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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3 18:07
외국 상비약들 보면 우리나라는 좀 심하지 않나요? 겔포스나 약국용 박카스 정도는 일반적으로 살 수 있게 해줘야지.. 자판기든 뭐든
22/06/23 19:34
그게 아마 편의점이 취급을 안하는게 아니라 동아제약이 약사회 입장 받아들여서 분화해서 D는 약국에만 납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15년도 쯤 마트 공급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기사가 있는데 지금 상황은 잘 모르겠네요.
22/06/24 12:01
일단 양이 더 많아보여서 한 모금 더 마시는 느낌이더라고요. 효과와 맛도 개인적으로 더 낫고요.
더부룩할 때 마시면 일시적으로 기분 좋크든요
22/06/23 18:33
저정도는 의료인 관점에서도 자판기 판매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약국 입장에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는 정책에 대해서는 당연히 반대할 수 있죠...
저걸 약국만 판매하게 하는 대신에 정부가 약국에 무언가 요구하여 조율된 상태면, 더더욱요...
22/06/23 20:32
(수정됨) 정부 인사가 뇌물 먹고 퍼주는 게 아닌 이상 정부와 업계의 딜에 불법이고 합법이고가 어딨습니까. 정부와 제약회사 약가 협상을 예로 들면 a약 시판 허가 해줄게 대신 b 약은 싸게 공급해라 이런 식의 딜이 불법인가요 합법인가요? 딜은 딜입니다. 정부가 병원, 약국, 의사, 약사 들이 할 수 있는 범위를 촘촘히 통제하고 있고 하나하나 협상을 통해 범위가 설정되어 있어요. 약을 약국 이외에서 판매할 수 없는 것과 무엇이 딜이 되어 있는지는 제가 모르지만, 딜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2/06/23 20:04
알고 있습니다
약사분들은 잘 나왔나 확인 하고 주더라고요 물론 기계가 실수 할 일은 없는데.... 아 맞다 복용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도 해줍니다 이것도 약봉지에 써있긴해요
22/06/23 19:03
약 자판기보다 더 큰 문제가 있을텐데... 닥터나우 등 일부 비대면 플랫폼에서 앞으로 약 배달 서비스 시행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동네 약국들 어떻게 될지....
22/06/23 20:02
밤 11시에 휴대폰으로 주문해도 그 다음 날 아침에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세상인데 밤에 해열제 하나 구하려고 온갖 곳을 찾아야되는게 비정상이죠.
22/06/23 23:30
우리나라 일반약(?) 감기약이나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계열 약 등은 왜 이렇게 비싼걸까요
국내 약국에서 사는거 보다 직구하거나 일본/미국 에서 사오는게 열배는 싼거 같습니다
22/06/24 08:27
약사는 제약회사, 의사 - 환자 사이 개입을 전제로 성립하는 직업이니 바꿔말하면 모두가 불편해하는 허들같은거기도 합니다.
자판기 설치건 자체는 뜯어보면 별거아니긴 한데 이걸 일종의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지요. 니들 이제는 사라지라는. 뭐.. 타임어택 아닌가 싶습니다. 약사가 스스로의 필요와 유용함을 증명하거나 혹은 사라지거나. 사라진다고 딱히 나은 세상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일정부분 자업자득이기도 하니 자판기 취급해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예전같으면 그러는 당신 직업은 뭐냐고 덤볐겠지만 부질없네요.
22/06/24 13:22
네오시덤 눈앞에서 4천원짜리 딱지 붙여서 팔던거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금 뭐하시냐고 물으니까 아 잠시만요 이러면서 스티커 붙여서 계산대 올려놓던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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