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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2 02:58
오늘 학교에서 쪽지시험인데, 공부하면서 기다리니 개꿀이네요.
어제 동남아전 경기에서 스벤스케런이 탑갱승 하는거 보고 새벽에 진짜 미친 듯이 웃었는데 오늘도 북미잼 기대해보렵니다.
17/05/12 03:16
탐켄치는 왠지 빼앗아온 것 같은 느낌도 없잖아 있네요. SKT가 럼블을 뽑은 시점에 TSM은 바루스를 지킬 서포터가 필요하긴 했는데..
17/05/12 03:19
그나저나 오리아나는 정말 대단한 챔피언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제가 롤 대회를 보기 시작한 이래 오리아나가 대회에서 고인이 된적이 한번도 없네요.
17/05/12 03:23
skt가 앞으로 약간 고전할거 같은게 페이커 중국쪽 인터뷰에서 우승 자신없다고 했다던데 페이커는 항상 솔직하게 자기들 현재 폼을
기반으로 인터뷰 해왔거든요. 작년 MSI도 첫날 이후 운이 좋았다고 하더니 4연패 했고요
17/05/12 03:27
하운처가 이번시즌 좀 괜찮아진 대신에 거북이나 스벤스케런은 불안해서.. 오죽하면 북체원 북체정 둘다 이번시즌 북미간 애로우 리라가 꼽혔죠. 심지어 리라는 강등권팀이었는데
17/05/12 03:36
피넛은 이제 SKT1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네요
SKT1도 LCK 초중반 보다 피넛의 스타일을 재대로 파악하고 잘 써먹는 느낌이고요
17/05/12 03:36
다른 지역들은 skt에 대해서는 전혀 분석을 안하고 오나봐요.
아니면 그냥 조별 리그에서는 하고 싶은거 다하게 만들고 토너먼트에서 막겠다는 걸까요? lck 승률 100% 리신, 럼블 노밴 + 무의미한 뱅 루시안,애쉬 밴
17/05/12 03:48
[중간 순위]
1위 SK telecom T1 3승 0패 공동 2위 G2 ESPORTS 1승 1패 WE 1승 1패 GIGABYTE MARINES 1승 1패 ----------------------------------------4강 5위 TEAM SOLOMID 1승 2패 6위 Flash Wolves 0승 2패
17/05/12 03:51
확실히 그 동안의 skt답지 않아요. 탄탄한 라인전/운영을 하기보단 지속적으로 교전을 벌이면서 계속 이득을 봅니다. 약간 lpl식 느낌이랄까. 그런데 그 와중에 운영의 기본기가 좋으니 타워 하나 안 밀리고 게임을 끝내네요..
17/05/12 03:52
SKT 특유의 라인 압박 운영은 15를 연상시키는데 교전 빈도가 더 늘어나긴 했죠. 비슷한 상황에서 15는 오브젝트쪽으로 무게를 실었다면 17은 교전으로 더 굴리는..
17/05/12 03:55
그런데 피넛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이런 운영도 좋아 보입니다.
어차피 후니나 페이커, 뱅울프도 호전성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선수들이고요.
17/05/12 03:56
스프링 1라운드를 보시면 skt가 피넛과 후니가 들어오면서 교전 유도를 많이 합니다.
그러다 한동안 피넛이 약간 헤매면서 안정적으로 가자는 식으로 노선을 바꿨는데 피넛이 폼이 올라오면서 다시 그때의 스타일로 돌아간거죠.
17/05/12 03:53
그나저나 유럽과 북미의 대결은 현재까진 유럽이 우세하네요. 대 SKT전의 모습도 G2가 훨씬 나았죠. 물론 맞대결 해봐야겠지만.
17/05/12 03:55
오랜만에 딜량 한 번 봅시다.
후니 20.9k 피넛 10.9k 페이커 17.9k 뱅 20.1k 울프 4.5k 하운쳐 9.3k 스벤스캐런 6.0k 비역슨 7.8k 터틀 10.4k 바이오프로스트 4.0k 스너프 필름인 경기였어요. 하나 더 획득 골드량이.. 피넛 13.2k vs 스벤스캐런 7.4k...
17/05/12 04:00
다른 분들도 느끼시는 것 같지만, SKT 특유의 라인전부터 중-후반까지 계속 이어지는 라인 압박 운영은 15 시즌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15에는 벵기의 운영능력(상대 정글러 감지 및 효율적인 동선으로 시야 체크와 라인개입을 모두 잡는)을 활용해서 주도권을 잡으면 굳이 교전지향적으로 가기보다는 시야-오브젝트 컨트롤에 더 힘을 실었지만 17은 피넛의 캐리력과 피지컬을 살려서 교전각을 끊임없이 창출합니다. 그래서 플레이메이커로서 중요한 정글러의 영향으로 인해 15가 같은 상황에서 변수 차단 성향이 강했다면 17은 변수 생성의 컬러가 강해졌죠.
17/05/12 04:03
msi와서 교전유도로 게임을 풀어나간다는 의견이 있는데 skt는 17년도 들어서 후니, 피넛이 들어오면서
스프링 초반부터 이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아프리카전에서 1패하고 피넛이 skt 정글 스타일에 약간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적으로 가기보단 안정적으로 가자는 스탠스를 취하다가 피넛의 폼이 올라오고 자리를 잡으면서 본래 추구하던 스타일대로 가는거죠.
17/05/12 04:11
네 저도 msi에서부터 그런게 시작된게 아니라는 점, 100% 동의합니다. 원래 추구하던 방향이었는데 말씀하신대로 초반에는 팀 융화에 적응기가 필요해서 약간 16처럼 SKT 운영의 베이스부터 역할을 정해놓고 간 느낌이었죠.
17/05/12 04:32
MMD 이번 대회 들어와서 크게 고생하네요. 뭐가 어쨌든 간에 각 리그 챔피언들이 모이는 대회라 그런지 구멍이 나면 후반 플레이에 잠점이 있다고 해도 정말 막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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