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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1 07:16:08
Name 티오 플라토
Subject [일반] [라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추천 (수정됨)
안녕하세요, 이 시국에 재택하시느라 심심하신 분들이 많은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써 보는 라노벨 추천, 책벌레의 하극상입니다.

이미 발매된지 오래 되어서 (웹연재 2013년, 정발 2015년) 이미 아시는 분도 많을 것이고

저보다 더 덕력이 높으신 분들이 많겠지만..! 슬슬 이야기가 최종장에 들어간 기념으로 적어볼까 합니다.

이 이야기는 현대 일본에서 책을 너무 좋아해서 사회성이 떨어지고 제대로 못 살았던 주인공이 사고로 책에 깔려 죽고 (문자 그대로)

철저한 신분제인 이세계에 환생하면서 그 세계에서 다시 책을 읽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이까지만 보면 흔한 환생 이세계물이라 볼 수 있겠지만..

이 이세계 세계관을 작가가 정말 공들여서 정교하게 잘 짜 놓았고, 이 이질적인 곳에서 현대인인 주인공이 자신이 가진 자잘한 지식 + 책 관련 지식으로 상황을 개척해 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거기다 평소 분위기는 평화로운 일본 일상물 느낌이다가도 어느 순간 위기가 들이치는 밀당(?)이 정말 일품입니다.

여성향인것 치고는 너무 로맨스의 비중이 높지도 않고, 또 영 없지는 않은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요즘 한국식 판타지는, 게임처럼 능력치 올리는, 소위 시스템물이 흘러넘치고 있는데..

요즘 감성에서 벗어난, 잘 쓰여진 환생물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다만 무력과 지략으로 (혹은 회귀로) 주변 모든걸 평정해 나가는 사이다형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전개가 느리고 소프트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참고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만 편집 실수가 많은 데다 중간 이후부터는 일러스트도 없어서, 초반 무료부분 보시고 재밌으시면 그냥 책을 사거나 이북을 사서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중간까지는 카카오페이지로 읽다가 너무 화가 나서 그냥 kindle 앱으로 일본 버전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 번역이 생각보다 너무 느리던데, 그걸 안 기다려도 되어서 참 좋네요! 일본어 배워놔서 다행이라고 느끼는 나날입니다.

스포하지 않으면서 이야기하려니 쉽지 않네요...

이미 책을 읽고 계신 분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기 위해서 아래부터는 약간의 스포내용을 포함한 감상을 써보고자 합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스크롤을 빠르게 내려주세요!

---





















---

지금 이 책이 한국에선 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5권까지 나왔고, 일본판으로는 4부 9권을 지나 5부 1권에 다다랐네요.

5부의 부제는 무려 "여신의 화신" 입니다. 크크. 이번 5부 1권 작가 후기에 보니 이번이 최종장이라고 하는 것 보니...

5부가 10권쯤 나온다 해도 1년~1년 반으로 완결이 날 것 같네요.

"책벌레의 하극상" 이름값을 하듯.. 엄청난 신분 상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병사의 딸 - 신전의 견습무녀 - 영주의 양녀 -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 여신의 화신)

책을 정말 재밌게 읽고 있는데, 팬심으로 이것저것 이상했던 점이나 궁금한 점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혹시 3부 이전까지만 읽으신 분들은 얼른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1.  주인공의 멘탈

주인공은 나름 현대에서 이십 몇년을 산 어른이고, 아무리 사회성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소설 초반~중반, 특히 귀족이 되기 시작할때

보여주는 멘탈은 그냥 바닥이죠. 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고는 하지만 이세계 와서 1~2년밖에 안본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너무나 큰 애정을 갖고, 그 사람들과 떨어져 좀 못보면 멘탈이 바닥나서 난리가 나는 점은 조금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 이런 말랑말랑한 분위기가 좋아 보는거지.. 하고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4부 중후반쯤 가면 또 이제 우리 평민 친구들 못본지 꽤 되어도 그닥 멘탈이 어떻고 하는 묘사가 사라지네요.

답답했던게 없어져서 좋긴 한데... 스토리상 더 멘탈이 깨져야 정상인 것 같은 상황이 오는데 그래도 굳건하니 조금 이상하네요.


2. 마력에 대한 이야기

마력 압축이라는게 압축을 이미지하는게 다인데, 주인공이 개발했다는 마력 압축이 너무 좋다고 나오는게 조금 아쉽네요.

스스로 죽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개발한 거라고 하지만, 주인공의 현대 지식을 이용한 것도 아닌 기술이, 이 세계관의 그 어느 누가 개발한 것보다도 마력압축률이 좋다는게 좀 아쉬운 것 같네요. 소설속 묘사를 보면 막 압축 방법이 기상천외한 것도 아닌 듯 한데..

이야기 진행상 주인공의 스펙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었을 것 같아 이렇게 했겠지만.. 뭔가 책에 관련된 무언가를 바탕으로 압축 방법을 발상했다거나 하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마력이 늘어나는 건 주로 어릴때이고, 우리 로제마인은 아직 성장기가 한참 남았는데 마력량으로 세계관 탑 티어를 찍고 있는데요..
(정확하진 않지만 묘사만 보면 같은 나이의 왕족보다 많아 보이죠)

설정상 마력량이 맞지 않으면 임신도 못하는 세계관인데 과연 로제마인은 나중에 결혼하면 임신은 가능한 건지 궁금하네요...

영주일족급 이상이면 그냥 다 가능한건지.. 왕족 중에서도 마력량 짱짱한 친구들이 와야 가능한건지..


3. 중앙 귀족 자제들은 어디에?

귀족원 시나리오에 보면 영지별로 기숙사가 나눠져 있고 성적으로 영지별 순위도 매기고 하죠.

거기서 중앙, 즉 왕족 자제들에 대한 묘사는 많이 나오는데.. 그에 비해 중앙의 다른 귀족 자제들에 대한 묘사는 전무합니다.

중앙이 있다는 것은 왕의 직할지가 있고, 왕족들의 측근들이 있는 것 보면 이 측근들은 직할지 출신 귀족 자제들 중에서 뽑을 텐데

묘사에 중앙 귀족 자제들의 기숙사라던지, 중앙 귀족 자제들과의 사교라던지 하는게 전혀 없이 왕족들만 덩그러니 나오네요.

세계관 설정상 귀족은 귀족원을 무조건 다녀야 하므로 중앙 귀족 자제들의 기숙사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얘네들의 순위는 매기는 건지 안매기는 건지, 영지대항전에선 어찌 하는지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진행에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전혀 안나와서 좀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작가가 생각을 못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이야깃거리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일단 생각이 나는 건 요까지네요!

여튼 오랜만에 보는 독특한 세계관과 독특한 먼치킨 달성(?)에 정말 재밌게 잘 챙겨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다음 권 출시가 6월 중이라는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 이글 쓰고 검색하다가 봤는데...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에 완결까지 내용이 다 있네요;;;;; 지금 당장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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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관념
20/03/21 07:31
수정 아이콘
이건 만화 좀 보다가 취향이 아니라서 안 봤네요.

최근 만화쪽에서 제일 관심가진건 전자책으로 나온 코세르테르의 용술사, 1부만 나오긴 햇는데 2,3부도 나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기대중이고

라노벨쪽으로는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아직 정발은 안된 착각물계인데 네이버에 번역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티오 플라토
20/03/21 10:07
수정 아이콘
오오 말씀하신 작품들 체크해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20/03/21 07:43
수정 아이콘
내용이 재미없는 건 아닌데 너무 지엽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눈에 안들어오는 부분이 많은 게 단점이죠.

뭔가 주제하고 관련없는 퀘스트만 줄창 하다보면 갑자기 메인 시나리오가 급전개되며 눈 돌아가게 만드는 최근의 와우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티오 플라토
20/03/21 10:08
수정 아이콘
그런 느낌이 있긴 하죠... 세계관 이해시키려고 노력을 하는 느낌인데..
나중에 보면 앞에 내용은 상대적으로 이렇게까지 자세히 할 필요 있나 싶긴 하네요.
flowater
20/03/21 09:04
수정 아이콘
초반부분만 잠깐 본 결과 무능한 개복치 더 페이퍼 느낌이었죠...
20/03/21 09:45
수정 아이콘
1부가 제일 읽기 어렵거든요. 여러번 재탕하다보면 1부는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3/21 09:07
수정 아이콘
근래에 나온 이세계물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티오 플라토
20/03/21 10:10
수정 아이콘
이세계물은 역시 세계관 설정이 반 이상인 것 같아요.
엘프니 드워프니 하는 양판소가 어느 정도 재미가 나오는 이유는 원래 반지의 제왕 세계관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증거이기도 하구요!
이런 신선한 세계관을 맛볼 수 있는 소설이 진짜 재밌는 이세계물이라 생각합니다!
20/03/21 09:44
수정 아이콘
한번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3번 재탕하게 되는 소설이죠. 설정도 탄탄하고 생활감도 있고 완결까지의 흐름도 자연스럽습니다.
티오 플라토
20/03/21 10:10
수정 아이콘
한 번만 읽은 저는 쪼렙이었군요... 정진해야겠습니다 크크
누나나주거
20/03/21 10:06
수정 아이콘
이세계물중에선 나름 탄탄이 쓰여져서 재미있게 보다가 지금 귀족학교파트부분 보고있는데 너무 곁다리로 빠져서 지칩니다..
티오 플라토
20/03/21 10:1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부분 부터는 책을 한권한권 기다리면서 봐서 좀 괜찮았는데 몰아보면 그럴 수도...
주인공이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니긴 하지만 굵직한 사건은 아니니까요. 조금씩 아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0/03/21 10:17
수정 아이콘
왜 이름이 마인인지 알 수가 있...읍읍
티오 플라토
20/03/21 10:32
수정 아이콘
뻥뻥 터지죠! 크크
카르페디엠
20/03/21 10:30
수정 아이콘
저는 참 재밌게 봤는데 이것도 결국 주인공 짱짱걸 찬양이거든요.
이부분을 익스큐즈 해야하는데 여기에 거부감이 있다면 사실 답이 없습니다.
하긴 이건 책벌레만 그런게 아니라 라노베란 장르 대부분이 그러니...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취향인데 그래도 무력짱짱이라는 일반적인 라노베 클리셰를
어느정도 비틀어서 저도 재밌게 봤어요.
티오 플라토
20/03/21 10:33
수정 아이콘
크크 특히 조금 여성향이다 보니... 주인공이 모두의 사랑을 받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굳이 따지면 주인공이 먼치킨이긴 먼치킨인데.. 매력 먼치킨인 느낌?
건이건이
20/03/21 11:13
수정 아이콘
1권만 읽고.... 완결될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디에서 차곡 차곡 1권씩 사모으는중
티오 플라토
20/03/21 13:42
수정 아이콘
웹연재판은 완결이 났더라구요! 아마 작가가 글 다듬고 책으로 내는 것 같은데.. 내용은 다 있으니 금방 완결 될 것 같습니다.
Lainworks
20/03/21 12:21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1부 2부쯤까지는 괜찮은 이세계물이라 좋았는데 학교 들어가더니 그냥 마력짱짱걸의 영지물로 보여서 좀 그렇더라고요.

특히 영지물에서 제일 재미없는 패턴인, 실무는 다 위임하고 주인공은 짱짱쎄서 사건 처리하고 오면 실무자가 뭐뭐가 완료되었습니다 주인공님 하면서 퀘스트 완료 버튼 띄우고 있는 그런 느낌이...
티오 플라토
20/03/21 13:48
수정 아이콘
귀족원부터는 그냥 이세계 귀족, 마법 등의 세계관 이야기가 주가 되어서.. 이 세계관을 얼마나 맘에 들어하느냐에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 것 같아요.
오지키
20/03/21 12:36
수정 아이콘
갤럭시탭에 킨들앱을 깔고 일마존에 들어가면 일마존 책을 볼 수 있나요?
티오 플라토
20/03/21 13:44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그게 좀 복잡합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아마존마저도 갈라파고스라...
일단 일마존 아이디부터가 아마존 아이디랑 중복이 안 되어서 따로 아이디를 만드셔야 하고
그다음 vpn을 써서 일본 ip로 접속을 해야 책 구매가 가능합니다. (접속해서 찾아보는건 상관없어요)
책을 구매하셨으면 킨들 앱으로 일마존 아이디 비번을 넣고 접속하시면 일본 책이 뜹니다.
아마존 이멜주소와 일마존 이멜주소가 같은 경우 아마존 아이디가 우선적으로 접속되니 이메일 주소를 다르게 하셔야 해요.
음란파괴왕
20/03/21 12:5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본 이세계 물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취향을 좀 탑니다. 귀족원 넘어가면서부터 지루하기도 하고, 납득하기 힘든 설정들이 연속으로 나온다고 해야하나... 이럴거면 그냥 이고깽이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때도 좀 있고요. 그래도 취향만 맞으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소설이 끝나지 않길 바랄 정도로요.
티오 플라토
20/03/21 13:46
수정 아이콘
귀족원 전까지는 지구 기술의 실현에 중점을 뒀다면, 귀족원부터는 그냥 이세계 귀족정, 마법 이갸기가 주가 되어서 완전 다른 소설이 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주인공이 책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신분레벨업 하는걸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닉네임을바꾸다
20/03/21 15:10
수정 아이콘
내 책보는데 방해가 된다면 모조리 부셔주마...읍읍
신도 책을 보는데 방해됐으면 싸우고도 남을...
티오 플라토
20/03/21 16:14
수정 아이콘
크크 책에 대한 애정때문에 사람과의 로맨스고 뭐고 다 뒷전인 게 나름의 매력이죠!
MissNothing
20/03/21 14:20
수정 아이콘
글이 느려서 좋은것도 있는데, 느려도 너무 느리죠 크크
결국 전체적으로 한줄요약해버리면 아아 이게 ~란것이다 이상도 아니고요.
주제가 문제가 아니라 글빨은 참 좋은데 뭔가 좀 미묘한느낌...
닉네임을바꾸다
20/03/21 15:06
수정 아이콘
또 다른 한줄 요약은 지뢰는 밟거나 건들지 마라입니다
티오 플라토
20/03/21 16:11
수정 아이콘
크크 동의합니다. 주인공이 개발한 것들에 대해 다들 너무 평이 좋죠.
전개가 느려서 이것만 주구장창 읽기엔 좀 답답한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취향을 많이 탈 것 같긴 합니다 ㅠㅠ
세츠나
20/03/21 17:47
수정 아이콘
이거 상당히 재미있는 판타지물인데 세계관이 미묘하게 절망적입니다.
귀족은 마력만 많으면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고(대부분의 마법 주문을 모든 귀족이 쓸 수 있고 나머지는 마력량의 문제) 웹연재에서 100% 밝혀지진 않았던 것 같은데 뭔가 과거에 신들의 사건이 있어서 귀족이 정기적으로 마력으로 땅을 어떻게 해주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모양. 평민은 사실상 귀족들에 빌붙어사는 형편이라 귀족들은 평민을 아무렇게나 죽여도 큰 죄책감을 갖지 않고 평민들도 비슷하게 생각함.
무슨 혁명이 일어날 수가 없는게 귀족들 죽여버리면 자기들도 시한부 몰살...주인공도 마력빨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경우가 매우 많고...결국 도저히 마력수저를 어떻게 할 수 없는 세계관이고 절대 평등은 오지 않습니다. 지능 외모 등의 다른 능력치가 의미없는건 아니지만 마력이 수십배 중요합니다.
연재 후반부를 보면 주인공이 사는 나라 근처만 그렇고 멀리 나갈수록 그런 땅의 저주 같은게 약해지는 묘사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닉네임을바꾸다
20/03/21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예 마력없이 사는 지역들이죠 주인공 지역빼면...
최초로 내려온 신이 불모지에 마력으로 사람이 살 수 있을만한 곳으로 만든거에 가깝습니다...
다른데는 마력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그다지 상관없을걸요 뭐...질 좋은 거름이라고 봐야죠 주인공 나라 바깥에선 마법을 쓰는 왕족(수백년 전에 주인공 나라에서 반기들고 나와서 세워진 나라인데)과 원주민간의 파워밸런스가 역전되어있는듯한 묘사도 있으니...마력을 가진 사람을 마석으로 만들어버리는 독같은것도 있고 마력을 차단하는 장비들이 있는거보면 말이죠
즉 저 동네 인류에게 필요한건 공기에서 빵을 창조해내는...응?
그리움축제
20/03/21 22:22
수정 아이콘
카카페에서 기다무로 시도해볼까 했더니 편수로는 800편이 넘는데 완결도 아니네요.. 덜덜 그래도 추천 감사합니다 재미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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