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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4 23:53:53
Name 태양연어
File #1 웹툰_버전_1.jpg (489.9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자작] 달랑베르시안 1# ~만화와 소설 그 어딘가쯤 존재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가끔 왔다 갔다 하는 조용완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읽다가 든 재미있는 생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칸트가 했던 이성에 대한 진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이성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 쯤 되는데요,
순수 이성비판을 읽으면서 제일 힘들었던건, 칸트가 내렸던 이성의 정의와 제 관념속의 이성의 정의가 달라서 한참 고생했었습니다.
이 고생 속에서, 결국 언어를 통해서 생각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게 아니라
독자의 관념을 불러 일으키는 식으로 대화가 전달되는게 아닌가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관념은 모든 사람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결국에는 전달되는 것은 조금씩 왜곡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형식을 뛰어넘은 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챕터 1은 초월 감성학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별로 해석 하면서 읽는 방법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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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
19/08/15 14:46
수정 아이콘
이런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그림과 함께 풀어주는거 너무 좋아요. 연재 계속 해주실거죠??
태양연어
19/08/16 13:44
수정 아이콘
엇...엇.....읽어주시는 분이 있어서 감사합니다ㅠㅠㅠ
aDayInTheLife
19/08/16 14:52
수정 아이콘
인상적이네요 다음편 기다려도 될까요???
태양연어
19/08/16 15:00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이번주 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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