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06 21:53:59
Name 쿠라
Subject [일반] 주말에 아이와 다녀올만한 장소.

유게에 있는 대형사고때 문자들 게시물을 보고 생각나서 쓰는 글입니다.

서울에 거주하시는 아이있는 부모님들께서는 들어본적 있을수도 있는데 어린이대공원옆에 광나루 안전체험관이란 곳이 있습니다.

https://fire.seoul.go.kr/gwangnaru/main/main.do


여러가지 재난상황(지진, 태풍, 해상사고, 지하철화재, 건물화재)시에 대피요령과 주의사항을 체험해볼수 있는 장소입니다.

단순히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듣는것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움직이는 체험공간에서 실습해볼수 있어서 매우 좋았는데 지진은 흔들리는 방에서 식탁아래로 대피, 건물화재는 어둡고 연기가 가득찬 복도를 안내등을 따라 비상구로 탈출, 지하철화재는 비상개폐장치를 이용해 문을열고 스크린도어도 수동으로 열고 나오는 실습 등 꽤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갔을때 약 30명이 함께 참여하였고, 원할한 체험진행을 위해 2그룹으로 나누어 교차진행해서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도 흥미있어하는 어른들도 재미있는 장소였습니다.

어른들도 함께 참여해야 하고, 영유아가 참여하기에는 좀 어려울수도있기에 초등저학년 정도의 자녀가 있으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지막 코스였던 완강기 실습이 제일 인상깊었는데 실제 착용하고 1개층을 완강기로 내려가는 경험을 해보니 유사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덤으로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키즈오토파크도 갔었는데


https://kidsautopark.org/seoul/?PHPSESSID=996bb674e39db66a427c5e1fe7e882cc


여기는 교통안전교육을 하는 곳인데 아이들 미니자동차를 운전하게 해주어서 정말 좋아했던 곳입니다. 여기는 아이만 참여하는 곳이라 교육시간동안 아내와 대공원산책을 하였구요.


토요일 기준으로


아침에 대공원 정문주차장에 도착해서 키즈오토파크 10:30(80분 진행), 점심외식, 안전체험관 13:00(100분 진행) 집에가서 저녁외식 이렇게 진행하니 무언가 아이와 주말을 알차게 보낸 기분이 들어서 좋았고 아내도 만족했던 주말이 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약남생이
19/11/06 22:14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9/11/06 22:31
수정 아이콘
광나루 안전체험관 형제시설로 보라매 안전체험관도 있습니다.

동작구 보라매공원 안 기상청 쪽에 있구요

광나루만큼 크지는 않고 볼거리도 다소 적습니다.

코스식으로 운영되서 사전예약을 하셔야 원솰히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교통사고, 지진, 태풍, 소화기체험, 완강기 체험 등이 있고 박물관도 있습니다.

13년도에 거기서 시청알바를 했었네요....
Justitia
19/11/06 23:35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Philologist
19/11/06 23:3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이상한 댓글이지만... 피지알 정체성에 맞게 가자면, 서울 어딘가에 똥 놀이파크(?) 같은 게 있습니다. 피지알러 조기교육 가능.
19/11/07 0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사동에 놀이똥산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가본 경험으로는 입장료에 비해 별거없다. 입니다.
여기만 목적으로 가기에는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구요 인사동쪽에 갈일이 있는데 시간이 비면 그때나 생각해볼만한 곳이라고 봐요.
19/11/07 02:02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
엘케인
19/11/07 12:25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방금 예약하고 왔어요
상상나라는 애들 어릴때 자주 갔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갈 듯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344 [일반] 경찰청의 <카메라등이용촬영죄(불법촬영)분석보고서> [12] SaiNT8713 19/11/07 8713 3
83343 [일반] 연애를 포기한 이유 [45] 윤지호12841 19/11/07 12841 15
83342 [일반] 쓰레기 대학원에서 정승처럼 졸업하기 7 [2] 방과후계약직5588 19/11/06 5588 4
83341 [일반] [킹치만클럽] 제목이 선을 넘는데... <야구는 선동열> [12] 별빛서가7449 19/11/06 7449 11
83340 [정치] 민주당내에서 모병제를 검토중입니다. [390] 12314791 19/11/06 14791 0
83339 [일반] 주말에 아이와 다녀올만한 장소. [7] 쿠라6937 19/11/06 6937 5
83338 [일반] [단상] 저출산과 인구절벽에 대한 개인적 생각 [260] aurelius13948 19/11/06 13948 14
83337 [일반] 나는 기억될까 [5] 삭제됨5252 19/11/06 5252 2
83336 [일반] 진정 보호 하려는 것은 무엇인가_feat. 아청법 with 법원 [21] 카미트리아7914 19/11/06 7914 5
83335 [일반] SRT 분당수지역? 국토부장관 "검토해 보겠다" [32] fallsdown13838 19/11/06 13838 0
83334 [일반] 족발을 집에서 혼자 먹는 차가운 도시남자. [17] Dukefleed8348 19/11/06 8348 42
83333 [일반] 홍대 알몸남?.. 이 잡혔습니다 [47] Leeka16353 19/11/06 16353 1
83332 [일반] 40대에 가까운 비혼 남성 개인이 느끼는 결혼(+출산) [242] cogbe26813 19/11/06 26813 9
83331 [일반] 요관결석 이야기 [29] 거북왕7338 19/11/06 7338 9
83329 [일반] 영어독서모임에 대하여... [17] 메로마나9929 19/11/06 9929 8
83328 [일반] 지금이 업무 시스템을 바꿀 마지막 기회 [126] 노리16782 19/11/06 16782 41
83327 [일반] 쓰레기 대학원에서 정승처럼 졸업하기 6 [2] 방과후계약직6607 19/11/05 6607 2
83326 [일반] 쿠팡 예치금 연5% 적립 프로모션이 중단되었습니다. [39] 유랑13585 19/11/05 13585 0
83325 [일반] 족발집에서 제일 예쁜 여자. [66] Love&Hate21746 19/11/05 21746 65
83324 [일반] 예비고사의 추억(1) [16] 이순7792 19/11/05 7792 12
83322 [일반] 한국의 복지는 과소할까? [121] CapitalismHO15947 19/11/04 15947 23
83320 [일반] [힙합/랩] 자작곡 올려봅니다! [5] 삭제됨6028 19/11/04 6028 3
83318 [일반] [추천사] 일독을 권합니다, 이국종 - 골든아워 [15] v.Serum8836 19/11/04 883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