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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6 20:59
제작진이 참 아쉬운게 크씬2가 흥한건 장진이 미인대회사건을 '맞추어서'인데 시즌3 들어와서 장진이 '못맞추게'하려고 난이도를 어이없게 올려서 안좋은 평이 많아진거같네요. 물론 멤버케미도 덜 완성된것도 있지만 개연성없는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오늘은 좀 좋은 스토리 기대해봅니다.
17/05/26 22:22
나온 증거만 보고 소거법으로 판단해보면,
지금 상황만 보면 관객 빼고 다 노미오를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 -> 관객 제외 거기에 셋은 살해 방법을 알고 있음 -> 감독 제외 박리엣은 일단 살해를 시도했으나 불발된 정황이 나옴 -> 박리엣 제외 이러면 스타랑 대표 둘이 남는데, 둘 중에 미오를 죽여서 얻을 이익이 큰 사람은 대표 뿐입니다.
17/05/26 22:27
대표는 이익이없어요. 돈을 그만큼 쏟아부었고. 과연 초콜릿복근과 성대가 죽는다고 돈이 들어올까요? 안들어올거라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스타밖에없어요. 그만큼 사랑했는데, 리엣에게 뺏겨 핸섬에게뺏겨, 브로드웨이는 그저 작은거지만 사랑은 치정살인으로번질수있죠.
17/05/26 22:35
살해 방법은 기발하네요. 저정도까진 생각 못했는데... 박리엣이 시도한 독약병이 깨졌으니, 독약병으로 죽였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무대 옆에서 보고 있었다고 했으니 소품도 건들 기회가 많았다고 보았고요.
17/05/26 22:45
박리엣이 눈썹칼 물어본다음 핸드백 위에 쏟아놓은 물건들만 잡아줬었어요. 그거보고 눈썹칼에 뭐있나보다 짐작은 했는데 저런 용도인지는 몰랐네요.
17/05/26 22:42
의도적으로 바꿨다기 보단 우연이겠죠. 병이 그냥 버려졌으면 의도적인건데, 깨져 있었으니깐요. 쓰레기통에 유리병 던져 넣어 깨지는 경우가 많지 않죠. 맨 바닥에 떨어져서 깨지는 경우가 많지...
17/05/26 22:47
아무것도 아닌 설정들이 크라임씬에선 많아요. 이런 설정들이 시청자들의 주위를 돌리는 일종의 장치죠. 저도 위에서 적었듯이 유리병에 엄청 꽂혔었는데요.
17/05/26 22:53
그 아무것도 아닌것을 출연자한테 사전정보로 주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씬에서 찾은게 아무것도 아닌거야 인정인데... 출연자가 자기만 알고있다고 꺼낸정보가 아무것도 아니라...
17/05/26 22:57
롤플레잉이니깐요. 사전정보는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범인만 거짓말 할 수 있는 룰이라면 역으로 범인 아닌 출연진들이 거짓말 할 수 없겠끔 설정은 철저해야 합니다. 독약병 색깔에 대한 설정이 없었음 범인 외에 가장 범인으로 몰렸을 박리엣이 거짓말을 지어서 할 수도 있었어요.
17/05/26 22:51
병은 누가 바꾼건가요. 갈수록 시나리오 질이 떨어지네요.
대체 왜 숨은 보물찾기로 가는건지... 커터칼 증거가 없이는 박리엣이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병을 깼다고 훼이크를 썼다거나 진스타가 복수심에 죽였다고 시나리오써도 다 말이되는 상황이죠. 추리에 의해 범인을 맞추는게 아니라 숨은 증거나 연출로 인한 눈치로 범인 맞추는거네요. 시즌2부터 박아나운서가 마지막 3분에 황당할정도로 기가막히게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는데 솔직히 연출같습니다
17/05/26 22:56
마지막 3분은 아마도 일부러 늦게찾거나 편집으로 늦게 보여주거나...
왜냐면 길이가 긴 넥타이나,초콜릿 묻은 눈썹칼 같은게 일찍 발견되면 저렇게나 준비를 많이해놓은게 아무의미가 없어지니까요.
17/05/26 23:05
그동안 주의깊게 봤었는데 편집은 아닙니다. 마지막 찬스에서 결정적 찬스를 찾을땐 확실히 주변에 다른 출연자들이 없는 다른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일부러 늦게 찾았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게 촬영내내 그렇게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 증거를 찾고선 쉬쉬한다곤 상상이 안가네요
17/05/26 22:51
너무 쓰레기라서 모두에게 원한을 삼...
그래서 살해동기로 범인을 찾는게 의미가 없음. 그럼 범인잡는 방법이 크게 두가지, 거짓말을 잡거나, 결정적 단서를 찾는거죠. 문제는 이 두가지는 시청자는 전혀 개입할수가 없다는거죠.. 거짓말도 결국 거짓말한다는 결정적 증거를 잡는거고... 결정적단서를 찾는건 플레이어가 찾아서 보여주는방법 밖에 없거든요. 살해동기로 범인 찾는게 재미있는데 이걸 다 깔아버리니...
17/05/26 23:08
박리엣은 쓰레기통의 바퀴벌레가 죽은 것으로 보톡스를 넣은 병으로 생각하는게 가능해서 실패했다라고 여길수있었는데 진스타와 정대표사이에서 확실하게 누구라고 생각하긴 어려웠네요
17/05/26 23:19
이번시즌 사건들은 전부 창작이라 좀 범인의 심리행동 및 살해방법이 너무 작위적인게 문제긴 하네요. 심장마비는 저렇게 안되는데요 크크.
뭐 그거랑 별개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추리예능으로써는 굉장히 괜찮았던 사건 같습니다
17/05/27 03:50
그 동안은 증거와 살해동기를 같이 추리하면서 봤는데 시즌3는 방송상으론 증거가 부족하고, 살해동기를 가진 사람이 많네요.
그래서 이번 편은 변명하는 태도가 수상한 사람이나 찍자 해서 찍어봤는데 맞았네요. NS윤지, 박지윤 등이 범인이었을때 "내가 범인이면 ~~~했겠지 왜 ~~하겠어" 이런 말들 많이 했는데 이번 범인도 이런 태도가 좀 보였어요. 필요 이상으로 흥분한 부분도 있었고.. 출연자들은 몇시간을 계속 촬영하다보니 범인의 어색한 자기방어도 감지를 많이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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