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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1 14:04
헨진이 관련해선 김형준 기자 칼럼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issue&mod=read&issue_id=214&issue_item_id=9149&office_id=224&article_id=0000002667 [인사이드MLB] 다저스, 류현진 선택한 이유는?
12/11/11 14:08
홍성흔의 경우는 투수와 야수의 FA로 풀렸을때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FA취득까지는 9년(대졸은 8년)이 걸리는데, 그정도의 세월이 지나면 쓸만한 불펜투수들은 이미 내구성이 떨어진 상황이죠. 정대현처럼 리그를 제패하는 특A급 선수가 아니면, 불펜은 무리해서 잡지 않습니다. 송신영이 좋은 예겠네요.
그리고 저때 감독이 로이스터 감독이었는데, 원래 그 감독 마인드가 우리가 가장 잘하는걸 더 잘해야한다 라는 마인드입니다. 감독의 성향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올시즌 양승호감독은, 이대호와 장원준이라는 산이 빠졌을때, 불펜보강이라는 방법으로 성공했죠. 로이스터감독과는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둘다 성공했네요. 그리고 홍성흔은 FA로 이적하기 직전성적과, 이적하고 나서 성적을 보면 롯데가 대박터트린 계약입니다. 저정도의 가치를 가진 선수는 아니었죠. 잘하긴 했지만, 타격왕이나 홈런을 저리 뻥뻥터트릴지는 몰랐죠. 두산에서 그랬기 때문에 잡질 않았던거고요.(김경문 감독과의 갈등도 있지만) 다저스의 경우는, 류현진이 절박해서 저리 돈을 지른건 아니고 지금 돈이 남아도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어차피 사치세 각오한 상태라서 더 지르는거고, 류현진에게 거액의 포스팅을 한것도 안전빵으로 질렀을 확률도 크죠. 당장 내년보단 내후년, 내후년보단 3년후를 생각한 포스팅일것 같습니다. 실제로 류현진이 내년 잘 못하면, 불펜으로 빠질가능성도 큰게 현재 다저스는 선발들이 괜찮거든요.
12/11/11 14:08
일단 그 시절 롯데의 타선이 강력하지만은 않았습니다.
2007년까지가 딱 7위 비밀번호 찍을때였고,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타선, 투수진 모두 붕괴된 상태였죠. 강점을 강화한데 쓴게 아니라, 강점자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롯데 특유의 약한멘탈때문에, 팀을 중심적으로 잡아줄 선수도 필요했구요. 오죽했으면 투수는 손민한 타자는 이대호 둘만 야구한다고 했을까요...(올해 류현진 김태균 처럼..) 2008년 홍성흔 영입으로 다른 타자들도 포텐셜이 터지면서 타선이 강화된것 입니다.
12/11/11 14:24
롯데가 지금은 타선 강팀이지만 그런게 2008년부터였습니다.. 07년도까지만 해도 이대호와 아이들이라 불릴 정도로 이대호 빼면 타자가 없던 팀이었죠..
08년도에 조성환, 강민호가 터지고 가르시아가 들어오면서 타격 강팀의 이미지가 생겼지만 그래도 다른 타자들과의 격차가 커서 타격에 구멍이 많았죠..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해 홍성흔을 영입해서 타격 강팀의 이미지를 구축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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