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31 16:50:46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일반] [히어로메이커] 벌써 2년
https://pgr21.co.kr/freedom/74669

세날과 연합군의 전쟁이 드디어 마무리되었네요.
2년만에


그리고 최근화들은

전쟁이 끝나자마자 정치판이 어떻게 되는지여서 살짝 지루함을 느낄때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2부스토리도 결말로 들어가겠군요.


전쟁으로
마튼은 옛영지도 일부 회복했고,
그동안 언급없었던 후계자도 등장했습니다(직계는 아닌거 같지만)
거기에 마튼 후계자의 후원자(?)가 루칸왕족이라 잘하면 다음대에동군연합까지 가능해진 상황

물론 최종보스인 폐륜왕이 어떻게 패망할지 기대중입니다.


제국은 병력을 손해는 봤지만 황제가 미친개한테 참교육당하면서 정신을 차린것만으로도 많은 이득을 보았고

세날은 후계자논란이 있었지만, 군부지지가 확고해졌고
중앙과 지방귀족의 문제도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 보입니다
(동부의 쓰레기들 빼고..)

남은건 성국스토리와 외전격인 먼치킨3인방(현자, 교주, 힐리스파티)이야기 겠지요.

성국제건의 몫은 제생각으론 페이크주인공인 우리의 리스토가 될거같네요.
성국안에도 한동안 잊혀진 패배의아이콘도 있고,
괴이체의 성기사단도있고,
회색탑이 성국에 자리잡으면 어느정 기반을 마련할수 있을거고
세날에서도 지원을 해줄테니까요(동부귀족들은 목숨 유지하려면 여기 투자해야죠..)

매의눈은 죽는장면이 안나와서 또 등장할거 같습니다
(아버지의 눈 떡밥도 던져놨고..)



그나저나 1부의 진주인공이었던 힐리스에 이어서
2부 진주인공인 미친개 크로덴의 최후가 참 슬펐습니다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1815&no=650&week=mon&listSortOrder=DESC&listPage=2
성국의 마지막 검

그리고 다시 정주행하다보니
1부에서 개그캐릭인줄 알았던 뭉클리아때문에
눈에 최류탄이 ㅜㅜ




하지만 제 와클 성기사 캐릭명은 앤더코올 -패배의 아이콘-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케우치 미유
19/10/31 16:53
수정 아이콘
뭔가 생각보다 급하게 마무리를 지은 느낌인데, 우리 노랑머리 호구 주인공은 성국의 왕이 되려나요 크크
전설속의인물
19/10/31 17:06
수정 아이콘
그림체 때문에 예전에 스킵했던 작품인데, 생각보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만화책 처럼 출간되어 손맛으로 보고 싶은데
비밀정원
19/10/31 17:11
수정 아이콘
근래 전개에서 가장 울림이 컸던 건 저도 크로덴 죽음편이었던거 같아요.
총앤뀨
19/10/31 17:19
수정 아이콘
제 예상으로는 성법이 없어지고 성기사단이 모두 망할때 마족이 침공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이 그것을 해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티모대위
19/10/31 17:40
수정 아이콘
윽 미리보기 기준 2부완결인건가요
급하게 마무리 되나보군요 ㅠㅠㅠㅠㅠㅠ 아쉽....
3부는 매우 기대됩니다만
19/10/31 17:52
수정 아이콘
히메는 미리보기가 없... ㅠ
월요일 연재분 보고 얘기하신겁니다. 일단 리스토가 떠난건 확정이고, 그 이후의 세날을 묘사하면서 마튼-세날전쟁이 완전히 종지부가 찍혔다는 의미죠.

현재 남은 메인 이야기는, 마튼의 그 이후와 성국의 그 이후.. 정도고요.
결말을 향해가는건 맞죠, 이제.
티모대위
19/10/31 17:56
수정 아이콘
윽 제가 최근 연재분을 안보고 본줄 착각한듯 합니다....
19/10/31 17:41
수정 아이콘
히메가 진짜 멋진 웹툰이죠. 인물 개개인이 정말 개성있고 잘 설정되어 있습니다.
리스토가 세날로 가나 했는데, 결국 성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게 거의 확정에 가깝고요.
이제 성국을 어떻게 재건시키느냐의 문제겠죠. 실질적으로 성국 자체가 폭삭 망한것에 가까워서;;;

마튼왕국이야.. 직계 후계자는 진작에 성국에서 난리치다가, 루칸으로 쫓겨났다가, 지왕혼 먹고 발악하다가 죽었었죠.
지금 후계자는 옛날 세날마냥, 아예 계승순위 뒷순위였는데 어쩌다 1순위로 올라선거고;;; (물론 인성/능력 안되는 애들은 검은달에서 진작에 치웠다는 언급도 있었죠)
불타는밀밭
19/10/31 17:49
수정 아이콘
전쟁 끝나고 성국 1번도 안나왔는데 이제 나오면 얼마나 혼돈의 카오스일지...
RedDragon
19/10/31 17:55
수정 아이콘
연재 시작되고 13년 됬나요... 단 한주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계속 보고 있는 갓갓작...
19/10/31 17:58
수정 아이콘
네이버 웹툰의 숨겨진 명작이죠. 심지어 휴재조차 손에 꼽고, 지각조차 거의 없는 성실연재의 최고봉!!
그림체가 조금 아쉬운데, 오히려 개성있고 좋은 그림체라고도 생각하고요.
그저 인기가 좀 없을뿐.. (...)
펠릭스30세(무직)
19/10/31 18:05
수정 아이콘
인기도 좀 올랐습니다.

항상 제일 바닥에 있엇는데 이제는 중간까지 올라옴.

좀 성인취향이죠. 히메는.
타시터스킬고어
19/10/31 17:56
수정 아이콘
성법도 없고 크로덴도 없는 성국이 어떻게 재건될지 궁금합니다.
Horde is nothing
19/10/31 17:57
수정 아이콘
살짝 루즈해지긴 한듯
RedDragon
19/10/31 18: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여기까지 읽고 보니 시즌2의 진주인공은 진짜 크로덴이었네요... 사실 크로덴의 그 장면은 엄청난 임팩트가 있긴 했지만 그 당시 리스토는 세날 왕이 될 가능성도 있었고... 해서 아주 새로운 왕을 찾으라는 크로덴의 유언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았는데 지금 링크해주신 장면을 다시 보니 새롭게 보이네요.
북고양이
19/10/31 19:14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재밋죠~ 중간중간 늘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것 만들어내는 작가님들 존경합니다
Jeanette Voerman
19/10/31 20:07
수정 아이콘
갓띵작이라고 말은 많이 들었는데 초반 맞춤법 우수수수 틀리는 그 지점을 도저히 견디질 못하겠더군요. 틀리다 다르다 뭐 이런 전형적인 것들도 아니고 한 컷 지나갈 때마다 몰입이 확 깨지는 문장들이 너무 많아서
빠독이
19/10/31 20:29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마튼은 패륜왕 가고 나면 후계자도 패륜왕급은 아닐 거 같은데 어찌될지
비밀정원
19/10/31 20:42
수정 아이콘
마튼은 사실상 패륜왕 한명의 개인기로 돌아가는 국가이기도 하고-_-;;
후계자가 패륜왕급인지 아닌지를 논하기 이전에 '후계자가 존재하기는 하냐'부터 물어봐야 할 지경이라. 지금 당장 강하기는 해도 착실히 배드엔딩 행 열차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Mephisto
19/10/31 20:50
수정 아이콘
후계자가 문제가 아니죠.
애초에 마튼의 계획이 하나하나 일그러지고 있는 시점에 마튼이 행한 외교전과 사보타지는 너무 확연하게 드러나있는 상황이라 주변국이 몸을 추스리는 시점에선 마튼은 그냥 고립되고 맙니다.
아마 현실이었으면 인종청소당할 흐름이었는데 작가가 패륜왕이라는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어떻게 마무리 할지 궁금하네요.
19/10/31 21:15
수정 아이콘
현재, 정통 후계자는 성국에서 사고치고, 루칸에서 사고치다가 결국 제거당했죠.
그 이외의 계승후보자들은, 성품이나 여러면에서 불만족이라 조용히 정리.
현재 후위권에 있던 후보자 하나가 후계자급으로 올라왔습니다. (일단 성품이나 능력은 나쁜 정도는 아닌듯..)

패륜왕 입장에서는 루칸을 거의 지배하다시피 한 상황으로 보기때문에, 루칸의 인지도를 쌓을겸 후계자를 그쪽으로 보냈는데..
후계자랑 결혼한 인물&추종자들이, 원 루칸 사람들이라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상황이죠.
19/10/31 20:53
수정 아이콘
좀 빠르게 정리된 거 같은데, 애초에 빠른 템포가 장점이었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좋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좀 지지부진했었는데 호구가 그래도 먼저 나서서 정리해주니까 좀 낫네요
뽀롱뽀롱
19/10/31 21:03
수정 아이콘
패륜왕을 보면 연개소문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 이럴까 싶습니다

다른나라에 깡패짓하고 자존심은 끝까지 올려서 어그로 착실히 끈 다음에 자기만큼 역량이 안되는 후계자한테 물려주는 꼴을보면
신내다 망하는 테크를 착착 타는거 같아서 결말이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하얀 로냐프 강
19/10/31 21:31
수정 아이콘
빨리 힐리스 로엔 사제 얘기를.... 크크크
Eulbsyar
19/10/31 21:55
수정 아이콘
노랑머리 엑스트라는 또 호구짓을...
19/10/31 22: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만화보다는 글로 보고 싶은 웹툰... 크크
라이디스
19/10/31 22:12
수정 아이콘
사실상 밸런스때문에 못나온 1부 인원들 슬슬 좀 나와서 활약좀 했으면 좋겠어요.
유사장
19/10/31 22:19
수정 아이콘
제 기준 히메 덴마 투탑이요
시네라스
19/10/31 22:48
수정 아이콘
전쟁 끝나니까 긴장감이 팍 떨어진거 그래도 느슨해질뻔 했는데 뻔한전개로 빨리 정리하는게 차라리 낫긴하네요 우리의 노랑머리 호구는 그런친구니까... 큰틀에선 3인파티 / 성법이 없는 성국 / 패륜왕의 결말 정도가 앞으로의 줄기겠죠?
한사영우
19/11/01 10:01
수정 아이콘
첫회부터 지금까지 꼬박 꼬박 보는 웹툰입니다. 2부는 좀 길고 내용이 많아서 각잡고 보셔야 되지만
1부는 시간 나실때 잠깐 심심풀이로 보시면 이 작가의 매력에 빠질지도
마술유리창
19/11/01 12:30
수정 아이콘
단행본 나왔으면 좋겠네요.
유니언스
19/11/01 18:04
수정 아이콘
몰아서 보려고 했는데 슬슬 보면 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291 [일반] 미국은 경제적으로 쇠퇴하고 있는가? 에 대한 잡상 [59] 아리쑤리랑17327 19/11/01 17327 46
83290 [정치]  보충역 처분 대상자에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선택권 부여 [95] Volha11886 19/10/31 11886 0
83289 [일반] 82년생 김지영이 소설 때문에 욕먹는다? [10] Histo9119 19/10/31 9119 6
83287 [일반] [히어로메이커] 벌써 2년 [32] 겨울삼각형8688 19/10/31 8688 7
83286 [일반] (NBA)아무래도 저는 흑마법사인가봅니다 [28] 능숙한문제해결사9083 19/10/31 9083 1
83285 [일반] PMS (월경전증후군) 완화(평화)를 위한 시도.. 시작 [20] 초식성육식동물 8347 19/10/31 8347 2
83284 [일반] 게임중독에 대한 의사의 관점 (ft. 박태민, 서지훈) [18] 곰주11951 19/10/31 11951 0
83283 [일반] 두번째 삼국시대 4편. 우문태와 고환의 결전. [20] Love&Hate12298 19/10/31 12298 29
83282 [일반] 터미네이터 감상 (강스포O) [11] Hermes7332 19/10/31 7332 0
83280 [일반] 전역 2주년을 맞이하며 [34] Abrasax8680 19/10/31 8680 94
83279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인재영입' 1호는 박찬주 대장 [192] 유료도로당22934 19/10/30 22934 0
83278 [일반] [단상] 북한이라는 "나라(國)"에 대하여 [38] aurelius11194 19/10/30 11194 18
83277 [일반] 18?) 동화로 만들기 어려운 성경 이야기 [76] 삭제됨11900 19/10/30 11900 42
83276 [일반]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35] Rorschach10672 19/10/30 10672 1
83275 [일반] 펜벤다졸 후기는 후기이다. [56] 그랜즈레미디16457 19/10/30 16457 3
83274 [일반] 저도 보고 쓰는 날씨의 아이 후기(스포?) [8] aDayInTheLife6599 19/10/30 6599 0
83273 [정치] PD수첩 검사범죄 2부가 유튜브에 공개 되었습니다 [30] 김잉여13362 19/10/30 13362 0
83272 [일반] (스포) <날씨의아이> 후기 [42] 여섯넷백11045 19/10/30 11045 1
83271 [정치] 트럼프 - 한국에 미군주둔비용 분당금 6조는 너무 적소. [122] 오리공작18614 19/10/29 18614 0
83269 [일반] 어떤 부촌 출신 노인과의 대화 [29] 시원한녹차15350 19/10/29 15350 16
83268 [일반] [단상] 중국이란 나라란 무엇인가에 대해 [62] aurelius15217 19/10/29 15217 38
83267 [일반] 탈동화화된 모세 이야기 [71] 삭제됨10355 19/10/29 10355 34
83266 [일반] (삼국지) 위연과 양의, 극단적인 대립 끝의 공멸 (2) [60] 글곰10298 19/10/29 10298 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