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03 23:32:51 |
Name |
ataraxia |
Subject |
친친 페스티벌 겜비씨 스타크래프트 올스타전 IS vs Hanbit Stars |
제 1 경기
박정석 vs 홍진호
플레인즈 투 힐
박정석선수 1시 홍진호 선수 5시
하드코어 질럿러쉬를 생각해서인지 9드론에 언덕 멀티와 본진 입구 사이에 해처리 건설. 투게이트에서 꾸준히 모은 질럿으로 뒤로돌아 본진 난입. 드론과 저글링에 큰 피해.
홍진호선수 저글링 게릴라로 피해 복구의 시간을 벌어 보려 하나 곳곳에 배치된 캐논&템플러 방어망으로 효과적으로 방어. 후에 쥐어 짜낸 뮤탈로 다시한번 게릴라를 시도하나 다수의 아콘 템플러 조합을 당해내지 못한다.
그러나 스톰과 아콘의 공격을 피하는 컨트롤은 정말로 예술 그 자체!! 승기를 잡은 박정석선수 3스타게이트 건설후 다수의 커세어로 공중 완전 장악. 결국 밀리고 밀리는 형국 속에 홍진호 선수 GG
제 2 경기
김동수 vs 임요환
플레인즈 투 힐
김동수선수 11시 임요환 선수 5시
양 선수 초반은 무난한 빌드로 진행함.
임요환 선수 챌린지에서 김현진 선수가 보여준 마인 스피드업 벌쳐 드랍 작전. 옵저버로 드랍쉽을 발견한 김동수 선수 약간의 피해로 막음. 임요환 선수 3시와 6시 섬멀티 동시에 시도. 옵저버로 두곳의 멀티 시도를 파악한 김동수 선수 셔틀을 이용해 3시쪽에 견제를 들어간다.
그곳에서 드랍쉽이냐 셔틀이냐 하는 듯한 치열한 공방이 펼쳐짐. 결국 임요환 선수 가까스로 막아내지만 자워 활성화가 크게 늦춰진다. 그후 양아치 테란(?)을 구사하면서 게릴라전을 해보지만 다수의 셔틀과 테플러를 이용한 김동수 선수 점점 자원의 우위에 서게 되고 캐리어로 게임의 결말을 짓게 된다. 임요환 선수 질땐 지더라도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락다운을 캐리어에 쓴뒤 GG
41분간의 장기전이었지만 6경기중 좀 지리한 경기였습니다. 김동수선수의 캐리어와 지상병력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격가지 않은 것이 게임을 지루하게 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안정적인 게임 운영은 돋보였지만요.
제 3 경기
박정석 vs 이윤열
리버 오브 플레임
박정석선수 2시 이윤열선수 8시
이윤열선수 언제나 그렇듯 원팩 원스타 빌드 + 4머린
박정석선수 일단 옵저버 테크 탄후 빠르게 다템 준비.
터렛의 디텍팅 범위에 닿지 않은 곳에서 게릴라전 의외로 큰 피해를 입은 이윤열선수. 앞마당 확보후 중앙을 차지 하기위해 진출 하지만 박정석선수의 저지로 중앙에 엎어지지 못함. 후에 계속하여 진출을 꾀해 보지만 힘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한다. 테란의 진출 병력을 막으면서 박정석 선수 막멀티 체제. 행여나 이재훈선수가 보여준 게이트 신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 했지만 4스타게이트에서 나오는 캐리어. 이윤열선수 임요환 선수를 따라하기라도 하듯 락다운을 준비하며 역전을 꾀해 보지만 미리 눈치 챈 박정석 선수 캐리어로 고스트를 없애자 이윤열선수 GG
제 4 경기
이윤열 vs 강도경
블레이드 스톰
이윤열선수 2시 강도경 선수 10시
강도경 선수 뒷마당 멀티후 앞마당까지 멀티. 이윤열 서수 2배럭 이후 빠른 가스 채취. 강도경선수의 앞마당이 완성 될 타이밍에 머린과 메딕 2기 파뱃한기를 동반한 타이밍 러쉬. 저글링은 과연 파뱃의 바베큐감이라던가. 파뱃의 절묘한 위치로 보유하고 있었던 저글링 몰살 앞마당 해처리 파괴. 후에 합류하는 머린 메딕으로 스포닝 밖에 없던 저그를 가볍게 이김. 강도경 GG
제 5 경기
홍진호 vs 김동수
리버 오브 플레임
홍진호선수 2시 김동수선수 8시
홍진호선수 12드론 앞마당 멀티 김동수 선수 2게이트.
초반 질럿러쉬가 성큰 건설로 어려워지자 구석진 곳에 코어 건설후 스타게이트 건설. 저글링 난입하나 별다른 피해 주지 못한다. 특이한 점은 버로우 저글링이었다는것.앞마당쪽에 버로우를 해놓았다면 멀티지연 효과도 있었을텐데 아쉬었음. 로보틱스 건설후 바로 앞마당 시도.
홍진호선수 러커 생산하여 조이기에 들어감. 그러나 비교적 두텁지 못했던 조이기라인은 풀려지게 되고 중앙에서의 힘싸움을 양선수 준비하게 된다. 조이기라인에서의 교전중 앞마당쪽에 러커2기드랍으로 자원수급에 피해를 입게되는 김동수선수.
저글링 히드라 러커 조합으로 플토의 앞마당 파괴를 시도 하지만 미네랄 멀티만 파괴했을뿐 앞마당쪽에는 별다른 피해 주지 못함. 대치국면의 지속. 다템드랍으로 저그의 멀티를 견제하는 김동수 선수 후에 이 다템은 엄청난 전과를 올리게 된다. 홍진호 선수 드랍하면 내가 최고다 라고 말하듯이 저글링 드랍으로 다수의 파일론과 템플러 아카이브 파괴에 성공한다. 그러나 아까 멀티를 파괴했던 다템이 어느새 미네랄 멀티와 앞마당에 극심한 드론 피해를 입히고, 이 다템은 죽기 전까지 22라는 놀라운 킬수를 자랑한다.(워3라면 레벨이 꽤 높았을듯...)
하지만 김동수선수 본진자원이 서서히 떨어져 가고 별다른 확장을 하지 못한다. 홍진호 선수 아드레날린 저글링과 다크스웜을 사용한 앞마당 격파에 나선다 결국 엘리전 양상으로 치닫게 되고 플레이그까지 쓰게된 디파일러의 위력앞에 본진 입구가 돌파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렇게 막심한 드론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폭풍처럼 몰아치는 홍진호 선수의 저글링에 게임을 포기하게 된다. 김동수 GG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경기였습니다. 몰입도 또한 좋았구요. 최선을 다한 두 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제 6 경기
임요환 vs 강도경
블레이드 스톰
종족최강전에서 3:1의 스코어로 쓴잔을 마신 강도경 선수의 복수전이 될 것인가에 초점이 맟춰짐.
임요환선수 5시 강도경선수 2시
이윤열선수와의 대결에서 썼던 빌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강도경 선수, 이에 대응이라도 하는 듯이 이윤열선수와 같은 빌드를 쓰는 임요환 선수. 강도경선수 전경기의 실수를 하지않기위해 일찌감치 성큰 건설. 임요환 선수 타이밍 러쉬를 하지않고 사업까지 기다린다.강도경선수의 앞마당 쪽에서 농성하며 강도경 선수의 병력 진출을 견제하고, 그사이를 놓치지 않고 난입하는 저글링5기. 그러나 임요환선수 놀라운 컨트롤로 머린3기로 가뿐히 막아낸다. 러커생산후 앞마당쪽에서 농성하고 있는 테란의 병력들을 몰아내고 앞마당 멀티를 한 임요환선수의 진영쪽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 첫 힘싸움에서 강도경 선수 러커 3기만 생존하게 되고 임요환선수의 병력도 다수 잃게 된다. 그러나 그사이 강도경선수의 뒷마당에 안착한 드랍쉽. 해처리의 파괴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도망가던 드랍쉽에서 내린 머리한기가 끝내는 해처리를 파괴한다.
임요환선수가 재차 앞마당을 확보하려 할때 다시한번 힘싸움이 펼쳐지지만 디펜시브 탱크의 위력앞에 밀리게 되고 결국 병력확보에 어려움을 맞은 강도경선수 GG
지난 코크배 8강전 이후 펼쳐진 좋은 경기들이었습니다.
김철민 캐스터님 대전이 호응이 제일 좋다고 아부 닌 아부를 하시더군요^_^;; 좋은 경기 많아서 좋았구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불편한 자세에서 경기내용을 적느라 허술한 감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본방송을 보시면 좋으실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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