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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7 21:30
랭보님의 대역전극이 정말 빛을 발휘했네요. 초반 멀티에서 7시 자원 손해에다 페전트 피해만 해도 경기가 사실상 갈렸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김대호 선수는 멀티의 위치가 나빴던 점이 조금 문제가 된 것 같네요. 최승걸 선수는 패멀하는 언데드 잡는데는 귀신인 듯, 찌르는 타이밍이 예술이었죠.
그런데 해설은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요(개인적인 감상일까요?), 미묘한 타이밍에 날카로운 예측보다는 눈에 보이는 상황을 액면 그대로 전달하는데 그치거나, 군데군데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앞으로 점차 나아지리라고 믿습니다. 김창선 님과 스톰 님의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으니까요. 힘내세요!
03/08/07 21:45
Bar Sur님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해설진들이 MBC게임에 비해서 좀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장동주가 워낙 잘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수도 있지만.. 온게임넷 해설진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건 맞는 것 같네요..
03/08/07 21:51
음, 딴 경기는 제대로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마지막 경기는 확실히 해설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휴휴전에서 나이트가 스펠 브레이커를 제압하기 때문에, 나이트로 넘어가는 타이밍만 버티면 유리해지는데도 스펠 브레이커를 나중에 추가하려나요.. 라는 해설이 나오더군요.
03/08/07 22:56
저만 느끼는 생각인가요?? 역시 리그에 오크가 없으니 너무 허전합니다. 오크 유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계속 되는 언데드vs 나엘전만을 보고 있자니 참 힘들더군요. 결국 마지막 경기를 안 봤는데, 그것도 같은 종족 싸움이었군요 -_-;;;
03/08/07 22:57
두번째 경기에서 강서우 선수 참 잘하는 것 같더군요. 김대호 선수가 초반에 꽤 이득을 본 듯 했는데 기막히게 역전해 내더군요. 누가 분석 좀 해주셨음 하네요.
03/08/07 23:06
음 투 리버, 많은 의견이 있었는데 우선 4경기. 정말 멋졌습니다^_^ 이런 경기만 나온다면 맵때문에 문제되는건 없지 않을까 하는^^
대호님 경기 아쉽네요; 그래도 원래 전통적으로 나엘에게 강했던 언데드가 이번 대회에선 전부다 나엘에게 패배해서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 레더 1,2위의 대결 답다는 생각이^_^ 정말 재밌는 대회가 되는 듯. 하지만 역시나 오크의 부재는 아쉽네요-_-;
03/08/07 23:49
2경기는 뭐랄까 아무리 그래도 역시 언데의 꽃은 구울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김대호 선수의 실수도 꽤 있었습니다 상대 위치 알고 있는 상황에서 확장 위치도 좋지못했구요 팬더린을 터번에서 뽑았는데 나오자 마자 몹들에 둘러싸여 죽었고 가장 중요한 건 해설자들이 계속 김대호 선수가 제플린 게릴라로 이득을 봤다고 얘기했지만 사실 별로 이득 본 것도 없었습니다 기껏 해야 구울이 나무 못 캐고 게릴라 막는데 동원 된 정도뿐 위에 분들 말씀 하신대로 오늘 해설진들이 뭔지 모르게 이상했습니다 1경기도 황연택 선수가 유리한 상황인데도 멀티 취소하게 했다고 김진성 선수가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황연택 선수가 고렙 몹들을 사냥하면서 아이템 좋은걸 들고 있었습니다 언홀리 오라와 트루샷 오라 아이템을 들고 있었죠) 김진성 선수는 황연택 선수 확장 늦춘거 말고는 아이템빨도 뒤졌고 사냥도 뒤졌고 멀티도 없었고 유닛 조합에서도 밀리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03/08/08 01:08
김대호선수가 졌네요...
나엘로 지는모습은 좀 의외입니다.. 네오비프로스트의 서지훈선수가 퍼펙트하게 플레이 하는것처럼 나엘은 정말 퍼펙트하게 하시던데....
03/08/08 22:19
김대호선수의 운영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탈론의 추가가 늦은게...
원래 확팩에서 아쳐대 구울은 상대도 안되게 구울이 유리합니다 초반 테크올리는 동안 사냥과 시간끌기를 위해 아쳐를 뽑는 것 뿐이죠.. 탈론 혹은 드라, 곰 정도가 나오기 시작했으면 김대호 선수가 훨씬 유리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테크가 조금 늦었던게,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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