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9/04 22:37:37
Name 청자켓
Subject [일반] 최근 영화 감상평과 추석영화 3파전 예상
0b50a6e59d8c4bc282302da3681e35211565759938817.jpg
안나(2.5/5)
-뤽베송의 여성원톱 스파이영화
정말 전형적인데 시간은 잘간다
여주의 시원시원한 외모가 매력적

2ca8b0c23d864ca4b8e94ae8230d8a1b1564966791763.jpg
벌새(3/5)
-감독의 비호감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2019년을 대표하는 한국 독립영화임은 부정하기 힘들다
다소 익숙한 소재들과 연출공식은 아쉬운 부분

2e740e1906244460ade4ea16454a1e391566966928150.jpg
그것2(3/5)
-거의 3시간 러닝타임의 압박
그럼에도 꽉꽉 채워넣은 노력이 느껴짐
호러의 느낌보다는 어드벤쳐에 가깝다

6a164e96e5024e318eb9e45b3bd5138a1563932356865.jpg
암전(2/5)
-영화과 학생들의 졸업작품 느낌이 물씬
초반에는 꽤나 흥미롭지만 중후반에 무너지는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서예지배우의 연기는 잔상에 남는다

47c808230b0c4a2ab9070e429cb397181565142167940.jpg
우리집(4/5)
-'우리들' 윤가은 감독의 신작 
아역들의 연기가 정말 좋다
아역들을 가장 빛나게 해주는 감독이라는 생각

645d96b9cec6438fb1962676945aa2b91564129554212.jpg
변신(2.5/5)
-의외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초중반의 텐션을 계속 유지못한 것이 아쉬움
그럼에도 킬링타임으론 괜찮다

652f071a32714f12806f35c73095be601567127784259.jpg
미드소마(4/5)
-감독이 미친사람임은 분명하다
중후반의 강렬함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582477f43a5143faa7a95290128596aa1565059580851.jpg
유열의 음악앨범(2.5/5)
-선곡이 아쉽고 만듦새도 좋지 못하다
그러나 두 배우의 비쥬얼은 좋다
그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멜로니까...

cee753eb2869420a998ef019d0d04cf51564131688914.jpg
틴 스피릿(1/5)
-망작이다
스타이즈본을 기대하지 말자

fd49676094d2452cbe67dfb112563d8c1566194495706.jpg
47미터2(2/5)
-후반 20분정도만 흥미롭다
지루하다
상어도 별로 안무섭다

35196_29983_740.jpg

image_readtop_2019_683147_15672060413884757.jpg

작년 추석 3파전은
안시성이 그나마 체면을 세우는 정도에서 끝났는데요.

올 추석 3파전도 작년과 비슷하게 딱히 흥하는 작품은 없을것같습니다.
세 편 모두 시사회평이 별로입니다.
미스터리가 대규모 시사회를 계속 돌리고있는데 점점 평이 나빠지는 상황이라...
그럼에도 일단 대놓고 가족 코미디물을 자처하니, 가장 많이 관객은 들것같습니다.
타짜는 청불인데 전작의 이름빨은 있으니... 
나쁜녀석들이 의외의 복병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망작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리네요.
+액시트가 꾸준하게 관객이 들어오고 있어서 천만달성이 머지않은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빨간당근
19/09/04 22:41
수정 아이콘
추석 개봉 3작중 미스터 리만 시사회로 챙겨봤는데, 개인적으로 절대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작년 추석보다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더 안나올거 같습니다.
청자켓
19/09/04 22:43
수정 아이콘
전 시사회도 안갔네요.
빨간당근
19/09/04 22:47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안봤어야했어요...
19/09/04 23:57
수정 아이콘
아니 그정도 입니까?
마스터충달
19/09/04 22:47
수정 아이콘
저는 벌새 좋았는데 ㅠㅠ
우리집 대박 인정
그리고 미드소마는... 음... 감독이 미친놈이 분명합니다.
초보저그
19/09/04 22:47
수정 아이콘
조커가 조금만 빨리 개봉했어도 씹어먹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19/09/04 22:50
수정 아이콘
<벌새> 김보라 감독의 인터뷰는 혹시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691118&memberNo=37618212&vType=VERTICAL 이 인터뷰 말씀하시는건가요? 영화 자체는 정말 좋게 봤습니다.
저는 <우리집>을 보고 이 영화가 거의 개봉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온갖 영화를 다 보지만, 그래도 <우리집>은 많이들 볼만한 요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나봐요. 전작인 <우리들> 못지 않게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청자켓
19/09/04 22:52
수정 아이콘
우리집 유진이 너무 좋습니다. 연기를 어케 그렇게 잘하는지
19/09/04 22:53
수정 아이콘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도 잘하고 참 귀엽기도 해서 계속 웃음이 나왔네요.
강미나
19/09/04 22:50
수정 아이콘
저 라인업이면 엑시트의 천만행은 무난하겠군요.
뻐꾸기둘
19/09/04 23:0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작년 추석 영화 라인업 진짜 주옥 같군요.
로즈 티코
19/09/04 23:37
수정 아이콘
[예스터데이]가 이번주 개봉했으면 담주 추석특수 타고 딱이었을텐데....
추석 담주에 개봉하네요.
그리고 그 다음주는 타!란!티!노!
사랑만 하기에도
19/09/04 23:57
수정 아이콘
'힘을 내요, 미스터리'... '럭키'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갔는데, 내 돈 주고 보기는 힘들 작품이었습니다.
곧미남
19/09/05 00:20
수정 아이콘
늘 명절 전날 영화를 봐서 기대를 했는데.. 흑흑
지금뭐하고있니
19/09/04 23:58
수정 아이콘
조커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곧미남
19/09/05 00:20
수정 아이콘
우리집은 극장에서 놓쳤네요.. 그래서 금요일 벌새는 꼭!
19/09/05 00:32
수정 아이콘
틴스피릿은 시사회로 봤는데 정말 리얼 망작이었습니다...
공짜로 봤는데도 영화본 시간이 아까울 정도
녹차소년
19/09/05 07:15
수정 아이콘
엑시트는 9월10일에 IPTV로 풀립니다. 900만이 끝일거 같네요.
aDayInTheLife
19/09/05 08:42
수정 아이콘
우리집 되게 괜찮았어요. 벌새..는 주변에 하는 극장이 없...ㅠㅠ
그것은 기대는 되는데 전작을 안봐서..
19/09/05 09:10
수정 아이콘
우리들은 참 재밌게 봤는데 우리집은 그닥... 벌새도 너무 뻔한 인디 영화더군요. 5점 만점에 3점 이상은 못 줄. 미드소마도 너무 메불메 영화라... 차라리 이번 여름은 엑시트가 갑이었습니다.
리니시아
19/09/06 09:08
수정 아이콘
우리들에 비하면 우리집은 한참 아쉽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603 [일반] '들어나다'라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168] 이부키12234 19/09/06 12234 18
82599 [정치] 보리스 존슨의 첫 총리 질의응답 [PMQ] [18] KOZE8997 19/09/06 8997 3
82597 [정치] 대치동 키즈2 그리고 조국 [52] 객현나개공12768 19/09/06 12768 54
82595 [정치] 조국을 쉴드치거나 두둔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262] 안경19649 19/09/06 19649 76
82594 [정치] 유급에 관한 어떤 기억 [16] 3.1415926766 19/09/05 6766 6
82593 [일반] [10] 여러 나라의 추석 [15] 이치죠 호타루8432 19/09/05 8432 13
82592 [정치] 14년 전의 데쟈뷰 [30] StayAway8892 19/09/05 8892 18
82591 [일반] (미국 정치, 큰 이미지) 좌우 통합을 이루어낸 사나이 [57] OrBef11059 19/09/05 11059 17
82590 [정치] 靑 "檢수사, 내란음모 수준…조국이 장관으로 오는게 두려운 것" [318] 사악군23716 19/09/05 23716 54
82588 [일반] 우리는 왜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없는가 [28] 7994 19/09/05 7994 40
82587 [일반] 킹(King)이론 [11] 성상우6480 19/09/05 6480 5
82585 [일반] [알쓸신잡] 한번쯤은 알아두면 좋은 라틴어 그리스어 어원들 [46] aurelius11706 19/09/05 11706 23
82584 [정치] 민주당 공식 트위터 이거 제정신인가요?(동양대 총장 관련) [412] 차오루24729 19/09/05 24729 94
82580 [일반] 제13호 태풍 '링링'이 심상치 않습니다. 모두 대비하셔야... [63] 청자켓13985 19/09/05 13985 2
82577 [정치] 여상규 “증인 합의 없인 불가” 어깃장…원내대표 합의 뒤집어 [132] 어강됴리12525 19/09/05 12525 1
82575 [일반] [도서] 美 대통령 루즈벨트(FDR)의 전기 3부작 [1] aurelius5848 19/09/05 5848 0
82573 [일반] [해외] 브라질 대통령의 패륜성 발언 [16] aurelius8485 19/09/05 8485 5
82570 [일반] [창작] 뻥튀기 마이스터는 이렇게 말했다.- 건강한 인간이 부르짖는 영원한 긍정의 뻥이요. [4] 태양연어4684 19/09/05 4684 0
82569 [일반] 국제적 내로남불의 시대 [53] 어느새아재12340 19/09/05 12340 12
82568 [일반] [팝송] 메이블 새 앨범 "High Expectations" 김치찌개5165 19/09/05 5165 1
82567 [일반] 해외드라마 소개합니다. 2탄 [23] 삭제됨6252 19/09/04 6252 1
82566 [일반] 최근 영화 감상평과 추석영화 3파전 예상 [21] 청자켓9508 19/09/04 9508 0
82565 [일반] 초딩때의 연애담. [15] 음냐리5886 19/09/04 588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