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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9 20:16
사실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렇지 다자구도에서 40% 넘긴거 자체가 성공적인 겁니다. 게다가 2위와의 격차도 중요한데 최소 18% 차이기 때문에 유의미하죠.
17/05/09 20:16
5자구도에서 40퍼 먹고 2위와 15퍼 이상 차이면 압도적인데 이걸로 걱정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홍준표 23퍼는 좀 심각하다 보지만.
17/05/09 20:17
다자구도에서 저정도면 전 좋은결과라고 봅니다.
TK야 뭐 예상했던거고 경남은 좀 아쉽긴 하넨요. 그래도 아예 몰빵으로 이기는거보다 이렇게 견제세력이 남는게 어찌보면 이겼다고 흥에 취하지 않을수 있을테니 나쁘게 보이진 않네요.
17/05/09 20:17
인류애 사라지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애견인이 많은 동네겠다 싶네요. 대선투표가 아니라 잘 짓는 짐승 뽑는거라 착각한거라 생각합니다. TK 욕하지 마시죠! 애견인들입니다.
17/05/09 20:18
현실적으로 문재인 45%가 최대 기대치라고 봤는데, 43%까지는 찍어주길 바라면서 개표방송을 지켜봐야겠네요. 반대로 홍과 안은 지지율 반대로 뒤집어지길 바랍니다.
17/05/09 20:19
민주당은 아마 결속력을 다질려고 할테고 역시 관심사는 자한당과 국당이네요.
홍준표가 얼마나 당권을 진박으로부터 쥘것이냐 도 그렇고 국당은 이대로면 사실상 내부총질 시작으로 파국으로 가지 않을런지...
17/05/09 20:22
비율로 따지면 홍준표 후보가 역전할거라고 예상한 분들이 더 많을것 같긴 합니다.
홍후보는 상승 추세, 안후보는 하락 추세가 너무 뚜렸 했으니까요.
17/05/09 20:20
걱정 되는건 이런 투표현상이 지속되면, 젊은 사람들 사이에 tk를 향한 혐오 정서가 생길 것 같기도 하네요. 예전 전라도에 대한 것 처럼요.
17/05/09 20:20
그리고 서울, 수도권에서 문재인 후보가 그야말로 '압승을 거둔건 상당히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기도의 문재인 압승이 되게 의미가 커요.
17/05/09 20:21
와 그래도 20,30대 유승민이 3위네요. 젊은층도 홍후보가 3위였으면 진짜 깝깝했을 것 같은데 살짝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5/09 20:22
2,30대가 유승민 많이 찍었군요. 그러게 핵드립을 왜 쳐서... ㅜㅜ 노인들은 어차피 홍인데... 핵드립만 안 쳤어도 8프로는 나왔겠네요..
17/05/09 20:23
저 개인적으로 홍준표 27%까진 진짜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뭐같은 기분이 들긴 했지만... 근데 25%도 못채운거 보니까 맘이 놓이네요. 저정도면 아마 개표에서는 23%보다 더 낮을거라고 봐서 안철수-홍준표 실버크로스(크크크크크) 기대합니다.
17/05/09 20:23
60대 이상 문vs홍 보니까 노인분들 뭐랄까 진짜 조금만 반북 아니어도 싫어하시긴 하는 듯.. 저도 반북이긴 하지만 가히 엄청난 지표;;
17/05/09 20:25
그러게요.. 이건 안철수가 너무 자충수를 심하게 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요. 엊그제인가 했던 그 도보 유세는 대체 뭐였는지..
17/05/09 20:26
전 홍준표는 (슬프지만) 저 만큼, 혹은 더 나올 수도 있다 싶었던 반면 안철수는 20%도 못 넘을거라고 봤었는데 제 생각보다는 높게나왔네요.
17/05/09 20:27
좋은날이니 참습니다만 TK 답이 없다느니, 심지어 애견인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네요. 어느 후보를 지지하든 그들의 소중한 권리의 표현이고, 그에 대해 조롱하고 혐오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지 않네요.
17/05/09 20:36
저도 대구40년 넘게 살고있고, 꾸준한 야권성향 지지자라 빨갱이 소리도 듣지만, 다른분들이 답없다하고 싸잡아 비난하면 기분이 참 안 좋습니다. 전 어느 누구도 타인의 투표라는 권리에 대해 판단하고 조롱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5/09 20:47
저도 뭐 아버지한테 빨갱이놈이라고 소리듣는데요 뭐 크흐흐흐흐.
뭐 부모님 세대도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냥 무조껀찍지말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차라리 이 후보가 안되면 딴후보라도 찍어주세요 라고 하고왔습니다..
17/05/09 20:41
예 뭐 저도 홍 후보와 소속정당이 정말 자격미달이라 생각하지만, 이런 분위기로 계속가면 지역혐오와 지역구도가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대구지역 연령대별 지지율 보시면 분명 바뀌고 있습니다.
17/05/09 20:27
저 개인적으로 한 3일전에 현실적인 예상치를 내본건,
문 40 턱걸이 홍 26 안 20 이정도였는데, 그와 비교하면 진짜 전 나름 출구조사 결과도 그런대로 만족스럽네요.
17/05/09 20:28
대구하고 경북은 노인들만 찍어서는 저 수치가 나올수가 없는데..진짜..진짜..진짜 최순실 일당의 국장농단보다 솔직히 더 이해가 안갑니다. 진짜 이 수치가 실제로 나올까요? 저기 살기 싫을것 샅네요..
17/05/09 20:30
TK가 생각하시는것보다 노령층인구비율이 높아요. 노인들만찍어서 저수치는 안나오지만 노인쪽 몰표에 세대별로 10-20씩만 가져와도 50프로는 먹을껄요..
17/05/09 20:34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실제 저 동네에서 받는 정보를 보면 문재인은 절대 찍으면 안되는 인물이에요. 노년층?만? 아닙니다. 여친도 20대인데 문재인을 그렇게 싫어하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문재인에게 분노의 감정까지 가졌더군요. 물론 저희 가족들 형,누나,매형들도 40대인데 별반 차이없구요. TK 인적 네트워크에서 벌어지는 여론을 보면 정말 순화된 일베 정게논리가 당연하다는듯이 퍼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론을 펼쳐도 씨알도 잘 안먹힙니다. 그게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고 믿음의 영역에 도달한거 같더군요.
17/05/09 20:35
오늘 투표 사무원했는데
저는 tk라서 원래 노령인구가 높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직접 겪으니 상상 초월이었습니다. 제가 있던 동네는 체감상 40 50년대생이 제일 많고 그다음에 60년대생 70년대생 거의 없고 소수 80년대생 이정도였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17/05/09 20:57
경북은 모르겠고, 대구만 따져봤을 때 19세 포함해서 20대랑 30대 인구 합치면 작년 기준으로 70만명 정도 됩니다. 전체 유권자의 1/3이지요
거기에 대구보다 경북의 젊은층 비율은 더욱더 낮음을 고려해보면 이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닙니다. 세상 사는게 다 서울 같진 않거든요...
17/05/09 20:32
혹시 MBC 조금전에 보신분 계신가요? 억측일수도 있는데 광주 지하철 에서 3후보 사진 넣어 놓고 문제인 1위 나오면서 나오는 드립이
"민심 잡기에는 역시 대중교통 이죠" 라는데 이거좀 노린거같은..;;;
17/05/09 20:32
경북에서 홍준표가 1위하는건 그렇다고 쳐도 어떻게 과반이상이 나오죠??
홍준표 과반, 2위 안철수 15퍼나오는거 보고 충격먹었네요.
17/05/09 20:33
https://www.youtube.com/watch?v=lo7tgFI8Q9I
엄진근 jtbc보다는 약 거하게빤 스브스링크를 넣어주셔야합니다...!
17/05/09 20:34
이번 출구조사 관련해서 문후보 입장에서 호재
서울, 인천, 경기 - 수도권 2위와 더블스코어 압승 충청권 압승 -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충청권이지만 사실 여권지지층이 많은 지역인데도 압승을 했다는게 큽니다. 강원도 승리 - 보수여권 텃밭이었는데 이거 의미 큽니다. 특히 안보 이슈에 민감한 지역인데도요. 호남 압승 - 국민의당 제압의 의미가 크죠. 경남에서 1위 놓친게 아쉽다 정도지 사실 성공한 선거입니다.
17/05/09 20:37
사실 다자구도에서 40%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공격받을 여지가 있다고 봤지만 넉넉히 40% 넘기고 2위와의 격차도 15% 훌쩍 넘겼으니.
17/05/09 20:39
맞습니다. 저도 좀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완전히 성공한 선거가 아니다.. 류의 말은 다른 당 지지자들이 열심히 할테니. 성공한 선거, 대단히 크게 이긴 선거라고 말하고 다니는 건 지지자들이 해줘야죠. 40%도 넘기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1위 지지율 받고 2위와의 격차도 엄청 크게 이겼는데 이런 큰 승리를 두고 지지자들이 먼저 나서서 아쉽다 할 필요 없죠.
17/05/09 20:41
사실 객관적으로도 미진하다고 볼 구석이 없어요 크크 기대치가 워낙 커서 그런것일 뿐이지 패한쪽에서 이런 선거에 무슨 토달면 드럽게 구차해보일 겁니다.
17/05/09 20:35
다른건 몰라도, 노란 리본을 달고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위로가 되는 기분이네요. 지난 4년 참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
17/05/09 20:38
지역별 1,2만 보여주는 거에요.
안철수가 2위인 지역이 꽤 많아요. 다만 홍준표가 영남지역에서 안철수에 크게 앞서서 전국적으로 2위인거죠.
17/05/09 20:37
KBS1 민주당 상황실 중계해요.
문재인 축하~ 홍, 안 표가 좀 줄고 문, 유, 심 표가 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뭐 좋습니다.
17/05/09 20:42
꾸준한 문모닝, 문나잇으로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많은 반감을 샀죠.
거의 모든 토픽을 문재인 비난으롱 엮어가는데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마치 일베가 우스개소리로 어둠의 노사모라 불리는것 처럼 빛의 문사모라 불러도 될만한 지경이었어요.
17/05/09 20:38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3484183?
이시각 니코니코동화 상황입니다. 얘넨 우리한테 왜이리 관심이 많죠 ;
17/05/09 20:41
일단 홍준표 23 안철수 21이 나온게 흥미롭고 재밌네요. 서로 폭망한 결과가 안 나온 덕분에 현재 당권을 쥔 쪽도 무작정 물러서진 않을 핑계는 있는거라서요.
이거 내일부터 자유한국당-국민의당 내부총질과 당권투쟁 미친듯이 일어날거 같습니다. 개꿀잼 일단 오늘 자정넘으면 원웨이 선생이 한마디 하실거 같은데...
17/05/09 20:43
안은 폭망한거 맞아요. 38%에서 거의 반토막 난거라서요. 홍준표는 친박과 비박의 다툼이 2라운드 될겁니다. 홍준표는 당권 못먹으면 대법원 판결에서 무섭죠.
17/05/09 20:51
지지율 추세와 막판 하락세만 보면 15% 밑도 각오해야 할거 같아서... 그정도면 폭망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님 말씀대로 첫 지지율을 생각해보면 폭망한게 맞긴 하네요^^;;
17/05/09 20:41
시원섭섭하네요.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기쁨 80 아쉬움 20 정도가 남습니다. 정말 오랜기간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이 드디어 끝나네요. 오늘은 잠 못이루는 사람 많겠습니다. 기뻐서든 심란해서든.
17/05/09 20:42
2002대선때는 훈련소에 있었던터라 관심 가지기가 힘들었는데...
지난 두 번의 대선결과는 정말 갑갑함 그 자체였는데, 15년만에 첨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대선입니다.
17/05/09 20:43
문재인 한마디 하라고 하는데 그냥 사양하고 자리에 앉는거 보고
좀 오버해서 생각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이 와중에도 신중함과 세심함을 잃지 않았구나 싶네요 저같았으면 벌써 당선된것처럼 감격해서 인터뷰 한마디 할법도 한데 사진 촬영 포즈는 잡아주는데 아직 말은 안하네요
17/05/09 20:43
이제 제가 기대하는 득표율은
문재인 43 안철수 23 홍준표 21 꼭 이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당연히 여기서 문재인 득표율은 높을 수록 좋고, 안철수는 2위 했으면 좋겠고 홍준표는 구렁텅이에 처박힐 수록 기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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