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24 08:46:19
Name 랜슬롯
Subject [일반] 최근에 사용한 노트북 몇개 초간단 리뷰로 적어보겠습니다 (맥북 프로 16',서피스 랩탑3 등) (수정됨)
a전자제품 세일로 유명한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서 각 회사들에서 세일을 시작했는데요,

최근에 노트북 살려고 이것저것 굴려보다 보면서 느낀점 좀 정리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주관적인 의견 + 여러군데서 찾아본 리뷰들 평가까지 섞여있습니다!




1. 맥북 프로 16 인치

5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게 (2kg)가 약간 부담이 되긴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좋고 부트캠프 이용해서 게임을 돌려도 상당히 좋더군요. 실제로 이번에 들어온 AMD Radeon Pro 5300M, 이나 5500M. 모두 GTX 1650M 보다 더 좋은 성능을 자랑할 정도로 굉장히 좋은 그래픽 카드인걸 뽑내듯이 부트캠프로 각종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롤, 등) 을 무난하게 소화하는 것같았습니다.

그리고 맥북 특유의 열문제도 상당히 잘 잡았다고 많은 리뷰어들에게 칭찬을 받았는데요. 15인치가 그 무게와 그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열잡는걸 포기했었던 것과는 달리 16인치 맥프는 약간 더 두껍고, 약간 더 무겁지만, 훨씬 덜뜨겁고 훨씬 더 빨리 시원해진다는걸 체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좀 쎕니다 ㅠㅠ.

물론, 가격은 맥북 언제나 말도 안되게 비싼거 아님? 이라고 말하실 분들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리뷰전문가들이 하는말은, 분명히 여전히 비싸지만 예전에는 비싼데 그 값을 못했던것과는 달리 이번에 나온 맥북 프로 16인치는 기존에 있던 문제들 (열, 키보드등) 을 잘잡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 태생이라 환불받긴했지만, 너무 마음에 들긴하더군요.


총평

디자인 7/10 ㅡ 그냥 무난한 애플
성능 8/10 ㅡ 게이밍 노트북만큼 열을 잘잡지는 못하지만 예전 맥프보다는 훨씬 잘잡고 그래픽카드 성능도 상당히 준수함. 키보드도 굉장히 마음에 듬.
휴대성 6/10 ㅡ 15인치랑은 큰 차이 없음
가격 5/10 ㅡ 맥프는 맥프다... 일반인들은 엄두 못낼가격

총점수 8/10 (평균아님. 주관적인 점수) ㅡ 가격은 여전히 비싸지만, 예전에는 가격값을 못했다면, 이번엔 확실히 가격값을 한다고 생각함. Video editing 이나, 파이널 컷, 모션, 로직 프로 사용하는 일명 [전문가]들이나, 유트버들, Vlog 쓰는거 좋아하는 일반인들은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말했다 싶이, 가격값을 한다고 생각함. 물론 여전히 성능에 비해서 한 30만원정도 더 비싸긴 하지만 레딧과 유투버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읽어보고 내 경험을 비추어보고 말을 하자면, 예전엔 돈값을 못했다면 이건 확실히 돈값을 한다고 생각함. 압도적인 배터리와 여전히 최강 트랙패드도 유지하고 있죠.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직 터치아이디로 모든걸 해결해야한다는 점. (윈도우 헬로우와 확실히 비교됨)
윈도우에 익숙한 맥OS 대부분 우리 한국인들한테 확실히 적응하기 힘들다는 점.

같은것들도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맥북프로를 결국 포기를 하게된건, 가격과  맥OS가 익숙해지지가 않아서 그런거라..





2. 서피스 랩탑 3 15인치

개인적으로 서피스 랩탑은 제가 정말 오랫동안 기달려온 제품입니다. 마소! 하면 뭔가 있어보이고 디자인도 정말 말도 안되게 예쁘거든요. 개인적으로 전 모든 노트북 통틀어서 가장 예쁜 노트북이 서피스 랩탑 2, 3 였습니다. 서피스 랩탑2를 잠깐 사용했다가, 수리 불가능 + 서피스 랩탑3 곧 나온다는 소식듣고 환불받고 목 빠지게 기다리다가 나오자마자 구매했는데요, 일단... 뭐 장단점이 있습니다. 15인치, 13인치 서로 느낌이 많이 다른데 글을 적으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서피스 랩탑 3 15인치는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위치가 정말 애매한 노트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존 서피스 랩탑2의 장점은 비슷한 가격대에 맥북 에어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성능을 자랑했었습니다. 오히려 서피스 랩탑2는 맥북 프로 13인치와 비교해야한다는 말들이 많을 정도로 가성비도 훌륭하고 각종 유투버들이 극찬을 한 제품이였거든요.



[유명 유투버이자, 안좋은건 안좋다고 확실하게 평가하는 Linus Tech]

물론 단점은 ifixit이 말한 것처럼 [아예 수리가 불가능한 디자인]이였는데 이번 서피스 랩탑3는 최근 노트북에선 드물게 수리 가능하게 바뀌었으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전 개인적으로 서피스 랩탑 3 15인치에 굉장히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전 문서작업을 많이 해서 13인치는 작다고 느낄때가 많았거든요.

1

15인치는 굉장히 비쌉니다. 서피스 랩탑2의 장점은 노리고 나온 맥북에어 보다 좋은 성능인데요, 서피스 랩탑3는 기본 베이스 모델은 $1199 (한화로 약 120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걸 구매하는건 거의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왜냐구요? 128GB가 베이스 모델이거든요 -_-; 윈도우만 설치해도 20GB인데, 실질적으로 100GB짜리 노트북을 쓴다? 말도 안되죠. 그런데 스펙을 올리면 올릴 수록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뛰어오르기시작합니다.

최고 모델로 가보면, AMD Ryzen 7 3780U CPU에 32GB, 1TB가 2799 달러입니다. (그 아래 모델은 같은 CPU, 16GB, 512GB이구요) 이게 뭔말이냐면은, [맥북 프로에 가까운 가격이 된다는 겁니다. 내장그래픽밖에 없는놈이...] 최소한 맥프는 라데온 그래픽카드라도 딸려있는데 이건 AMD에 딸려있는 VEGA 그래픽카드인데 이걸로 게임? 거의 못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해상도 낮춘 롤이나. 포트나이트정도이지 배그? 이런거 꿈도 못꾸죠.

뭔말이냐면은 가격은 가격대로 비싼데 성능이 거기에 반에 반도 못미친다는게 문제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서피스 랩탑3 15인치를 보고 있으면 맥북 프로 16인치가 천사로 보일정도입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추천을 못드리겠습니다.


2


물론 디자인은 정말 예쁘지만 가성비는 정말 똥망이거든요. 애시당초 이 노트북이 누구를 타겟으로 두고 온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가격이면 윈도우 노트북에선 DELL XPS 15 4K 를 살수가 있고, 애플은 맥프를 살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돈을 더 준다면 게이밍 노트북의 끝판왕인 레이저 블레이드 (RAZER BLADE 15) 또한 노려볼 수 있을정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정말 최소 스펙으로 살게 아니라면 의미가 없는 노트북입니다. AMD 칩을 넣어서 판다고 해서 사람들이 환호한 이유는 AMD를 넣어서 가격이 좀 더 싸고 배터리가 오래갈꺼라는 예상이였는데 배터리는 실제 사용시간 6~7시간이면 떨어진다는 평가들이 많고, (마소는 10시간이라고 하는데) AMD를 썼는데 가격은 전혀 싸지가 않습니다.

즉, 사치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비슷한 가격이면 이거보다 좋은게 한트럭이 넘습니다.

총평

디자인 10/10 ㅡ 개인적으로 매트 블랙은 역대급 디자인
성능 3/10 ㅡ 화면은 3:2 비율로 굉장히 잘뽑혔을지 몰라도 가격에 비하면..
휴대성 7/10 ㅡ 맥프보단 가벼움
가격 1/10 ㅡ 에라이

총점수 3/10 ㅡ 어떤 의미에선, 서피스 랩탑 15인치의 제 [1세대] 제품인데요. 아직까진 정체성을 모르겠습니다. 15인치 노트북 치고 싼편도 아닌데 성능이 딱히 좋지도 않고 게임이 가능하지도 않은데 문서작업용으로 쓰기엔 가격이 너무 쎄고 그렇다고 기본 비디오 편집에 능숙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마소 딱지가 붙어서 이 가격.. 딱하나, 디자인만 좋습니다. 그거빼면 1/10 받아도 할말없음


3. 서피스 랩탑 3 13인치

서피스 랩탑 3 15인치와 차이점은 스크린 사이즈, 그리고 AMD칩셋이 아니라 INTEL 칩셋을 쓴다는 것 정도인데, 서피스 랩탑 3 13인치는 전 훌륭 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엄청 좋다 ! 라고는 말 못하지만, 돈먹는 정도의 값은 하는 것같고, 말씀드렸다싶이 노트북 디자인은 제 기준에선 최고로 예쁘다고 생각해서 전 추천드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맥북 프로 16인치 키보드가 예전 15년도 전 버터플라이 전으로 돌아가긴했지만 맥북 프로 13인치 2019버전은 여전히 버터플라이 키보드이고, 물론 2019년도 버터플라이 키보드 자체의 결함이 아주 많진 않지만, 키를 치는데 키감이 좋지는 않은 반면 서피스 랩탑 3 13인치는 분명히 키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터치패드도 굉장히 훌륭하구요. 전 윈도우 기준으로 보면 터치패드는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건 15인치도 그렇습니다) 여기다가 작년엔 없었던 USB-C 포트가 추가되었고, 또한 수리가 가능하게 바뀌었기때문에 여러가지로 전 굉장히 좋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15인치는 정말 가성비가 개 똥망이지만, 13인치는 나름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전히 비슷한 가격에 DELL XPS 13, 4K 노트북을 살 수 있어서, 아니 그거 살바에야 델 XPS 사는게 낫지 않나요? 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실제로 그말도 틀리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마감처리. 디자인. 그리고 키감 트랙패드, 터치 스크린등 나름 [본인만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총평

3

디자인 10/10 ㅡ 진짜 너무너무 예쁨
성능 8/10 ㅡ 터치 스크린과, 3:2 디스플레이. 내장 그래픽 (참고로 재미있는건 어떤 유투버들의 테스트에 의하면 13인치 서피스 랩탑이 15인치 서피스 랩탑보다 더 성능이 좋은 경우가 있었음).
휴대성 9/10 ㅡ 가볍고, 한손에 노트마냥 들고 다닐 수도 있음
가격 6/10 ㅡ 거짓말로라도 싸다고 할 순 없음.

총 점수 8/10 ㅡ 남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노트북


4. 서피스 프로 7


일단, 서피스 프로는 제가 유일하게 이번에 오래 사용한 제품이 아닙니다. 이유는 제가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거든요 -_-; 그래도 서피스 랩탑을 살까 프로를 살까 고민하다보니까 여러가지 정보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래서 나름 제가 아는 정보들을 종합해서 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피스 프로7은 서피스 프로6보다 훨씬 성능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을거라고 예상되었던 서비스 프로 X가 호환성문제. 배터리문제. 가격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맞닦드림과 달리, 서피스 프로7은 그냥 적당히 잘 뽑혔다 라고 평가를 받는데요,

4

실제로도 잠깐 사용해보았지만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뭔가 특별하게 변한게 있는건 못느끼겠지만, 나름 윈도우 테블릿에서는 특수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랩탑을 비교하며 한쪽을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전 애시당초 서피스 랩탑과 프로는 약간 다른 느낌의 제품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서피스 프로는 노트북인데 테블릿이 되는거고 서피스 랩탑은 그냥 노트북인데 터치 스크린이 되는 정도에요. 서피스 프로는 전 그래도 나름대로 굉장히 장점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테블릿인데 기본적으로 윈도우 탑재가 되어있어서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수도 있고, 필요하면 컴퓨터로써의 역할도 담당합니다.

여기다가 스크린은 12 인치정도로 서피스 랩탑 (13 5' 인치)에 비해서 약간 작지만, 대신 더 가볍고, 더 들고다니기가 편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노트북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제를 하나만 뽑자면, 여전히. 이 제품은 ifixit에서 최하점을 기록할정도로 수리 불가능 판정을 받는데요. 실제로 그냥 [소모품]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뭐... 대부분의 전자제품들이 다 그렇지만요.


총평

디자인 8/10 ㅡ 개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성능 7/10 ㅡ 뭔가 무거운 task 들을 하진 못하지만 , 나름 할 수 있는건 다 합니다.
휴대성 10/10 ㅡ 휴대성 최강자
가격 8/10 ㅡ 성능을 올리면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만, 애시당초 프로는 성능을 올릴필요가 없어서 i5/8gb/256gb에다가 세일까지 받으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총평 8/10 ㅡ 서피스 랩탑 3 13' 인치와 함께 추천할 수 있는 제품.





여기까지입니다.

마소나, 애플은 기본적으로 30일/14일 무제한 환불이라는 매우 좋은 시스템이 있어서 저도 부담없이 샀고 다 환불을 받았는데요 (오늘 맥프 16인치 환불받음) 이 제품들 다 몇일, 혹은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고 이렇게 정리해보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제품들을 사용했는데, 개인적으로 13인치 서피스 랩탑이 가장 맞는 것같습니다.

서피스 프로도 탐나긴하지만... 아이패드가 있는데 사는건 오바같고..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브리엘
19/11/24 08:58
수정 아이콘
제 취향은 서피스 계열입니다. 이 애플놈들아 이거시 마소의 갬성이다. 이정도로 좋은데 비쌉니다. 네 너무 너무 비쌉니다. 좀만 쌌으면...
꿀꿀꾸잉
19/11/24 08:5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그러고보면 요즘은 회전이 되는 2in1 이란게 인기던데 이런쪽은 어때보이나요?
랜슬롯
19/11/24 09:33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그쪽도 아예 안본건 아닙니다. DELL XPS 2in1 이나 ASUS 나 HP 제품들 다 보긴했는데... 뭐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끌리진 않더군요. 왜 끌리지 않나 라고 곰곰이 좀 생각을 해봤는데, 이게 실제로 얼마나 활용할만할까 라는 의문점이 남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것같습니다.
19/11/24 09:01
수정 아이콘
맥북도 쓰고 윈도도 쓰는데
윈도 노트북중 가성비를 빼고 예쁘고 추천할만한게
뭐가 있으세요? 게임은 안하고 문서작업과 간단한 동영상 편집은 가끔 합니다.

가격대 퍼포먼스 성능비 보다는 예쁘고 마감 좋은게 좋아
맥북을 무척 선호하는데 윈도 노트북중 추천하실
것이 있을까요?
랜슬롯
19/11/24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쁜건 그냥 서피스 랩탑3 13인치 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 계열에서 전 넘사벽으로 예쁘고 마감처리 잘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능도 글에 적었다 싶이 맥북 프로에 비교될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추가: 애플제품이 너무나도 흔해지면서 전 애플의 주는 "유니크"함은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그에반해 마소의 제품들은 분명히 희소성이 존재하고 제품 디자인 자체가 프리미엄함이 있거든요.
19/11/26 07: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9/11/27 18:28
수정 아이콘
아아... 서피스는.. 전용충전단자군요... 대체
왜....ㅜㅜ
몽키매직
19/11/24 10:04
수정 아이콘
마감은 뒤 돌아보지 말고 서피스....
저는 맥북보다 서피스 시리즈가 더 취향입니다.
19/11/24 09:03
수정 아이콘
서피스 비싸요... 삼성 펜으로 갔습니다
19/11/24 09:18
수정 아이콘
사무작업자 입장에서 3:2 비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랩탑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시시포스
19/11/24 09:45
수정 아이콘
서피스 북2는 어떤지요. 말씀하신 제품에 비해서?
몽키매직
19/11/24 10:06
수정 아이콘
제가 서피스 북2 사용하는데 약간 애매합니다. 태블릿으로 가끔 쓸거 생각하고 샀는데 분리가 귀찮기도 하고 분리한 상태에서 따로 충전도 불편하고 배터리 빨리 녹습니다. 그냥 서피스 프로가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시시포스
19/11/24 10:3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쓰고 있는데 애매하긴 합니다. 전 아예 분리 상태에서 충전하면서 pdf 보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몽키매직
19/11/24 10:35
수정 아이콘
분리 상태에서 usb-pd 충전 단자 하나만 있어도 훨씬 나을 거 같은데... 독자규격으로밖에 안되서 충전기를 무조건 같이 들고 다녀야 된다는게... 일단 분리를 하면 충전 불편 + 데이터 유선전송수단이 없음 이 큰 것 같습니다. 동영상 넣어서 보고 싶으면 부착 전송 분리 해야되는데 이럴거면 그냥 태블릿을 쓰고 말지라는 생각이 매번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시시포스
19/11/24 11:23
수정 아이콘
아..저는 거의 책상에 두고 써서..파일은 드롭박스로 동기화 되니 그 부분에 대항 불편감은 못느꼈습니다. 확실히 가지고 다니는 태블릿으로서 활용은 빵점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배터리나 확장성이나
랜슬롯
19/11/24 12:54
수정 아이콘
북은 제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군요. 개인적으로 북 디자인은 너무 안예쁜것...같아서. 그리고 게임용으로 나왔는데, 게임용이면 비슷한데 더 좋은 제품들이 너무너무 많아서요.. 물론 태블릿 모드가 있긴하지만...
Polar Ice
19/11/24 09:51
수정 아이콘
서피스의 광활한 베젤이 전 걸리더군요.
지금은 LG그램 2018년형 i5모델을 쓰고 있긴한데, 발열이나 쓰로들링 문제는 굉장히 불만족스럽지만 추가 자금 투입후 고오급인 맥북이나 XPS로 가기엔 가성비가 많이 안좋기도 하고 필요없기도 하고...
모나크모나크
19/11/24 10:01
수정 아이콘
워매 3번 너무 이쁘네요
모지후
19/11/24 10:57
수정 아이콘
어제 맥북 실사 봤는데 사고 싶더라고요 가격 때문에 한참 고민중ㅠㅠ
성시경
19/11/24 11:15
수정 아이콘
서피스 프로... 저도 써 봤는데 좀 애매하지 않나요? 그리고 윈도우 기반 태블릿이 활용도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서피스 프로 4 를 지금까지 써 오면서 느낀 점은, 노트북으로서의 기능도, 태블릿으로서의 기능도 어느 한 쪽도 완전하게 충족시키지 못하는, 어중간한 기기 라는 것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마감, 휴대성은 인정합니다.
몽키매직
19/11/24 12:35
수정 아이콘
태블릿을 이미 쓰고 있는 입장에서는 가끔 윈도우 플랫폼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있을 때 아쉽긴 합니다. 태블릿을 1개만 산다면 용도에 따라 아이패드나 갤탭을 추천하는 편이고, 세컨드 태블릿이라면 서피스 프로만이 제공할 수 있는 몇몇 윈도우 관련 기능 때문에 고려해볼만한 정도라고 봅니다.
성시경
19/11/24 13:19
수정 아이콘
서피스 프로만이 제공할 수 있는 몇 몇 윈도우 관련 기능이 뭐가 있나요? 궁금하네요
몽키매직
19/11/24 1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같은 경우에는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는데, 동영상 파일 옮기고 작업 (편집 및 기타등등) 하는 데에 아무래도 편의성 차이가 있습니다. iOS 나 안드로이드에서도 해당 기능의 앱들이 있긴 한데 용도/기능이 제한적이고, 필요할 때 마우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윈도우 프로그램이 더 세밀하고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면이 많아요. 추가적으로 다 된 동영상 파일을 NAS 에 올리거나 내리거나 수정하는 것도 PC 프로그램이 훨씬 잘 되어 있고... 또 한 가지는 동영상 호환성 차이도 있습니다. iOS 나 안드로이드나 아직 특정 코덱 동영상의 재생에 문제가 있어 앱을 바꿔가면서 써야 하거나, 360도 동영상의 경우 윈도우는 기본 플레이어에서도 재생이 원활한데 비하여 iOS 나 안드는 제대로 돌리는 앱이 없어요...

그거 외에도 PC 플랫폼으로만 나와 있는 성능요구사항이 적은 게임들 (특히 스팀 게임) 은 서피스는 윈도우니까 당연히 실행이 되는데 안드나 iOS 는 안되니까요.

짧게 말하면 iOS 나 안드 태블릿의 기능을 반쪽짜리 불편하지만 흉내는 낼 수 있으면서 윈도우에서 가능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아이패드나 갤탭을 사용하시는 경우에 세컨드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가격...
랜슬롯
19/11/24 12:58
수정 아이콘
서피스 프로는 전 약간, 좀 특이한 포지션을 잡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태블릿으로서의 기능은 말씀하신대로 애매하고, 랩탑으로써의 기능도 반쪽짜리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해서 양쪽 모두의 기능을 약간씩 가지고 있어서 그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이 서피스 프로가 가장 어울릴것같은 사람들은 주로 출장을 자주나가는 사람들. 일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노트북들에 비해서 훨씬 가볍고, 정말 말그대로 케이스 덮고 그냥 그대로 출바알 하면 되는데다가 부피도 무지하게 작아서 전혀 부담도 안됩니다.

제가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려봤는데, 장기간 출장, 혹은 여행을 갈때 무슨 제품이 가장 좋을까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전 프로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저도 아이패드를 보유하고 있고, 아이패드의 거창한 [노트북을 대체시킬 수 있는 태블릿]이라는 말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건 극히 한계가 있는 반면 프로는 부피는 아이패드만 하면서도 아이패드가 할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좋은 것같습니다.

어디서 쓸꺼임? 이라고 제 스스로 물어봤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호텔방에서 프로 쓰는 저의 모습이더군요.
19/11/24 14:56
수정 아이콘
서피스랩탑3 구매하려고 기다리는데 딱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혹시 색상에 대해서도 말씀 주실 수 있을까요? 예구도 안뜬 상황에 실기를 볼 수가 없어서 상상으로만 보는데 다 예뻐보여서요 ㅠㅜ
랜슬롯
19/11/25 09:29
수정 아이콘
색깔은 샌드스톤, 매트블랙, 코발트 (알칸타라), 플래티늄 (메탈 알칸타라) 이렇게 5가지인데요

넘사벽으로 이쁜건 당연히 매트블랙이지만, 문제는 사용시 지문이 묻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굉장히 귀찮습니다. (물론 그래도 전 매트블랙 포기 못합니다만)

샌드스톤은 여성분들이 아마 좋아하실것같고,
코발트는 깔끔하게 괜찮습니다. 매트블랙만큼 지문이 묻지는 않구요

가장 무난하고 지문도 안묻는 컬러는 플래티늄입니다.

저는 지문 묻더라도 포기 못해서 매트블랙으로 갔었습니다.
19/11/24 21:23
수정 아이콘
서피스의 디자인은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빛정원
19/11/25 11:11
수정 아이콘
저는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였나? 그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360도 회전되는 2in1, 와콤 펜 지원되는 기존 삼성 노트북 펜? 의 네이밍 체인지 또는 풀체인지 버전일건데..
얼마나 플렉스할지? 궁금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546 [일반] 전열보병시대 행진곡 상태.... [27] 표절작곡가11677 19/11/26 11677 19
83545 [일반]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 조건부로 극복하는 법 [24] 이쥴레이11249 19/11/26 11249 16
83544 [일반] 다음 달부터 오래된 3G‧LTE 요금제의 신규 가입이 중단됩니다. [25] Peril14843 19/11/25 14843 1
83543 [일반] 깔라만시 같은 그녀. [50] Love&Hate14285 19/11/25 14285 35
83542 [정치] ‘대학’에서 ‘대자보’ 부착 금지? 토론문화 죽이는 대한민국 상아탑 [44] 사악군12145 19/11/25 12145 0
83541 [정치] 최근 방위비분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관련 여론조사 [72] 오프 더 레코드9849 19/11/25 9849 0
83539 [정치] 국방부, 김정은 해안포 사격지시에 "군사합의 위반유감" [99] 청자켓17137 19/11/25 17137 0
83538 [일반] [역사] 인물 중심의 역사서 또한 읽어야 하는 이유 [12] aurelius9091 19/11/25 9091 6
83537 [일반] BTS도 군대간다.(수정완료) [178] 삭제됨18564 19/11/24 18564 0
83535 [정치] 슈퍼쥬니어 최시원 홍콩지지글 관련 사과문 [13] 나디아 연대기14974 19/11/25 14974 0
83534 [일반] 유치원에서 학대 당하는 딸을 본 아빠 [104] 마스터충달16336 19/11/25 16336 2
83533 [정치] 지소미아 - 일본에 기운 '미국의 추' 드러나..'한국, 동북아 전략판 제대로 읽었나' by 한겨례 - 시사점과 향후 과제는? [57] 종합백과12548 19/11/25 12548 0
83532 [일반] 한국(KOREA)에서의 생존법(4) [10] 성상우7024 19/11/25 7024 2
83529 [정치] 2011년 8월 29일,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중에서 [23] 김홍기11361 19/11/24 11361 0
83528 [일반] [역사] 요즘 꽂힌 주제, 인도양과 동아시아의 무역 [13] aurelius9330 19/11/24 9330 4
83527 [일반]  이런 감정은 또 처음입니다. [96] 율리우스카이사르16566 19/11/24 16566 12
83524 [정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광주는 애국이고 홍콩은 반중국 [31] 나디아 연대기11051 19/11/24 11051 0
83523 [일반] 최근에 사용한 노트북 몇개 초간단 리뷰로 적어보겠습니다 (맥북 프로 16',서피스 랩탑3 등) [28] 랜슬롯13103 19/11/24 13103 4
83522 [일반] 겨울왕국2 후기 - 최고 보단 최선의 속편(스포?) [58] aDayInTheLife9190 19/11/24 9190 0
83521 [일반] 무료 가족 사진 촬영 이벤트 조심하세요. [37] PENTAX13291 19/11/23 13291 12
83520 [일반] [해외축구] 토트넘 무리뉴 데뷔전 짧은 감상 [15] 공부맨9895 19/11/23 9895 1
83519 [정치] "격해지는 한일 무역분쟁. 분쟁원인을 살펴보자." 슈카월드 요약 [45] 모모스201316727 19/11/23 16727 0
83518 [일반] 김장은 다들 잘 하셨나요? (feat 좋은 절임배추 구매하는 법) [6] 크림샴푸7601 19/11/23 760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