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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19:43
실제로 워마드주축인게 밝혀지면서 참여숫자가 늘어나던게 기세가 확 줄고 좁은 혜화역에서 저런식으로 정치시위를 하기 위해 위치를 옮기는 과정에서 화력이 다 죽어서 지금은 저렇게 수백명뿐입니다...
19/04/02 19:59
아니요. 워마드인걸 숨기려고 따로 카페를 차렸었고 거기서 정치인에 대한 언급 금지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 현장에 나가보니 문재인에 대한 욕이 판을치고 그래서 난리였죠 그게 아마 2차였을겁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본격적을로 문재인도 남자인데 패는게 뭐가 잘못됐냐는 워마드주류의 렏펨들과 여자들이 한목소리내는 기회에 워마드 니들 끼지 말고 좀 협조하라는 리버럴들하고 의견차이가 났고 3차때 문재인퍼포먼스나 문재인의 문을 곰으로 해서 자살하는 뉘앙스 등등 나오면서 여초 여기저기서 터졌죠. 절대 처음부터 워마드인거 까고한건 아닙니다. 그 뒤집어지는 여론을 직접 봤기때문에요.
트위터를 봐도 혜화역시위에 본격적으로 워마드 논란이 된게 3차집회 직후인데 이때부터 대놓고 응~ 워마드맞아 라고 시인하면서 기사도나고 일명 북유게라 불리는 루리웹정게라던지 그런데서도 본격적으로 파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사만 봐도 알겠지만 워마드에 테라포밍당하지 않은 여초카페들도 일제히 3차시위 이후에 워마드묻었다며 다들 난리난걸 볼 수 있구요. news.v.daum.net/v/20180710162923828
19/04/02 20:08
(수정됨) 아니 따로 카페 차렸었어도 거기 시위 주동자가 시위 조직하면서 워마드 카페에 썼던 글들이 진작 부터 캡쳐되서 나돌아 다녔어요. 그런데 어떻게 모릅니까. 다른 곳에선 혜화역 시위 첨부터 쟤들 다 메갈이다 워마드다 했었는데요. 게다가 그 근처 다녀온 사람들 후기에 의하면 처음부터 메갈 남혐 용어 그대로 쓰고 헤어질때도 지하철에서 지들끼리 자이루 거리면서 헤어지고 했다는데 내부 분위기는 첨부터 워마드 판이었던거죠. 모를리가 없어요.
그러다가 문재인 비판하니까 워마드의 페미나 남혐은 좋지만 문재인은 지지하던 지지자들이 반발하면서 세력이 줄어든거죠. 3차 시위 후에 워마드 묻었다면서 난리친 사람이 있다면 걍 모든 책임을 워마드한테 떠넘기고 손절하려고 이제까지 워마드 판인거 몰랐던척 하는거겠죠.
19/04/02 20:19
너무 본인 좋게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거기 시위 주동자가 워마드에 썼던 글들을 열심히 퍼나른건 남초 커뮤니티지 여초가 아닙니다.
19/04/02 20:29
트위터야 남녀 혼재되서 싸우는 곳이라 거기도 워마드가 잇다면 허구한날 워마드 잡는다고 페미 까는 자료를 올리면서 저격하는 사람도 있어서 접하게 되기 마련이고, 정말 폐쇄적인 여초카페만 다녀서 워마드 시위인걸 모르는 순진한 사람이 있었다고 해도 거기 첫 시위 갔다온 이후에는 알았어야죠. 메갈용어 판치는 남혐시위인건 처음부터 그랬는데. 그런데 처음엔 그런 얘기 일절 없다가 문재인 대통령한테 대놓고 "곰" 거리면서 비판한 후에 내분 일어난거 보면 뻔한거죠.
19/04/02 21:54
네 그러니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지 않는 사람들도 시위 한번 가본후에는 워마드 시위라는 실상을 알았을거라는 거에요. 그런데 문재인 비하 전까지는 시위 규모가 커지면서 흥행하던 중이었죠.
19/04/02 19:40
20남 아바타라. 꽤 명예로운 호칭아닌가요? 크크
'20남' 그자체를 적폐나 북괴처럼 멸칭으로 생각하는자들이기에 붙일 수 있는 호칭이죠.
19/04/02 19:42
저것들이야 사실 무조건 남자면 적인 것들이니... 여성대통령 쫒아내고 문재인이 대통령 된게 좋게 보일리가 없죠 크크크
한미동맹도 뭐 한남싫어 갓양남이 좋아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을테고 크크 하지만 민주당에서 쟤들이 저런다고 페미를 놓지는 않을 겁니다. 민주당 내에 기존 여성주의 계파들이 이미 단단히 자리잡고 있고 자기사람한테 한자리씩 챙겨줄려면 여성관련 직책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려면 여성주의 세력이 약해져서 좋을게 없죠. 게다가 본인들 성향도 마초특유의 시혜적 태도로 "뭘모르는 어린 여성"들이 저러는걸 이해해줄수 있는거구요.
19/04/02 19:47
차라리 저걸로 떡락해라.
근데 저런것들을 왜 민주당은 빨아주는지.. 그것만 없어도 자한당과 비교해서 최소한의 경쟁우위는 있을텐데... 지금이라도 짤라내라 진짜.
19/04/02 19:50
워마드도 자유한국당 지지
워마드 극혐자도 중 일부도 자유한국당 지지 선거공학(?)적으로 본다면, 민주당은 온건자들 표를 얻기 위해, 페미친화적인 정책들을 짜는거 같은데, 온건자들의 지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고, 겉으로만 봐서는 양쪽 다에게 버림받는 느낌인거 같네요. 아직은 덜 지독한 똥이라 생각해서 민주당에 표 줄 가능성이 제일 높긴 한데.. 아 다 맘에 안든다. 제3의 정당 제발 ㅠㅠ
19/04/02 19:59
많은 분들이 어떻게 박근혜 석방 따위를 페미니즘이라는 기치로 외치는지 궁금해하시는데,
저 친구들이 사용하고 있는 도식과 논리로 볼 때 오히려 박근혜 석방 같은 게 안 튀어나오면 이상한 겁니다. 도식 자체가 이상한 거지, 박근혜 석방으로 이어지는 건 1+1=2 만큼이나 자연스럽죠. 저거에 반대하는 여성들이야말로 아직까지 '그 도식'에 완전히 몰입하고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일 뿐.
19/04/02 20:18
503은 남자에게 대통령 자리 뺏긴 피해자고, 감옥간 지금 상황에서 보면 그냥 불쌍한 늙은 할머니죠.
아이유는 젊고, 매력적이고, 남성에게 피해받은거 하나 없이 추앙받고 있습니다. 503이 권력자였다면 딱히 호의적이지 않았을거에요. 여성정책 하나 하냐 안하냐 할때마다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렸을지 몰라도. 실제로 탄핵되기 전에는 이정도로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19/04/02 20:21
아이유도 자기들이 철저하게 망가뜨려 나락으로 떨어지면 페미니즘이란 이유로 한남탓을하며 포용해줄겁니다. 지금 아이유를 못잡아 먹는건 그저 잘나서 그런거지요
19/04/02 20:30
잘 나 가 니 까
아이유가 한 10년 후에 한물가고 화장 이상하게 한 사진 찍혀서 나오면 "언냐 너무 멋있긔 ㅠㅠ" 이런 댓글로 도배될 듯
19/04/02 20:31
윗분들 말은 반만 맞는게 매력적이고 잘나도 자기들이 원하는 이미지면 빨아줍니다. 아이유는 그 원하는 이미지와 정반대입니다. 소아성애적 이미지(실제나이와 무관)를 팔아먹고, 나이든 남성과 엮이고, 페미니즘적인 발언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19/04/02 20:40
매력적이고 잘나가면서 페미입맛에 맞춰주는 여성 연예인이 없는것 같은..
그렇게 뜰수가 없고 뜨고나서 그러면 다시 내려가는것 같습니다.
19/04/02 21:03
쟤들이 빨아주는 애들은 좀 멍청한 애들을 잘 빨아줘요.
그래야 지들이 조정할수 있다고 믿거든요. 연애인으로 예를 들면 설X 이나 수X 같은 부류라고나 할까? 이쁜애들이 페미 옹호하면 지들 이미지 업 되는거 제일 잘알아서 이쁘고 잘 나가는 애들 어떻게 해서든 페미로 끌어들이려고 용을 써요. 근데 아이유는 똑똑하거든요. 자기 소신도 굉장히 강하고 20대 여성중에 최고로 잘나가고 이쁘고 그래서 더 까는거죠. 평소에는 깔게 없어서 얌전히 있다가 부동산 같은 떡박 하나 터지면 여초에서 단합해서 죽이려 달려들죠. 지들 멍청한 건 생각도 못하고 그러다가 된통 당하고 부들부들 떨면서 글삭하고 사과문 올리고 크크 아이러니 하게 당당한 신여성이라 깝니다
19/04/05 03:26
근본적으로 페미의 적은 남성이 아닙니다. 페미가 아닌 여성들이지 크크크
남자 까는 것 만큼 결혼해서 잘사는 여자, 예쁘고 몸매좋고 인기좋은 여자 까기 좋아하는게 저쪽 집단이죠 결국엔 가장 깊은곳엔 더 나은 사회로 만들기위한 사상이 이닌 열등감이 우러나오는거죠 사상으로서의 근본이 안되있습니다. 본디 사상가라는건 자신과 사상이 다른사람을 감회시켜 끌어들여 세력을 불려야되는데 의견이 다르면 일단 쏘고보죠
19/04/02 20:43
돈이 아니라 이념의 문제입니다. 쟤들은 진심으로 저게 옳다고 믿는겁니다. 쟤들은 페미니스트인 동시에 열광적인 파시스트입니다.
그러한 극우 이념으로부터 남성 혐오, 소수자 혐오, 지역 혐오, 좌파 혐오 등이 주루룩 나오는것이죠.
19/04/02 20:52
일당같은것을 누가 주는지 안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상인이라면 누가 돈 몇푼 준다고 저런데 나가지는 않죠.
그리고 아마도 누가 주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 그냥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그런 사람들으로 추측합니다. 온오프 양쪽에서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극우 정치 운동을 해온 '활동가 집단'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맞을 것 같습니다.
19/04/02 20:48
저분들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유는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김도읍이 친박이건 뭐건 아무 상관이 없죠. 김도읍은 남자고, 또 워마드쪽 성향에 좀 반대되는 목소리를 낸 적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눈 밖에 난거죠. 워마드가 진선미를 지지한다는걸 생각해보면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19/04/02 20:39
지역혐오, 남성혐오 등은 인종(차별)주의의 한 종류입니다.
원래 극우 인종주의였으니 정당 등 현실정치 관련해서는 저쪽 성향을 띄게 되죠. 단순히 박근혜가 여자라서 그런게 절대 아닙니다. 예컨데 박근혜의 아버지이자 한남인 박정희는 저들에게 있어 '국부'죠. 쟤들은 아주 열광적인 극우 페미니즘 파시스트입니다. 쟤들이 좌파를 싫어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괴랄한 페미니즘 추구에 방해가 되서 싫어하는게 아니라 '빨갱이'라서 싫어하고 혐오하는겁니다.
19/04/02 20:50
(수정됨) 워마드 가보시면 박정희에 대해서는 별로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전 검색해봤습니다)
박정희 또한 한남일 뿐, 우리는 그 딸인 박근혜를 지키고자 하는거지 박정희따위는 어찌되든 욕먹든 뭐하든 아무상관없다는 글이 더 많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젠더 근본주의자들입니다. 박근혜를 빠는 이유는 생물학적 여성이라서 그렇습니다. 혹시나 해서 지금 워마드들어가서 박정희로 다시 검색해봤더니 여전한 곳이네요. 쟤들은 자신들이 박정희 지지자로 '오인'받는걸 되게 싫어합니다.
19/04/02 20:54
(수정됨) 박정희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지는 않았고, 얼핏 본게 기억이 나서 써봤습니다.
그리고 워마드를 눈팅하면서 드는 생각은, 저들은 젠더 근본주의자라기 보다는 '극우정치이념을 가진 인종주의자'라고 하는게 더 맞아보인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다만 컨셉이 젠더 근본주의쪽으로 강하게 잡혀있을 뿐이죠. 그리고 그것은 말그대로 컨셉이고, 달리 말하면 '표면'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19/04/02 20:56
극우 정치이념이라기엔 쟤들은 극우라는 정치이념을 추종하는게 아니라,
성별을 기준으로 추종하기때문에 별로 맞지않죠. 사실 극우라면 가장 좋아해야할 인물이 박정희인데 워마드에서 박정희는 그냥 그간 흘러간 수많은 한남들과 같은 취급을 넘어서, 그보다 더한 욕을 먹고 있습니다. 특히 박정희가 대통령시절 여자들끼고 많이 놀고 그래서..그거때매 더 싫어하죠. 우리나라 극우들의 우상과 다름없는게 박정희인데 워마드는 그쪽이 아니져
19/04/02 20:57
(수정됨) https://womad.life/s?query=%EB%B0%95%EC%A0%95%ED%9D%AC&l=title+content&o=id+desc
워마드에서 박정희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직접 보시면 꽤 놀라실겁니다. 저들에게 햇님은, 여성이라는 몸으로 대통령이 된 박근혜 하나일 뿐 그 애비인 박정희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크크크크... 진선미로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진선미에게는 상당히 호의적입니다. 워마드 이전에 메갈리아 시절, 진선미를 후원했던 집단답게 말이죠.
19/04/02 21:03
박정희라는 인물 평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 알았던게 맞는데요.
성별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추종하는 것은 확실히 아닙니다. 성별을 떠나 정치노선이 너무나도 뚜렷합니다. 게시판 분위기를 조금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극우 파시스트인데 거기에 페미니즘이라는 외피가 씌워진 것일뿐입니다.
19/04/02 21:05
성별을 기준으로 하죠. 지지하는 사람들이 중구난방이니까요.
진선미가 극우인가요? 전혀 아니죠. 근데 진선미는 상당히 좋아합니다. 왜냐구요? 페미니즘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실천하니까요. 쟤들에게 지지하냐 마냐의 기준은 '페미니즘'과 '여성인권'입니다. 나경원을 좋아하지만 김도읍이나 홍준표는 싫어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죠. 페미니즘과 여성인권을 가지고 따져보면 저들의 호오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페미니즘도 정치적인 사상중 하나이니 정치노선이 뚜렷하다는 그 말씀은 맞겠습니다.
19/04/02 21:07
진선미를 좋아하는것은 '빨갱이 당에서 정권을 잡은 종북좌파정권임에도 불구하고' 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습니다.
진선미를 여성이라는 이유로 좋아한다고 해서 그게 성별이 기준이라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남성 혹은 여성이라는 것이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성별 이전의 기준이 저들에게는 훨씬 더 절대적으로 중요한겁니다.
19/04/02 21:09
성별이 기준이 되지요. 진선미의 행동이 보여주니까요.
진선미는 누구보다 여성인권과 페미니즘에 앞장서고 있는 정치인입니다. 결국 성별(정확히는 여성인권)이 기준이죠. 진선미 뿐만 아니라, 심상정같은 정의당쪽 페미니스트 정치인들도 상당히 좋게 평가합니다.
19/04/02 21:11
진선미도 지지하고
심상정도 지지하고 나경원도 지지하고 이 정치스탠스를 묶을 수 있는건 '페미니즘'뿐입니다. 극우라는 이념으로는 진선미와 심상정을 한데 묶을 수 없죠. 찾아보니까 정현백 전 여가부장관에 대해서도 상당히 좋게 평가하고, 정현백 경질되었을 때 되게 거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그랬네요.
19/04/02 21:27
(수정됨) 정의당은 좌파 운동권 당이라서 저들 입장에서는 '남한을 적화시키고자 하는 무리들'일 뿐입니다.
그게 그들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구요. 민주당=주사파=적화통일 추구라고 보는데 정의당은 더 말할것도 없죠. 심상정을 좋게 평가하는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되는겁니다. 심상정은 생물학적 여성이고,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숭상을 하는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이 앞에 붙는다는 의미는 곧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거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붙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에서 '그럼'이라는 것이 곧 '빨갱이'라는 것이구요. 즉, 가장 1차적 판단기준은 '빨갱이냐 아니냐'가 되는겁니다. 1차와 2차의 두가지 중요성이 서로 충돌을 하는데, 후자는 '컨셉을 페미니즘을 잡아서 어쩔 수 없다' 라는 측면이 큽니다. 안그러면 아예 활동 유지의 기반이 사라져버리거든요. 컨셉이 그쪽으로 잡혀있으니 어쩔 수 없이 여성문제 관련 발언을 하는 쪽 정치인에 대해서는 빨아줄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측면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중요한 것은 '정치노선이 매우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주사파=적화통일 추구=전교조=민주노총. 진짜로 이렇게 믿는 그런 사상을 가진 애들입니다.
19/04/02 21:29
LunaseA 님// 저들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건 여성인권입니다.
컨셉을 잡은게 아니라, 진짜로 거기에 심각하게 몰입되어있는 정신병자들입니다. 그래서 좌파든 우파든 가리지 않는겁니다.
19/04/02 21:43
LunaseA 님// 반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붙어도 숭상하게 만드는 기준이 1차적-근원적 판단기준이 되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붙은 기준들이 1차적 판단기준이 되는게 아니고요. 그 기준들을 능가하는 기준이 페미라는것 아닙니까. 그들에게 극우가 더 중요한 가치라면 '페미임에도 불구하고' 심상정을 안좋게 평가해야죠.
19/04/02 21:51
푸른하늘은하수 님//
거기에 심각하게 몰입되어 있고, 그렇기 떄문에 진선미와 나경원이 페미니즘으로 하나로 묶일 수 있는게 맞는데요. 그걸 그렇게 묶기 이전에 걔네들은, 진선미가 속한 당을 빨갱이당으로 봅니다. 심상정이 속한 당을 빨갱이당으로 봅니다. 나경원이 속한 당을 애국보수당을 봅니다. 그 이전에 그렇게 본다는 겁니다. 그렇게 본다는 것이 곧 '페미니즘을 떠나 자체로 확실하게 존재하는 정치노선' 이라는 것이구요. 그런 정치노선이 존재하지만, 한편으로는 페미니즘에 심각하게 몰입되어 있기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상정을 숭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심상정을 숭상한다고 해서 그것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정치노선'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적화통일을 막기 위해 운동권 빨갱이들을 때려잡아야 하지만 + 근데 심상정이라는 정치인은 우리편인것 같다.> 고 할때, 이를 두고 '좌파든 우파든 가리지 않는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심상정이라는 정치인에 대한 평가가 있기 이전의, 본질적이자 기본적인 사상과 정치노선은 기본적으로 '빨갱이를 때려잡자'라는게 있는겁니다. 워마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하태경, 이준석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쪽 정치노선을 지지하는 것은 아닌것과도 같습니다. 지금은 당이 갈라져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거의 한통속이죠. 사상적으로 그쪽 당을 싫어하지만 하태경이라는 인물의 활동을 지지할수는 있습니다. 그런 지지활동을 아주 열광적으로 한다고 해서 그게 그쪽 정치노선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전략적 지지'라는겁니다. 민주당 주사파 운동권과 빨갱이는 죽도록 싫지만 진선미는 한편으로 페미니스트이기도 하니까 전략적으로 지지하는거죠. 진선미를 지지한다고 해서 '민주당 주사파 정권이 죽도록 싫다'는 그런 정치노선과 사상을 부정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19/04/03 10:56
LunaseA 님// https://womad.life/270963
그렇다고 딱히 극우집단과 애국보수라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냥 박근혜 개인을 추종하는거죠
19/04/02 20:50
근데 이건 민주당이 워마드 숙주라는 게 헛소리이고 사실 배후는 애국보수쪽 자금 지원이라는 얘기인데, 그래서 페미와 현 정부가 스치기만 해도 버튼 눌리시는 몇몇 분들이 조용한 게 신기하긴 하네요.
19/04/02 22:12
민주당이 워마드 숙주는 아닐지 몰라도 페미니즘의 숙주는 맞습니다. 근데 여성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자가 있는 한 대놓고 싸울 일은 없죠.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비꼬지 않으셔도 됩니다
19/04/02 22:29
(수정됨) 제가 왜 이런 댓글 안나오나 궁금했었는데
정부 문재인 민주당이 욕먹은이유:[남성 몰카 피해자]가 아주 명백히 존재하는 [남성이 피해입은]사건 가지고 시위를 해서 실제 시위현장에서 [몰카 피해자 남성 조롱, 2차가해]및 [각종 혐오표현]을 남발했는데도 각종 진보꼰대 언론들은 쉴드쳐주고 정부는 [해당 시위 주동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따로 정책관계자와 면담]하는등 친근감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또 메갈 워마드가 어떤 사람인지 모두 알지만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는 사람은 라디오에 나와서 [메갈’이 미러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면 소라넷이 폐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쉴드쳐주시는 분이죠 그리고 민주당이 여성계과 관계가 깊다라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는데 민주당이 메갈 워마드의 숙주라는식의 논리는 본 기억이 전혀 없는데..... 이게 진짠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지만 만일 진짜로 메갈 워마드가 '애초부터'극우쪽 세력을 업고 활동하는거라면 정부 현 여성부장관 자칭 진보언론 민주당인사들은 20대 여자버전 태극기부대를 쉴드쳐주고 지지해준 꼴이 되는거라 그게 더 웃기는 상황이네요
19/04/02 23:04
항상 기승전 문재인을 까자도 아니고, 남혐 단체에 극우쪽 세력이 자금 흘러들어간거면 극우와 워마드를 같이 묶어서 까야죠. 표현의 자유이니 어떤 일이 터져도 기승전문으로 비아냥 거리는 건 본인들 마음이겠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비아냥의 자유는 있는거죠.
19/04/02 23:49
아니..그러니까 남혐 단체에 극우쪽 세력이 자금 흘려들어간 그분들을 명백하게 옹호했으니까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자금이 어떻게 흘러들어간지야 아무도 모르지만 1.워마드 혜화역 시위 주동자들과 정부의 간담회 2.진선미의 메갈쉴드 이건 그냥 명백한 팩트잖아요 기승전문이 아니고 저게(극우세력) 사실이면 그 메갈워마드 옹호하신 자기들이 가장 이상한짓 한건데;;;
19/04/03 00:27
그런식이면 워마드 메갈 옹호하는 민주당 버리고 그래서 우리 자한당 찍는다! 이런 사람들의 논리도 궁색해지잖아요. 문재인 까는 건 말릴 생각 없다니까요, 그런데 저도 이런 거 터져도 기승전문재인 하는 쪽 비웃을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19/04/03 11:35
1. 문재인 비웃는 건 본인들 자유.
2. 극우 단체와 워마드의 커넥션이 있다는 기사에 극우 단체들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문재인을 비아냥 거리는 것을 비웃는 것도 제 자유 이 2개로 요약합니다.
19/04/03 11:47
이런 집단임에도, 이런집단인지 모르는게 아닐텐데도 어화둥둥 감싸안으면서 끝까지 포용하려는
현정부가 더 웃긴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요? 당연히 그런 반응이 나오죠. 님이 머라하든 그건 님 자유이지만 그런 비웃는 행동이 별로 이치에 맞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19/04/03 12:54
(수정됨) kien 님// 후원이라는게 꼭 재정적 후원만 말하는게 아니죠.
현 정부에서 저들의 요구사항이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사실 저들에게 중요한건 금전 몇푼 후원해주는 것보다 정부차원에서의 제도를 바꾸는 것이 훨씬 더 간절한 소망일 겁니다. 그걸 이뤄주고 있는 것이 정부죠.
19/04/03 13:38
푸른하늘은하수 님// 결국에 기승전 문재인 논리로 가시는군요. 저는 문정부가 워마드나 페미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극우가 남혐을 부추기는 것에 관한 기사에도 문재인 까는 걸로 시작하는 것을 비웃는 거죠, 전형적인 물타기와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거 같아서요.
19/04/03 13:40
kien 님// 왜 기승전 문재인인가요?
실제로 현 정부가 하고있는 일이 그러하기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건데요. 현실을 말하시면 눈감으시네요.
19/04/03 13:40
푸른하늘은하수 님// 민주당이 남혐단체와 더 친해야만 한다는 명제에 반대사례 중에 하나가 나오니 기를 쓰고 문재인 까기로 가는 거 같아서 웃긴 겁니다. 문재인이 워마드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요.
19/04/03 13:45
푸른하늘은하수 님//
진선미 삽질하는 글에서 문재인 까는 건 이해갑니다. 그런데 극우가 워마드 후원해준다는 글에서도 문재인 비아냥이 먼저 튀어나오는 건 좀 우습다고요. 극우쪽을 먼저 까고 그다음에 문재인까는 거면 모를까.
19/04/03 13:59
kien 님// 그만큼 현정부가 심각하게 저들을 편들어줬으니 그런 반응이 나오는 거겠죠.
그걸 먼저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19/04/02 23:51
이런 메웜이랑 알콩달콩하는 게 진선미인데 뭐만 하면 여가부 잘하네요 훠훠훠 하시는 최고존엄.... 그리고 여전히 조용하신 몇몇분들....
19/04/02 20:59
1. 매미니스트 특) 남성성이 부족함? 남성성은 왜 강요하나요? 크크크
2. 쟤네들도 거르는 이언주가 우리 동네 시의원이라니 후....
19/04/02 21:15
워마드가 극우 쪽이랑 붙어먹은건 이미 꽤 오래된 이야기죠. 누가 먼저 손을 내밀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합친 이상 공동의 목적의식을 찾아야하는데 그게 바로 박근혜입니다.
극우에서는 상대가 일단 민주당 지지세력 중 큰 덩어리인 여성단체라고 포장할 수 있으니 일단 이용해먹을 수 있어서 ok한 것이고 워마드를 위시한 강성 패니미스트들이야 진보든 보수든 누굴 지지해서 정치공학적인 모순이 생긴다한들 일단 여성이기만하면 누구든 ok라서 그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있었던 박근혜를 구심점삼아 세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극우랑 붙어먹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 와중에 극우 쪽에서 나오는 자금 중 일부를 먹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죠.
19/04/02 22:01
진보-보수 대립으로 모순이 발생하면 그 둘은 의견교환 자체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싸울 일이 안생기죠. 쉽게 말하면 회피한다고 해야할까요.
즉 여성이라는 공동의식만 있다면 나머진 필요해 의해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하는 것 같아요. 이런거 잘하는게 또 극우 쪽이잔아요. 그러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은 그냥 넘기고 맞는 부분(박근혜)만 죽어라 강조하죠.
19/04/02 21:48
(수정됨) 그래도 희망이 보입니다.
부끄러운 줄은 알아서 얼굴을 가리고 있잖아요. 어떻게 얼굴을 내놓은 사람이 없네요. 얼굴 가리고 유튜브하는 여자에게 한마디 했다가 말폭탄 테러 당했는데요.
19/04/02 22:08
아무리 정신나간 소리도 B급에 머물러 있다면 실제 물리력이 없어서 필터링해서 실제 해악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는데
잠재적으로 표 된다고 정치권과 메이저 언론에서 다룬 시점에서 다 박살났죠 저런 목소리는 어디까지나 B급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는건데 일베처럼 주류에서 건드려 버렸으니...
19/04/02 22:10
저렇게 뇌없이 살면 속편하긴 하겠다. 정책도 인간성도 당도 볼 필요 없이 여성이면 닭이라도 지지해버리는... 저렇게 멍청할 정도로 꽉 막힌 애들이 차라리 나이라도 많다면야 그럴수도 있지 하고 이해해줄까 하다만은 젊은애들이 그러니까 더 멍청해보이네요.
19/04/02 22:14
근본주의라는거 자체가 파시스트스럽고 극우적인 가치관인데 좌파 리버럴하곤 극단에 있죠.
페미니스트 애들도 여러 갈래가 있는 느낌입니다. 좌파페미도 있고 보수페미, 극우페미도 있고, 암튼 쟤네들은 극우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9/04/02 22:38
1)극단적 남성혐오자들이 일단 모이고 보니까 많이 모여서 누군가가 접촉해서 극우화
2)애초부터 핵심 인물들이 극우사상이였음 뭐가 진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제가 운동권, 워마드쪽을 잘 아는게 아니니) 계속해서 극우스탠스를 보인다면 남성몰카피해자 조롱하던 혜화역 시위때 온갖 포장 다 해주던 진보꼰대 언론들+메갈 없었으면 소라넷 폐쇄 안됐을거라며 쉴드쳐주시던 여가부장관님+불편한 용기에 주목해야 한다며 띄워주시던 국회의원들+그 시위 주동자들이랑 접촉해서 정책 의논한 정부가 무슨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냥 손절하겠지만
19/04/02 23:22
좀 끔찍한 혼종이긴 한데 페미들이 저렇게 당파 정당별로 스스로 알아서 셀프갈라치기를 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네요
디바이드 앤 룰이 알아서 실현되고 있는 모습!
19/04/02 23:31
한편 솔직히 누적된 어록을 보면 반페미/여혐/마초성으로는 저 셋 중 홍준표가 양적 질적으로 모두 압도적인데 오히려 하태경이 영예로운 1위를 먹은 걸 보면 그만큼 하태경의원이 요근래 효과적/효율적으로 페미를 잘 패고 있다는 거로 보이네요
19/04/03 00:21
쉽게말해서 문재인 정권이 태극기 할배들을 빨아주며 정치 메이저로 올린겁니다. 대한애국당의 후원을 진선미 장관이 받은거구요.
19/04/03 01:44
이게 한국 페미니스트 현실인데 진보꼰대들도 현실 파악좀 하고 페미좀 그만 숭배했으면 좋겠어요. 에효 이런 집단한테 후원금 받고 워마드메갈 옹호한 진선미는 뭔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19/04/03 09:14
제목만 보고 내용 예상했던게 틀렸네요.
시위주도자들이 정부쪽 지원받고 있다는 내용이고 또 문재인 신나게 까이고 있겠고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상상력이 부족했네요......
19/04/03 10:46
저치들을 그렇게 단순하게 규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말씀하신 바가 맞다면 문통과 민주당은 그야말로 적에게 소금을 보내고 있는 머저리 그 자체라고 봐야죠. 제 예상으로는, 다 계산이 서서 하고 있는 짓이라고 봅니다.
19/04/03 11:19
제가 댓글로도 그곳의 글 몇개를 첨부했다시피,
저들은 자한당을 좋아하는게아니라 박근혜를 추종하는겁니다. 이걸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세상에 어느 자한당 사람이 박정희에게 말로 다 못할 욕을 퍼붓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들은 그럽니다. 그리고 문이 까이는 이유는, 저들을 포용하는 것을 넘어서 우대해주기 때문이죠. 지난 혜화역시위때 정부 관계자(장관을 포함해서)들이 저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목소리를 계속해서 내었고 심지어는 저들을 직접 초청해서 정부관계자들이 총출동해서 저들과 몇차례 간담회를 갖기도 했죠.
19/04/03 10:57
그렇다기엔 워마드가 싸이트 개설하기 전 다음 까페 주인이 정의당원이였죠. 워마드를 우리편에서 최대한 멀리 떼어내고 싶으셔서 행복회로가 좀 과하게 돌아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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