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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8 23:39
역시나 게임을 뒤집을수있는건 암흑기사구요...그외에 꾸역꾸역 모은 거신 다수가 일내는 경우도 몇번있습니다...만 워낙 맞춰가기 싸움이 되버린 스타2라 한번 밀리면 쉽지않죠
10/09/08 23:34
저그는 원래 역전이 어려운 종족이라고 보고, 테란은 역시 압도적 교전 승리가 답인 듯 싶습니다. 두 종족 모두 어떤 유닛으로 역전이 가능하다란 생각은 잘 안들어요. 그나마 하나 뽑자면 전투 순양함인데 예전처럼 반땅 싸움 같은 양상이 잘 안 나오니, 거의 없다고 봐야죠. 프로토스는 개인적으로 우주 모함이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시나 다수 공허나 깜짝 모선 소용돌이 정도... 그 외에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뮤탈이야 최소한 10기 이상이 나와야 한다고 보는데, 가스 1천을 모을 수가 없죠. 가뜩이나 가스 모자르는데... 테란은 불곰 테러가 답이긴 한데, 보통 역전의 용도보다는 승리의 용도가 되더군요.
10/09/08 23:45
vs저그전- 역장+거신으로 잘싸워서 역전하는 경우, 암흑기사로 뒤흔들기
vs테란전- 암흑기사밖에 없네요. 가끔 대공이 약한 불곰다수해병소수+밤까마귀 조합이면 공포도 가능 vs플토전- 점멸 혹은 모인거신
10/09/08 23:52
음.. 이런 부분은 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거 같아요.. 아직 초기라 그런건지....
물론 역전이 너무 잦아도 그렇지만 일단 불리해지면 뭐 해볼게 없네요 ㅠㅠ 견제유닛이 너무 없는거 같고.. 한방싸움의 중요도가 커진 탓도 있는거 같고.. 다들 비슷한 생각이셨군요;;
10/09/09 00:07
http://www.playxp.com/sc2/replays/view.php?article_id=2069141
자랑하고싶었던 리플이었는데 이글보고 생각나서 첨부합니다. 크크 공허와 고위기사로 역전한거에요.
10/09/09 00:32
대플토전에서 나름 역전 당한 경우를 보자면 서로 빡빡하게 자원 써가면서 한방 병력 싸움에 이기고 본진 털러 갔을때 바로 소환된 고위기사
싸폭에 남은 병력들 몰살이후 조합 갖추는 도중에 밀리는 경우가 제일 많았네요. 다수 병영 +다수 차관일시 서로 조합 갖추는 속도는 차관이 우세니깐 본의 아니게 고기 나온 시점에선 교전후 아슬아슬한 상황서 본진까지 쭉 밀고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10/09/09 00:43
역시 암흑기사와 몰래 모은 공포정도..
실제로 플플전 한타싸움에서 무빙으로 이동하는 중에 전투가 나는 바람에 대패하고 인구수 170vs60까지 밀렸던 경기를 섬멀티에서 꾸역꾸역 모은 공포로 역전시켰던 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제가 4차관으로 상대 본진 일꾼 3기 남기고 다 잡은 상황에서 상대 몰래 공포에 막히고 그대로 역러쉬 들어온 공허에 추적자 조공하고 졌던 적도 있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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