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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 22:05
제가 요즘 새벽 4시에 잠에서 깨는데, 지난주에 편의점 가는길에 택시 타고 줄줄이 내리더군요. 딱 봐도 클럽 같은데 놀러갔다온 애들이던데 마스크 쓴 사람 하나 없었고요.
20/02/28 22:06
멘트는 철이 없는게 맞고
저기 오늘 놀러간 분들도 대단히 용기(?)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단순히 궁금한 점인데 영업하다가 사고 터지면 더 손해볼게 있나요? 주말장사 이틀 접는거나 사실 확진자 나와서 그 주 주말 하루이틀 쉬나.. 똑같을 거 같은데요 국민 여론으로 인해 뭐 문을 닫을 거 같지도 않구요
20/02/28 22:12
저기서 집단감염이라도 되면 하루이틀이 아니라 2주 이상 클럽 강제 영업정지고, 이후에 행정당국이 냅둘리도 없을꺼고요. 집단감염지인거 밝혀지면 손님도 줄죠
20/02/28 22:08
저러다 어그로 끌다가, 진짜 터지기라도 하면 끝장나는거죠.
지자체와 및 정부기관한테 찍히고, 온갖 꼬투리 잡혀 온갖 행정처분 받다가, 결국은 영업종료 테크 타게됩니다.
20/02/28 22:09
저 사진만보면 평상시랑 똑같아보이는데 사람 엄청 줄었습니다. 플렉스의 경우 힙합과 일렉 존이 두개있는데 일렉만 하고있고요. 다른 클럽들도 휴업했거나 휴업 고려중인 클럽, 휴업하고 MD들끼리 할거없으니 롤대회 여는 곳도 있어요.
개중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인 클럽이 몇군데 있는데 확진자 늘어나면 이런 때리기여론이 아니라 그냥 손님이 줄어서 휴업할거같네요
20/02/28 22:34
눈가리고 아웅인것도 눈치를 안보는것은 아니지요. 애초에 그 넓은 클럽을 채우는게 여론을 신경쓰는 일반인들이니까요.
테이블잡는 고액들도 줄었어요 사람이 줄었는데 테이블 잡는 의미가 감소하고. 자기도 걸리고싶지는 않으니까요 ㅠ저금 저기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이 MD들만 모여있는걸수도 있어요 그리고 걸리면 안될거같으니까 사진에 있는 플렉스처럼 열감지 카메라 입구에 설치하기도 해요
20/02/28 22:09
저건 계속 그랬어요. 강남이랑 이태원은 계속 핫(?)하다고 들었습니다.
저 용기와 체력은 부럽네요. 전 벌써 졸리기 시작해서...
20/02/28 22:24
예전에 중독이 되 본 입장에서 이해는 갑니다. 제도 메르스 때 갔었거든요..
뭔가 잘 모르겠는데 정신차리면 저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남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으니 안했으면 좋겠네요..
20/02/29 00:26
무료치료죠... 개인이 내면 숨기려고 할 상황이라..
그리고 코로나 같은 질병은 개인이 치료하면 다들 감당못할액수가 나올겁니다. 저 음압병상에 쓰일 비용 생각해보면
20/02/28 23:28
이 시국에 회식도 하는데요. 저희부서 얘기지만, 윗분들참석하니 그냥 다 갑니다. 안가면 무형의 손해가 있죠. 사무실에서 다 마스크쓰고 일하다가 회식하니 마스크를 왜했나 싶더군요
20/02/29 01:34
이런 리스크를 떠안고도 섹스를 갈망하게하는 유전자의 힘! 이것이바로 생물의 진화를 이끄는 진정한 원동력 아니겠습니까! 불멸의 코일!
20/02/29 01:44
회사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전직원이 엄청 고생중입니다. 보건소직원분들도 오셔서 방역한다고 고생많으셨구요.
노는 건 괜찮은데 본인으로 인해서 다른사람이 피해볼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줬으면 좋겠네요.
20/02/29 09:28
저러다가 감염되면 현재 상황에서 국가적인 리소스를 잡아먹게 만든다는게 문제.. 개인의 자유라고 쳐주기엔 좋게 말해도 많이 눈치없는 행동이라 봅니다
20/02/29 15:31
전염성은 높지만 치사율 낮고 젊고 건강하면 완치되는 질환 느낌이라 클럽가는 사람들에게는 동기가 부족하죠.
확진자 나온 동네인데 퇴근할때 보면 술집 밥집 꽉차 있습니다. 근데 예전에는 대기줄이 있었다면 요즘은 홀만 차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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