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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5 11:24
장르소설 보면 등장인물이 엄청난 천재라고 하는데 묘사를 보면 이게 뭔 천재인가 싶은게 작가가 천재가 아니라서 그렇죠.
근데 그 작가들도 그 인물에 대해 쓸때 천재라면 이래야지! 하면서 소설을 썼을겁니다. 지금 라오어 제작진이 그 행태를 보여주는듯.
20/06/25 11:32
영화를 만들고 싶지만 재능이 없는 사람은 영화평론가를 하고,
게임을 만들고 싶어도 재능이 없는 사람은 게임평론가를 한다던데,이 게임의 각본은 게임평론가와 막상막하인거같습니다.
20/06/25 11:34
제가 올린 인터뷰가 돌고 돌아서 다시 피지알로.. 크크.
근데... 1편을 부정하게 만드는 인터뷰라 더 슬프죠. 차라리 2편이 그냥 망한거면 낫지.
20/06/25 11:36
진짜 라오어는 얻어걸려서 성공한게 맞네.
조엘이 자기네들이 원하지 않는 케릭터로 완성이 되고 2편 만드는 도중에 아무리 꼬아도 그걸 부정못하니까 배알이 꼴려서 조엘을 조져버린거고 거기다 침뱉어버린거고.... 이거 하나로 모든 의문에 대한 해답이 되버린다고 봅니다.
20/06/25 11:40
자아성찰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때려죽였어! 와!
더 떨어질데도 없는 엘리의 캐릭터성에 막타까지 쳐버리네요! 머단하군! 많은 사람들이 라오어1의 엘리를 메시아에 대입해 작품을 해석하는데, 이쯤되면 라오어2에서는 제작진이 애비를 메시아에 대입한것은 아닌가 추측됩니다. 애비가 엘리를 용서한것도, 엘리가 자아성찰을 위해 그렇게 애비를 찾아헤맨것도, 애비가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부활한것도 전부 기획의도에 맞아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6/25 12:35
1편이 7여년간 꾸준히 팔리면서 레전드가 된걸 생각 해 보면, 2편은 반짝 출시효과에 의한 흥행 + 근본적으로 라오어의 IP 붕괴로 크게 보면 실패 같아요. 조만간 닐드럭만이 짤리지 않고, 향후 너티독의 게임에도 관여한다면, 이번같은 출시효과 흥행 조차도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20/06/25 11:52
이런 대형게임은 메인스토리작가마저도 이야기에 관여할수 있는 부분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나온 결과물가지고 알아서들 판단하게 해야하는데 제작진들이 게임 내용에 대해 게임 외적으로 너무 입을 많이 터네요
20/06/25 12:37
조엘은 애비의 손에 잔인하게 살해당해야 한다 - 애비가 유저의 증오를 한 몸에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엘리는 애비를 용서해야 한다 - 그게 이 시나리오의 주제의식이기 때문에 출발지와 목적지만 설정해 놓고 경로를 그에 끼워 맞췄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엘리가 복수에 성공하는 엔딩도 고려했었다는 말을 믿기 어렵습니다.
20/06/25 13:32
하루에도 비슷한 자료가 몇 번 씩 올라오고 똑같은 욕 댓글 달리고 이제 좀 지겹.. 관심 꺼 주는게 오히려 똥망인증의 지름길이 될 것 같은데..
20/06/25 15:00
무엇보다 라오어2의 메시지를 지키기 위해서 플레이어들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선택은 라오어2를 플레이 하지 말아야 것죠.
플레이 하는 순간 라오어2의 메시지는 무너지게 되니까요. 존재 자체가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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