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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15:48
사과영상 비스무리한거 업로드하긴 했던데 영상 첫마디가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논란과 오해가 있어서' 라서 바로 그냥싫어요랑 뒤로가기 눌렀습니다
20/12/16 14:07
누구나 재사용으로 생각할 만 했고 종업원이 클레임 받고도 설명해 주지 않았으니,
처음에 영상 올린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후속조치가 진짜 너무하네요.
20/12/16 14:10
이 유튜버는 코어팬층이 있는게 아니라 내용과 편집이 깔끔해서 뜬 쪽이라서.. 이슈에 굉장히 약할텐데요
저렇게 대응하면 안될 것 같은뎅
20/12/16 16:07
그러게요. 저도 그래서 구독하고 있었고, 첫 논란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떡볶이 영상이 바로 올라오는거 보고 좀..
20/12/16 14:19
사람이 자기 잘못 인정하는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싶어요.
유튜버 입장에서 오해의 소지도 있었던거라 대처만 잘 했으면 어느정도 악재를 비켜갈만 했는데...
20/12/16 14:13
리뷰하는 유투버들 중에 양아치들이 너무 많아서... 요즘은 그런 유투버들 거르기가 힘들다보니 리뷰류 영상 자체를 잘 안 보게 됩니다.
20/12/16 14:13
영상 재촬영하러 매장 방문을 진행하였을때 해당 매장은 이미 영업을 중단하고 피해를 입은상태였으나 --> 사실인가요???
구독은 안하지만 연관으로 자주 떠서 많이 봤던 유튜버인데 영상들 대체로 좋아했는데, 사실이라면 이번 대응은 너무 실망이네요 ㅡㅡ
20/12/16 14:18
유튜브 렉카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악질인 케이스라고 봅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았고 사과도 제대로 안 하고 자기 유튜브는 하던대로 하고 댓글은 안 좋은 댓글은 다 삭제하고 악명 높은 유튜버들도 이런식으로 하지는 않아요
20/12/16 14:22
(수정됨) 유튜버 본인으로서는 아주 잘하는 처사로 봅니다.
괜히 사과하고 책임질 필요 없죠 해명글 비스무레한거 올렸으니 일단 할 도리는 다 한거고 사과문 올려 봐야 또 그거가지고 물어뜯을테고 그냥 아무일 없는듯이 몇일 몇주만 뭉개면 자연스럽게 식습니다. 새로운 화제를 안만드는게 최선이에요 일개 유튜버가 뭐라고요 싫어요 누르고 쫓아다니는 사람도 하루이틀이지 몇달만 지나도 걍 볼사람 보고 잘먹고 잘삽니다 싫으면 안보면 되니까요. 빠들 논리 고대로 돌려주면 사실 맞는 말이거든요 불법인가? yes -> 고소하세요 불법인가? no -> 불법이 아닌데 뭐가 문제임? 이라는 무적의 논리가 있죠
20/12/16 14:28
불법만 아니면 아무나 피해입혀도 된다는 논리인가요?
아니면 피해를 입은 사람은 있는데, 피해를 입힌 사람은 없는 더러운 상황이라는 건가요? 불법이면 고소하라는데, 설령 불법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인이 그 고소라는 걸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20/12/16 14:32
빠심 가득한 실더들이 뭐만 하면 들고 나오는 유명한 전가의 보도입니다
뭐 요새는 위법만 아니면 되는 세상이니까요 고소를 해도 1심판결만 보면 안되고 2심 3심 다봐야되고요 저도 나름 비아냥이에요 크크;
20/12/16 14:42
죄송합니다. 위에는 유튜버 본인이 할 만한 처사로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뜻의 비아냥이 아니라는 것이고
비아냥을 섞은건 아래쪽 문단입니다 수정했습니다
20/12/16 14:23
유튜브의 폐해죠.
아무런 검증이 안된 애들이 아무 이야기나 하고 있고, 그 이야기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고 있죠. 정말 저질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안타까운 건 이런 일들이 점점 더 늘어날 거라는 거죠.
20/12/16 14:36
유튜브도 슬슬 법으로 철퇴 쎄게 때릴 때가 왔습니다.
다만 큼지막한 사건이 터져야 그제서야 부랴부랴 준비할거라는게 문제죠. 그 전까진 이렇게 피해보는 사람이 계속 나올거라는게 참...
20/12/16 15:46
힘들겁니다. 해당 유튜버도 재활용한걸로 오인할 수 있는 상황이라 업무방해죄는 구성요건조차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명예훼손죄도 범인이 적시한 사실이 실제 사실과 다르더라도 그와 같이 착오한데 정당한 이유가 있고, 공익적인 목적이 있다면 형법 제310조에 따라 위법성이 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2/16 14:40
이런 짓 하고도 아무런 손해없이 승승장구하려면 커다란 팬층이 있어야 하는데, 이사람이 그정도 수준의 유튜버냐 하면 그렇지도 않고
아무리 유튜브 저변이 커져도, 거대 팬층을 지닌 유튜버의 숫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사건의 빈도도 적정 선에서 멈추지 않을까 합니다마는....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건 안타까운 일이죠ㅠ 관련 제도나 장치로 미리 제어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20/12/16 14:50
좋아요 싫어요 비율이 2:3이고 좋아요 누른 단단한 지지층이 4천 이상입니다. 그대로 무시하고 가는게 나을 수도 있지요. 이 건이 더 큰 이슈가 안된다면.
하지만 이 건은 더 큰 이슈가 될 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버 문제 + 소상공인 콤보라서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요.
20/12/16 15:03
비단 유튜브만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 꺼라위키에도 해당하고 심지어 우리에게도 해당하죠. 누구나 매체가 될 수 있고 가짜뉴스를 만들며 나를 수 있고 누군가를 해칠 수 있음. 이게 포스트 모던 맞나요.
20/12/16 15:20
무서운건 누구든지 이런 타켓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박제가 될지 모릅니다. 진짜 무서운거에요. 이건.
20/12/16 15:23
유튜버가 좌표찍어서 개인이나 회사 망하게 할려면 가능하다 라는걸 헛발질로 증명한 케이스죠
남을 망하게 했으니 본인도 망해야죠 아니면 잘못을 안 순간 바로 뛰어가서 도게자 하고 눈물 흘리고 사과했어야 했는데 이젠 늦었으니 유튜버 망하길 바랍니다
20/12/16 15:28
허위사실을 유포하는데는 짧은 영상 하나면 되지만, 그걸 해명하고 회복하는데는 5일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평생 회복을 못할지 모르죠. 사고친 놈은 잠시 버로우 했다가 잠잠해지기만 기다리면 장땡이고, 많은 대중들은 최초에 터진것만 기억할 뿐 그 뒤의 일들은 관심이 없거든요. 진짜 대책이 필요해요.
20/12/16 15:28
근데 지금까지 뭐 사건 터져서 진짜로 망한 유튜버 있긴 있나요
밴쯔밖에 모르겠는데.. 위법이 아닌데 뭐가 문제냐가 진짜인가 보네요 밴쯔는 벌금 받긴 받았으니
20/12/16 16:33
대정령이요. 전성기 시절 인기 생각하면 지금은 확실히 망했죠. 위법 행위 없이 이렇게 시원하게 망한 케이스도 없다고 봅니다.
20/12/16 16:39
망한 유튜버들이야 많은데 딱히 이슈될일이 아니라서 그래요. 그냥 계정삭제하고 현생으로 런하거나 조회수 쪼그라들고 근근히 이어가거나합니다.
밴쯔야 아예 범법자가 됐으니 괘가 좀 다르죠
20/12/16 15:29
저 이거 방송 봤는데 분명히 유튜버가 '제 유튜브(채널)걸고 라고' 이런 발언했거든요. 근데 논란터지니 영상지우고 마네요.
전형적인 xxx라고 생각합니다.
20/12/16 16:02
청와대 청원 같은 아무 의미도 없는 행동을 하느니
차라리 유투브 가서 저 사람 동영상 모두 신고하는게 나을겁니다. 행동하는 의인이 충분히 모인다면 확실하게 제재 가능하죠.
20/12/16 17:23
이쯤 되면 이 유튜버가 뻗대는게 차라리 이득이라는 말도 다 헛것이죠.
댓글까지 잠궜으니 이제 이 채널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걸 모를 사람이 없을거라서 이미 커다란 타격을 입은셈이고, 고정 시청자중 많은 사람이 간장게장집 이슈를 알고 이 채널을 외면하기 시작할텐데.
20/12/16 20:34
게장집 주인한테 싹싹 빌어도 모자랄 것 같은데
클레임했다가 감정이 단단히 상한 모양이죠? 파인다이닝 리뷰 허접한 거 보고 구독해제했었는데 멀리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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