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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13:47
이런식으로 친구를 잃을 필요가...ㅠ
고백을 하고 싶으면 좀 갖춰서 하든가.... 호감 있는 상대도 고백 방식이 별로면 승낙 안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건뭐...
20/12/16 13:48
아니 노란불 떴는데 거기서 여행이라니....
연애란 게 1승 999패해도 0승 1패들에게 너네 게임 개모태 가능한 시장이니 힘냈으면 좋겠네요 크크
20/12/16 13:54
두번째 캡쳐 첫번째 대화에서 이미 제발 나한테 같이가지고 하지마 너 아니야 라고 엄청 티내면서 눈치를 주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지 모른척 하는건지... 저런 상황에서는 한발 물러서고 정 좋으면 장기전으로 가져가야죠. 하긴 그런 판단을 할 수 있으면 이미 솔로가 아니려나...
20/12/16 14:18
저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계속 도전한다면 당연히 앞으로도 누굴 만나기 힘들겠지만
저 경험을 바탕으로 방향성을 수정해가면서 도전하면 머지 않아 연애에 성공하겠죠. 난 안돼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단 훨씬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20/12/16 14:19
뭐 계속 저렇게 짝사랑하면서 말도 못꺼내는것보단 급발진이든 뭐든 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낫죠.
계속 근거리 유지한다고 없던 희망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20/12/16 14:19
고백이던 대화던 카톡이나 메시지보다 직접 만나서 분위기 만들면서 해야된다고 봅니다.
대학 MT 가서 현재 와이프한테 고백했다가 차인거는 아닌데 어정쩡한 상태였는데, 나중에 어정쩡하게 헤어지고 그렇게 친구로 지내다가 몇년 지나서 다시 고백했다가 차이고, 그다음 다시 친구로 지내다가 고백했는데 차이고.. 생각해보니 대학 MT때는 분위기도 만들고 참 로맨틱하게 고백했는데 나머지 2번은 그냥 급발진이었죠. 크크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진짜 고백하면서 너가 또 나 차버리거나 거절하면 다시는 너 안볼 생각이고 친구사이 생각없다. 연락하지 말고 아는척도 하지 말자라고 강하게 갔는데 그날은 ok 하더군요. 그렇게 몇년 지나 결혼 했습니다. 늘 말하지만 신은 저에게 3번이나 기회를 주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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