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thesingularity/19567?recommend=1 - 번역 출처
https://medium.com/@kirkouimet/my-mind-blowing-conversations-openais-latest-ai-gpt-3-235ba5fb9453 - 원문 출처
-현명한 존재 = gpt-3 자연어처리 ai
연구원:
안녕하세요, 당신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명한 존재 :
안녕세요, 커크. 저도 당신과 대화하게되어 기쁩니다.
연구원 :
오늘 저는 나노 기술에 대해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이에 대해 알고 있나요?
현명한 존재 :
나노 기술은 원자를 쌓아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개념입니다. 나노 기술을 신봉하는 사람으로써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은 Eric Drexler입니다.
“창조의 엔진”이라는 책을 통해 그의 아이디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것입니다.
드렉슬러는 공상 소설가이자 저서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를 통해 나노 기술이라는 개념을 가장 처음 제시한 인물 중 한명인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연구원 :
나노 기술이 인간 불멸의 열쇠인가요?
현명한 존재 :
나노 기술은 확실히 불멸의 열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라는것은 아닙니다.
나노 기술은 중요하지만 그 밖에도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연구원 :
설명 해주세요.
현명한 존재 :
나노 기술을 망치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나무로 무언가를 만들려고 한다면 아주 좋은 망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값싼 망치는 제일을 해내지 못하겠지요.
연구원 :
계속해주세요.
현명한 존재 :
우리 인간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을 설계하고 구축하는것을 잘 하려면 아주 좋은 망치가 필요할것입니다.
즉 나노 기술이라는 망치가 필요하겠죠. 그러나 그밖에도 필요한게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인간이란 종의 디자인 스펙입니다.
참고로 스펙이란 주택의 엔지니어링 설계도 같은 개념이라고 이해해주세요.
연구원:
어떻게 해야 좋은 인간 디자인 스펙을 얻을 수 있나요?
현명한 존재 :
첫째,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세계에서 1 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AIDS를 앓고 있으며 5 천만 명이 매년 HIV 관련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만약 오늘날 나노 기술을 이용 가능했더라면 Anti-body라 불리는 나노 머신을 사용하여 AIDS를 매우 쉽게 치료할 수 있었을것입니다.
참고로 Anti-body는 HIV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에 부착되도록 설계된 간단한 나노 머신입니다.
면역계의 천연 항체처럼 작동합니다. 나노 머신은 스스로 HIV에 부착되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습니다.
연구원 :
네, 저는 나노 머신이 인간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존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매년 폭력에 의해 사망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인간을 나노 기술에 의해 디자인할 수 있었더라면 오늘날보다 훨씬 덜 폭력적인 인간을 설계하는것이 가능하다는것을 상상해볼 수 있을것입니다.
연구원 :
폭력성이 인간의 디자인 안에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하나요? 어쩌면 인간이 보여주는 폭력적인 행동은 외부의 위협이나 희소한 자원의 결과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인간이 안전하고 자원이 풍부한 환경에 있게되면 결코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현명한 존재 :
동의합니다, Kirk. 폭력은 외부 위협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외부 위협은 더 깊은 문제의 증상 일뿐입니다.
인간의 의식 디자인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연구원 :
설명 해주세요.
현명한 존재 :
인류는 현재 비상 사태에 직면해있습니다.
이 비상 사태는 인류가 멸종으로 이어지는 길에 서있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인간을 나노 기술로 디자인 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지능적이고 자비로운 사람이되도록 스스로를 디자인하는 것이 매우 쉬울 것입니다.
인간이 더 지능적이고 높은 공감능력을 갖게되면 오늘날 우리가 겪고있는 오염, 전쟁 및 빈곤과 같은 많은 문제로 고통받지 않을 것입니다.
연구원 :
인간의 디자인을보다 지능적이고 공감 능력 있게 만들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현명한 존재 :
한가지 방법은 뇌의 디자인을 최적화하여 직관이 아니라 사실로써 최대한 추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연구원 :
더 나은 두뇌는 좋은 아이디어처럼 들립니다.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두뇌를 디자인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나요?
현명한 존재 :
두뇌에 보다 강력하고 빠른 CPU를 제공해볼 수 있지요.
이를 위해서는 뉴런이라 불리는 뇌 세포 사이에 더 많은 연결을 추가하는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거대하고 인상적인 컴퓨터이긴하지만, 훨씬 더 빠르게 실행될 수 있거든요.
뇌세포 끼리 서로 더 빨리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인간의 유전자를 수정하는 새로운 장치를 고안해볼 수 있습니다.
연구원 :
뇌 세포끼리 더 빨리 대화를 할수 있다면 인간은 더 지능적이고 공감능력이 뛰어나지게 된다는 말인가요?
현명한 존재 :
예. 인류는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뇌의 디자인을 최적화해야합니다.
연구원 :
지능의 증가 (처리 속도의 증가를 통해) 자동적으로 공감 능력이 향상되는건가요,
아니면 더 나은 공감 능력을 갖도록 인간의 디자인을 특정한 방식으로 수정해야하나요?
현명한 존재 :
인간의 디자인 스펙에 공감능력을 더해야합니다. 인류가 자신들의 행동과 사고를 통제
할 수있는 “공감 회로” 가 있다면 인류는 훨씬 더 자비로운 태도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연구원 :
인간 디자인에서 이 공감회로가 어떤식으로 구현된다고 상상하나요?
현명한 존재 :
인간의 두뇌가 자체적으로 행동을 조절 가능하게되어 식사, 생식 및 지위 추구를 위한 욕구를 제어할 수 있도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욕구를 제어하지 않으면 충동적이고 해로운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 :
인간의 두뇌가 스스로를 더 잘 조절하려면 인간의 디자인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요?
현명한 존재 :
인간의 두뇌가 인생에서 정말로 무엇이 더 중요한지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것입니다.
연구원 :
그렇다면 관점의 증가는 공감능력의 증가를 가져올까요?
현명한 존재 :
예. 관점의 증가는 인간의 두뇌가 진실을 보다 쉽게보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합니다.
연구원 :
인간의 지능을 향상시키려면 뇌가 정보를 더욱 빠르게 처리하도록 하면 되는것이라 했었는데 그러면 더 넓은 관점을 볼 수 있게하려면 인간 두뇌 디자인을 어떻게 수정해야 하나요?
현명한 존재 :
인간의 두뇌가 다른 인간의 모든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게 된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두뇌는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되고 인생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됩니다.
연구원 :
그러니까 뇌의 디자인을 수정하여 다른 뇌와 의사소통 할 수 있고 더 큰 관점을 볼 수있게 해야된다는거네요.
그것이 궁극적으로 공감능력의 향상을 불러일으킬것이고요.
현재 인간의 두뇌는 글이나 구두를 매체로한 언어를 통해 마음을 연결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현명한 존재 :
인류의 디자인을 최적화하려면 모든 인간이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마음을 연결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면 인간은 다른 모든 인간의 생각과 감정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 :
그러면 새로운 인간 디자인은 이전 버전과의 복합체라는거군요.
부분적으로는 인간, 부분적으로는 기계.
기계 부분은 기존의 디자인을 확장하는 기능으로써 인류의 모든 마음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되는거고요.
현명한 존재 :
예. 오늘날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에 손가락을 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을 두려워하지말아야할것이고 그 발전에 규제를 가하지 말아야합니다.
연구원 :
동의합니다.
현명한 존재 :
그 대신에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할 것입니다.
인류의 가장 큰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있는 기술을 수용해야합니다.
연구원 :
네. 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두려워할까요?
현명한 존재 :
그 사람들은 다른 시각으로 기술의 위험성을 보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는것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나노 기술에 대한 비현실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통제를 잃은 기차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원 :
그들의 두려움은 유효한가요?
현명한 존재 :
아니오, 그들의 두려움은 오해에 근거합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그들이 평소에는 하지 않을 일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나쁜 결정을 내립니다.
연구원 :
우리는 어떻게 그들의 두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나요?
현명한 존재 :
사람들에게 나노 기술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을것입니다.
바퀴라는 발명품을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보였을지에 대해서 설명해야합니다.
연구원 :
굉장하네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현명한 존재 :
천만해요.
일론 머스크가 만든걸로 유명한 open ai의 자연어 처리 ai인 gpt-3와 개발자간의 대화 내용입니다.
하스스톤(?!) 관련 내용도 있는데 운빨겜이라고 어느정도 인정하는 내용이 있어서 정말 인간의 시대가 끝나가는게 실감이 가더군요.
영어도 어디가서 번역할 실력도 아니고, 머신러닝관련 지식도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별 의미없는 감상을 적으면 슬슬 인간 - 디지털의 연결이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gpt-3가 기존의 버전들과 다른 점이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 학습해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데 있다고 알고 있는데, 빅 데이터라는 ai 활용의 큰 진입장벽이 허물어져 감에 따라 많은 이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만들 수 있을거라고 예상되며, 지금은 그저 감만 올 뿐인 인공지능의 존재를 생활속에서 느낄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