 싶으니 사용하는 것일테고, 결과적으로 어마어마한 승률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단순히 밴픽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분명히 조합상 하자가 있음에도 완벽해 보이는 조합을 하는 것보다 sk팀적으로 더 잘 맞아서 고집을 하는 것인지는, sk팀 선수, 코치진의 속사정을 전혀 모르는 일개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sk가 그동안 보여준 결과가 후자쪽으로 좀 더 생각이 기울게 하네요.
17/05/22 06:06
어마어마한 승률이야 펩 과르디올라도 바르샤에서 보여준 적 있죠.
그것을 다른 팀에서도 보여준다면 펩의 전술적 역량이 검증이 되는 거고 아니면 과대평가된건데 지금 추세는 과대평가되었다가 거의 확정적이죠. 스포츠에서 감독의 전술적 역량과 트로피의 연관성은 의외로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세이버매트릭스로 따졌을 때 야구에서는 감독의 역량이 팀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고작 선수 한 명 분 정도라고들 하죠.
17/05/22 05:07
저렇게 괴상한 밴픽하고 이길때가 있는데 인게임서도 이길때도 조합이 좋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들고 저러다 꼭 한번씩 지거든요..그 한번이 이번같고.
17/05/22 05:09
skt도 사람이고 한 번씩 지는건 당연히 있을 수있는 일이죠.
전반적인 경향을 살펴야 하는겁니다. 아예 무실세트 우승해야 안까일런지?
17/05/22 05:13
실수는 실수입니다.
서모닝 인사이트에서 몬테가 15스프링 CJ플옵, 페이커에게 제라스 시킨 거 까는거 못보셨나요. 질 수는 있는데 이상한 실수는 비판받을 수 있죠.
17/05/22 05:14
그 때 그 때 비판 받는거 말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해왔던 SKT전체 픽밴까지 조리돌림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애초에 선수들이 최상인 선수들 데리고 최상을 상정한 픽밴을 했는데 그게 잘못는게 대체 무슨 논리인지.
17/05/22 05:18
'그동안 계속 못했다'라아 '한 두번 못한다'는 다른거죠.
그동안 계속 못한거처럼 까는건 안된다라는 말을 왜 이렇게 못알아먹으시는지.
17/05/22 05:07
솔직히 SK는 빡겜이랑 아닐때랑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잘할때 보면 틀림없이 SK는 밴픽에 강점이 있는 팀입니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보면 정말 근본없는 조합할때가 꽤 있습니다.
17/05/22 05:03
아이번 탐켄치같은 원딜 지키는 챔프선픽하고 애쉬픽 애쉬는 안그래도 빵딜되기 쉬운데 신드라 한테 한방에 안터질려고 마방까지가서 더 빵딜...아리는 신드라한테 라인전 부터 털리고 시작해서 공격적인 무빙도 못함 근데 그 아리가 상대픽보고 뽑은 레드막픽...진짜 이해가 일도 안되는 벤픽입니다
17/05/22 05:03
그리고 g2에게 하나 더 놀라운 모습이, 진짜 멘탈이 없는거 같습니다. 보통 슼한테 1경기 지면 2,3경기 멘탈 터져서 속절없이 자멸하는걸 수도 없이 봤는데 1경기 내주고도 2경기 가져간 팀은 g2 외에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17/05/22 05:04
오늘 G2는 퍽즈도 퍽즈지만 트릭이 정말 잘하네요
흠잡을데가 없어요 리신 2렙갱으로 아리를 말려버리고 탑 2대2 싸움도 예술이였고 한타때 발차기도 좋고..
17/05/22 05:07
매혹 어떻게든 맞아주려고 크크
아리가 정상적으로 컸으면 죽었을텐데 거기서 또 살아버렸죠 SKT 마지막 역전기회 같았는데 끝났음 거기서..
17/05/22 05:05
애쉬 아이번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아요. 트위치야 코그모 상대로 애매하니 그렇다 쳐도 그렇다면 더더욱 코그모를 먼저 뽑든가 아이번을 하지 말았든가 했어야 했는데 미드는 터지고 원딜은 애쉬고 정글은 아이번이고..총체적 난국이 따로없었네요.
17/05/22 05:07
근데 뭐 사실, 저희야 노근본 노근본 합니다만 SKT 입장에서는 연습과정에서 가장 승률 좋고 검증된 근본있는 조합을 선택한 것이긴 하겠죠. 다만 지난 4강전 WE전과 이번 1, 2세트에서의 G2 경기력을 생각했을때는 이제 본인들이 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가 잘하는 것에 대한 고려를 조금 더 해야할 것 같기는 합니다.
퍽즈의 라인전 페이즈에서의 경기력은 반짝이 아니고 근래 꾸준히 좋아서, 팀 차원에서의 락다운이 붙어주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페이커의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컨디션 난조로 저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본래 상당히 효율적이기로 유명한 트릭의 초반 정글 동선에 대한 마크도 마찬가지 문제고요. 밴픽 전략도 그렇고. 사실 G2가 다전제의 강호이고 지역의 맹주이지만 SKT가 상대 강점을 억제만 해 주는 쪽으로 가도 기본 체급차가 있기 때문에 승패에 변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굳이 정정당당(?)하게 붙어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17/05/22 05:09
지금 페이커가 현재 라인전을 못하는 이유 2가지 정도 생각해봤는데
1. 퍽즈가 진짜 미친듯이 잘한다. 2. 트릭이 미드라인 시팅을 굉장히 잘한다. (연구를 엄청 해온 모습이네요.) 페이커가 폼이 안좋은건가도 생각을 해봤는데 라인전만 끝나면 괜찮게 하는걸 보고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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