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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7 18:08
이북으로 영어공부는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김삼관님은 가능하실 수도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신다면 이북리더는 어차피 여러개가 됩니다(?) 오디오북은 장거리운전의 좋은 동반자입니다. 디아블로 할 때도 좋은 동반자요, 뜨개질이나 단순작업을 할 때도 탁월합니다.
25/02/27 19:36
내가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라, 영어공부 해야 하는데 사두면 보겠지.. 그런거라면 빨래건조대가 되는 사이클과 비슷한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다 봅니다. 킨들 자체는 좋은 기기고 영어공부로 사용 가능하나, 킨들 사면 하겠지는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도 서양 초중학생 권장도서 보면 재미가 있을지 모르겠고요.
저 같은 경운 어느정도 영어가 되는 편이고 영어 소설 볼 때도 있는데, 영어로 읽으면 한국어보다 최소 5배 이상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럼 굉장히 느려져서, 흥미로운 소설은 보기가 좀 괴롭습니다 답답해서 ㅠ 뭘 사느냐 보다도 시간관리 측면에서 언제부터 언제는 영어공부시간, 이런식으로 해두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영어공부 할 방법은 참 많으니까요 오디오북은 보통은 안쓰는데 첫댓대로 단순작업할때 틀어놓거나, 애가 책 읽어주기 바랄때(자기 전이나) 틀어주곤 합니다.
25/02/27 22:06
킨들을 샀으니까 읽겠지 -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덧붙여, 영어 책을 읽는건 영어 공부에 꽤 도움이 되지만, 영어공부를 위해 책을 읽는건 비효율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내가 영어책에 취미를 가졌다! 이때 킨들을 산다면 굉장히 굉장히 편하고 유용한 기계가 될 건 맞아요. 독서용 기계로 킨들은 진짜 최고입니다.
25/02/27 22:06
(수정됨) 포인트가 킨들인건지 영어책 읽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영어실력을 늘리시는게 목표면 본인 실력에 맞는 영어 공부를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원서를 읽으면 영어실력이 늘겠지만 빠르지도 않고 확실하지도 않은 방법 같습니다.
25/02/27 23:50
저의 경우에는 킨들 사면 영어책좀 보게 되겠지? 그럼 영어 공부에도 도움 되겠지? 하는 생각에 5~6년전에 구매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어책 한권을 완독하지 못하고 고이 모셔두다가 당근으로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흐.
새로샀으니 잘 써보자 하는 마음에 처음엔 동기부여가 됐었는데 원서를 읽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고 흥미도가 떨어지다 보니 잘 안쓰게 됐던거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영어가 좀더 친숙해지다보니 자연스레 원서로 된 소설책을 읽는것도 덜 부담스럽고 재미있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지금 킨들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전보다는 잘 썼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하고 계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킨들앱을 설치해서 영어책을 한동안 읽어보시면 지금보다 좀더 판단을 하시기 수월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폴드6 사용중인데 킨들앱으로 종종 원서 소설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
25/02/28 10:18
(수정됨) 영어 원서를 읽는 건 영어 실력 늘리는 데 엄청나게 도움됩니다. 특히 어휘를 늘리는 데에는 이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수준을 읽는 게 중요합니다.
서양 초중학생 책이라고 해도 어휘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성인용 비문학이 더 읽기 쉬울 수도 있고요.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맞는 서적을 찾는 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Comprehensible input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원서를 읽으면 영어실력이 늘겠지만 빠르지도 않고 확실하지도 않은 방법 같습니다." -> 이런 얘기 하시는 분들은 언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제대로 된 고민을 해 본 적이 없을 뿐더러, 일정 수준의 실력에 도달해 본 적조차 없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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